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제RPG 아틀란스토리- 스마트폰게임추천 웹게임(?)

:: 아틀란스토리 홈페이지 ::

 아틀란스토리는 리니웍스에서 개발하고 위메이드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턴제 RPG게임이다. 전체적인 게임방식이나 플레이 스타일은 신선도나 일대종사 같은 웹게임에 더 가깝다. 간단하지만 스토리 진행이 괜찮고, 게임성도 나쁘지 않다. 최근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해적 소탕과 각성등 추가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아틀란스토리는 유저가 영웅이 되어 아틀란을 마왕으로 부터 구하기위해 노력하는 이야기를 그리는 게임입니다. 진부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일단 목표가 있는 만큼 확실한 스토리성을 기대할 수 있는 소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아틀란스토리에서 유저가 선택 가능한 영웅은 세 명(또는 세 직업군)으로 팔라딘, 아쳐, 어쌔신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기본 영웅들은 전투 진형에서 뺄 수 없는 존재이자 메인 캐릭터이므로 우선적으로 강화시켜주는게 좋습니다.

인벤에 사전등록 페이지에서 캡쳐/에딧.

마법사 계열이나 이름이 고정된 영웅(네임드 캐릭터)은 친구 초대/추천등의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동료이고, 나머지는 게임 안에서 레벨업과 명성을 올려서 '주점'에서 영입해 함께 전투가 가능합니다.

게임들의 숙명... 레벨로 인한 퀘스트 막힘.

게임내 스토리 미션 진행은 주인공의 레벨이 오름에 따라 언락됩니다. 20레벨 정도 부터 스토리 퀘스트 진행이 조금씩 막히기 시작하는데, 이때는 훈련소, 재료 수집 파밍으로 버텨야 합니다. 웹게임을 즐겨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이 부분은 차후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 콘텐츠가 나오거나 이벤트 전투/퀘스트가 나오면 원활하게 진행될 테지만 현재로서는 두가지 방법이 최선입니다.

스마트폰의 터치 기능을 사용하기 웹게임과 비슷한 조작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즉, 쉽고 간단하다는 말이죠.
 메뉴가 다른 모바일 게임들에 비해 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튜토리얼과 초기 퀘스트 진행으로 쉽게 익숙해 질 수 있습니다.

 서브 스토리겸 튜토리얼에서는 유저에게 아틀란의 문명의 이기를 선보이는 자신감 넘치는 NPC도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식으로 작지만 캐릭터의 현재 위치나 존재감을 보여주는 방식을 좋아합니다.
 특히 스토리 진행시 캐릭터별로 대사등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는 부분들이 꽤 재미있습니다.

NPC 일러스트들의 퀄리티도 좋은 수준을 보여줍니다. 잘 정돈된 형식이랄까요?

카카오톡게임추천 제도로 친구의 추천인이라던가 친구 맺기가 가능하다.

마을은 레벨업을 하면서 콘텐츠가 하나씩 언락되는 방식입니다. 각 기능은 언락시에 튜토리얼이 함께 진행되니 추가적인 설명은 필요 없겠죠.

그래도 몇가지 부연 설명을 하면...

- 상단 메뉴중에 체력 충전과 골드 충전은 다이아 또는 루비를 소모해 체력(스테미너)나 골드를 충전하는 기능입니다. 초반에는 체력부족을 느낄 수 없으니 몰라도 골드는 상당히 매력적인 기능이죠.
 게임 머니인 골드는 장비의 강화나 장비 구입등에 사용되는데 특히 강화에 상당한 골드가 소모되기 때문에 단기간에 강화용 자금을 늘리는데는 골드 충전도 제법 쏠쏠한 기능이긴 합니다.

- 이벤트는 접속하면 꼭 확인해 보상을 받아두세요. 매일 접속시마다 보상을 얻을 수 있고, 게릴라 이벤트처럼 가끔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로 체력이나 명성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레벨 24가 되면 이정도 콘텐츠가 열립니다.

필드는 전투와 퀘스트 진행시 가게 되는 곳으로 퀘스트 진행과 재료수집으로 가장 자주 가게 될 공간입니다.

전투는 자동으로 이루어지며, 전투전에 진형을 통해 전투에 참여할 캐릭터와 위치를 선택하는 수준이 전투준비의 전부입니다.

전투 스킵은 Vip만 가능합니다. 전투 자체가 타격감이 있지만 아무래도 직접 조작하지 않는 자동전투라서 중후반에는 전투시간이 약간 지루해지는 점이 있습니다. 특히 잦은 전투를 해야하는 재료 수집 반복 전투라도 하면 더 증폭되죠. 차후 업데이트에서는 웹게임처럼 전투속도 2배나 3배 옵션등을 추가한다면 좀 더 플레이가 쾌적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선도와 같은 웹게임을 주로 플레이 해보신분이라면 잘 아시겠지만 이런 스타일은 캐릭터의 레벨과 탱커를 활용한 위치 배열등이 중요합니다.
 중국산 웹게임들은 배열에 어떤 진법이나 틀이 있어 그에 맞춰서 배치했었는데요. 여기서는 9개의 칸 내에서 자유롭게 캐릭터를 배치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자유롭고 폭 넓은 전략적 사고가 가능합니다.

- 스크린샷을 보면 탱커를 전방에 배치하고 후위에 늘어선 배열로 전방의 탱커에게는 방어력 위주로 후방은 공격력 위주로 올려주는 방식입니다.

- 아틀란스토리는 같은 라인 우선 공격, 앞쪽 캐릭터 우선 공격이 기본 인공지능입니다. 마법사타입등 일부의 경우 후방 공격이나 전체공격 스킬이 있기도 하지만 기본은 같은 라인 앞쪽 캐릭터 우선.
 만약 동일한 라인에 적이 없다면 다음 라인 선두를 공격하는거죠.

캐릭터를 가장 손쉽게 강화 시킬 수 있는 방법중 하나가 바로 장비. 장비는 직업별로 무기는 다르지만 그외 방어구는 동일한 것을 사용합니다.

상점과 암시장이 있습니다. 암시장에서는 고급 재료와 반지, 그외 일반 장비를 판매합니다. 일정시간마다 판매 물품이 바뀌기에 시간에 맞춰서 꾸준히 들러보시는게 좋습니다. 특히 반지는 암시장에서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암시장에 나온 일반 장비는 상점보다 가격이 저렴하니 같은 장비가 있다면 암시장에서 구입하는게 좋습니다.

아틀란스토리는 다양한 장비아이템이 존재하지 않고, 기본 장비를 제조라는 과정을 거쳐 새로운 장비로 탈바꿈 시키는 형식을 사용합니다. 일전에 소개했던 삼국판타지나 기타 웹게임등에서 볼 수 있는 승급이라는 시스템을 연상하시면 됩니다.
 때문에 초반에 상점에서 골드가 되는데로 일단 캐릭터들 장비는 모두 맞추고 시작하시는 편이 바람직합니다.

- 재료는 앞서 말한 재료 수집을 통해 얻게 되는데, 단순히 재료 이름만 던져주고 마는 게임들에 비해 바로 부족한 재료를 눌러 탐색으로 바로가기가 되는 기능은 상당히 편리한 시스템.
- 제조에 필요한 스크롤은 정예 필드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 제조로 등급이 올라가면 강화도가 일부 떨어집니다. 예를 들어 +10강을 한 장비를 제조로 등급업하면 +5강으로 떨어진다는 이야기. 등급업 하고 안하고의 차이는 굉장히 크더군요.

재료 수집은 장비 제조 이외에 비공정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도 사용됩니다.

비공정을 타고 일정 지역에 탐험을 보내 경험치와 골드를 얻는 기능으로 뒤늦게 추가된 영웅의 레벨업등에 사용하게 됩니다. 쿨타임은 5시간이상으로 꽤 길어서 자주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그 남는 시간에 재료 수집으로 비공정을 최대한 업그레이드해서 한번에 얻는 경험치와 골드를 많게 만드는게 그만큼 필요합니다.

홈페이지에서 가져온 배경화면

여기까지 아틀란스토리의 간단한 기능과 기본적인 내용을 알아봤습니다.

스마트폰게임추천 웹게임이라고 적은 제목처럼 웹게임과 스타일이나 컨셉이 매우 닮은 작품입니다. 웹게임의 재미를 그대로 모바일 기기/스마트폰에서도 느낄 수 있다는 점이죠. 웹게임을 즐겨하던 분이라면 아틀란스토리도 상당히 매력적인 게임이 될 듯하네요. 웹게임보다 직접적인 터치를 통한 직관적인 조작감도 한 몫한다고 할 수 있겠죠.

 여기에 소개하지는 않았지만 친구를 통한 훈련시스템, 유저 캐릭터간 전투인 콜로세움, 정령 시스템, 비공정 약탈, 수송 콘텐츠등 다양한 즐길꺼리가 있습니다. 빠르고 잦은 업데이트가 가능한 모바일 게임인 만큼 웹게임보다 방대한 세계관과 스토리 표현이 가능할 듯 보입니다. 웹게임같은 캐주얼한 RPG게임을 찾으신다면 도전해보세요. :)

 아직은 생각보다는 콘텐츠의 양은 좀 적은 수준입니다. 고레벨의 체력문제나 약간 불편한 부분들등 추가적인 업데이트가 웹게임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모바일 게임인 만큼 추가 업데이트들을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아틀란스토리 1차 업데이트

이번에 아틀란스토리 1차 업데이트로 해적소탕과 각성이 추가됐습니다. 해적소탕은 하루 두 번 전투를 통해 아틀란에 침입해온 비공정 해적들을 소탕하는 내용으로 저레벨에서도 충분히 클리어 가능한 수준입니다.

사실 이 해적 소탕의 가장 중요한 것은 확률 보상인데요. 확률보상중 하나로 각성제라는 물건이 들어있습니다. 바로 각성 시스템과 연관된 물건이죠.

각성은 영웅의 기본 능력을 올려주는 것으로 각성제를 먹었을 때 상승되는 수치는 약 2~5정도로 랜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