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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

[신작웹게임] 도검온라인 - 중국 역사를 배경으로 하는 무협게임

by infantry0 2013.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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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검 온라인 홈페이지 ::

 신작웹게임인 도검온라인은 엔틱게임월드ㅡ포털 TNT Gameㅡ에서 서비스하는 무협게임이다. 유니티 3D 엔진을 사용한 3D 웹RPG으로 춘추 시대부터 진한, 삼국시대등 중국 역사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삼국지등 중국산 전략 웹게임에서 본 것과 같은 필드 시나리오 진행방식이면서도 독특한 전투씬과 전투 시스템을 가진 것이 특징.

도검 온라인은 지난 1월 17일 오픈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3D 액션 웹게임.
처음 도검온라인을 접하면 왕도와 패도를 선택하게 되는데요. 선정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게 없다면 '천명을 따르다'라는 랜덤 방식을 고르시는게 이익이겠죠.
  튜토리얼은 지시형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미 여러 중국산이나 국산 웹게임을 통해 보셨던 방식 그대로.
필드에서 군단을 하나씩 격파하면서 풀어나가는 방식 역시 같습니다.
 다만 유니티3D 엔진으로 제작된 게임이라서 3D로 구현되었고, 그 때문에 그래픽이 조금 더 입체적이 되었다는 점은 일반 2D에 비하면 장점이겠죠.

 작년에 인기를 끌었던 신선도가 부드럽고 미려한 그래픽을 보여줬다면 도검 온라인은 유니티를 활용한 점이 돋보입니다. 게임성도 나쁘지 않고 말이죠.
장르적인 느낌도 1:1 전투로 인해 전략 게임보다는 무협게임 같은 느낌.
  왕성은 건물 건축등 내정을 담당합니다. 특히 일일 임무와 징수를 위해서는 자주 들락날락할 곳입니다. 왕성 레벨에 따라서 다양한 기능이 추가로 열리기 때문에 내정에도 신경써야합니다.
 건물 건설에는 건설 대열이 없이 건설시에 '노동력'을 소비하게 됩니다. 노동력을 다 소비하면 더이상 건물을 짓거나 업그레이드 할 수 없습니다. 노동력은 시간에 따라 일정량 회복되고, 그 외 탐색이나 일상 업무들의 다양한 방식으로 보충할 수 있습니다.
출정
 전장은 군단 하나씩 물리치며 진행합니다. 하나의 군단에는 일반부대와 정예 부대가 있고, 전투는 이 부대의 장수들과 유저 영웅간 1:1 전투로 이루어집니다.
- 일반 부대는 보통 쾌속전투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전투씬이 없이 그냥 결과만 볼 수 있는 시스템이죠. 하지만 정예 이상은 직접 전투에 참여해야합니다.

- 전투는 초기에는 한명씩의 장수로 구성되지만 레벨이 높아지면 3명씩의 장수가 나와서 겨루게 됩니다. 전투 시스템 기본은 1:1로 예전 킹 오브 파이터즈의 3:3 매치처럼 적장과의 일기토에서 승리하면 승리한 장수가 다음 적 장수와 전투를 하게됩니다.
-챕터별로 업적 점수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번 클리어한 군단은 바로바로 쾌속 전투로 진행이 가능하니 업적 점수를 꼭 채워서 보상을 맛있게 드세요.
전투 화면은 3D로 모델이나 텍스쳐는 아쉬움이 있지만 화려한 효과가 더해진 1:1 전투를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시원시원한 모션과 타격시 리액션이 괜찮습니다.

기술을 선택하자. 나는 방어, 공격, 비룡제천을 고르겠다!

전투는 단순히 보는 차원에 머무르는 건 아닙니다. 간접적이지만 유저가 전투에 참여하는 시스템이죠.
바로 화면 아래있는 카드를 선택해 공,방을 선택해 진행하는 것이죠.
가위, 바위, 보를 미리 선택하고 대결하는 거랄까요?

방어 대 방어가 걸리면 이런 모습이 연출된다.

공격, 방어, 그리고 스킬중 하나씩 3개를 고르면 그에 따라 진행되는 방식입니다. 카드 선택 시간이 짧은게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합니다. 또한 한명을 쓰러뜨렸다면 카드선택창 제일 우측에 있는 '전투결과'를 통해 바로 결과 화면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기본 기술은 방어,공격, 분노기술이 있으며 그 외 스킬은 영웅창에서 기술 카드를 넣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보유한 기술은 합성을 통해 레벨을 올릴수 있죠.
 다만 기술 합성의 경우 2개의 동일한 기술 카드를 합성하게 되는데 실패하면 합성에 쓰인 카드 전부 날아갑니다. 주의.

이게 합성 강화.

이 게임에도 장비가 있습니다. 특별히 설명은 안하지만...
 장비 승급은 은화(게임머니)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손쉽습니다. 더구나 장비에는 한계 승급치가 있어서 거기까지만 올리면 더이상 승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장비 승급과 합성을 통한 등급 상향은 다릅니다.
승급은 옵션처럼 부가적으로 방어력이나 공격력을 높이는 것이고, 합성은 장비에 재료를 소비해서 아이템의 기본 수치와 이름 색상이 병합니다.
 장비 합성도 실패하면 재료로 쓰인 아이템이 다 날아갑니다. 다행히(?) 기본 재료로 쓰인 장비는 소모되지 않습니다.
장수
 전투에 직접 사용되는 장수는 '주점'을 통해서 고용하거나, 전투시 NPC가 떨어뜨리는 카드를 활성화 시켜 구하게 됩니다. 사실 도검 온라인에서 장수가 특별한 건 바로 도검 온라인이 중국 역사 전반을 다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중국 역사상 가장 무시무시한 장수라고 일컬어지는 초한지 항우와 삼국지 여포의 대결을 볼 가능성도 있다는 것.
  출정에서도 이런 점이 드러나지만 춘추전국시대부터 진한,삼국지 시대, 수, 당, 송, 명, 청등의 시대를 하나씩 단계별로 올라가며 즐길 수 있습니다. 국내 역사가 아니라는 점은 아쉽지만 그동안 역사책이나 소설에서 보던 익숙한 이름들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월녀가 쌍검 영웅 파란색 등급중 최고 캐릭터라고 생각했지만...렙업하니 더 좋은 속성 영웅이 추가된다(...)

랜덤으로 갱신되는 영웅은 4성인 보라색 영웅을 바라면서 뽑아야합니다. 그리고 초반에 파란색 등급이 저렇게 3명 밖에 없지만...레벨을 높이면 더 늘어납니다.
개인적으로 역사 부분에 불만인 것이 있는데 바로 이 화면. 현재 엔틱게임에 문의를 넣어두긴했는데요. 요동에 한반도로 보이는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전투 시스템중 하나인 레이드.
전장의 마지막 보스를 처치하고, 업적 점수까지 다 뽑아도 지도 제일 끝에는 바로 파티 전투용 군단이 남아있습니다. 정예군단으로 지금까지 맞섰던 부대들이 하나의 군단으로 모여 전투를 벌이는 모드.
이건 장수간 일대일 대결이 아니라 군단전입니다.다른 유저들과 파티를 이뤄야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초반 군단은 대부분 그냥 넘어가서...유저 매칭이 어려우니 채팅창으로 도움을 요청해보시는걸 권합니다.
이상으로 신작웹게임인 도검온라인에 대해 전투 시스템 위주로 간단히 적어봤습니다.

신선도나 MMORPG인 구검같은 같은 중국게임의 특징인 다양한 시스템도 건재합니다. 무협게임과 비슷한 전투 화면을 보여주면서도 특이한 카드 전투 시스템과 춘추~청나라까지 시대를 아우르는 스케일이 큰 게임입니다.
 신선도 같은 중국산 웹게임을 재미있게 즐기셨던 분이라면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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