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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투 - 수당연의 기반의 모바일RPG 무협게임

by infantry0 2020.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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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투 - 다운로드 페이지 :: 구글 플레이 :: & :: 앱스토어 ::


 지난 사전예약 포스팅으로 소개했던 모바일RPG 무협게임 '혈투'가 정식 오픈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혈투는 RASTAR에서 제작하고 '유저조이(USERJOY)'에서 서비스하는 무협게임입니다. 지난 사전예약 때도 짧게 적었었지만, 소설 '수당연의'를 바탕으로 제작된 작품.

 수나라에서 당나라로 넘어가는 수말당초/수당교체기를 그린 '연의'로 국내에서는 '삼국지연의'보다 덜 알려졌지만 2013년 판 TV 드라마를 본 분들은 기억하고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혈투는 이 수당연의 내용을 기반으로 하는 퓨전 무협게임으로 유니티3D 기술과 모션캡쳐 기술을 활용해 고퀄리티 그래픽을 담아냈습니다.


 오늘은 직접 플레이하면서 초반 플레이 시 참고하면 괜찮겠다고 생각되는 부분들과 진행 중인 일부 이벤트에 대해서 적어봅니다.

 새롭게 혈투를 시작하려는 분이라면 최근 오픈한 서버에서 시작하세요. '신규 서버 이벤트'는 서버 오픈일부터 시작하니까요.

플레이 가능한 캐릭터는 천책부, 대리사, 당문, 능연각, 현녀, 신궤영으로 총 6가지가 있습니다.


 탱커형 근접 캐릭터 천책부, 빠른 근접 공격의 암살자 당문, 밸런스가 잘 잡혀있어 초심자용이라는 대리사, 화력 덕후인 국내 유저에게 어필하는 신궤영, 공간 제어와 원거리 제압의 능연각, 치료와 지원을 해주는 현녀까지...

 차후 업데이트될 와강과 명교 2가지 직업까지 합치면 8개의 직업을 지원하지만 일단 현재는 위의 6가지 직업을 지원합니다.


저는 사전예약 때부터 눈독 들였던 능연각으로 플레이했습니다만...

캐릭터 외형이나 실제 플레이 감각은 캐릭터 선택 창에서 잘 보고 고르는 걸 권장합니다. 어느 정도 탱딜힐 구분이 있어 역할에 따라서 선택할 수도 있지만 역시 플레이하는 데 있어서 애정이 없으면 오래 못 키우니까요.

 개인적으로 능연각을 플레이하고 있지만, 대리사가 외형이 참 착하게 나왔더군요. 그리고, 붓으로 그린 듯한 검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 그리고, 캐릭터 선택 시 성별을 고를 수 있습니다만, 예외가 있는데, 천책부는 남성 캐릭터만, 현녀는 여성 캐릭터만 생성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스토리는 똑같이 진행됩니다. 스토리 쪽은 고민하지 마세요.

 이 게임에는 100레벨 이후에 나오는 '전직' 시스템이 있습니다. 다만, 여타 게임과는 다르게 같은 계열의 전직이 아니라 아예 다른 직업 또는 성별로 변경하는 방식. 네. 지금 캐릭터가 마음에 안 든다면 싹 바꿀 수 있죠. 작은 문제라면 캐시인 '원보'를 사용해야 합니다.

 능연각은 원거리 검사라고 하는데, 실제 플레이 중에는 대부분 근접전이라 확연히 드러나지 않더군요. 검기를 날리는 건 맞는데... 초반 적들이 무조건 붙어버려서 원거리는 좀 유명무실.

 대신 파티 플레이에서는 탱커 유저를 활용하면 나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상대를 일정 시간 혼란에 빠트리는 제어형 스킬은 쏠쏠합니다.


쿠폰은 '혜택 - 선물교환'에서 입력하고 우편으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 사전예약 이벤트에 참여했다면 :: 혈투 사전예약 페이지 ::에 로그인한 후 쿠폰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공식 카페에서도 새로운 쿠폰이 나오기도 하는데, 기한이 있는 경우가 많으니 꼭 사용 기간 안에 쿠폰 사용하세요.

기본적인 스토리는 '진경'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수당연의 주인공이자 능연각(당나라 개국 공신의 초상화를 걸어놓았다는 누각)에 이름을 올린 장수.


 중간중간 선택지가 있기는 하지만 이야기는 플레이어가 진경의 이야기를 따라가는 구조에 가깝습니다. 이야기를 진행하는 것도 연극 대사 같은 느낌이라 다른 모바일RPG와는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죠.
 당나라 때의 시인 두보와 이백을 비롯해 당시 중국 역사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흥미로운 이름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서브 스토리라고 할 수 있는 기연 이벤트 중에는 이백이 노파를 만나 뜻밖의 가르침을 얻는다는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어디선가 들었던 이야기라 나중에 찾아보니...

 실제 이백의 일화를 바탕으로 하는 마부작침(磨斧作針- 도끼를 갈아서 바늘을 만든다.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참고 꾸준히 하면 언젠가는 목표를 달성한다)이라는 사자성어를 게임 내에서 살짝 각색한 스토리더군요.


 게임 내 콘텐츠 중에도 상부 침입, 이현장 결의, 침몰선 보물, 대안탑 오르기, 용의 제단 등도 역사 속 사건을 체험하는 방식의 던전이라 중국 역사를 어느 정도 알고 있거나 수당연의 드라마를 봤다면 좀 더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혈투를 플레이하면서 가장 먼저 느끼는 부분은 레벨업 속도가 엄청나게 빠르다는 점입니다. 집중해서 플레이하면 하루도 안 돼서 150레벨을 찍을 수 있을 정도로 렙업 속도가 빠릅니다.

 기본적인 스토리 진행 외에도 스토리 던전, 일일 경험치 던전, 일일 퀘스트까지 대부분 많은 경험치를 줍니다.
 더구나 수련 수익이라고 해서 게임을 끈 상태.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경험치와 아이템이 모입니다(...)


 다만, 100레벨부터는 특정 레벨에서 더는 레벨업이 되지 않는 경우가 생기는데요. 이럴 때는 '돌파' 시스템으로 레벨을 한 단계 상승 시켜야 합니다.
 돌파 아이템이 없어서 돌파를 못 하면 레벨은 오르지 않지만 경험치는 계속 누적됩니다. 나중에 돌파하면 경험치만큼 레벨업이 되는 방식.

 

초반에 아쉬운 점이라면 시간별 이벤트인 삼군멸수나 돌궐 반격 같은 콘텐츠가 갑자기 등장하는 점 정도.
 게임을 배워가야 하는데 갑자기 화면에 '이동하기'가 뜨다보니 이걸 누르자니 무슨 게임 방식인지 모르고, 안 누르고 메인 퀘스트를하자니 초반에 필요한 콘텐츠 아닌가 걱정하게 만듭니다.


 결론적으로 초반에 굳이 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냥 메인 퀘스트를 깨다가 가이드 퀘스트가 뜰 때 들어가서 확인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콘텐츠별 자세한 내용은 '활동'에 들어가서 하나씩 확인하시면 좀 더 속이 편합니다.


 삼군멸수나 돌궐 반격, 탕구령 같은 특정 시간에만 진행하는 한정 활동 콘텐츠는 혼자보다는 '파티' 위주기에 친구나 길드원과 함께 진행하시는 게 좋습니다. 혼자 상대하기는 많이 힘들더군요.

체계적인 튜토리얼은 조금 아쉽지만, 직접 찾아가 싸워가며 배우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몬스터라면 필드에서 만날 수 있는 착한 '현세 악왕'이 있죠. 처음에는 강해 보이는 무서운 몬스터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한번 싸워보면... 아낌없이 주는 몬스터라 험상궂은 외모와 달리 호감 가는 녀석입니다.


- 혈투도 인벤토리가 생각보다 부족합니다. 다행히 창고를 가방 안에 들어 있어서 손쉽게 보석 같은 것들을 창고에 넣어둘수 있지만, 드랍템은 금방 차버리죠.
 이럴 때는 창고와 함께 천주 기능을 사용해서 불필요한 장비는 바로바로 갈아버리시기를

 필드라고 하니 딱 떠오르는 보물찾기라는 콘텐츠도 있습니다. 지역별로 지붕 위나 일반적으로는 잘 찾지 않는 곳에 보물 상자가 숨겨져 있습니다.

 '활동 - 보물찾기'에서 대략적인 위치를 알 수 있으며 직접 찾아서 열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그저 높은 곳에 숨겨져 있는 줄 알고 열심히 찾아다녔는데... 저렇게 단서를 주더군요. 해당 보물 상자에는 '영웅 도감'에 사용할 수 있는 영웅 조각들이 들어있으니 열심히 찾아보세요.


 혈투에는 다양한 코스튬 콘텐츠가 있습니다. 사전예약을 통해서 얻을 수 있었던 '어검' 코스튬이 대표적이죠. 다양한 코스튬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로 캐릭터를 개성적으로 보이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인 콘텐츠.


코스튬은 어검 외에도 날개 시스템에도 존재합니다. 기본 날개도 예쁘지만, 코스튬의 화려함은 확실히 다릅니다.

무협게임에 다양한 코스튬

 의상 코스튬은 전통 의상에서 현대적인 의상까지 다양합니다. 그중 한국 서비스를 위해 2021년 올림픽을 위한 한국 야구 대표팀 유니폼, 전통한복 코스튬, 전통 혼례복 같은 자체적인 의상도 추가됐다고 하더군요.
 한국형 의상은 모션 캡쳐 기술을 활용해 뼈대를 새로 제작해 한국형 캐릭터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혈투 공략의 끝판왕은 대규모 공성전

여기서는 소개하지 못했지만, 혈투에는 100 대 100 대규모 전장이 펼쳐지는 수호전 콘텐츠가 있습니다. 길드 콘텐츠로 여기에서 승리한 성주는 성주 칭호와 성주 동상이 세워진다고 했는데요.

 실제 초기 서버에서는 이미 성주 동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일요일에 열리는 '1개 길드(50명) 대 3개 길드(150명)' 서버 길드 공성전 '장안 사투' 같은 콘텐츠 역시 길드가 중심이라 길드에는 꼭 들어가야 합니다. 길드용 콘텐츠들도 많은 편이라 중후반부의 레벨업을 위해서도 길드 가입은 필수.
 이런 대규모 수호 전쟁은 한번 참여해보고 싶네요.

 게임 내에서는 누적접속 보상부터 매일 출석, 누적 접속, 접속 보상. 전투력 달성, 레벨 달성 같은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누적 접속 보상은 14일간 접속하면 어검 코스튬을 주며, 14일 중 7일을 연속으로 접속하면 영웅 협객 '이백'을 얻을 수 있습니다. 7일 연속 접속이라는 점 주의하세요.


인 게임 외에 공식 카페에서도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바로 200레벨 인증 이벤트. 6월 8일까지 200레벨을 달성하고 공식 카페 [200레벨 인증 이벤트] 게시판에 '인증샷' + '서버명' + '캐릭터 명'을 등록하면 됩니다. 인증샷도 레벨과 닉네임이 모두 나와 있는 스크린샷을 첨부해야겠죠.

 계정당 1회 참여 가능하며, 참여만 하면 6월 9일 이후에 우편으로 '4급 보석 패키지 3개, 공작령 150개, 화령 50개, 속여향 34개'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200레벨 찍으면 바로 참여하세요.

사전예약 인원수 달성 쿠폰(~5월 27일 자정 전까지)
 네. 내일까지만 지원하는 쿠폰입니다. 바로 사용하세요.


TM75G6LHAF     /     H80BZYTEZO     /     LD0FY5P20L
6CCFVLAKXZ     /    43T4H2ATNX

 개인적으로 빠른 레벨업과 가볍게 즐길만한 모바일RPG를 찾는다면 혈투 공략해보시는 걸 권해봅니다. 모바일RPG에서도 최근에는 이 정도로 광렙업하는 게임도 보기 힘들어지는 중인데 간만에 빠른 진행의 게임이 나왔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플레이해보세요.


* 본 포스팅은 해당 게임사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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