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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MMORPG] 트로이 온라인 프리뷰 테스트 후기

by infantry0 2011.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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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페이지 ::
 트로이 온라인 프리뷰 테스트가 지난 12월 15일~12월 17일까지 있었습니다. 요즘 3일짜리 단타형 CBT들이 유행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상당히 짧은 게임 테스트였습니다. 참. 이건 어디까지나 프리뷰 테스트이고 정식 CBT는 차후에 일정을 잡아 시작하게 됩니다.

:: CBT 사전예약 페이지 ::

  CBT 일정은 안나왔지만 이미 CBT 사전예약이라는 이름으로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12월 29일까지 CBT 응모를 받으며 추첨으로 그 중 3,000명을 선발한다는군요.
추가 :: 트로이 온라인 2013년 7월 19일 종료
  트로이는  전체적으로 이전에 소개해 드린 워렌전기와 그래픽적으로나 시스템적으로 많이 닮아 있습니다. 일단 엔진이 동일한 듯 싶군요. 일종의 알트원 MMORPG 전쟁게임 라인이랄까요? 기본적으로 비슷해 보여서 그런지 채팅창을 보면 '워렌전기2'냐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

역시 사람은 계약서든 뭐든 주의 사항을 잘 읽어봐야한다...신작MMORPG도 예외가 없다.

  처음 국가를 고를 때 신중해야 합니다. 필자는 처음 고를 때 그리스를 클릭했다가 먼저 트로이를 해보고 그리스를 해보자라고 생각하고 선택했었죠.
 근데 나중에 보니 국가를 선택하면 오직 해당 국가로만 캐릭터를 만들수 있었습니다. 전쟁게임이라 처음부터 진영간의 유입을 확실히 막는 취지라서겠지만 다양성을 원하는 유저라면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따라서 이 블로그에 올라가는 스샷과 이야기는 모두 '트로이'기준의 이야기입니다. 또한 프리뷰 테스트의 후기이므로 그리스쪽은 NPC나 지명이 다를 것으로 보이며, 차후에 많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직업은 '워리어', '헌터', '매지션'으로 기본적으로 무기를 바꿀 수 있는 듀얼 웨폰입니다.
- 워리어는 근접전 전용으로 검과 방패 그리고 보조 무기로 메이스를 사용합니다.
- 헌터는 활과 양손 사이포스를 사용합니다. 궁수와 쌍수무기 캐릭터의 복합
- 매지션은 마법사로 스태프 기반의 원거리 마법공격을 사용합니다.
  매지션의 듀얼 웨폰 부분은 모르겠군요. 기본적인 창에는 주무기 스태프만 있습니다.

추가>> 필자는 헌터를 골라 플레이를 했고 매지션을 생성했었으나 결국은 플레이도 못해보고 프리뷰 테스트가 끝이났습니다. 3일이 어찌나 야속하던지... 헌터는 19레벨 정도로 골렘을 사냥하는 시점에서 끝났네요.
  기본 능력 스텟을 올리는 시스템이 없이 레벨업시 자동 스텟으로 주어집니다.
스킬 시스템은 레벨업시 주어지는 1포인트를 어떻게 분배하느냐에 따라 키우는 방향이 달라집니다.
 
 무기는 듀얼 시스템으로 Z키로 언제든 바꿀 수 있습니다. 또한 각 무기에 해당하는 공격 스킬을 쓰면 자동으로 무기가 변환됩니다.

  사냥 시스템은 간단한 단축키로 사냥이 가능합니다. 워렌전기를 해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마우스 클릭없이 단축키만으로 사냥하고 드롭템을 줍는게 꽤 편하다는걸 아실꺼예요. 다만 CBT 이전 이라 그런지 아직 단축창 배열이 썩 만족스럽지는 못합니다.

이번 프리 CBT에서 가장 오래 머무른 '공허의 벌판'

  일반적인 MMORPG게임과 마찬가지로 마우스 클릭을 하면 해당 위치로 가는 시스템. 간단한 이동은 키보드로 가능하며, 점프키는 없습니다. (참고로 기본적으로 뛰어서 이동하지만 이동시에 쉬프트 키를 누르면 걷는 모션이 나옵니다.)

 본성은 넓어서 NPC가 구역별로 분산되어있지만 사냥터/마을안에서는 NPC가 모여있어서 대화와 상점 이용이 간편하더군요.

티클 판은 넘어가고 오른쪽 하단 간이맵을 체크

  트로이는 전체적으로 편리한 이동을 지원합니다. 워렌전기에도 쓰였던 기능으로 맵이동이 바로 그것. 맵(M키)을 켜서 원하는 지점을 누르면 해당 위치로 자동으로 이동하게 되는거죠.

  더불어 이 기능을 조금 더 개량했는데 게임중에 Ctrl키를 눌러 반투명의 간략맵(오른쪽 하단)을 클릭함으로써 맵을 열 필요 없이 자동 이동이 가능하게 되어있습니다.

공허의 벌판 지도. 사냥터가 고루 잘 분포된 모양새

전체적으로 워렌전기에 비해 오밀조밀 몬스터 구역이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사냥이 쉽지만 문제는 퀘스트죠. 프리뷰 테스트에서는 렙업과 퀘스트가 적절하게 분배되어서 사냥 노가다가 거의 필요 없었습니다. 다만 레벨업을 할수록 점점 마을과 사냥터가 멀어져서 이동거리가 늘어나게 되는건 어쩔수 없군요. 어느 정도는 포탈 시스템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레벨업! 대화 상대는 일일 퀘스트 NPC

퀘스트는 메인 퀘스트와 보조 퀘스트가 공존하고 일일퀘스트가 따로 존재합니다.
 전쟁 시스템에 집중하면서 퀘스트 시스템과 사냥터 맵구성이 아쉬웠던 워렌전기보다는 나은 퀘스트 시스템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포탈 시스템

 - 본성 이동은 스킬로 지원합니다. 무료이며 언제 어디서나 이동이 가능합니다.
 - 헤르메스의 신자. 마을에 존재하는 NPC로 일정 비용을 받고 지역간, 맵간 이동을 시켜줍니다.
 - 지역 이동 포탈/던전 포탈. 일반적인 지역이동으로 포탈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단 던전 포탈의 경우 스샷처럼 난이도를 선택하게 될 수 있습니다.

무기는 상점에서 팝니다. 각 직업별 무기 상인이 따로있는게 조금 독특하군요.

  사냥을 하려면 장비가 필요합니다. 프리뷰 테스트에서는 일단 장비를 상인에게 사기보다는 거의 사냥만으로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간혹 고급 아이템인 녹색 이름 장비가 나오기도 합니다.
  사냥중 얻는 상자가 은색 상자일수록 높은 수준의 아이템이 나오더군요.

 또한 기본적으로 사냥으로 얻는 장비가 '순도'가 높습니다. 순도는 강화등에 영향을 주는 수치로 순도가 높을수록 성공 확률이 높아집니다.(참고로 강화가 실패하면 순도가 올라갑니다.)
  장비는 좋은 녀석을 주웠다면 강화나 승급을 통해 계속 쓰는것도 괜찮겠죠.
 제조(강화/승급/소켓 - 재료 조합)는 본성에서만 지원했습니다. 대장장이가 본성에만 있더군요. 이후에도 본성에서만 지원하거나 큰 마을에서만 지원할 듯하네요.

 전투 이펙트는 화려함은 없지만 베는 맛은 괜찮은 느낌입니다. 일부 스킬은 확실히 타격감을 느낄 수 있었고 말이죠.
 - 개인적으로 프리뷰 테스트를 하면서 헌터의 가장 좋은 연계 기술은 원거리에서 활로 적을 느려지게 하는 스킬로 선공을 하고 '강타 스킬'로 타격을 입힌 후 근거리에 오면 사이포스 3연타 기술로 마무리하는게 가장 좋더군요.

 트로이는 사냥시에 주의할 것이 있는데 단축창에 지원하는 물약이 초반에 체력 5개, 마력 5개로 한정되어있다는 점입니다. 이건 장비에따라 물약 저장량이 변하는 것으로 기본 장비에서 각각 5개 한정입니다.
 차후에 바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긴장감이 있어 바뀌지 않길 바라는 녀석. 장비의 강화나 승급과도 연관지을 수 있는 기능이죠.

 등장하는 몬스터들중 아마존과 하르피이아, 티클 판의 경우 그리스로마 신화와 연관되어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일반 NPC의 부드러운 느낌의 일러스트도 마음에 들고 전체적으로 헐벗은 것 역시 (남자로서...)마음에 듭니다.
 남자캐릭터가 없는거 아닙니다. 필자 스샷이 여성에 치중했다고 욕하지는 말아주세요.

트로이 역시 전쟁 시스템이 있습니다. 사냥과는 다른 유저와 유저간의 피튀기는 전쟁이죠.
 트로이와 그리스의 전쟁이유가 확실히 있다보니 '전쟁' 시스템의 몰입도와 전쟁 게임으로서  당위성이 있습니다.

전장용 트로이 고정 복장

이번에는 정규전 두가지 시스템이 테스트됐다고하는군요.
- 무한대전 : 죽으면 일정시간후 리스폰 할 수 있는 팀데스매치형 전장
- 점 령 전  : 전장에 있는 거점깃발을 점령하며 많은 또는 모든 깃발을 점령한 진영이 승리

정규전에서 승리하면 공헌도 포인트가 올라갑니다. 공헌도는 전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많이 올릴수 있습니다. 차후에 업데이트 될 전차시스템이 어떻게 구현될지 궁금하네요.

전 이번 테스트에서 무한전장만을 경험해 봤습니다.
 정규전은 사냥으로 얻을 수 있는 '정규전 참여권'으로 가는데, 첫 날에는 실수로 다 상점에 팔았었습니다. 프리뷰 테스트에서 인벤토리 가방이 1개만 지원해서 인벤이 매우 모자랐거든요(;;)
 어쨌든 참여는 해볼 수 있었으니 다행.
 더불어 저처럼 국가 선택이 자유로울 것으로 생각한 사람이 많았던지 그리스보다 트로이 유저수가 많았었습니다. 당연히 전장에 트로이 진영이 우세했죠.
  고대의 매력적인 이야기인 트로이를 배경으로 만든어진 트로이 온라인 프리뷰 테스트관련 이야기였습니다.
자사의 워렌전기와 어느정도 닮아있지만 트로이 온라인은 나름의 색깔을 가진 게임입니다. 간력맵 이동 방식은 꽤 마음에 들더군요.
확실히 워렌전기를 해보신 분은 조금은 익숙한 느낌을 가지고 플레이 하실 수 잇습니다.

트로이 프리뷰에 참여해보지 못하신 분은 한번 CBT 사전 예약 이벤트에 응모해보시길 바랍니다.
 특히 새로운 신작 MMORPG를 찾으시거나 워렌전기를 해보신 또는 하고계신 분들은 응모해서 즐겨보시기를 아니 그전에 담첨을 노려보시기를~

어서 오세요. 싸답니다. MMORPG게임추천 기능. 아무곳에서나 상점을 여는것이다!

* 편리한 개인상점 기능

그냥 개인상점 창을 열고 해당 아이템을 올린후 상점을 열면 끝.
 어디서나 열 수 있는게 특징. 전장에서 사냥중 얻은 다른 직업의 무기를 바로 상점을 열어서 팔 수 있었습니다. 차후에 캐쉬로 전환 되지않고 이대로 나온다면 그것 만으로매력적인 시스템중 하나가 될 듯.

어디서 많이 본 몹인데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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