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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

간단하고 빠른 웹게임 신선도와 쾌걸 삼국지

by infantry0 201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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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그인 화면에 봇 방지 인증 번호가 있다. 조금 불편.


:: 홈페이지 ::

 쾌걸 삼국지는 상해유주공사에서 제작하고 국내에서는 엔틱게임월드의 Tntgames(Try Next Trend Game)등을 통해 서비스 되는 웹게임. 기본적인 배경은 삼국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비슷한 게임 신선도 :: 홈페이지 ::

 신선도는 이전에도 잠깐 언급한 적이있었죠? 신선도는 관환중에서 제작하고 국내에서는 엔터메이트를 통해 서비스 되고 있는 케주얼 웹게임입니다. 신선과 요괴가 등장하는 판타지 무협ㅡ기사에서는 봉신연의를 기반으로 했다고도 하더군요ㅡ이라고 볼 수있으며 '범인 수진'을 해보신 분은 이런 배경 스토리에 익숙하실 듯하네요.

 전체적으로 신선도와 쾌걸 삼국지는 큰 틀안에서 비슷한 요소가 많은 작품입니다.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 완성도가 균일하지 못하지만 언뜻 보기에는 깔끔한 그래픽을 보여주는 점. 전투시 진법을 사용해야하고 유저가 직접 참여하지 못하는 점 여러가지 이벤트나 컨텐츠가 비슷한 점등 말이죠.

 하지만...이런 요소들은 이전에 소개했던 범인 수진과도 겹칩니다. 중국 게임들은 언젠가 이야기 했다시피 서로가 서로를 닮아 있어서 말이죠. 신선도도 함께 플레이를 해본 덕에 쾌걸 삼국지를 기본으로 중간중간 비슷한 점과 다른 점을 적어봅니다 :)
  현재 쾌걸 삼국지의 서버는 용장,지장,덕장,운짱(?!)이라는 서버가 운영중입니다. 신선도의 엄청난 서버 이름표에 비하면 수수한 수준.
- 필자는 쾌걸 삼국지는 운짱 서버, 신선도는 당항성에 기반을 뒀답니다.
초기 주인공의 직업을 고르게 되는데요. 전사와 무희만이 성별 고정이고 모사와 자객은 성별이 따로 있으니 유저의 성향에 따라 골라주시면 됩니다.
 가장 중심이 되는 무장이니 만큼 열심히 키워야합니다.
- 신선도의 경우는 무사,검사,궁사로 나뉘며 성별이 나뉩니다.
처음 시작하는 마을. 삼국지가 배경이긴 하지만 완전히 동일한 스토리로 따라가는게 아니기 때문에 이게 삼국지의 이야기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없기를 바랍니다.

 마을은 퀘스트를 받거나 해결후 보상을 받는 곳으로 주로 사용됩니다. 또한 어느정도 진행을 하면 함께 전투를 벌이는 동료 무장을 객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곳이기도 하죠. 마을에는 다른 유저들도 많기 때문에 답답한 느낌이 들수도 있는데 이때는 오른쪽 상단의 다른 유저를 안보이게 하는 옵션을 눌러 해결하시면 됩니다.
- 신선도나 쾌걸 삼국지나 마을 부분은 다른 점이 없습니다. 신선도 역시 타 유저를 보이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마을안에서 상점은 신선도쪽이 객잔은 쾌걸 삼국지 쪽이 좀 더 편의성이나 사용률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눈빛?! 어디서 약을 팔아!

이렇게 따라 클릭하면 ok

  튜토리얼은 따로 없이 메뉴들에 자동으로 노란색 가이드 표시가 뜨게 되고 이를 따라가면 간단하게 진행이 가능합니다.

 퀘스트는 자동 이동을 지원하기 때문에 길을 잃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특별히 진행중에 벗어나 객잔이나 상점을 이용하지 않는 이상 '자동 이동' 버튼만으로 대부분의 진행을 할 수 있습니다. 그게 이런 케주얼한 웹게임의 장점이겠죠.

 쾌검 삼국지나 신선도 둘 다 초반에 렙업이 굉장히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가이드 역시 거의 광속 클릭으로 넘어가는게 대부분일텐데요. 그래도 중간중간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나오면 꼭 해당 가이드 관련 글을 읽고 넘어가시기를 바랍니다.
동료 무장은 신선도보다 쾌걸 삼국지가 좀 더 빨리 영입하는 편입니다. 또한 무장 관련 부분은 쾌걸 삼국지 쪽이 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네요. 아무래도 삼국지라는 배경이 있어 가능한 요소겠지요. 이는 또한 수집욕을 높여주는 '명장록'컨텐츠와도 연계되어있습니다.

 쾌걸 삼국지의 무장은 삼국지에 나오는 무장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등급이 나뉩니다.
아무래도 삼국지에서 나오는 장수들과 함께 파티를 맺어 전투를 한다는 점이 매력이긴 합니다.

 무장은 객잔에서 영입하게 되며, 1시간 간격으로 바뀌게 됩니다.
 이 경우 아무래도 파란색 무장이 자주 나오고 자주색(자색) 무장 이상의 상위 무장은 나올 확률이 낮습니다. 그래서 있는 것이 무장 교환으로 시나리오 전투 클리어 후 '전투'창을 통해 이미 클리어한 전투 시나리오를 속성으로 클리어할 경우 낮은 확률로 지역별 '병부'를 받을 수 있는데 이를 일정 수량 모아 장수와 교환도 가능합니다.
 참. 현재 쾌걸 삼국지는 복숭아 조공 이벤트(4월 10일~4월 23일)라는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게임중 은화나 황금을 소모하면 그에 따라 뽑기 가능 횟수를 주는 것으로 필자는 이 녀석으로 여성 명장인 '소교'를 뽑았습니다. 당첨은 운 인겁니다.

- 신선도는 영웅으로 초반에는 시나리오상 얻는 NPC로 이루어지고 어느정도 레벨업이 이루어진 이후에 추가적인 영웅이 영입 가능으로 등록됩니다. 쾌걸에 비해 자유로운 영입은 좀 늦게 열리게 되는 듯.
 대신에 팬더나 요괴 같은 등장 인물을 함께 영입하기에 취향에 따라 이 쪽이 더 마음에 드는 분도 있을 듯.
무장이 있으면 역시 레벨업과 스킬이 있겠죠.
레벨의 경우 단순히 퀘스트와 전투를 통한 레벨업만 있는게 아니라 관직 레벨이라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나리오를 통해 관직 레벨을 올려야만이 무장의 레벨을 그만큼 올리 수 있게 되는 시스템. 예를 들어 관직 레벨이 9라면 아무리 전투를 많이 해도 무장 레벨은 9를 초과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초반 레벨 업이 쉽다보니 시나리오를 빨리 진행하면 오히려 관직레벨을 쫓아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무조건적인 시나리오 돌파보다는 해결한 시나리오의 전장에서 못 구했던 아이템을 구하면서 레벨업 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스킬쪽은 좋다고 하기도 나쁘다고 하기도 애매합니다.
왜냐하면 스킬 선택을 유저가 하는게 아니라 추첨식이거든요. 복불복! 로또!
 명장의 경우 고유 스킬을 가지고 있지만 일반 무장들은 기본적으로 2개의 스킬을 가지게 됩니다. 이때 스킬 선택은 룰렛형식으로 이루어져서 운이 좋으면 좋은 스킬이 운이 나쁘면 좀 애매한 스킬이 걸리게 됩니다. 초기에 주어지는 황금으로 재설정 할 수 있긴 합니다만...역시 랜덤은 무서운 겁니다.
 무장 훈련은 훈련 가능 무장숫자가 있기때문에 가장 등급이 좋은 무장을 우선 훈련시키시는걸 추천하며 초반에 얻는 파란색 무장은 차후에 자색이나 황색 무장으로 바꾸게 되므로 쾌걸패ㅡ전투등으로 얻는 일종의 급속 훈련/경험치 아이템ㅡ를 낭비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군공으로 이루어지는 쾌걸훈련은 쾌걸패처럼 바로바로 경험치를 올리는 훈련으로 쾌걸의 빠른 렙업의 주요 경험치 공급원입니다. 다만 이 쾌걸 훈련은 무장 훈련을 한 무장에 한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기본 무장 훈련 가능 한도가 3명인 상태이므로 후반부에는 역시 집중과 선택이 중요.

- 신선도의 경우는 일반 RPG처럼 바로 경험치 습득 - 레벨업을 하며, 진법에 적용해 '출전한 캐릭터'만 대상으로 올라가므로 나중에 보면 몇몇 캐릭터만 레벨이 올라가 있게 됩니다. 직관적인건 신선도쪽이지만 평균적인 레벨업은 쾌걸 쪽이 좋아보이더군요.
 참, 신선도는 영웅에게 스킬이 1개가 있고 자동적용입니다.
전투는 시작 마을에서는 신선도와 비슷한 유형으로 전투가 시작되지만 일단 본 게임에 들어가면 K3같은 삼국지 전략웹게임과 비슷한 형태의 필드에서 전투가 이루어집니다.
 전투 장면은 두 작품 다 스킵할 수 없습니다. 쾌걸 삼국지의 경우 전투 시작과 함께 새로고침(F5)을 하면 바로 전투를 넘기는 꼼수가 있긴하더군요.

처음에는 웹게임 던파인가?

라고 생각했었다.

신선도의 전투
- 퀘스트 - 던전 - 스테이지 선택 - 이동 필드 - 해당 몬스터와 접촉 - 전투 - 이동필드/전투 반복 - 마지막 몬스터/보스 클리어 - 보상 상자를 클릭 - 퀘스트 클리어

쾌걸 삼국지의 전투
- 퀘스트 - 시나리오 필드(전장) - 순차적으로 적 군단 선택 - 전투 - 군단 선택 /전투 반복 - 퀘스트 목표 해결 - 보상 - 퀘스트 클리어
  두 게임 모두 전투에 앞서 진법을 선택해야하며 진법에 맞춰 전투는 자동으로 이루어지게됩니다.
 다만 쾌걸 삼국지는 전투 전에 상대방의 진법과 대략적인 배치를 알 수 있기 때문에 NPC 상대시 조금 더 전략적인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군요.
진법은 역시 각각의 부속적 옵션이 다르기 때문에 전략이나 성향에 따라 바꿔주시면 됩니다.

 진법은 레벨업을 통해 진법에 배치하는 무장의 수를 높일 수 있습니다. 신선도쪽에서는 레벨업을 충분히 해야 진법 레벨을 올리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그에 비하면 쾌걸의 경우는 들어가는 비용이 올라가서 그렇지 일단 뚫어놓으면 무장 5명을 다 넣을 수 있다는게 좋습니다.
- 필자는 신선도에서 무장 4명을 쓰려고 업을 했지만 진법 레벨 5가 되어야 4명을 배치 할 수 있다는 말에 좌절. 더구나 레벨 5로 업하려면 플레이어 레벨이 30이 되어야하더군요. 내 또또와 팬덤이 벤치신세입니다. 요즘에 손흥민도 박지성도 벤치라 슬픈데...(박주영은 어서 이적부터)
쾌걸 삼국지의 요소중 가장 독특한 점은 바로 영토 시스템입니다. 영토 시스템은 관영과 농장등을 몰아 넣은 시스템으로 자신만의 영지에서 여러 컨텐츠를 보조적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우선적으로 관영을 통한 세금 징수로 이건 하루 50번 가능합니다. 다만 짧은 시간에 일정횟수 이상 실행하면 쾌걸패 사용 때와 같이 쿨타임이 발생합니다.
 또한 세금 징수중 일정 확률로 선택지가 뜨기 때문에 징수 버튼을 연타하기보다는 한번씩 시간차를 두고 누르시길 바랍니다. 각 선택지는 퀴즈같은 것으로 해당 정답을 누르면 그에 해당하는 보상이 주어집니다.

 농장 경작은 일정 시간 경작을 이뤄 양식을 받는 것으로 이 양식으로 회복가능 생명력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신선도에도 농장 시스템은 있지만 이쪽은 경험치 즉시 습득 시스템입니다.
 전체 생명력은 쾌걸 삼국지에서 샘명의 샘으로 표시되며 왼쪽 상단 유저 아이콘에 있는 붉은색 막대가 그것을 말합니다. 무장들이 전투로 생명력(HP)이 낮아지면 생명의 샘에서 그만큼 보충시켜주는 일종의 은행같은 역할을 합니다.
- 보통 신선도나 범인 수진등에서는 단약이나 구슬등으로 이것을 보충하는데 쾌걸은 아예 농장과 연계해서 캐쉬 부담 없이 농장의 양식을 그대로 생명력으로 바꿔 사용하게 해놨습니다.

부두는 배를 띄워 일정 시간후 보상을 수령하는데 황금으로 보호하지 않으면 레벨이 높은 유저들이 마구잡이로 약탈해간다는게 좀 가슴아픈 기능.

 마굿간에서는 10분에 한번씩 육성을 해 말을 얻는게 가능합니다. 웹게임인 쾌걸삼국지에서 말은 탈 것이 아닌 아이템으로 장비가 됩니다. 사실 이 점은 색다른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아이콘을 장비창에 올릴 때 신선한 느낌은 참...

신선도에는 말이 없구료...

- 두 작품 모두 무장의 장비 아이템은 RPG 게임처럼 올려서 장비하게 됩니다. 단지 쾌걸 쪽에 색다른 말같은 보강 장비가 있다는 측면이 눈에 띄더군요. 장비는 대부분 전투로 얻고 상점에서는 사는일은 거의 없는 건 같습니다.

 비무장은 다른 유저들과의 대전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전투와 강화로 좋은 아이템과 높은 등급과 충분한 레벨을 가진 무장이 없다면 되도록 초반에는 멀리하시길

하..할일이 많쿠료.

대략적인 쾌걸 삼국지와 그에 견주어진 신선도의 기능을 살펴봤습니다.
 실제 게임을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신선도나 쾌걸 삼국지 모두 간편한 웹게임이라 쉽게 적응이 가능하고 레벨업도 빠른 게임입니다.

 초반에는 사용가능한 기능이 적지만 레벨업을 하고 시나리오를 지나갈 수록 조금씩 컨텐츠가 풀리는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점은 편리하고 빠르다는 점에서 국내 유저들에게 어필 하면서도 기존 웹게임과 달리 초반에 대부분의 컨텐츠를 볼 수 없게 해놓아 중후반에 질리는 일이 적고 꾸준히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장점이기도 합니다.
  두 작품 다 레벨이 100이 넘어갈 만큼 방대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필자는 둘다 20렙 후반까지만 진행한 상태에서 포스팅을 했습니다. 때문에 차후에 또 다른 컨텐츠가 열릴수 있을 수 있다고 말씀드려야 겠네요.
 처음 쾌걸 삼국지나 신선도를 하시는 분은 한번씩 플레이 해보시고 자신에게 맞는 게임을 골라보시길 바합니다 :)

* 전략적인 요소를 원하신다면 쾌걸 삼국지 쪽을 해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신선도의 경우는 정말 간단히 접속해서 즐기기에 편하게 제작되었지만 전투 측면에서 너무 편하게만 가는 느낌이있습니다.
위에 홈페이지 링크도 있지만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이 링크를 타세요. =_  =;;
:: http://sam.tntgame.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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