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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사실 중요한 느낌이 덜합니다. 어느정도 예상 할 수 있는 수준에서 이야기가 진행되기는 하지만 짜임새가 썩 좋다고는 하기 어렵고 더구나 짧습니다. 이야기가 잘나가다가 맥이 탁 끊어지는 결말도 그렇고 말이죠.
오히려 게임을 하면서 그냥 매트릭스나 이퀄리브리엄의 세계관과 비슷한 어떤 세계려니하면서 즐겼습니다. 황량한 세계에는 주인공과 적만 존재하는 느낌이니...
어쌔신처럼 주민들과 마찰을 일으키는 일 자체가 없어서 런닝에 집중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긴하지만 분위기는 갈 수록 조금 저하되는 감이 있죠.
지하철. 전 저 터널 스크린샷으로 찍는다고 선로에 가까이 갔다가 지하철에 치여서 죽어버린 장소입니다.
불굴의 의지로 다시 스샷을 찍었지만(...)
게임 자체가 재미있어서 자유도가 적다는 점은 게임중에는 떠오르지 않지만 짧은 게임을 마치고나면 어딘가 아쉽게 다가오는 부분.
아름다운 영상이 많아서 여기저기 스샷 찍는 맛이 좋습니다. 피직스로 인한 렉을 빼면 최적화도 괜찮고 말이죠.
총기를 사용한 전투는 어려울 것은 없지만 총알을 다쓰면 아깝게 버려야하니...
개인적으로는 자동권총과 저격총(F키 줌)이 제일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자동 권총은 가지고서 런닝이 가능하고 파이프 타기도 되니말이죠.
다만 총을 들면 버릇 때문에 R키ㅡ일반 FPS게임에서 재장전ㅡ를 자주 눌렀었죠.
3D 맥스를 배울 때 이런 방꾸미기를 배운적이 있었는데 -_ - 실시간 게임에서 이런걸 보자니 내 감각이 이리 저주스러울 줄이야. OTL
거리별로 미션별로 주로 사용되는 색상에 차이를 둔 점을 자주 보게됩니다. 미러스 엣진의 독특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데 일조하는 색상 사용.
암살자를 뒤쫓는 이 미션에서 필자는 처음에 이 곳을 못찾아서 무작정 뒤쫓다가 벌집이 되었었습니다.
모던워페어의 비누씨(소프)를 소환해서 다 쓸고 싶어지던 순간이었죠.
하지만 이어지는 공장에 잠입하는 미션은 초반부터 신났습니다. 저격총을 냠냠했으니까요.
신나게 빠캉빠캉. 스트레스 해소에는 이만한게 없습니다. 훗. ...근데 이렇게 총을 쐈는데 경찰은 왜 안와!
이 스크린샷은 버그샷. 여기에 점프를 하면 죽지도 않고 내려가지도 못하면서 일렁거리는 열기만 볼 수 있습니다. 울렁울렁
왠지 레지던트 이블의 앨리스가 나오는 병원이 떠오르는 복도.
스토리의 급 진행. 대체 뭘 꾸미고 있는 것인가?
거의 같은 구도지만 색상에 따라 분위기가 확 달라진 모습. 물론 이 곳에서는 총에 안맞게 열심히 뛰어야하기에 배경 볼 시간도 없습니다.
저런 연기 표현도 상당히 보기 좋죠. 예전에는 콜옵의 연막이나 연기 표현은 정말 무서울 정도 였었는데...
지금은 그래픽이 발달해서 게임이 영화 못지 않은 멋진 모습을 보여주거나 영상표현을 하는 일이 많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마지막 스샷 뭉터기가 올라가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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