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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반

샷건킹(Shotgun King) - 새로운 1.5 업데이트로 무기 추가. 복귀 할 시간.

by infantry0 2024.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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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스를 기반으로 한 인디 로그라이크 게임 '샷건킹 : 더 파이널 체크메이트(Shotgun King: The Final Checkmate)'에서 지난 10월 초 v1.5로 버전 업데이트를 했다.

 

샷건킹(Shotgun King) - 뭔가 아쉬운 로그라이크 게임

샷건킹: 마지막 체크메이트(Shotgun King: The Final Checkmate)는 프랑스 인디개발사 펑크케이크 델리슈(Punkcake Délicieux)에서 제작한 턴제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큰 관심은 없던 게임인데, 험블 초이스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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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대왕과 폭군 이반.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무기 2종이 추가됐으며, 새로운 카드와 적 AI 향상, 버그 수정 등 자잘한 개선점을 동반하고 있다. (현재 10월 16일 올라온 1.515C가 최신 패치)

 

추가된 무기 이름은 알렉산더(Alexander)와 이반 4세(Yvan IV)로 기존 컨셉에 맞게 유명한 왕들의 이름을 하고 있다.

해금 방법은 어느 쪽이든 좀 까다롭다. 운을 많이 타는 편.

 

- 알렉산더 : 1회 플레이 중에 카드 리롤을 4번 하면 해금된다.

  스테이지를 깬 다음, 카드 선택을 할 때 카드를 다른 무작위 카드로 바꿀 수 있는 카드가 있어야 한다. 게임 중 10번의 카드 선택 중 최소 4번 이를 사용해야 하니 이런 기능을 가진 카드가 빨리 나와야 해금 가능성이 높아진다.

 

- 이반 4세 : 1회 플레이 중에 무기 '사거리'를 0-2로 낮추면 해금된다.

  사거리가 짧은 샷건을 들고, 게임 중 나오는 카드에서 사거리를 줄이는 카드만 고르면 된다. 당연히 그런 카드가 언제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리롤보다는 보기 쉽다는 느낌.

 

* 현재 이반 4세만 얻었는데, 해금 조건만큼이나 사거리가 짧다. 공격력은 평범하지만, 적을 제거하면 자동 재장전이 된다는 특수 기능을 가지고 있다.

 공격력만 잘 올리면 예비탄을 다 쓰기 전까지 킹을 제외한 적 기물을 손쉽게 잡아먹을 수 있다. 아쉽게도 예비탄이 자동으로 보충되는 게 아니라서 상상처럼 무쌍 찍기는 힘들다.

10월 23일 추가>> 알렉산더를 얻었다. 운 좋게도 초반에 카드 리롤이 붙은 '예언자의 수정구'가 나왔기 때문.

카드를 얻고 좋아하다가 '리롤'을 안하고 한 판을 그냥 넘기는 바보짓을 하긴 했지만;; 결국 살아남아 리롤을 4번 성공시키면서 해금 완료.
 알렉산더는 특수 기능으로 카드 리롤이 붙어있으며, 예비탄이 상당히 많고, 공격력 - 사거리 - 탄퍼짐은 람세스 2세와 같다. 보상 카드를 다시 굴려서 조합 찾기에 좋아보이는 총.

이름 장탄/예비 공격력 사거리 탄퍼짐 특수 능력
솔로몬(Solomon) 2/6 4 3 55°  
빅토리아(Victoria) 1/3 5 4 45°  
람세스 2세(Ramesses II) 2/5 4 3 65° 넉백 50%
리처드 3세(Richard III) 3/8 3 5 75° 관통 25%
마케다(Makeda) 2/6 3 3 50° 검술 +2
알렉산더(Alexander) 2/8 4 3 65° 카드 리롤 +1
이반 4세(Yvan IV) 1/6 4 2 50° 기물을 처치할 때, 재장전

 

참고로 일부 카드 능력 중에 적이 가진 '카드'를 지우고 선택해서 교환하는 것이 있는데, 이건 리롤과 다르니 주의.

리롤 카드는 선택지가 나왔을 때 선택지 옆에 회전 아이콘이 붙는다.

뭐 스토리는 바뀐게 없다. 폭군의 귀환일 뿐.

 오랜만에 복귀해서 플레이하고 있는데, 초심자의 운처럼 예전 마케다 샷건을 들고 별생각 없이 이것저것 고르면서 진행한 초기 몇 판 만에 아무 문제 없이 무난하게 클리어했다. 새로운 카드들도 많이 있지만, 진짜 그냥 플레이하다 보니 깼다.

 이 게임이 이렇게 쉬웠나? 싶을 정도였는데...

다시금 익숙해진 이후에는 계속 죽을 쑤는 중이다. 아니 포격은 뭐냐고! 퀸 2마리 이상 모이는 거 뭐냐고!

 

... 샷건킹이 라이브러리에 있다면 이번에 다시 설치해 보자. 오랜만에 즐겨보니 새로운 느낌으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이 됐고, 특유의 쏘는 손맛은 여전하다.

크킹도 아니고 숨겨둔 왕세자? 빌어먹을 후계자 놈 죽엇!
여왕의 진노는 또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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