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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

하이브리드 전략 RPG웹게임 루인 에이지 OBT 후기

by infantry0 201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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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추천 웹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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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 RPG 웹게임 루인 에이지가 지난 2012년 6월 19일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OBT)에 들어갔습니다.
 루인 에이지는 건설을 통한 발전과 영웅을 이용한 탐험, 타유저와의 전투(PVP)가 복합적으로 들어있는 전략 웹게임으로 비공정과 부유성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직접 컨트롤하는 '수동탐험'요소,  제한 없는 동시 건설등의 특징을 가지고 있죠. 
 OBT에서는 CBT에서 발견된 버그 패치와 밸런싱을 강화해 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RPG웹게임 루인에이지

새로운 영웅

이번 OBT에서 CBT에 비해 크게 달라진 점이 있다면 영웅이 대거 추가되었다는점을 들 수 있습니다.
 각 클래스별로 영웅이 1~2명씩 추가되었습니다. 각 영웅마다의 스킬 분화와 매력적인 전투 일러스트가 늘어나면서 볼꺼리가 늘고와 영웅 선택폭이 넓어졌습니다.

- 재미있는 아니,ㅡ좀 더 활기차게ㅡ 재밌는웹게임을 만들기 위한 노력은 유저들의 버그리포팅도 한 몫합니다. 버그 제보후 바로 체크해 수정할 수 있다는 점이 국산 웹게임의 장점이죠.

방어전에 승리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오픈 베타가 시작된 이 후 방어측 버프 효율이 너무 높다는 이야기가 많았습니다. 그로인해 공격/약탈을 주로하는 유저들의 불만이 있었는데요. 그 부분은 현재 패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또다른 쪽으로 방어측에 좀 더 유리한 고지를 주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어서 지속적인 밸런싱 체크와 패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루인 에이지 OBT 이벤트 ::
  전체화면으로 브라우져를 쓰시는 분은 모르겠지만 창 화면으로 보시는분은 이벤트 페이지에서 각 이벤트 클릭후 스크롤을 내려주셔야 이벤트 내용이 보입니다. 페이지가 조금 불편하게 되어있네요.

이벤트 기간 : 6월19일 ~ 7월 2 일
 - 기간동안 첫 접속후 플레이 시간이 5,10,30,60,120분 경과시마다 접속 선물을 받을 수 있다.
 - 영주성 레벨 6을 달성하는 유저들중 1000명을 추첨.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경품.
 - 각 세력별로 1~20위까지 선불카드 100~10만원
 - 제일 많은 횟수의 공격자와 방어자를 각각 1~5위까지 선정해 게임 캐쉬인 루아를 지급
 - 기간내에 루인에이지 포스팅을 한 유저중 10명에게 문화상품권 10만원권.
 - SNS에 루인에이지 미션 알리기 - 루아 지급
도시 건설 및 경영에서...

 전략 웹게임. 많이 소개했었죠. K3 온라인이나 웹춘추전국시대처럼 중국에서 제작된 게임들이 특히 많았습니다. 도시를 건설하고 세력을 키우면서 장수를 뽑고 병력을 보충해 전투를 하는 류의 게임들이죠.
  루인에이지의 건설부분은 웹춘추전국시대등 일반적인 전략웹게임과 비슷하지만, 판타지를 배경으로 하고 그래픽이 전체적으로 화사하면서도 건물 그래픽이 아기자기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언급한 웹춘추전국시대나 K3, 삼국영웅전등에 비해 상당히 눈에 띄는 장점이 있는데 바로 제한 없는 건설 대기열입니다.
 웹춘추를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2~3개의 건설 대기열로 인해서 건설시에 답답함을 느끼는 일이 많았습니다. 건설 한두개 걸어놓으면 건설쪽으로는 한동안 손댈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삼국 영웅전의 경우는 동시 건설이 없이 순차적인 큐를 걸어놓기도 했었죠.

 최근에 포스팅했던 킹덤즈의 경우도 2개의 건설 대기열을 가진 게임이죠. 하지만 루인 에이지의 경우는 자원만 허락된다면 모든 건물을 짓거나 강화(업그레이드)해 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자원 수급의 경우도 타 웹게임에 비해 빨리 보충되는 편입니다.
 다만 자원적으로 아쉬운 부분은 금화(골드)가 상당히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건설 위주로 플레이하다보면 어느사이에 자원은 넉넉한데 금화가 똑 떨어지는 불상사가 일어납니다. 금화는 앞선 포스팅에서 언급했듯이 금광과 같은 자원 수급방법이 없기 때문에 더 두드러집니다.

 대표적으로 금화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영주성의 '경제'탭을 통한 자원간 교환입니다.
하지만 영주성에서 교환을 하려고 보면 자원비가 무려 5:1(...)

 이를 전쟁 약탈이 아닌방식으로 조금이라도 보완하려면 초반 발전시에 각 자원 건물과 무엇보다 창고를 최대한 레벨로 업그레이드 하세요. 그리고  하루 한번 정도(아침정도에...)는 모든 자원을 금화로 변경하시는걸 권합니다. 창고 레벨 9정도면 약 4만이상의 자원이 모이는데 이걸 교환하면 5:1 비율인 8,000정도의 금화가 모입니다. 4개의 자원이니 32,000의 금화가 모인다는 소리.

 자원에 비해 떨어지는 금화를 모으기 위해서는 하루나 이틀정도는 금화로만 자원을 전용해 비축해두는게 좋을 듯합니다 또한 모든 건설후 루인에이지를 끄기 전/또는 자기 전에도 남은 자원은 모두 금화로 변경하시기를...
전투 부분...
 기존 전략웹게임들의 경우 병력을 파견하면 자동으로 전투가 진행되고 전투가 끝나면 보고서가 뜨는 형식이 많습니다. 그에 비해 루인 에이지는 일부 자동 전투를 제외하면 대부분 전투를 직접 볼 수 있고, 수동 탐험같은 직접 이동 방식도 지원하죠.

 전투시에는 영웅을 전투정(비공정)에 배치하는 순서 그대로 전투시 순번으로 나오게 되는데, 이 때문에 '전투적인 영웅을 앞에 배치하고 힐러 계열을 뒤쪽에 배치하는 형태로 넣는 전술 배치'처럼 미리 전투 시나리오를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PVP인 경우에는 그 상성에 따라 달라지는 변수가 많이 작용하게 됩니다.

  보통 전략 웹게임에서 병종과 병사의 양으로 밀어붙이는 방식과는 차이가 있죠.
영웅이나 사용 스킬의 상성이 중요하긴하지만 전투전 항구에서 영웅간 순번과 스킬을 어떻게 자리잡아주느냐가 큰 차이를 줍니다.
- 영웅의 스테이터스, 장비, 순서, 스킬의 배치등이 기본적으로 생각해 둬야할 부분
  전투는 유저가 직접 컨트롤하는 방식은 아니지만ㅡ이 부분은 좀 아쉽긴 합니다ㅡ항구에서 A.I 스킬 배치를 해둠으로써 어느정도 전술을 미리 짜둘수 있습니다. 항구에서 영웅 아래 있는 AI 버튼을 누르고 스킬을 배치해주는 방식이죠.

 영웅이 한턴이 지나 자기 차례가 됐을 때마다 하나씩 순차적으로 스킬을 써가게 됩니다.
전투나 방어때는 강한 공격을 초반에 집중적으로 배치해주는게 좋고, 탐험때는 마나 수급을 생각해서 회복과 전투를 균형있대 배치해주는게 좋습니다.
- 탐험이나 전투 자체에 비공정이라는 요소를 넣어 전투 횟수등 개념적으로도 제한점을 두고 있죠,

전투는 예전에 소개했던 아포칼립스의 구도와 많이 닮아있습니다. 카드 형태의 캐릭터 일러스트배치나 전투가 말이죠.

  스킬 배치에서는 전체 공격을 첫번째 공격 스킬로 지정해놓는게 좋을 듯합니다. 아무래도 선제타격으로 적 전체에게 어느정도 피해를 주는게 좋고, 그런 이유로 적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범위 공격은 매력적이죠.

 비공정(전투정이나 수송정)에 태울때 A.I 스킬 배치에서 첫번째 스킬로 전체공격을 정해주면 쓸만합니다. 다만 탐험일 때는 적이 5명 풀파티 인원이 아닌 경우가 많아서 전투 때보다는 전체공격 효율은 좀 떨어집니다.

고전 SRPG 게임을 연상시키는 필드 화면...하얀색 사각형이 이동 가능지역이다.

수동 탐험
 수동 탐험은 수송정을 타고 필드 위를 직접 클릭해 이동하면서 몬스터를 사냥하는 방식입니다. 킹덤즈를 제외하면 위에 언급한 웹춘추전국시대(웹춘추)나 삼국영웅전등에서는 보기 힘든 방식이죠.
 필드를 직접 이동해서 몬스터와 조우하고 전투를 벌이는 방식입니다. 조작감이나 스케일은 틀리지만 예전 로드워라는 웹게임이 떠오르는 요소.
  몬스터를 제거하면 바닥에 아이템 상자가 떨어지는데, 상자는 이동가능 지역 안에 있으면 클릭으로 열기가 가능합니다.

  탐험중 늑대 레벨 이 후 몬스터는 선공을 가해오기도 합니다. 야만인 궁수의 경우는 비공정 이동거리/공격가능거리보다 멀리서 선공을 해와서 성가신 상대죠. 뭐, 루인에이지는 선공을 당해도 전투시에는 동시에 타격 계산이 이루어져서 선공, 후공으로 인한 이점은 없다는게 다행이죠.
- 야만인 궁수를 잡고나면 그 자리에 아이템 상자를 떨구는데, 상자를 얻으려고 무턱대고 이동하다보면 다른 궁수에게 또 선공을 당하는 일이 많으니 이런 몬스터들을 만나면 이동에 주의하세요.

- 영웅이 많이 등장하는 삼국영웅전,킹덤즈등의 게임에서는 각 영웅에 등급을 두어 수집욕을 올렸지만 루인에이지는 수집욕 대신 평등한 영웅을 주고 그중 어떤 영웅을 선택하고 먼저 키우느냐에 따른 변화가 따릅니다.
  수동 탐험중에는 에픽 퀘스트와 연결된 것이 많습니다. 활톱이나 벽돌 같은 아이템을 얻는 것인데 자동 탐험으로는 절대 못얻는 아이템들입니다.
 에픽 퀘스트 조건을 읽어보면 필요한 몬스터가 적혀 있으며, 수동 탐험중에도 상단 퀘스트 버튼을 눌러 클리어 요건을 재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맵을 확인해도 몬스터 위치를 알 수 없고, 퀘스트를 클리어해도 실제 보상을 받기위해서는 본성으로 회군해야 합니다. 되도록 많은 수동 탐험용 에픽 퀘스트를 얻고 한 번에 얻어 클리어하시기를...

  참. 각 몬스터별로 떨구는 아이템 종류가 다릅니다. 예를 들어 '혈묘'의 경우 반지등을 떨어뜨리고 '야만인 궁수'는 활종류를 많이 떨어뜨리는 식이죠. 특히 초반에 얻기 힘든 장신구류를 얻는 것도 수동 탐험의 재미가 됩니다.
탐험지역은 넓기 때문에 그냥 이동하는 것보다는 포탈을 타고 이동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포탈은 맵을 열어 포탈 형상을 클릭해 이동하게 됩니다.
 다만 포탈을 사용하려면 포탈 이용권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용권은 상점에서 '루아(캐쉬)'를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이벤트로 일정 포탈 이용권과 루아를 얻을 수 있으며, 이 때 기본으로 주어지는 30개 정도의 포탈 이용권은 생각보다 빨리 소모되니 주의.
- 루인에이지를 완전히 나가기전 꼭 자동탐험을 걸어두세요. 쉬는동안에 경험치가 나름 쏠쏠합니다.
  영웅 훈련속에서 영웅을 훈련 시키는 방법도 있지만...금화가 많이 드니 자동탐험쪽을 권장합니다.

게릴라 테스트 상점 화면. 모든 생산량 증가를 사용해봤지만 자주 접속하는게 아니라서 큰 효율성은 보지 못했다.

  수동 탐험시 시간 절약과 선공 몹에 의한 수송정 내구도 하락을 방지 하기 위해서도 포탈 이용권이 있을 수록 좋습니다. 만약 루아가 있다면 자원 상승 아이템이나 시간 단축보다는 포탈 이용권에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웹게임 특성상 자주 로그인 하긴해도 몇 시간씩 접속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서 그 사이에 자원은 금방 차기 때문에 자원 상승에 투자하는건 낭비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자주 그리고 오랜시간 접속하지 않는 이상 자원 상승은 큰 필요성이 없는 것이죠. 오히려 그 루아로 포탈 이용권을 사서 수동 탐험에 사용하는게 더 좋습니다.

하지만 루인 에이지는 전쟁 게임인 것을...

여기까지 킹덤즈와 더불어 최신 국산 웹게임중 하나인 루인에이지 OBT 소식및 후기 포스팅이었습니다.

  웹춘추전국시대나 K3같은 중국발 역사배경 게임이 아닌 비공정과 부유성을 기반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RPG웹게임. 수동 탐험이 주는 RPG의 모험적 느낌과 쉽고 아기자기한 부유성 건설까지...

 관심이 있으신분은 다양한 영웅들의 일러스트 카드 배틀과 PVP 전쟁가 어우러진 RPG웹게임 루인에이지에 도전해보세요 :)

* 아. 요즘들어 티스토리 파일서버가 이상하네요. 특히 cfile 20~29중 27,29번에서 불러오는 파일들은 속도가 엄청 느려져서 전체 페이지 로딩시간이 2배가 되버렸습니다. 일단 문의를 남겨놓긴했는데 언제쯤 문의에 대한 답신이 올지 모르겠네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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