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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신작 성인MMORPG 반온라인(Vaan Online) OBT 시작

by infantry0 201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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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

  반 온라인(Vaan Online/Vaan OL)은 중국 '공중 네트워크'에서 개발하고 드래곤플라이에서 로컬라이징을 거쳐 자사의 게임 포털인 'FPSCAMP'를 통해 서비스중인 3D MMORPG게임.

 원제는 성마지혈(聖魔之血)이며, 성인 유저를 위한 게임ㅡ성인MMORPGㅡ으로 소개되고 있고 18세 이용가 등급, 실직적으로 19세게임 등급을 받았다. 천계와 인간계를 다룬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다.

현재 사유리씨가 메인 모델로 활동 중. 뭔가 엉뚱한 배치가 재미있습니다.

안기기 카드

 성인층을 위한 게임으로 공성전등 PVP뿐 아니라 NPC 여성 캐릭터등의 방어력이 높다는 점, 그리고 행동,이모티콘등의 컨텐츠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행동중에 안기기,백허그,뽀뽀(...)등 커플을 위한 모션들이 꽤나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사냥중에 나오는 카드를 볼 때마다 '안 생겨요'라는 메아리가 자꾸 들리는게 큰일이군요.

* 여성 캐릭터등의 방어력이 높다 - 게임계 이야기죠. 여성 캐릭터 방어구 디자인이 레벨이 높아질 수록 작아지고 선정적이 되어가는 것을 비꼬아 '헐벗을수록 강하다'는 소리. 그 우스갯 소리가 요즘에는 보통 어떤 게임이든 적용이 되더군요.

...사실 남성 게이머로서는 불평보다 반대쪽이 더 많...은게 사실이기도 하고말이죠.

오픈베타 이벤트가 있습니다.
 반 온라인은 반이라는 이름을 홍보에도 이용하고 있는데요. '반'달 이벤트라던가 '부담 반, 재미는 두배'이런 식으로 말이죠. 아래 링크한 이벤트중 특히 대국민 생계지원은 이 부담반이라는 측면에 어울리는 이벤트입니다.

- 영화 인류멸망 보고서 영화 티켓 이벤트(3월 26 ~ 4월 4일) - 반 온라인 전직한 캐릭터 소유 유저.
- 대국민 생계지원 프로젝트(3월 19 ~ 4월 8일)
- 사유리의 5색 맛보기(3월 21 ~ 4월 4일) - 캐릭터 생성, 전직, 레벨 40등 달성자 추첨.
- 사유리의 10만 천신 양병설(3월 17일 ~ 3월 30일) - 가입자중  추첨.
- 요정 삼매경(3월 21 ~ 4월 4일) - 요정을 획득한 유저 추첨/ 요정 레벨 30렙 달성 유저 추첨.

:: 아이템 샵 ::
- 흠. 이 글을 쓴 어제 아이템샵을 개장했군요. 요즘에는 OBT에도 아이템 샵등은 그대로 함께 여는 듯.
 CnC 타이베리움 얼라이언스도 OBT임에도 Fund를 사고 그렇더군요. 일단 문구로는 말그대로 부담반. 부담을 반으로 줄였다는 반값의 아이템 가격이라는데 한 번 구경해 보시죠.


지난 3월 16일부터 프리 오픈베타(Pre-OBT)를 시작했고, 이 후 3월 22일부터 오픈 베타 테스트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이 게임 역시 2차 비밀번호를 지원합니다.

  미리 말하지만 반 온라인은 그래픽이나 모션이 썩 좋은 편은 아닙니다. 여성 캐릭터의 바스트 모핑(슴가 운동 시뮬레이트...)을 지원하는 것 정도가 위안(?)일 뿐이죠. 덕분에 사양을 덜 탄다는 점과 어쩐지 예전 게임의 추억을 떠올리게 되는 부분마저 있습니다.

 직업은 전사, 궁수, 법사, 악사로 캐릭터 선택시에 무기와 방어구 착용 상태를 미리 볼 수 있습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단촐한 느낌입니다.
 독특한 직업인 악사가 끌리는군요. 전직 이전까지는 모든 무기를 사용해 볼 수 있으므로 각각의 무기를 사용해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직업을 선택하는게 중요합니다.
 악사는 보면 볼 수록 무협MMORPG를 연상시킵니다. 판타지임에도 소스 기반에는 무협이 들어가있다고 할까요?

반 온라인은 중국 게임 특유의 다채로운 게임속 이벤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 접속 후 일정시간 플레이를 하면 주는 '접속 보상'이라던가 아이콘을 누르는 것으로 간단히 해결하려는 편의성을 증가ㅡ하지만 버튼이 너무 많다는 단점도...ㅡ시키려는 중국 게임의 일반적인 인터페이스가   그대로 반영되어 있네요.
 무협MMORPG인 '군웅 온라인'이나 '명품 온라인' 그 외 중국 웹게임류를 해보신 분이라면 더 빨리 인터페이스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한글화 부분도 특별히 언급할 부분이 없이 잘 되어있습니다. 일부 로컬 게임의 경우 퀘스트 추적 같은 기본적인 부분에서 번역체로 인해 퀘스트 진행에 약간 애매한 부분이 있었지만 일단 아직까지 특별히 눈에 띄는 건 없네요.

 또한 맵을 클릭해 이동하는 형태와 퀘스트 추적 클릭을 통한 두가지 자동이동 시스템 역시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퀘스트 진행이 빠르고 쉽게 전개 할 수 있다는 소리도 됩니다.

기본적인 이동은 WASD와 마우스 조작 모두 가능하며, 시선을 앞에 두지 않으면 공격이 되지 않는 요즘 게임들 추세와 달리 적 공격시 바로 해당 몬스터에게 시선을 향하는 편리한ㅡ어찌보면 옛날 MMO때의ㅡ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반에 '접속 보상'으로 펫과 탈 것을 받아 사용해 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펫은 자동적으로 주변에 떨어진 아이템을 집어오는 '자동 루팅'을 지원하며ㅡ기본적으로 사냥후 루팅은 '~'키를 사용합니다ㅡ그만큼 편리합니다.

:: 요정 시스템 ::

 주어지는 펫은 루팅외에 도움이 되지않지만 어느정도 레벨이 오르면 요정을 구해 함께 다닐수 있다고 하는군요. 요정은 유저가 사냥시 함께 경험치를 먹으며 공격이나 마법에 부가치를 주는 일종의 옵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탈 것과 스킬은 따로 소개는 하지 않겠습니다만 캐릭터 창(단축키 C)에 요정 창이 있다는 점은 기억하시길 또하나는 탈 것 소환시간이 꽤 길다는 점.
 스킬은 렙업시 창을 열어 올리는데 친절하게 올려야할 스킬이 반짝거립니다.

튜토리얼을 통한 초보 지역을 클리어하고 나면 본격적인 천계에서의 생활이 시작됩니다.
 튜토리얼을 끝내면 보통 10~11레벨이 될 정도로 레벨업이 빠릅니다. 퀘스트만 클리어 해나가도 레벨업은 금방입니다. 사냥은 일반 MMO와 다를바 없지만 좀 더 빠르게 이루어지더군요.

- 꽃의 바다 지역을 탐험 하시는 초보 유저 분이라면 저 퀘스트를 하고 계신 분이 있을텐데요.
 좀비 박사 퀘스트는 주변 몬스터를 사냥해서 나오는 '버섯들(여러 버섯입니다...)'을 모아서 꽃의 바다 시작지점에 있는 버섯 수집가에게서 교환해야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절대 사냥만으로 클리어가 가능한게 아니예요.

 초반임에도 몰이 사냥이 가능해서 레벨업이 신나게 이루어집니다. 아직 필자도 초반을 플레이 중이라 요정이나 후반 레벨은 어떨지 감은 잘 안오지만 일단 초반에는 빠른 렙업과 몰이 사냥이 가능한 점은 괜찮더군요.

 사냥에 대해 설명하면서 빠트릴 수 없는 부분이 있는데 사냥 카운트입니다. 한마리당 1Kill로 기록되는 것으로 20,50킬등 단위별로 캐릭터가 약간 크기가 커지면서 공격력등이 상승하게 됩니다.

 이 비슷한 시스템은 국산 게임인 '열혈협객'에서도 있었죠. 열혈 협객의 경우는 해당 숫자일때 사냥한 몹의 경험치를 2배,3배로 얻는데 비해서 반 온라인은 해당 숫자에 발동된 버프 상태로 일정 시간 사냥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몰이사냥이 가능한 시점에서 이런 카운트 시스템이 더해지면서 렙업은 더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퀘스트중에 '일일'퀘스트가 있죠. 보통 반복형이라 귀찮거나 지루한 느낌이 있는데 반 온라인은 그점에서 조금 다르더군요. 일단 퀘스트에 등급이 있습니다. 스샷을 보면 아시겠지만 아이템 등급처럼말이죠.

 그리고 메인퀘와 동시 해결이 안됩니다. 일반 MMO에서 메인퀘스트에서 잡으라는 몹과 일일 퀘스트에서 잡으라는 몹이 같으면 사냥시 함께 수치가 올라가지만...여기서는 하나를 클리어해야 다른 퀘스트 수치가 올라갑니다.

 하지만 몰이 사냥이 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현재로서는 몹 사냥으로 지겹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오히려 사냥이 편한 맛에 죽치고 몬스터 사냥만 하게 되는 단점마저 있을 정도죠.

반 온라인은 외관에 비해 상당히 괜찮은 게임입니다. 간단하고 빠른 렙업과 퀘스트 / 이동으로 MMORPG 초심자들도 쉽게 이용이 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별 기대하지않고 즐겨본 게임이었는데 나름 괜찮고 재미있더군요. 역시 빠른 렙업에 사냥도 몰이 사냥을 통한 전투가 상당히 재미를 가져다 준 듯합니다.

간단하고 빠른 렙업 위주의 케주얼한 느낌의 신작MMORPG를 찾으신다면 반온라인 OBT게임추천합니다.
다만 당신이 19세게임을 즐길수 있는 나이이고 그래픽이 나쁘면 게임성도 나빠라는 편견 주의자가 아니어야 합니다 :)

- 아직 초반이라 소개 못한 공성전이나 요정시스템등도 있습니다. 일단 좀 더 키워서 전직을 해봐야겠네요. 악사가 특히 탐이 납니다. 음공이라니 말이죠 :)

* 아악. 정말이지 티스토리. 새로운 글쓰기 폼 짜증나는군요. 보통 포스팅 시간의 몇 배를 소요하게 만드는 업데이트. 더구나 한번 작성하면 예전 글작성기로는 변경도 안되고...
 일부 게임도 그렇지만 블로그도 업데이트가 말아먹는당께!! 받아라 신의 패치다! (유저 =>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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