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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

[할만한웹게임] 다음게임 삼국판타지 OBT

by infantry0 2013. 7.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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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국판타지 다음 홈페이지 ::  2015년 5월 20일  종료


중국의 대표적인 웹게임 제작업체인 완미세계(Perpect World)에서 제작하고 다음에서 서비스하는 웹RPG게임이다. 최근 다음에서 게임부문을 강화하는 모양새. 삼국지를 테마로 하는 많은 게임들이 있으나 삼국판타지(또는 삼판)는 기본 배경은 유지하면서도 원작과는 다른 해석을 보여준다. 귀여운 2D로 구성된 귀여운 캐릭터 진행이 볼꺼리.

 완미세계를 제작했던 제작사로 예전에는 완미시공으로 사명이 알려졌던것 같은데...어쨌든 회사 이름은 현재 완미세계입니다.

삼국판타지는 지난 6월 13일부터 OBT에 들어간 작품입니다. 플래시 기반의 웹게임으로 브라우저만 있다면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방식. 중화권게임이라 초반 렙업도 꽤나 빠른편입니다.

플레이하는 유저도 상당히 많더군요. 게임 자체도 간단하고, 클라이언트 다운이 필요없지만, 무엇보다 다음 계정만 있으면 바로 게임이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더 쉽게 접속하는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장비 너 인기 없냐?

그만큼 유저들의 유입이 많은지 필자가 초선 서버에 안착한 며칠후에는 장비 서버가 새로 열렸습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어지간한 온라인게임에 버금가는 유저들이 유입되고 있다고도 하는데, 앞으로도 계속 서버가 추가될것으로 보입니다. 웹게임을 하시는분은 아시겠지만 후발 주자인 분들은 되도록 신규 서버에서 플레이하시는게 좋습니다.

유저 캐릭터는 맹장, 호걸, 신궁, 책사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직업별로 원거리, 근거리 특색이 있다지만 일단 스토리 진행시마다 봐야하는 얼굴들이니 마음에 드는 캐릭터로 고르는 것이 좋을 듯하네요.
 캐릭터 일러스트는 과거에는 그냥 일러스트만 붙여넣기 했지만 지금은 아주 조금이지만 움직임을 줘서 보기 좋더군요. 캐릭터 그래픽도 귀여운게 마음에 듭니다.

조작은 마우스만으로 충분해서 별 어려움 없이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어지간한 내용은 튜토리얼로 쉽게 습득이 가능합니다. 마을내 또는 퀘스트 이동은 '자동 이동'이 되니 크게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래픽은 귀여운 SD 캐릭터를 사용하면서도 아름다운 배경과 디지타이징 된 캐릭터 그래픽이 조화로워서 크게 튀지 않는것도 특징.

 2D이면서도 입체감있는 모습이라던가, 이동 또는 전투시의 아기자기한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투 모드의 초선이 공격하는 모습이 참 귀엽더군요.
 과거에 소개했던 신선도나 천행검에서 그래픽만ㅡ천행검이나 신선도 모두 게임 방식, 컨셉은 다르니...한 때는 신작웹게임추천 작품들ㅡ을 비교하면 상당한 발전도를 볼 수 있습니다.

삼국판타지는 삼국지를 소재로하는 다른 게임들처럼 기본은 삼국지의 세계관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진행 자체는 삼국판타지에서 재해석된 이야기로 구성되어서 색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성격들이 왜 이런가 이 자매;; 그래고 왈가닥 같은 소교가 귀엽...

소교와 대교의 의문의 캐릭터성이라던가...

도원결의 하기도전에 초선을 만나 영입하고, 공명 선생을 만나서는 황월영을 등용하게 되는등 의외성이 높은 진행을 자랑합니다. 이 특이한 삼국지RPG의 진행도가 나름 매력적이라고 하겠습니다.

어...그러고보니 황건적은 아예 나오지도 않네요(...)
오른쪽 위 상자가 바로 전혼 교환스토리 진행에 따라 마을 이동.
삼국판타지는 RPG형식의 게임으로 진행자체는 마을별로 각 던전을 클리어해나가면서 스토리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진행자체는 신선도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전투는 유저가 직접 컨트롤하지 못하며 '진법'으로 캐릭터 위치(=스킬 발동 순서)를 정할 수 있습니다.  전투는 채널이라고 부르는 3개의 라인상에서 벌어지며, 채널내 적을 모두 처치하면 다른 채널로 이동해 도와주는 형식입니다.

 특별히 진법에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여타 삼국지 또는 전략 게임들처럼 진법에 따라 차이가 나는게 아니라서 단지 스킬 발동 순서정도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비, 관우, 장비, 조운, 조조등의 주요 캐릭터들은 스킬 사용시 컷인과 화려한 효과를 보여줘서 유저가 직접 조작하지 않는 전투임에도 꽤 다양한 볼꺼리를 제공합니다.

전투 결과에 따라 별을 받게 됩니다. 특이한 점은 이 별이 마을별로 몇 개 이상 모였을때 전혼으로 교환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한번 클리어한 던전은 나중에 '소탕'이라는 명령으로 자동 전투가 가능합니다. 별은 얻을 수 없지만 재료 아이템 파밍등에 주로 쓰입니다.
평가에서 별은 단순히 전투 승리만으로 얻지는 못합니다. 아이템 강화 몇 이상으로 한 다음 전투에 임해야하거나, 유저의 전투력이 1000 이상으로 맞춰서 전투를 해야하는등 조건이 걸리기도 하니 주의.

영물은 전혼으로 업그레이드하면 탈 수 있습니다.

전혼은 '영물'의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것으로 마을에서 모든 던전을 클리어했다면 꼭 전혼을 받고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자동이동을 사용해서 단순하게 클릭만하면서 스토리 진행을 해버리면, 다시 해당 마을로 돌아가야하니 꼭 모든 전투를 완수했다면 전혼 교환을 꼭 클릭하세요.

전투는 진법보다는 장비의 강약에 크게 좌우됩니다. 장비 강화는 게임으로 얻는 엽전으로 올릴 수 있는 것으로 엽전이 넉넉하다면 항시 강화를 시켜주는게 좋습니다.
 특히 현재 오픈 이벤트들을 통해서 특정 레벨업, 출석 체크로 엽전을 많이 뿌리고 있어서 장비 강화에 꽤 적기라고 하겠습니다.

제작은 장비를 제작한다기보다는 장비를 승급 시킨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다른 게임들처럼 다양한 이름과 모양, 색상별로 나뉘는 장비 시스템을 과감히 버리고, 고정된 장비를 강화하고 승급하는 시스템으로 간략화했습니다.
 즉, 부위별로 장비템은 모두 같기에 이를 얼마나 강화하고 제작으로 업그레이드하느냐만 신경쓰면 됩니다. 그에따라 캐릭터의 전투력도 강해집니다.

제작에는 아이템별로 요구하는 재료가 다른데요. 재료를 누르면 자동으로 길찾기를 해서 재료를 구할 수 있는 전투지역(던전)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부분에서 재료 아이템 파밍이 필요한 부분.

유저간 전투에서 이 장비 강화에 따른 '전투력'차이에 따라서 승패가 크게 갈립니다. 이 외에 전혼을 사용한 '영물'강화, 공적을 이용한 '연구'등 RPG보다 다양한 캐릭터 강화 기능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메인은 장비.

간단히 귀여운 캐릭터와 RPG라는 게임성에 집중했다고 보면 OK. 귀엽고 재미있는게임추천

삼국판타지는 여타 중국산 웹게임과 달리 복잡한 진법구성이나 전략적인 부분, 지나치게 많은 이벤트들을 어느정도 줄인 모습입니다. RGP적인 요소와 귀여운 캐릭터의 아기자기한 움직임을 매력으로 내세웠죠.

과거 신작웹게임추천 작품들이 었던 천행검이나 신선도, 삼국지 관련 웹게임에 비교해서 발전된 그래픽과 집중화된 게임성이 매력입니다. 물론 중화권 게임 답게 다양한 이벤트와 (22레벨까지만 진행한 터라 아직 언락 못한 그리고...) 소개하지 못한 콘텐츠도 꽤 많습니다.

 다음 계정이 있으시고, 쉬엄쉬엄 킬링타임 게임을 찾으신다면 할만한웹게임으로 이 녀석을 권해봅니다.

유저가 상당히 많습니다.

* 마을안이나 던전 진행시에는 되도록 수동 이동을 사용하세요. 수련으로 나온 수련방울(스샷속 하트 모양)등 채집하거나, 또는 마을이나 던전에서 파괴 가능한 아이템(버섯, 상자)을 얻는데는 자동 이동이 전혀 쓸모가 없습니다.
** 초반 전투장, 20레벨 이후에 중원정벌등은 PVP적 성격을 가지고 있는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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