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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반

[PC] 슬레이(SLAY)

by infantry0 2010. 10. 15.
728x90

기본 스킨 화면

 슬레이는는 헥스(Hex)형 싱글 전략 게임으로 간단하지만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
인디 게임으로 숀 오코너(Sean O'Connor :: 홈페이지 ::)가 제작했다.
 
1995년작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는 '인디게임 관련 피그민 블로그에서 볼 수 있다.'
[인터뷰], [슬레이]
(피그민 좋은 블로그다 ~ _~b)

 도트 그래픽에 색상도 256컬러 정도 느낌이고 사운드는 경고음이 거의 전부니 외관만 보면 이게 뭐야?라고 할지도 모르지만...재미있다.
(그래픽과 사운드는 스킨을 바꾸면 변화되지만 도트에 단순 사우드인건 변함이 없다)
 심도 있는 게임은 아니고 땅따먹기식의 단순한 룰이지만 게임을 한번 잡으면 중독성이 상당하다는 걸 바로 몸소 체험할 수 있다. 맵도 다양해서 쉽게 질릴일은 없을 듯.

 난이도는 매우 쉬움(Very Stupid)이 보통 수준의 느낌이고 바로 위 쉬움(Stupid)이 조금 어려움 정도로 올라가 버린다. 그렇다.
 작은 게임이지만 어렵다. 그것도 짜증날 정도로 어렵다. ㅠ_ ㅠ 
덕분에 필자같은 초심자는 거의 매우 쉬움으로 밖에 하지 않게 된다.
쉬움도 클리어 가능하지만 넓은 맵에 운이라도 없으면...거의 100% 먹히는일이 다반사.
 그렇지만 이런 무서운 난이도 덕분에 플레이어들이 중독되는 걸지도 모르겠다.

홈페이지에 가보니 아이폰용으로도 나온 듯 하던데 금전적인 여유가 되시는분은 한번 구입해 보시는것도 좋을 듯.

 새롭게 즐기는 유저를 위한 간단한 룰.
- 턴제 게임이다. 모든 유닛 배치나 진행을 했으면 엔드 턴을 눌러주자.
- 시작시 플레이어부터 턴이 시작되는데 깃발이 달린 마을을 클릭하면 오른쪽에 시민이나 성이 나온다.
  시민을 클릭해 잡은 후 빈 곳에 놓아 땅을 선점하면서 첫 턴을 마치게 된다.
- 땅은 마을에 붙어있는 하나의 덩어리를 영역으로 하며 이 안에 있는 땅의 수만큼 턴당 자원이 올라간다.
  6각형 모양 땅 하나당 1이 올라간다.
  자원이 쌓이면 마을에 깃발이 올라가고 마을을 클릭하면 오른쪽 화면에 시민 또는 성이 나오는데
  이를 배치함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 시민을 포함한 모든 유닛과 마을,성은 자신이 있는 곳과 연결된 6개의 땅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단, 자신의 땅이어야만 하며 자신의 땅이 아닐 경우 적은 자유롭게 이동이 가능하다.
  (첫번째 스샷의 제일 왼쪽 마을-밝은초록지역-을 기준으로 6칸을 보면 오른쪽 노랑색과 진초록에는 영향력이 미치지 않는다)
- 시민은 턴당 2의 자원을 소비한다. 최소한 마을을 포함해 2개의 땅만 있으면 죽지 않는다.
  시민은 같은 적의 시민 또는 마을의 영향력이 미치는 지역을 점령할 수 없다.
- 창병. 창병은 시민과 시민을 합치면 만들어지는 유닛으로 6의 자원을 턴당 소비한다.
  시민과 마을의 영향력을 받지 않고 침략이 가능하고 마을과 시민을 먹어 없앨 수 있다.
  창병끼리는 시민처럼 서로간 영향력에 접근할 수 없고 마을이 아닌 성의 영향력에 접근할 수 없다.
- 기사. 기사는 시민이 3명 합쳐지거나 창병에 시민을 더하면 생겨나는 유닛
   턴당 18을 소비하므로 땅을 많이 차지해야 만들 수 있다.
   역시 기사 끼리는 접근이 불가능하고 기사,상급기사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유닛과 건물을 다 접근하고 잡아먹을 수 있다.
- 상급기사. 창병 + 창병, 또는 시민x4으로 만든다. 턴당 54를 소비하는 괴물.
  게임중 자원이 많이 남고 맵을 많이 차지한 경우에나 볼 수 있다.
  상급 기사끼리는 접근이 안되지만 나머지 유닛과 건물은 다 먹어치울 수 있다.

- 유닛들은 자원이 필수적이다. 멀리까지 땅따먹기를 하다가 중간에 끊겨버리면 영역이 나눠지는데
   이때 자원 수치가 영역별로 계산된다.
   그 자원이 지금 영역안의 유닛이 필요로하는 자원보다 적으면 유닛은 죽어버린다.
   가령 창병으로 신나게 밀고들어가다가 중간길을 적이 점령해 먹어버렸을때 창병이 가진 영역이 5칸이라면 창병은 죽는다.
- 유닛은 결합하면 해제가 불가능하다. 유닛이 턴을 마치지 않은 상태에서는 결합시키자마자 바다에 버리면 자원으로 다시 회수가 된다.
- 나무와 야자수.
  이 둘은 게임의 장애물로 보이는 즉시 유닛을 동원해 제거(그저 유닛을 그 땅에 놓는다)하는게 좋다.
  기본적으로 맵에 존재하는 것은 몇턴이 지나면 조금씩 주위로 확장된다.
  나무나 야자수가 자라난 곳은 자원이 들어오지 않는다.
  또하나 유닛이 자원이 부족해 죽으면 묘지(십자가)가 생기는데 이 지역도 조금만 놔두면
  금방 나무가 자라난다. 바로바로 제거해주자.
- 성.
  성은 기사가 나오기 전까지 최고의 방어시설이다. 거의 창병이 주를 이루는 이게임에서 영역과 자원을 담고 있는 마을을 보호하는데 탁월한 힘을 가진다. 자원이 충분히 있을때 지을 수 있으므로 좁은 지역이나 마을 근처 위험한 길목에 세워 두는게 좋다.
- 땅.
  땅은 2칸이면 마을이 생기고 마을이 있는 영역끼리 합치면 마을이 하나로 규합되어 공통 영역이 된다.
  플레이어 땅과 땅의 색은 같지만 마을과 붙지않은 지역은 영역으로 이어지지 않는한 아무것도 아니다.
  자원은 오직 연결된 나와 같은 색깔의 땅에서만 얻을 수 있다. 때문에 처음 시작시 주변에 가까운 빈땅을 차지해 동일한 색상의 빈땅과 연결하면 더 빠르게 영토와 자원을 늘릴수 있다.

- 일반적으로 시민으로 땅을 따면서 자원을 확보하고 6칸이상을 확보하고 다른 시민을 뽑을 수 있게되면 창병으로 주변 마을을 점령해 나가게된다. 이게임은 우선적으로 땅을 많이 가진 쪽이 유리하다.
 하지만 아무리 땅이 많아도 가진 자원보다 사용하는 자원이 너무 많게 되면 바로 모든 유닛이 죽어버린다.(5칸인 영역에 보관된 자원이 10이라면 창병을 뽑으면 -1이 되어 자원이 점차 소모된다. 보유중인 자원이 0이 되면 유닛이 죽는다.)
  이런 점을 이용해 적이 유닛수를 불리고 우리진영 깊숙히 들어왔다면 그 중간의 길을 점령해서 자원을 끊어 죽일 수 있다. 어느정도 유리한 상태가되면 적이 항복한다는 메세지가 뜨는데 예를 클릭하면 게임이 끝나고 완전 점령하려면 아니오를 클릭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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