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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온라인] FPS게임 배터리온라인?

by infantry0 2010.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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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온라인(Battle Territory - Battery)


 NHN게임스에서 제작하고 웹젠에서 퍼블리싱(publishing : 유통,판매및 홍보등을 겸하는...)하는 온라인 게임. 2007년부터 개발되었으며 현대 밀리터리 FPS게임을 표방하고 있다. 현재 클로즈베타(CTB)만 마무리 된 상태인 게임으로 9월부터 오픈베타가 시작된다.

 게임은 북극해에 발견된 막대한 양의 자원을 두고 벌이는 분쟁이 제3차 세계대전으로 발전한 가상의 시대를 세계관으로 삼고 있습니다.
 미국을 필두로한 ‘AF(Allied Forces)’, 러시아가 주축이 된 'RSA(Red Star Alliance)'의 양진영으로 구성되어 있군요. 맵,모드등의 제약을 벗어나기 위해 세계대전 컨셉으로 했다고 하던데 이런 부분은 괜찮은 생각이겠죠. 

현재까지 알려진 특징

  • 언리얼 엔진 2.5 기반
  • 6600GT이상에서 원활한 플레이
  • 15세 이용가. 유저 연령에 맞춰 고어 연출변화(저연령일때 피는 흰색)
  • 16인(8:8) 전투 가능.
  • 현대 밀리터리 FPS (테러 VS 대테러를 벗어난...)
  • 보급품(헬리콥터 지원, UAV(무인정찰기) 호출, 폭격요청)- 적을 사살하면 떨어진다.
  • 맵상에 기관총이 거치되어있으며 화염방사기,로켓 발사기는 특정위치에 리스폰된다.
  • 전력질주, 앉기, 엎드리기가 가능.
  • 죽은 경우 아군이 있는 위치 근처에 랜덤 리스폰
  • 하나의 맵 모든 게임모드가 가능한 '오픈모드' 게임
  • 스킬시스템. 공격 스킬 1 , 지속 스킬 1개 선택가능
  • 전리품 시스템. 전투 종료후 랜덤하게 지급
  • 사실적인 그래픽을 위한 ‘실시간 그림자’ 및 ‘사전시각화 기술’
  • 이동준 음악감독(태극기 휘날리며, 아이리스) 작업에 참여
  • 밀덕 스토리 게시판 운영 : '판다병장'

 개인적으로는 위에 적은 특징들중 보급품과 전리품 시스템에 눈길이 가는군요.
 적을 사살하고 나오는 아이템에 따라 다양한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꽤 매력적이랄 수 있는 요소입니다. 드롭 빈도가 어느정도냐에 따라 여타 게임보다 더 경쾌한 게임이 될 가능성도 있고 말이죠.
 더구나 혅재 공개된 '다른 게임에서 보아온 요소'외에 차후에 다른 형태의 아이템들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고 말이죠.
 전리품은 그 자체로 온라인의 특성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생각됩니다.
 나오는 물품은 옵션(소음기나 포인터등일 것으로 보임)등이 전부 랜덤일 것으로 보이는데 독특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을뿐 아니라 그걸 경매를 이용해 판다는 시스템은 나름 괜찮아보이는군요.
 온라인 여건상 직접 사용한다해도 기간제한이 있을 것 같지만말이죠.

 아직 가늠하기 힘든 부분들이 있는데 맵의 '오픈 모드'화와 '사전시각화'라는 부분 입니다.
이건 직접 게임을 플레이 해보지 않는 이상 알 수 없겠죠.


 처음 '배터리'가 공개되었을 때 스샷과 홍보 영상을 본 게이머들이 '콜 오브 듀티 : 모던 워페어'에 빗대어 '조선 워페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붙여 놓은 상황입니다.

 솔직히 온라인 게임으로 모던 워페어에 필적하는 게임을 내놓는다면 좋겠지만 현재 인식은 '심하게 따라한 것 같다'라는게 중론이긴합니다. 아직 어린 유저나 게임에 큰관심이 없는 사람은 몰라도 어느정도 게임을 할 줄 안다는 사람이라면 현재로서 반응은 뻔한거죠.
 물론 아직 오픈 베타를 하지 않은 상태라 정확한 판단은 아닙니다. 똑같은 분위기를 가질 수도 없겠고요.
 예전 게임중에 워록 역시 '배틀필드'의 무료 온라인 형태라고 꽤 쓴소리를 많이 들었던 게임이었죠. 하지만 그런 악평에도 나름대로 선전을 했었습니다.(별로 마음에 드는 방식은 아니지만...)

 재미있다. 없다. 비슷하다. 아니다. 모두 현재로서는 알 수 없습니다. 온라인 지상주의의 국내에서 현대전을 다룬 FPS 온라인 게임이 나올 예정이고 새로운 게임에는 기대를 가지게 되겠죠.
 게임마다, 게임 엔진마다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게 마련이니까요.
단지 트레일러에서 사운드와 컨셉이 유사하다고 '똑같다'라고 말하기에는 부족하니 말이죠.

 컨셉은 비슷한데 게임 분위기는 확연히 다른 게임이라는 판정이 나온다면 그리고 게임성은 좋다는 결론이 나왔으면 좋겠군요. 그렇지 않다면 국내 게임 개발사는 그저 창의력없는 복사기에 지나지 않을테니 말이죠.
 온라인 밀리터리 FPS에 있어 강자가 될것인지 아니면 그저 닮은 꼴 게임으로 끝날지는 오픈베타 테스트에 달려있다고 할 만합니다. 9월에 이루어질 오픈 베타 때 어떤 결과물이 보여질지 궁금해집니다.

 현재 게임 홈페이지에서 8월 29일까지 오픈베타(OBT) 선행체험 인원을 신청받고 있습니다.
관심이 있다면 신청해보시는 게 좋겠네요. 저 역시 플레이 해보기 위해 신청을 해놨습니다.

* 게시물중에 왜 티져영상 목소리나 게임속 음성을 우리말로 안했나에 대해 아쉬워하는 글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필자 역시 제작사측에서 신경써 주었으면 싶더군요. 과연 불명예ㅡ카피판ㅡ로서 '조선워페어'가 될지 명예ㅡ자신만의 색을 가진ㅡ로운'조선워페어'가 될지 별칭의 뉘앙스 부분은 오픈베타를 두고 봅시다. :)

 밀리터리다 보니 일명 밀덕들의 지원을 받거나 유입을 바라기도 하는 추세입니다.
A.V.A(아바)에서도 총기에 관한 내용을 올리고 있는데 게임 자체만이 아니라 이런 게시판의 활성화도 기대해볼만 할 듯.
** 콜옵:모던워페어는 FPS에 있어서 확실히 현대전을 하나의 축으로 만들어낸 게임입니다.
영화같은 시나리오, 연출, 2차대전에서 탈피해 현대전에 불을 지핀것 까지...
 모던워페어2 이후에는 2차대전 FPS에 대한 관심을 완전히 현대전으로 끌어올려버렸죠.
 이방면 FPS 게임의 양대 산맥이랄수 있는 메달 오브 아너도 이번에 현대전을 다루면서 콜옵을 따라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어떤 면에서 확실히 트렌드화가 진행되었다고 할 수 있는 모습입니다.
문제는 비슷한 컨셉을 어떻게 활용하나가 되겠지만...

관련 월페이퍼 및 홍보영상은 배터리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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