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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할만한 게임 카오스 온라인 OBT

by infantry0 2011.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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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chaosonline.co.kr) ::

 카오스 온라인(Chaos Online)은 네오액트가 제작하고 세시 소프트와 넥슨에서 퍼블리싱 하는 AOS 온라인 게임입니다. 과거 워크래프트3의 카오스 모드/유즈맵를 기본으로 독립적으로 제작된 게임이네요.
 제작에는 워3 카오스 제작자가 참여했다고 하며, 전체적으로 워3 카오스와 비슷하기 때문에 카오스를 플레이 했던 분들은 익숙하게 플레이 하기 쉬운 할만한 게임이라고 하더군요.

현재 오픈 베타중이며 '악마의 유혹'이라는 이벤트를 진행중입니다.
- 추가 : 12월 20일자 업데이트를 통해 51번째 영웅이자 신성연합 영웅인 '꼬마 마술사' 티리아를 업데이트 하는군요.
  오픈 베타 이 후 일주일에 영웅 한 명의 업데이트라는 기사를 그대로 반영하네요.
  또한 공식 랭킹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합니다.

할만한 게임을 즐기려면 우선 쓸만한 영웅부터 하나 파놓자.

진영과 영웅
 카오스 온라인은 신성연합과 불사군단 두개의 진영으로 나뉩니다.
진영이라는 개념 때분에 게임에 들어가 고를 수있는 영웅은 양쪽으로 갈리게 됩니다.

아그니 형제가 메인에 나와있는 카오스 온라인 홈페이지

:: 영웅 리스트 ::
 이번에 카오스는 13일자 업데이트를 통해 50번째 영웅 아그니형제ㅡ 아그와 니 형제가 영웅 하나군요.ㅡ 를 추가했습니다. 아그니는 50번째 영웅이면서 불사군단 영웅입니다.

영웅은 현재 신성 연합 25명, 불사군단 25명 양측 합쳐 50명입니다.
  영웅 카테고리는 크게 힘 영웅, 민첩 영웅, 지능 영웅으로 나뉘며, 각각 공격 방식에 따라 근접전과 원거리로 추가 분류됩니다.
 필자는 초보때 뽑을 수 있는 아카샤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카오스에 익숙한 건 아니지만 아카샤는 꽤 할만 하더군요.

 아카샤는 빠른 이동과 지속형 데미지를 주는 타입으로 확실히 상대 영웅을 잡을 수 있는 타입은 아니지만 여러모로 동료 영웅에게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고통의 가시'는 뿌려놓은 구역 안에서 일정 시간동안 지속적인 피해를 주므로 건물 테러나 라인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LOL 유저도 이 선택 방식만 조금 익숙해지면 할만한 게임이 된다. 근데...어려워 ㅠ_ ㅠ

튜토리얼
  튜토리얼이 꽤 상세하고 괜찮습니다. 하지만 영웅의 조작감은 역시 좀 어려운 느낌이 없지않습니다.
리그 오브레전드(LoL)의 경우 챔피언만 움직이면 되는 간단한 조작감을 가지고 있지만 카오스 온라인은 영웅이 아닌 다른 유닛을 클릭하거나 움직일 수 있고 이 때문에 영웅이 선택하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스페이스바를 이용해 바로 영웅을 선택하게 하면 되지만 필자같은 초보에게는 어려운 느낌이 있더군요. (LoL을 즐기던 유저보다는 해보지 않았던 초보 유저쪽이 좀 더 조작에 익숙해지기 편하지 않을까합니다.)
 고수가 되어서 디스펠과 안티 디스펠 마법, 펫을 이용한 다양한 전술을 위해 이런 조작감이 필요하다고 하니 현재로서는 적응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는 듯.

근접 카메라가 지원되어서 자신의 영웅을 좀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게임 방식
 게임 방식은 현재 튜토리얼, 초보자 대전, 공식 대전을 지원합니다. 맵은 아직 한 가지만 지원합니다.
초보자 대전은 5명이 팀을 이뤄 컴퓨터와 겨루는 스커미시/연습 모드입니다. 필자가 애용하는 녀석이죠.
공식 대전은 5:5로 직접 전투를 벌이는 플레이어간 대전입니다.

게임 시작전 채팅
 독특하게도 게임 시작후 로딩 화면에서 채팅이 가능합니다.
로딩화면에서 다른 유저의 로딩 속도를 멍하니 보고 있기보다는 채팅을 주고 받으면서 미리 작전을 짜는 것도 가능하겠더군요.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D

게임의 진행 순서
  카오스 온라인 역시 AOS 게임인 만큼 라인에 따르는 전투가 중요하며, 맵안에 있는 지형활용과 중립 몬스터 사냥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감시탑 파괴-파수병기 파괴-병영파괴-수호탑/가디언 파괴- 최후 요새 파괴로 건물 파괴가 이루어집니다.
우선 감시탑 파괴까지 레벨업이 필요하며 이 때 적이 보내는 유닛들을 잡는것과 중립 몬스터/크립을 잡으며 레벨업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감시탑은 영웅이 일정 레벨이 되면 쉽게 파괴 할 수 있지만 그 이후 나오는 파수병기는 그렇게 쉽지않습니다. 파수병기는 공격력이 강하고 무엇보다 자체 에너지 회복이 빠르게 되기 때문에 열심히 공격한 이후에 잠시 적영웅과 교전하거나 다른 라인을 도와주고 왔을때 에너지가 다시 꽉찬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 추가 : 맵은 지형이 중요합니다.
   이동시 마력 차원 문의 사용(상단과 하단 라인간 빠른 이동이 가능. 한번에 2명이 이동하면 30초 후에 다시 열린다.)
  나무길의 경우 영웅의 크기(소형,중형,대형)에 따라 지나갈 수 있는 곳과 없는 곳이 있습니다. 역시 많이 하면서 익숙해지는게 최선이겠죠?

카오스 온라인의 상점 이용
 LoL에서는 본진으로 돌아가서야 상점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만 카오스는 상점은 단축키를 사용해 전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습니다. 물약과 장비 아이템을 전투중 바로 그 자리에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라인을 유지하면서 전투하는데는 이쪽이 좀 더 편한 방식이군요.
 물론 영원의 샘이라는 빠른 회복소는 본진에 있기 때문에 리콜을 사용해 돌아가서 고쳐야하며 상인 역시 샘 옆에 있습니다. 하지만 단축키 구매가 빨라서 상인 NPC 효용성은 없어보입니다.

귀환을 잘못 쓰면 죽어서 부활해야합니다 ㅠ_ ㅠ

귀환 스킬(=리콜)
 전투 중 위급한 상황에 빠지면 도망가야 하는게 인지상정. 나는 이 라인을 지키다 장렬히 죽겠다!라고 하면 욕먹습니다.
 카오스은 Ctrl+Z로 자동 포탈을 발동해 본진으로 빠르게 이동하며 사용 후에는 일정시간 쿨타임이 적용됩니다. 또한 이 포탈 이동의 경우 사용 하는 순간부터 무적 판정을 받습니다. 즉, 에너지가 아주 조금 남아있어도 발동하는 순간부터는 공격을 받지 않는다는 이야기지요.

 재미있는건 이 포탈로 귀환하는 위치가 영원의 샘하고 조금 떨어진 곳에 있다는 점 그리고 지속형 데미지ㅡ중독 같은ㅡ를 입고 있는 경우는 포탈을 통해 귀환하고 죽을 수있다는 점입니다.
 플레이 중에 지속형에 맞은 줄 모르고 귀환하고나서 푹 꼬꾸라져 죽을 때의 슬픔이란...
(좀 비싸도 우리는 치즈를 먹읍시다.)

밤이 오면 월급 이다. 히히

GOLD와 월급
 네. 월급입니다. 5분 마다 낮과 밤으로 그래픽이 바뀝니다. 이렇게 낮에서 밤 밤에서 낮으로 넘어가는 시간이 되면 400 골드의 월급을 받게 됩니다. 거의 물약값은 나온다는 거지요. 일반적으로 골드는 월급외에 전투중 적 유닛을 마지막에 공격해 결정타를 먹여 결정타 보상금으로 얻습니다. 이 결정타 보상금은 건물, 영웅, 유닛, 중립 몬스터등에 모두 해당됩니다.
 또한 상대편 병영을 파괴하면 30골드가 꾸준히 들어오게 됩니다.
  카오스 온라인은 그래픽이 화려하고 스킬이 빨라서 잠시 영웅을 놓치면 불귀의 객이 되어있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고급 유저들의 말을 들어보면 이 게임의 진정한 맛은 디스펠과 안티 디스펠의 맛이라고 하더군요. 부디 이런 소개글로 입문하시게 된다면 초보를 지나서 고수가 되시기를 바래봅니다.
 워3 카오스를 플레이 하셨던 분이라면 더 빨리 적응하는게 가능하며, LoL을 했던 분들도 몇가지 변경 사항만 기억하면 할만한 게임이란 걸 아시게 될겁니다. 

요새를 파괴하라!

* 펫은 전장의 구도를 좀 더 폭 넓게 해준다고 하네요.

** 마법은 Q,W,E,R이 기본이며 렙업때마다 배우면 됩니다. 다만 LoL과 달리 일부 마법은 패시브가 섞여있기도 하니 영웅을 사용시 주의.

중립 몬스터 또는 크립들을 잡아서 레벨업을 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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