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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

[RPG 웹게임] 일러스트 추천 웹게임 루인에이지

by infantry0 2012.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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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성 레벨 11일때의 그래픽. 도트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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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 웹게임과 RPG웹게임이 조화된 하이브리드형 브라우저게임 '루인에이지'
  이번에는 CBT와 OBT 포스팅으로 루인에이지의 개인적인 진행 상황과 몇 가지 요소를 짚어보는 시간.

3단계 건물 건설화면. 왼쪽에 있는 창고 건물도 10레벨이 넘어가면서 2층으로 그래픽이 변화.

3단계 건설 시작...
영주성 레벨이 11을 넘어가면 3단계 건축물들이 가능합니다.
 창고 레벨은 영주성만큼 꼭꼭 업그레이드하세요. 자원이 차는 속도는 이미 말했듯이 빠르기 때문에 다시 접속할 때 축적 가능 자원량을 최대한 늘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루인에이지의 약점인 '금화'가 부족한 점을 생각해 아침에 한번 씩은 접속해서 창고에 쌓인 자원을 전부 금화로 돌려놓는 것도 좋습니다. 그래야 저녁때 쯤에는 안정된 자원으로 건물 강화(업그레이드)나 연구, 병력 충원을 해줄 수 있으니까요.

  영농을 위주로 게임을 하는 필자긴 해도 루인에이지의 경우는 건설보다 공격이나 방어를 추천합니다. 재밌는 웹게임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서는 루인에이지에서 PVP전투나 수동 탐험, 던전 공격등이 더 활발하게 해야한다는 생각.

20레벨 이상의 영웅이 없다면 자연히 이건 창고행.

퀘스트보다 영웅들에게 신경을...
  추가적으로 퀘스트 진행보다 우선 영웅들의 렙업에 충실하는게 더 효율이 좋다는 생각입니다.
 필자는 처음에 퀘스트를 보이는 족족 클리어했지만 보상 아이템으로 인벤토리만 가득차는 단점이 있엇습니다.
 
왜그런일이 일어났는가?
 퀘스트를 받기전에 보상부분을 살펴보면 장비아이템이 들어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장비 아이템은 렙제한이 있죠. 특히 레벨 10 이후 부터의 보상을 주는 경우는 영웅 레벨이 낮으면 보상으로 받은 장비들이 창고에 쌓이기 시작합니다.
 때문에 퀘스트는 무조건 받기보다 우선 현재 영웅 레벨에 맞춰서 퀘스트를 클리어해나가시고 받을 아이템 레벨이 너무 높다면 영웅 레벨을 충분히 올린후 받으시는걸 권장합니다.

 또한 퀘스트 클리어 했다고 바로바로 해결 보상 받지 마시고, 인벤토리 가방을 항상 체크하시면서 보상을 받으시길...

RPG웹게임에는 필수 무기/방어구 상점. 근데 그 상점이 아니다?

- 여타 전략 웹게임처럼 장수에 등급이 따로있거나 스킬이 특화되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렙업과 그에 따른 스테이터스(스텟) 분배, 장비 아이템 착용이 영웅의 특별함을 부각시켜주는 요소가 됩니다. 일단 영웅에게 중요한건 렙업!

RPG웹게임이라 불리는 게임들은 이런 장비를 장착하는 맛이 있다.

- 장비 아이템중 무기는 시작부터 직업별로 나뉘고, 방어구는 10레벨 이후/레어 아이템으로 가면서 직업별로 나뉩니다.

  레벨이 낮다면 우선적으로 '수동 탐험'을 통한 전투를 하세요. 루인에이지가 다른 전략웹게임과 틀린점이자 장점이 바로 이 택틱스 맵을 직접 이동하는 방식이죠. 전략 웹게임치고는 상당히 액티브한 이동방식을 선보이는 부분.
 과거 패키지 게임중 특히 RPG게임 같은 수동 조작을 통해 진행하는 컨텐츠 요소. 비록 SRPG처럼 직접 전투에 관여할 수 없다는게 아쉬운 부분이지만, 턴제 카드 배틀과 같은 요소를 구경하는 것으로 전투부분의 아쉬움을 달래야겠죠.

마령석은 던전 입장용. 필자처럼 이벤트를 통해 루아를 받았다면 다른 것 보다는 포탈 이용권에 투자하자. 저번 포스팅에 말했듯이 '자원'이나 '가속'보다 포탈 이용권의 효율이 좋다.


루인에이지에서 특별한 설정 두가지...

부유성
 섬이나 대륙이 하늘에 떠있는 것을 말합니다. 천공의섬 라퓨타, 이스 시리즈ㅡ특히 이스2에 등장하는 '이스(YS)'가 바로 천공의 섬ㅡ가 생각나는 설정이죠.
 루인 에이지는 충분한 배경 설정이 홈페이지에 기재되어있지 않은 점이 아쉽더군요. 하늘에 떠올라있는 성 또는 대륙(섬)등은 판타지 세계 안에서도 신비로운 것에 속하는 소재입니다. 초현실주의 화가인 르네 마그리트의 '피레네의 성(Le chateau des Pyrenees)'같은 예술작품 뿐아니라 위에 언급한 라퓨타나 이스, 그외 다양한 작품에서 사용되는 요소입니다.
- 피레네의 성은 프랑스식 관용어 "Bâtir des châteaux en Espagne" (허공위의 성곽, 공중누각을 세우다,헛된 계획을, 이상적인 계획을 세우다. 백일몽)를 풍자해 썼다고 한다.

NES판 YS2 캡

  비슷한 소재가 떠돌아다니는 섬이죠. 거대한 거북이 모습을 한 섬ㅡ골든 엑스(황금도끼)ㅡ이라던가, 고래의 등에 있는 섬, 그외에 진짜 물위에 떠다니며 안개속에서만 나타난다는 섬등...
 마그리트의 작품중 하나인 올마이어의 성은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습니다.
 
 두 경우 다 천혜의 요새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죠. 지상과 단절되어 있고, 무엇보다 이동을 하기에 누구도 쉽게 닿을 수 없는 곳. 이상적인 공간이기에 판타지에서도 특별한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다만 루인에이지에서 부유성이라는 특성을 좀 더 살리는 필요성이 있지 않나 싶기도 합니다.
비공정
 비공정 그냥 비행선이라고 하면 되겠지만...어쨌든 이것이 게임계에서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것은 파이널 판타지시리즈가 아닐까 싶군요.
 판타지 세계에서 '하늘을 나는 배'라는 이미지에 딱이랄까요. 기본적으로 범선같은 배가 하늘을 날아가는걸 상상하시면 된다고 할까요? 루인 에이지처럼 비행정과 목선이 합쳐진 형태도 많이 있습니다.(힌덴부르크호 사건으로 인해서인지 서양에서는 거대 비행선의 이미지가 쭉 이어지고 있기도합니다.)
 먼거리를 여행할 때 사용하는 것에서 전쟁에 사용되는 것까지 다양한 변화상을 보여주는 소재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 미이라 2, 스타더스트나 웨스트우드의 고전게임 '녹스', 캡콤의 '던전 앤 드래곤즈'에도 비슷한 형태가 등장합니다. 프로펠러와 증기기관을 사용해 스팀펑크 장르로 등장하기도합니다.
 부유석 같은 마법적인 설정이 합쳐질때 '기구'부분이 없는 프로펠러 달린 범선이나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 후기 작품 같은 아예 우주선 같은 예술품이 나타나기도 하지만...역시 판타지의 로망은 목재로 만든 갑판과 선체!

 루인에이지에서는 비공정이 전투의 수단이자 전투시 턴을 제한하는 요소로 등장합니다. 미들랜드에서의 이동 자체를 사냥때와 같이 만들어서 요격전이나 조우전같은 형태를 넣었으면 어떨까하는 공상도 해봅니다. 무리일까요?

웹게임들의 일러스트들...
 루인에이지는 전에 소개했듯이 전투시의 카드 배틀 일러스트나, 로딩 일러스트가 웹게임중에서도 높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혹자는 로도스도전기, 영웅전설, 이스등 고전 게임의 일러스트를 보는 듯한 그림체라고 하더군요.

 부드러우면서도 각 인물의 개성을 표현하는 일러스트들입니다. 지나친 원색을 피하면서도 깔끔하게 그려져 있죠. 카드배틀을 보는 맛이 좋은 점도 전투시 모션용 일러가 추가적으로 표현됐다는 점입니다.
 과거 아포칼립스나 로드워에서 단지 인물 초상화 하나로 전투 상황을 표현하는 것보다는 좀 더 활동적으로 보이는 형태.

 중국에서 들어오는 온라인/웹게임들도 일러스트가 상당히 좋아졌지만 균일한 완성도는 아직 국산에 비할바가 못되는 모습입니다. 웹게임이 전체적으로 그래픽이나 일러스트의 상향 평준화로 가고 있지만 매력적인 부분은 국산쪽에 눈이 가는 모습. 루인에이지는 특히 그래픽의 다양성과 균일한 완성도에서 일러스트 추천 웹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루인 에이지의 그래픽적 장점 요약
 - 게임의 도트 그래픽과 일러스트가 잘 매치된다.
 - 영웅별로 다른 일러스트를 사용하면서 몇가지의 동장 일러스트도 겸한다.
 - 로딩시 일러스트 품질이 높다. 전체적인 일러스트 품질이 균일하다.

 과거에 포스팅한 아포칼립스와 로드워의 일러스트 화면. 전체적으로 국산 웹게임의 일러스트들 품질이 상당히 상향되어있습니다. 중국산 웹게임의 균일하지 못한 품질에 비해서는 더욱 두드러지는 모습.

...계속 침공 당하면 막 쓰고 싶어지는 아이템도 있긴하다(...)

  재밌는 웹게임이 되려면 아직 추가적인 보완이 일부 필요한 루인에이지입니다. 일일 퀘스트 같은 부분도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기에 차후에 알려진 문제를 극복하고 볼륨감 있는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 많은 웹게임이죠.
 
 2012년 추천 웹게임중 하나로 한가지로 일컬어지는 국산 웹게임 루인에이지에 대한 짧막한 포스팅이었습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루인에이지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유저들의 살아있는 목소리를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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