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녹스(DINOX) 홈페이지 dinox.hionegame.com ::
하이원 게임(hionegame)에서 서비스 되고 있는 디녹스 온라인은 지난 9월 29일 그랜드 오픈에 돌입한 신규온라인게임 MMORPG입니다. NJ인터렉티브에서 제작된 디녹스는 '약육강식 RPG'라는 문구처럼 PK에 특화된 MMO게임을 표방하고 있습니다.
- 2015년 6월 현재 홈페이지는 있으나 게임은 더이상 서비스되지는 않는 듯하다.
나중에 알게 된 이야기지만 2015년 1월 경에 완전히 게임, 애니메이션에서 철수했다.
신규 온라인 게임 디녹스 홈페이지 - 파폭과 크롬을 위한 웹실행 플러그인을 다운받을 수 있다.
많은 게임이 이걸 지원하네요. 캐릭터를 선택후 게임 들어가기전에 비밀번호 입력을 물어봅니다. 비밀번호를 알아야 게임에 들어가거나 캐릭터를 지울 수 있습니다. 번호가 무작위 배열 즉, 랜덤이니 비번 설정 시에도 주의.
게임 패드 지원
이 게임은 PK게임이며 'MMORPG'입니다. 그런데 게임 패드를 지원합니다(!)
마비노기 영웅전등 논 타겟팅 게임이 패드를 지원하는건 개인적으로 처음 보는것 같군요. 횡스크롤 액션 MMO게임들도 지원을 거의 안하고, 조이투키를 사용하는데 말이죠. 필자의 싸이복스로 플레이 해본 결과 오히려 마우스+키보드 조합보다 플레이하기 편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패드를 가지고 계신 분은 한번 도전해 보세요 :)
튜토리얼
디녹스는 처음 튜토리얼을 딱 한 번 지원합니다. 개인적으로 튜토리얼을 실행했다가 급한 일이 있어서 게임을 끄고 외출했다 돌아와보니 튜토리얼은 더 이상 안뜨더군요.
디녹스는 여타게임 보다 좀 복잡한 느낌이 있으므로 튜토리얼은 꼭 완수하시길 바랍니다.
디녹스는 4개의 기본 직업군을 지원합니다.
파이터, 로그, 레인져, 메이지로 필자는 개인적인 취향대로 원거리 공격 캐릭터인 레인져를 선택했습니다.
디녹스는 20레벨 이 후 전직이 가능합니다.
로 그 - 스카우트 또는 어벤저 : 근접전, 경갑, 빠른 공격
레인져 - 헌터 또는 아쳐 : 원거리. 가죽, 물리
메이지 - 소서러 또는 클레릭 : 원거리. 천, 마법
기본적으로 총기가 주어지지만 활도 사용가능.
필자가 플레이 한 레인저는 원거리형 캐릭터로 사용 무기는 총과 활입니다. 디녹스는 무기를 사용할 때마다 숙련도가 올라가는 시스템으로 되어있네요. 전직 후는 모르겠으나 일단 레인저 상태에서는 총기와 활 모두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직업군도 그렇겠지만 무기를 둘 다 써보고 자신이 선호하는 무기를 골라봅시다.퀘스트(U) 버튼으로 확인하고 맵(M)으로 위치 확인까지 방향 표시를 하면 손가락이 뜬다.
퀘스트는 마을안과 지역 필드안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M키를 눌러 지도를 나타내 퀘스트 위치를 확인합니다.조금 더 자세한 사항은 오른쪽 퀘스트 내용을 클릭해 나오는 퀘스트창(또는 U키)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편리한 진행을 위해 디녹스에서는 퀘스트 위치 확인 '위치표시/손가락' 시스템과 근거리 이동 시스템인 '마력의 양탄자(마법의 양탄자가 아니라...)'를 지원합니다.
참고로 게임내 모든 UI(유저 인터페이스/메뉴)들은 마우스를 이용해 유저가 원하는대로 배치가 가능합니다. 참고해서 자신이 가장 편한 위치로 메뉴를 옮겨보세요 :)
일종의 택시인 마력의 양탄자
특히 양탄자의 경우 10레벨 이하에서는 돈을 받지 않으므로 자주 쓰게 되겠지만 10레벨 이후는 거리에 따라 비용이 듭니다. '탈 것'과는 개념이 틀리고 일종의 자동 택시라고 보면 될까요?
하지만 가까운 거리라면 그냥 뛰어가시는걸 권장합니다. 의외로 이 마력의 양탄자가 느리게 움직여서 근거리에서는 효용성이 떨어져요. 높은 곳이나 산 때문에 우회하는 곳이라면 양탄자가 그 위로 넘어서 이동하므로 더 빠릅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초보들의 이야기고 이후에는 다양한 탈 것이 등장합니다. :)
:: 디녹스 대표 스크린샷 페이지 :: <--- 여길 참조하세요.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NPC들을 클릭해보면 NPC의 상반신(웨스트 샷)과 대화창이 뜹니다.
단순하게 일러스트로 넘기는게 아닌 대화하면서 NPC가 생동감있는 모습을 보여주는게 신선하네요.
대화 내용에 따라 액티브 모션이 다른 듯하더군요. 또한 NPC와의 대화는 선택지로 구성되어서 단순히 클릭만 하다가는 퀘스트를 받지 못하게 될수도 있습니다.
이런 선택지 시스템은 양날의 검으로 선택지를 유저가 고르게 함으로써 '지문'을 자세히 직접 읽고 게임에 좀 더 몰입하게 하는 측면도 있지만 자칫 지루하고 무의미한 선택 시스템이 될 수 있습니다.
어떤 것이 되느냐는 플레이하는 유저의 성향에 따르게 될 듯.
최초로 만나는 저렙 몬스터 '레쉬'... 춤을 추거나 앉는 등 모션들이 재미있다.
사냥터는 전 지역에 고르게 퍼져있습니다. 워렌전기 처럼 단방향 맵 구성이 아니라 필드가 잘 꾸며져 있으며 사냥터에 있는 각 몹들은 독특하고 재미있는 모션들을 가지고 있어 사냥중에 구경하는 맛도 쏠쏠합니다. 초보 렙 사냥터라고 해도 플레이어를 보면 달려드는 선공형 몬스터도 있으니 이동에 주의 하는게 좋습니다. 사냥이 메인이 아니라서 인지 렙업을 위해 무리하게 사냥하는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오히려 퀘스트가 지정해주는 사냥터에서 필요한 만큼 사냥하는게 좋습니다.
- 10렙 이후에 사냥중 죽을 경우 최대 채력과 마력치가 10% 줄어듭니다.
- 초보렙인 경우 필요한 몹만 사냥하고 이동에 신경써서 선공 몬스터의 시선을 끄는 것을 주의합니다.
- 앉기(기본 3번키에 스킬 적용)를 사용해 채력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 물약을 마실 경우 즉시 회복이 아니라 일정시간동안 회복력을 증가시켜 주는 것 으로 회복 시스템이 조금 다릅니다. 필자 물약 먹으면 바로 에너지 차는줄 알았다가 죽었었답니다.
PK의 여파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 청소년 이용불가 문구.
디녹스는 PVP와 PK에 특화된 PK게임으로 18세 이상 등급의 게임입니다.특히 낮과 밤을 지원하는 게임 속 시간 시스템은 PK와 관련이 있습니다. 게임 시간에서 낮에는 PVP를 지원하고 밤에는 무차별적인 PK를 지원합니다. 밤 시간이면 야수의 본성을 드러내라는게 이 게임의 컨셉.
진영에 따라 날개가 나타난다고 하는군요.
(...필자는 아쉽지만 포스팅전까지도 초보 마을에서 놀아서 실제 PK를 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최소 레벨이 20은 되어야하는 듯 하더군요. 채팅창에 올라오는 PK관련 이야기들중에 낚시하는 유저 뒤를 쳐서 서로 옥신각신하는 일도 있던데 PK 특성 게임에서 매너와 비매너는 과연어떤 것일지...;;)
- 선이나 악이냐에 따라 진영이 나뉘고 진영에 따라 날개가 달라짐
- PK로 패배하면 캐릭터 창 아래 있는 전투의 불꽃이 하나 사라지며 승리하면 1개가 추가된다.
전투의 불꽃은 마을내 상점에서 구입 가능.
4개 이하로 줄어들면 PK로 죽을 경우 가방속 아이템을 떨어트리고
2개 이하면 장비 아이템을 떨어트림
- PK로 떨어진 아이템은 20렙 이상이면 누구나 주울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땅 위에서도 | 물 속에서도 | 하늘에서도 |
디녹스의 전장
여타 MMORPG게임들의 전장이 지상에 한정되어있다면 디녹스는 더 확장된 전장을 제공합니다.
PVP,PK,사냥,채집등을 해나갈 때 단순히 지상에 국한 되지 않고 공중과 수중도 게임상 전면적으로 사용된다는 것이죠.
부스터가 마음에 들더이다.
공중 : 공중은 부스터나 날개를 사용하게 됩니다. 초보때는 거의 부스터를 사용하게 되는게 상점에서 사게 되는 부스터는 5분간의 사용시간이 있습니다. 그동안 하늘을 이동하면서 몬스터를 잡거나 전투를 벌 일 수 있으며 부스터 사용이 끝나면 바닥을 떨어집니다. 공중에 있는 다우니를 잡을 때 부스터로 날아다니는 느낌은 신선했습니다.지상 : 가장 일반적이죠. 사실 채집시에 산위에 채집물이 있을때 그곳에 올라가서 채집하고 점프로 내려오는 등이 디녹스의 특징. MMORPG에서 점프가 잘 구현된 게임.(점프 필요성이 없는 '워렌전기'등과 비교하면...)
수중 : 물속입니다. 디디에 같은 물고기형 몬스터가 존재하고 물 속 바닥에 있는 상자를 '채집(?!)'하시도 합니다. 수중전은 공중전과 다를바 없지만 숨을 쉬어야 하기 때문에 너무 오래 물 속에 있으면 데미지를 입고 죽을 수 있습니다.
스킬과 능력치
캐릭터가 레벨업을 하면 간혹 스텟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 때는 C키를 눌러서 캐릭터 상태창(스텟창)을 열어볼 수 있습니다. (추가로 여기서 무기별 숙련도도 볼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스텟은 자동으로 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디녹스는 유저가 직접 분배해 자신에 맞는 캐릭터로 육성하게 되어있더군요.
레인저의 경우 원거리 공격인 민첩과 명중률을 주로 올리게 됩니다. 어느쪽에 집중하냐에 따라 공격력과 크리티컬 데미지의 차이가 나게 되더군요.
10렙 이하가 이런데 상위레벨에서는 어떤 스킬이 있을지;;
스킬은 레벨업에 따라 받을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이 좀 독특.스킬을 받을 후 가방에서 해당 스킬을 사용해 익힌 다음에야 단축키에 올려놓을 수 있게 됩니다.
스킬북으로 주는 경우라면 이해가 가지만 단지 아이콘이 가방에 들어와서 쓰는거라 좀 엉뚱한게 아닌가 싶은 미묘한 감각입니다.
여타게임에 비해 스킬의 효과.이펙트가 화려해서 초보면서도 강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빨간 이름 몹들을 때려보지는 맙시다.)
물가에서 낚시를 선택하고 | 낚시는 타이밍이랑께 |
낚시와 채집, 생산
낚시는 물가에서만 시전이 가능한 미니게임입니다. 간단한 동작으로 낚시를 할 수 있는데 유유자적함보다는 타이밍에 따라 버튼을 누르는 순발력 게임입니다.
보리를 수확하고 | 소금을 캐면 |
채집은 생산과 연관되어있습니다.
상점에서 채집에 필요한 도구(삽,곡괭이등)를 사서 맵상에 반짝거리는 채집 지점을 발견하게 되면 더블 클릭하는 것으로 채집이 가능해집니다. 채집시에는 빠른 반격이 안되기 때문에 주위가 안전한지 부터 살피는게 좋습니다.
수정이나 그외 아이템으로 연구가 가능한 과학의 신기원
이렇게 채집한 채집물은 상점에서 살 수 있는 생산도구(요리도구, 방어구 제작도구등)를 통해 아이템으로 재탄생 시킬 수 있게 됩니다. 일반 체력회복 아이템부터 무기나 방어구같은 장비까지도 생산이 가능하게 됩니다. PK 게임. 특히 PK 특화 게임이라지만 오히려 이런쪽 시스템쪽도 신경을 써놨네요.디녹스는 PK 전용에 18세 이상의 성인용 게임입니다. 이런 등급을 받은건 아마 PK와 그로 인한 아이템 드롭과 관련이 있는 듯 하네요.
그래픽이나 일부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게임이지만 PK에 특화된 신규온라인 게임이라는 측면만 보면 디녹스같은 게임은 없는 듯 보이는군요. 특히 공중, 지상, 수중까지 전장을 확장시켜 놓은 부분은 꽤 마음에 드는 요소였습니다. 그외에 파이어폭스 같은 비IE 브라우져 지원이나 게임패드 지원등도 신기한 느낌이었습니다.
디녹스는 전체적으로 PK를 좋아하는 유저분이나 직장인들은 한번 쯤 해볼 만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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