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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 재밌는 게임 라테일 온라인 (+ 14일 폭풍 업데이트 소식)

by infantry0 2011.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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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테일 시즌 2 폭풍이 옵니다.

:: 홈페이지(latale.happyoz.com) ::
:: 폭풍(StormUpdate) 영상 페이지 ::

 라테일(LaTale)은 2006년부터 서비스 되고 있는 횡스크롤 액션 MMORPG게임입니다. 액토즈 소프트(ActozSoft)에서 제작하고 현재 액토즈의 온라인 포탈인 해피오즈(Happy OZ)를 통해 서비스 되고 있습니다.
 12월 14일자로 대규모 업데이트인 '라테일 시즌2 폭풍 업데이트'가 준비중이기도 합니다.

- 클라이언트 실행 방식, 잉카 n프로텍터 사용
- 13일자로 무웬 신규 서버 오픈

 횡스크롤 게임 돌아보기' 포스팅을 위해 찾아보다 라테일의 부드러운 그래픽이 왠지 눈길을 끌어서 겸사겸사 한번 해보게 됐군요.
 넥슨의 메이플 스토리라는 강자가 아직도 굳건한 횡스크롤 MMO 게임계지만 계속 터지고 있는 '개인정보'유출로 인해 다른 횡스크롤 게임을 찾아 떠나는 사람들도 많은게 현실입니다.
 또한 횡스크롤 게임 돌아보기를 하면서 메이플을 대체할 게임들도 상당히 많다는 걸 다시금 느꼈었습니다. 내가 모르는 게임들이 정말 정말 많구나 라는 것 역시...

 메이플을 떠나 다른 게임을 찾고 있는 분이라면 지금 소개하는 라테일이나 이미 소개한 그랑에이지등을 한번 쯤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이 게임은 쇼타(?!)도 노리고 있는 듯합니다. 모르는 단어라면 찾아보실 필요가 없습니다.

얼마전 포스팅 했던 그랑에이지와는 횡스크롤 액션 게임이라는 장르만 같고 전혀 다른 게임이라는 느낌.
 메이플과 같은 필드 진행형 게임으로 스샷에서 느낀 듯이 여성분들에게 알맞은 그래픽과 게임 감각으로 제작되어있습니다. 호쾌함보다는 둥글둥글한 움직임과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색감도 파스텔톤 느낌. 캐릭터 일러스트나 그래픽 요소들이 순정만화에서 많이 가져온 느낌이 들죠.

 이번 폭풍 업데이트는 소울 브레이커라는 신규 직업등장과 함께 더 빠르고 액션성 강한 라테일로 거듭나는 패치라고 하는군요. 여성유저가 전체 유저수의 반이 넘는다는 라테일이 좀 더 액션성을 추가해 성비를 맞추려고하는 걸까요? 결과물은 패치가 나온 이후에 알 수 있겠네요 :)

라테일 폭풍 업데이트 이후에는 엔지니어를 버리고 탐험가나 소울 브레이커를 키워볼까?

  직업은 현재 전사, 기사, 마법사, 탐험가, 엔지니어지만 폭풍 업데이트 이 후에는 소울 브레이커가 추가된다고 하더군요. 캐릭터 외형 시스템ㅡ커스터마이징ㅡ이 다양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캐릭터는 3등신으로 2등신에 비해 표현하는 동작의 폼이 크고, 2D 그래픽이면서도 다양한 모습을 담아낸 점이 좋더군요.

캐릭터를 만들고 들어가보면 나타나는 패셔너블한 유저들의 향연.


기본 조작법과 융합된 스토리텔링 (당연히 스킵도 가능)

  필자가 새로운 게임을 소개할 때 보는 부분중 하나가 튜토리얼. 튜토리얼이 부실하면 소개할 꺼리가 많거든요 :D

초반 튜토리얼이 강제적이면서도 상세하게 전개됩니다. 또한 튜토리얼 이후 벨로스를 통한 초반 퀘스트 역시 초보 유저들이 게임에 적응하기 쉽게 되어있네요.
 또한 벨로스 마을의 아비오 레드(전대물의 그 레드!)를 통한 지속적인 A/S가 괜찮군요. 20레벨에도 아비오 레드를 이용한 튜토리얼형 퀘스트가 있습니다.

 사실 이번 라테일 포스팅은 기본적인 게임 방식이나 느낌으로 언급 하려고 했었는데 폭풍 업데이트라는게 그냥 소소한 업데이트가 아니라서...아마 지금까지 플레이한 느낌과 많이 달라 질 듯하군요.
 전체적으로 폭풍 이후에도 안바뀔 듯한 부분이나 전반적인 기본 느낌이나 시스템을 살짝...
  적어볼까합니다.

엔지니어를 만들어 플레이 하고 있는데 엔진니어의 동작이 작아서인지 타격감은 조금 떨어지네요.

  라테일은 타격감이 없는 게임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살짝 느린 모션 그래픽의 영향으로 호쾌한 느낌은 적습니다. 이 점은 폭풍 업데이트에 거론되어있는데 공격 모션과 스킬 속도가 업데이트 이후에서 상승할 것으로 보이네요.
 일반 약공격과 강공격이 있으며, 스킬 사용까지 3가지 공격 방식이 있습니다.

여유롭게 하면 재밌는 게임을 할 수 있습니다.

  사냥을 하면 초반에 깜짝 놀랄수 있습니다. 단순히 몬스터가 일정 공간을 다니는게 아니라 점프등으로 따라오기도하거든요. 스샷처럼 떨어진 공간은 거의 못따라오지만 계단식인 경우는 잘 쫓아오니 주의.
 초반 사냥이 쉽네~라고 생각하고 여러마리 잡다가는 어느순간 여러마리에 집단 공격 당할지도 모르므로 주의. 특히 선공몹이 많은 던전안에서는 초반에 주의하고 또 주의하세요.
 거의 레벨에 따른 필드가 나뉩니다. M키로 맵을 보고 자신의 레벨대의 사냥터를 고르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캐릭터 속성에 따라 사냥터도 조금씩 달라집니다.

 이 시스템은 필드상에서 죽는 것에 민감하지 않게하는 요소랄까요?
 라테일은 마을마다 '귀환의 비석'이 있고 사냥터(던전 또는 일반 필드)에는 '이리스의 석상'이라는 일종의 세이브/체크 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죽어서 마을에서만 부활하는 게임들과는 달리 라테일은 이 중간 체크 포인트를 이용함으로써 세이브하듯이 안정감을 가질 수 있습니다.(하지만 죽었을때 경험치 떨어지는건 막을 수 없을뿐...)
 퀘스트중에도 한번 죽어보라는 퀘스트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횡스크롤 게임에서 아이템을 줍는 키는 없거나ㅡ자동습득ㅡ떨어진 물건위에서 공격키나 아래키를 눌러 습득합니다만 라테일은 조금 독특합니다. 라테일에서 방향키 아래를 누르면 방어 모드(!!)
 물건 줍기는 V키를 눌러 주머니를 열고 스페이스바로 습득하는 시스템입니다. 적응하는데 한참 걸리는군요. 지금도 가끔 헷갈립니다.
  횡스크롤 MMORPG중에서도 즐길꺼리가 가장 많은 게임이 아닐까 싶은 것중 하나가 아이템 퀘스트. 상당히 독특하죠. 게임중 얻을 아이템중 퀘스트 가능 아이템을 더블 클릭하면 퀘스트가 뜹니다. 해당 NPC에게 가면 보상을 주는 방식. 퀘스트를 얻는 방식이 상당히 독특하더군요.

퀘스트는 일일 퀘스트/랜덤 퀘스트/메인 퀘스트/아이템 퀘스트등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폭풍 이후 퀘스트 리뉴얼이 있을 예정이고 필드 NPC를 이용한 퀘스트도 생길 것이라고 하니 퀘스트는 부족할 일이 없겠군요.

라테일의 로딩 화면은 거의 다 이런 아리따운 일러스트로 장식되어있습니다.


 도트누리(...) 당신의 점프 실력을 실험해볼 기회다. 충격과 공포를 느끼면서도 웃을 수 밖에 없는 컨텐츠. 이외에 필드 '삽질', 탄광에서의 '채광', 낚시터 '낚시'하기. 퀴즈 이벤트, 이외에 아비오 클럽이라던가 패션 아이템, 애완 동물 샵등 컨텐츠의 종류나 충실성은 괜찮은 수준.

 아이템 인챈트나 강화를 따로 상인을 두지 않고 재료만을 구해서 플레이어 인벤토리 아이콘을 통해 할 수 있게 되어있는 점도 약간은 색다른 점. 장비를 상점에서 사서 쓰기보다는 각 장비와 강화 재료를 구해서  레벨에 맞춰 장비도 레벨업할 수 있는 점에서 무기나 방어구에 애착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만 강화하거나 인챈트하게 되면 장비 내구도가 떨어지니 일단 장비를 습득했을 때는 장비 '강화  내구도' 수치와 추가 옵션(일부 장비에는 추가 옵션이 붙을 확률을 높여주는 옵션이 붙어있기도 합니다.)을 잘 살피는게 좋습니다.
애완동물은 무엇? 바로 못난이 알입니다. 펫 시스템도 이번 폭풍 업데이트에서 개선된다고 합니다.

라테일을 잠시 즐겨본 느낌으로는 나쁘지 않은 게임이네요.

확실히 불편한 점이 있었지만 전체적인 게임성이나 적당한 레벨업 속도등 괜찮은 점이 많은 게임입니다.
 필자는 사냥만 주로 했지만 레벨에 따라 장비를 바꿀때마다 의상 그래픽 역시 바뀌는 시스템은 대단한 듯하더군요. 단지 색만 바꾼 의상이 아니라 디자인도 틀려지는 경우도 많고 말이죠.

폭풍 이후에도 바뀌지 않을

패션니스트들. 센스들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얼마나 더 좋아지게 될지 궁금해지는군요. 대규모 패치 전을 경험해 봤으니 패치 이후의 느낌은 어떨지 기대되네요.
 사실 처음에는 유저가 그렇게 많을까 했었는데 직접 게임에 들어가보니 마을이 가득하군요(;;)

앞으로 겨울 방학과 휴가 시즌이 있는 겨울의 황금 시즌이 다가옵니다. 월동준비용으로 생각해 보세요.

라테일은 아기자기할 뿐이고 여자들을 위한 패션 게임이다!라는 분들은 이번 폭풍 업데이트 이후에 플레이한 번 해보시는건 어떨까 권해봅니다.
 또한 이전에 라테일을 했던 분과 메이플 스토리에서 탈출해 다른 횡스크롤 MMORPG게임을 찾는 분들 역시 건드려보시는 것도 추천.

 설명은 이래도 게임은 유저의 성향을 타니까요. 재밌는 게임이 될지는 직접 플레이 해보고 선택합시다 :)

...커플에게 사랑받는 라테일이라는 기사 내용은 필자 같은 솔로는 무시합니다......아니...역으로 커플 만들 생각으로 라테일 하는건가... 어쨌든 크리스마스가 다가와...뭔가 슬퍼...

리뉴얼에 가깝다는 '폭풍'업데이트가 바로 14일(벌써 내일이네...)입니다.
현재 폭풍 업데이트의 내용 요약
1. 신규 1차 직업인 소울 브레이커(1차 소울 리버 - 2차 소울 로드) 추가
   - 나오면 한번 키워봐야겠군요.

2. 스킬 밸런스 개편
   스킬 통합 및 2,3차 직업 스킬  추가, 트리 구조 변경.
   일반공격 모션을 빠르고 시원하게 변경.
   - 확실히 느긋한 느낌의 공격 모션이라 가끔 답답했었는데 업데이트가 이뤄지는군요.
   무기별 특성, 속성을 확실하게.
   스킬 동작을 빠르게 특수효과 추가.
   스킬 습득 선행 조건 쉽게 변경.
   공중에서 정신집중 스킬 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변경.

3. 맵 리뉴얼
   지역별 난이도 조정, 몬스터 레벨 조정.(레벨업을 빠르게)
   마을 NPC 배치 조정

4. 퀘스트 리뉴얼
   - 초심자였던 필자가 플레이 하면서 퀘스트시스템은 꽤 쓸만했었죠.
     리뉴얼 내용을 보면 필자가 부족하다고 느꼈던 점은 거의 다 추가되었네요.
     오래했든 짧게 했든 필요한 건 동감할 요소들입니다.
     근데 화면상 수행중인 퀘스트 창은 추가가 안된건가?

   퀘스트 창의 강화. 퀘스트 지역 위치 확인 가능.
   퀘스트 수가 두배로 늘어나고 다양한 타입으로 종류 추가.
   퀘스트 보상을 더 다양하게 
   보기편한 퀘스트 가이드 추가. 중복미션 수행 가능.
   레스토랑 (일일/랜덤/의뢰) 퀘스트 받기.
   필드 NPC로 부터 퀘스트를 받을 수 있음.

   자동퀘스트 추가: 게임중 조건을 만족시키면 발돌되는 퀘스트.
   - 독특하네요.
   세부 맵에서(마을에서 M키) NPC에게 퀘스트 확인 마크(느낌표.체킹)뜸
   - 이건 정말 있었으면 했는데 업데이트에 있었군요.
   퀘스트 조건 완료시 뜨던 스크롤 아이콘 대신 완료 메세지로 변경.
5. 전직 레벨 변경 1~200레벨
   1차 전직 80 -> 50레벨
   2차 전직 140 -> 100레벨
   서브 클래스 140으로 동일

6. 편의 기능 추가.
   맵 화면을 창모드로 바꿔서 맵을 띄운 상태에서 플레이 가능하게 함.
   800x600 이상 1024x768/1280x800 해상도 지원.
   인챈트 시스템 개선/퀵슬롯 개선/루팅-애완동물 루팅 시스템 개선
   상점 기능 보완 / NPC 역할(삼점, 보관등) 아이콘 머리위에 뜸
   뷰티샵 미리보기 측면, 후면 미리보기 추가.
더 자세한 사항은
'이리스의 예언(클릭)' , '업데이트 관련 공지'
홈페이지에 있는 이리스 일기장 페이지를 참고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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