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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W 런칭 - 글로벌 서비스 시작하는 모바일게임추천

by infantry0 2021.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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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니지W 공식 홈페이지 ::

지난 11월 4일 새벽부터 리니지W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리니지W는 월드 와이드 약자인 W를 사용할 정도로 시작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노린 타이틀입니다. 글로벌 서비스에 맞춰 공들인 스토리를 추가하고, 다양한 국가에서 실시간 서비스를 위해 서버 기술 적용, 실시간 번역 기술을 통한 자유로운 소통에 중심을 뒀습니다.

 홍보면에서도 글로벌 서비스에 맞춰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음악 중심의 감성적인 영상이나 영화 같은 스케일 큰 영상을 제작했더군요.
 왕좌의 게임에서 존 스노우 역을 맡았던 키트 해링턴이 등장하는 '킹스 스피치' 영상은 이런 모습을 잘 보여줍니다. 세계적인 배우를 통해 웅장함을 잘 표현한 모습.

 물론, 그러면서도 리니지의 정통성을 이어가려 노력했습니다. 언리얼 엔진으로 3D 그래픽을 구현했음에도 전통적인 리니지의 쿼터뷰 시점을 사용하는 게 그 시작이고 말이죠.

 리니지W는 1,300만 이상 달성한 글로벌 사전예약 기록을 증명하듯이 런칭 첫날에 양대마켓 인기 / 매출 순위 1위를 찍으며 모바일게임순위에 모습을 올렸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마켓에서도 모바일게임순위가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더군요.
 당일에는 대기열 때문에 사전 예약 캐릭터가 있어도 사용하지 못하고, 접속이 괜찮은 다른 월드에서 겨우 캐릭터를 키워서 게임을 시작했을 만큼 유저들도 많이 몰렸습니다. 이 때문인지 바로 신규 월드인  '판도라'와 곧 이어 ‘데스나이트’(월드 내 12개 서버)를 내놓았을 정도였으니까요.

아직 직업추천은 하기 어렵지만, 혈맹을 만들기 원한다면 군주를 키우자.

저는 '군주, 기사, 마법사, 요정' 4가지 클래스 중에 마법사를 키웠습니다.
 처음에는 요정을 키워볼까 했지만, 이전 스토리 티저 영상에서 '다크 판타지' 스토리를 내세우는 리니지W에서도 어두운 느낌이 들었던 클래스라서 좀 덜 어두운 마법사 쪽을 선택했습니다.
 사전예약 캐릭터는 혈맹을 만들 수 있는 '군주'를 선택해서 해보려고 했는데 대기열로 틀어져서 좀 색다른 캐릭터를 원하기도 했고 말이죠. 실제 키워보니 섹시한 외형과 어둠을 깊숙이 품고 있는 스토리가 매력적인 클래스였습니다.

- 이전 포스팅에도 올렸었지만, 군주, 기사, 법사, 요정 외에도 다크엘프 같은 추가 클래스가 등장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확실히 스토리에 공을 들였다는 게 느껴지더군요.
 고퀄리티 일러스트와 성우분들의 연기, 원래도 좋았던 음악과 적절한 사운드 효과가 잘 어우러졌습니다. 또한, 쿼터뷰지만 3D 그래픽을 활용해서 2D에서는 보기 힘든 자유로운 카메라 연출을 중요한 장면에서 사용했습니다.

- 단순히 글자로만 쓴 게 아니라 일러스트나 일부 연출 컷신으로 인해 분위기가 어두우며, 그래픽적으로도 어두운 곳이 많은 편. 잔인한 부분도 있어서 이런 쪽에 내성이 없으면 눈살을 찌푸릴 수 있습니다.
- 클래스별 스토리는 튜토리얼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뼈대와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아직 초반이지만 클래스에 따른 대사 차이가 있는 걸 보면 이후 진행에 기대감이 있습니다.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은 모바일RPG 유저들에게 익숙합니다. 퀘스트에 기반한 자동 전투죠. 대신 익숙한 스킬 배치와는 조금 다르고, 인터페이스가 적절히 배치되어서 시야는 한층 시원했습니다.
 다만, 직접 조작으로 플레이하면 조금 이상하게 움직이는데, 아마도 서버 간 데이터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현상이 아닌가 싶더군요.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리니지W는 글로벌 유저들의 실시간 플레이를 위해 '권역'으로 나눠 핑이나 렉문제를 해결했다고 하는데, 완벽하지는 않지만 이만큼 문제가 덜한 글로벌 RPG게임은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매우 쾌적하더군요.

 리니지W는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AI 번역을 사용하는데, 깔끔하게 번역이 되더군요. 채팅창을 열고 각 발언 뒤에 있는 번역 버튼을 누르면 원하는 글을 번역할 수 있으며, 채팅 창에 있는 설정 버튼(톱니 모양)을 누르면 '자동 번역' 옵션을 켜 모든 언어를 자국어로 번역해 볼 수 있습니다.

 이는 혈맹원이 언어가 달라도 어느 정도 소통이 가능하게 만들어줍니다. 물론, 같은 국가 유저끼리 만든 혈맹에 모이는 게 더 많긴 하겠지만, 다양한 국가의 유저들끼리 혈맹을 만드는 것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리니지W에는 국가전이 따로 콘텐츠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다만, 주로 같은 국가 유저들이 혈맹을 만들어 싸우게 되니 자연스러운 국가전 같은 대립 구도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죠.

 개인적으로는 번역 시스템을 통해 다국적 혈맹이 나오면 국가에 얽매이지 않는 유저들의 독특한 구도를 만들어내는 것도 기대하게 됩니다.


*    *    *

아직 플레이 초반이라 더 깊이 들어가지는 못했지만, 현재 중요한 콘텐츠는 변신과 마법인형이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가 출시 전부터 아인(아인하사드)이 없으며, BM 액세서리 슬롯도 없다고 강조해왔습니다. 실제로 해당 부분은 없으며 그만큼 변신과 마법인형은 등급에 따라 강력하고 더 좋은 편의성을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변신은 리니지의 대표 시스템인 만큼 출시부터 달리는(?) 게임 스트리머도 꽤 많더군요. 채팅창에도 이런 변신을 얻어서 자랑하거나 축하해주는 글도 자주 올라옵니다.
 출시 당일 게임 방송이나 커뮤니티를 보면 영변 도전이나 이미 얻었다는 글도 보이고, 진 데스나이트나 드슬(드래곤 슬레이어)을 벌써 뽑은 사람이 있다고 하더군요. 벌써부터 나타난다고 하는 것은, 노력여하에 따라 언젠가는 오를 수 있는 나무라는 이야기도 됩니다.

 그리고 해외 유저들과 함께 하는 글로벌 게임이기에, 해외 혈맹과의 대립도 상당합니다. 유명 BJ분의 방송을 보니, 대만 BJ/유저들과 글로벌 배틀을 벌이는 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꼭 BJ가 아니더라도 워낙 많은 해외 유저들이 함께하기에, 전투는 불가피해보입니다. 한국 유저의 위상을 높이고 싶다면, 게임에 접속해서 열심히 레벨업을 해 두도록 합시다.

 참고로 보스를 잡고 컬렉션을 추가하며 변신이나 마법 인형을 얻을 수도 있다는 점은 기억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글로벌 서비스와 함께 리니지W에서 정보의 대중화를 표방하면서 예전보다 보스 정보를 얻기 쉬워져서 누구나 보스에 도전할 수 있다고 하니까 말이죠.

 레벨 20. 글루딘 마을에 들어서서 의뢰 게시판을 보면 이제 본격적으로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주사위 게임, 세금 마차 호송 미션, 텔레포트 보물찾기, 수렵' 등 강화된 초반 콘텐츠도 이후에 등장합니다.
 참고로 리니지W는 거래소와 개인 거래를 지원합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나중에 시도하게 되겠지만, 개인 거래는 고가의 물품을 취급하고, 기타 물품은 거래소를 주로 사용하게 된다고 합니다. 수수료도 적을 거라고 하더군요.

엔씨소프트는 퍼플을 활용해 자사의 게임을 PC에서 돌릴 수 있다.

- 리니지W는 모바일게임순위에 들긴 하지만 단순히 모바일 게임이 아니라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PC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최적화는 괜찮지만... 모바일기기 해상도에 따라서는 글자나 일러스트가 너무 작아서 보기 힘든 경우가 있는데, PC에서는 좀 더 큼직한 글자와 일러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PC 설치용량은 약 7기가 정도.
  전에도 소개했지만 콘솔용 버전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나중에는 상황에 맞게 기기를 고를 수 있을 듯.

W의 증표를 사서 컬렉션에 탁!

 마지막으로 리니지W 런칭과 함께 런칭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특히, W의 증표 이벤트나 14일 출석 이벤트 등은 누구나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으니 잊지 말고 참여해 보상받으면서 플레이하세요.

W의 증표 이벤트(~12월 1일 정기점검 전까지)
 이벤트 기간 상점 메뉴에서 1,104 아데나를 사용해서 'W의 증표'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를 컬렉션 메뉴에서 등록하면, [이벤트] 성장은 최고의 무기 컬렉션 효과로 경험치 추가 1%를 얻을 수 있습니다. 컬렉션은 이벤트 동안 적용된다고 하네요.

출석체크 14Days(~11월 24일 정기점검 전까지)

 이벤트 기간에 출석 시 매일 '용기의 물약(각인) 10개'를 주며, 총 14일 출석일 동안 아데나를 비롯해 주문서, 일반 변신 뽑기권, 일반 마법 인원 뽑기권 등을 얻을 수 있습니다. 14일 차에는 희귀 무기 제작 비법서(각인)도 얻을 수 있습니다.

리니지W 런칭 메인이벤트

월드 탑 클래스 : 명예의 전당 이벤트(~12월 1일 정기점검 전까지)
 리니지W 런칭 이벤트 중에도 메인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 이벤트. (월드 내) 서버 경험치 랭킹과 최초 전설 변신 또는 마법 인형 얻는 행운의 전설. 혈맹 공헌도 싸움.

- 누구보다 빠르게 레벨 업하라!
  전 서버 경험치 랭킹 1위 : 영웅 무기 제작 비법서(각인) 1개
  '서버별 각 클래스' 경험치 랭킹 1~100위 : 희귀 방어구 제작 비법서(각인) 1개


- 최초의 전설로 남아라!
  전 서버 최초로 전설 변신을 얻은 1인 : 영웅 제작 비법서(각인) 1개
  전 서버 최초로 전설 마법인형을 얻은 1인 : 영웅 제작 비법서(각인) 1개
  이벤트 기간에 전설 변신 또는 마법인형을 얻은 경우 : 축복받은 무기/갑옷 마법 주문서(각인) 각 1개씩

혈맹 이벤트. 아덴 포상의 금빛/은빛 상자

- 혈맹의 이름으로 플레이하라!
  전 서버 혈맹 누적 공헌도 1위 혈맹 : 아덴 포상의 금빛 상자
  서버별 혈맹 누적 공헌도 1~10위 혈맹 : 아덴 포상의 은빛 상자

리니지W 정식 OST 발매 이벤트(~ 11월 14일까지)
 '피로 맺어진 세계 (A World Pledged With Blood)' OST 출시 :: 이벤트 페이지 :: 에 있는 퀴즈를 보고, 해당 페이지 내 '정답 맞추러 가기'링크를 통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참여자에게 리니지W Welcome 상자를 정답자에게 CM의 감사의 선물 상자를 주고, 2문제를 다 맞춘 경우 추가 보상이 있다고 합니다. 로그인은 필수.

* 본 포스팅은 엔씨소프트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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