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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피파 온라인3 플레이 테스트

by infantry0 201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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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에서 서비스하는 피파온3입니다. 패키지 피파 시리즈처럼 인트로가 시간을 잡아먹습니다. 피파의 라이센스 능력은 후덜덜...
전체이용가와 18세 이상가의 양극화 현상. 게임을 약물이나 폭력 조장물로 분류하는 정책때문에 그렇지 않은 다수의 게이머가 피해를 보는 현실.
처음 7일동안 먹을 욕 안먹을 욕 다 먹었던 피온3. 튜토리얼대신 가이드 화면으로 땜빵한 간단한 설명.
 근데...정말 필요한건 조작법의 상세하고 친절한 튜토리얼 모드.
엑박 패드를 잘 사놨습니다. 비싸긴하지만 역시 대세는 엑박패드인겁니다.
자. 하나 지르세요! 필수예요! 전 가지고 있으니까 권해드리는겁니다. 없으면 배아파서 못 권해 드...아니그게...
게임 방식은 처음하는 유저들도 금방 익숙해 질 수 있습니다.
  배성재, 박문성 환상의 조합. 지인분의 말씀으로는 박문성씨 기분이 업된 느낌이라서 이벤트 경기 같다고 하시더군요.
 어쨌든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만족하는 해설입니다.
실제 게임은 예상했 듯 피파11의 업그레이드와 마이너가 오묘하게 조합된 전체적인 마이너그레이드 버전입니다. 몸싸움 모션이나 그런거야 좋지만 캐릭터가 은근히 미끄러진다거나 밀리는 느낌이 좀 있고, 패스나 수비때는 이상하게 명령이 겹치는 느낌들이 있습니다.

경기 자체는 해설과 함께 즐기면 재미있긴합니다. 아직 리그(싱글,Vs Com)만 플레이하고 있어서 키 밀림에 대해서는 모르겠군요.
제가 피파 온라인3에서 고른 팀은 뒤셀도르프. 차두리 때문이라기보다는 벨링하우젠 때문이죠.
아우크스부르크에 임대 됐을 때, 구자철과 함께 투지 넘치는 모습이 어찌나 보기 좋던지...
근데 게임상에서는 스캔이 안되어있...쿨럭.
게임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만 피파시리즈를 즐겨하던 분들에게는 큰 매력이 느껴지지는 않을 듯합니다.
 무료이고, 쉽게 온라인으로 다른 사람들과 친선전을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미 피파 13을 통해 경험한 임팩트 엔진과 더 부드러운 동작과 게임성에 익숙해진 이상 손맛을 떨어뜨리고 싶은 피파 유저는 없겠죠.

 피파 온라인3은 그동안 피파 온라인2를 플레이한 그리고 피파 패키지 미구입자 유저들에게는 할만하겠지만...아무래도 패키지보다 많이 떨어지는 점이 있어서 좋은 평을 받기는 힘들 듯 합니다.

나쁘지 않지만 패키지에 비하면 떨어진다는게 총평이겠죠.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픽을 본다면 피온3, 세부적인 데이터를 본다면 다른 게임을 권합니다. 아래는 경기 영상 전반/후반입니다.(물론 난이도는아마추어겠죠. 리그 시작이니)


게임 시스템중 몇가지를 짚어보면 레벨 10부터는 두번째 감독/팀을 키울 수 있고, 리그전은 아마추어 레벨부터 시작하며 한 시즌을 넘겨야 세미프로로 한단계 난이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난이도를 올리고 그런게 없습니다.

 또한 게임중 선수 선발이나 관리면에서는 너무 캐주얼한 느낌이 있습니다. 리그 내내 뛰어도 체력 문제가 거의 없다던가, 자동 선발 기능이 없어서 유저가 항상 직접 스쿼드를 만져줘야합니다.

 리그 설정 화면에서는 나가기가 없어서ㅡ혹 제가 못찾았을 수도 있습니다만...ㅡ 선수 선발후 진행한다면 울며 겨자먹기로 게임을 해야합니다. 더구나 끌수도 없어요. 잘못됐다고, 또는 급히 나갈일이 있어 게임을 중간에 포기하면 무조건 패로 기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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