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맨 2.5D(록맨 2.5D) - 팬메이드게임 출시

:: 메가맨(록맨) 2.5D 홈페이지 ::

 메가맨ㅡMegaman,MM 또는 록맨,Rockman. 이하 록맨ㅡ은 캡콤의 대표적인 프렌차이즈 '였다'. 지금은 록맨시리즈는 캡콤에서 버린 타이틀이 되어버린지 오래. 더구나 최근에는 캡콤도 별다른 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서 신작이나 후속작이 나온다고해도 크게 기대도 안되는 실정.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시리즈ㅡ난이도...ㅡ는 아니지만 추억의 한부분을 차지하는 작품.

- 2017년은 록맨 30주년으로 애니메이션도 제작해 방영될 예정.

  현재까지 평가는 바닥이다)

- 록맨의 아버지 이나후네 케이지(최근작 마넘나, 리코어) 퇴사 이후부터 시들해졌다고.

- 새 시리즈는 더이상 나오지 않고 있으며, 작년에 캡콤에서 록맨 시리즈를 원하냐는 설문조사를 했다는 소리가 있다. 신작 간을 보는 건지...

 올해 초 모바일로 구작을 내놓았다고 한다. :: 게임 어바웃 기사 ::를 참조하자.

- 25주년 기념으로 내놓은 무료게임도 있다. ::스트리트 파이터 대 메가맨 포스팅 :: 참조.

- 정신적 후속작으로 푸른 뇌정 건볼트, 마이티 No. 9 가 있다.

  둘다 이나후네 케이지가 참여했는데... 건볼트는 나름 인정받았지만 마이티 넘버 나인(...마넘나)는 대표적인 잘못된 게임 킥스타터, 팬의 기대를 져버린 사기 게임이 되버렸다.

 하아. 블러드스테인드는 그렇게 되지 않을꺼야 그렇지? 이가라시 코지씨 ㅠ_ ㅠ 연기해도 된다. 퀄리티있게만 만들어다오.

Peter Sjöstrand(피터 쇼스트란드 또는 쇠스트란드)를 포함 6명의 팬이 제작했다는 록맨 2.5D

:: 디스이즈게임 관련 뉴스 ::

이번에 팬이 직접 제작한 '메가맨 2.5D'가 출시됐다. 개발 기간은 장장 8년(...대단하다.)

 관련 뉴스들은 팬이 록맨 프랜차이즈에 보내는 러브레터라던가, 캠콤이 해야할 일을 팬이 했다는 식으로 호평일색이다.

현재 다운로드할 수있는 버전은 1.0버전으로 설치버전과 무설치버전을 구글 드라이브, 토렌드, 원드라이브에서 배포중이다.

용량은 약 550메가이며 위에 링크한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플레이 할 수 있다.

단, 몰리는 인원ㅡ록맨에 목마른 팬들ㅡ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구글드라이브나 원드라이브는 이미 다운이 어려운 상태. 토렌트로 받는 방법이 제일 편하다.

- 기본적인 플레이 이외에 코옵(Co-op)과 대전등 콘텐츠까지 있다고... 일단 추가내용이 있다면 플레이해보고 나서 평가정도가 될 듯.

추가1>> 포스팅 올릴 때는 국내에서는 주로 록맨 2.5 D라고 써서 그걸 따랐었지만 생각해보니 팬메이드 제목은 '메가맨 2.5D'다 때문에 메가맨을 기본으로 바꾸고, 내용은 록맨을 그대로 사용했다.

 일본에서는 록맨, 해외 수출본은 메가맨이지만, 국내에서는 록맨, 메가맨 모두 쓰였다.

현재는 록맨으로 정착된 듯하다.

추가2>> MM25DGame.exe를 바이러스 토탈(virus total)과 버스캔(virscan)에 실행파일을 올려 검사해보았다.

 일단 바이러스 토탈에서는 이전에 누군가 검사한 항목에서 카스퍼스키에서는 계정을 탈취한다는 'HEUR:Trojan.Win32.Generic'가 걸려있었다. 또한 국내 커뮤니티에서도 카스퍼스키 휴리스틱에서 이게 검출됐다는 댓글도 보이는 상태였다.

 하지만, 직접 다시 돌려보니 바이러스 토탈에서는 카스퍼스키도 정상으로 바뀌었으며 3개의 잘알려지지 않은 백신에서 검출, 버스캔도 2개의 잘알려지지 않은 백신에서만 검출이 있었다.

의심난다면 위 온라인 검사 사이트에서 한번 더 검사해보고 플레이 해보도록.

또한 카스퍼스키를 쓰는 사람이라면 최신 정의 파일로 올려두고 게임을 해보는게 좋을 듯.

메가맨 2.5D는 패미컴 시절의 도트 그래픽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처음 플레이하면 의외의 오프닝 퀄리티를 보여준다.

 화면 크기는 옵션에서 찾아 적용할 수 있다. 일단 방향키로 해상도를 설정하고 그 위치에서 엔터키를 쳐줘야 옵션이 적용된다.

보스 선택과 캐릭터 선택. 캐릭터는 록맨과 블루스 둘중 하나를 고를수 있다.

그래픽은 3D로 제작되어있다. 2.5D는 시점을 생각해 편의상 붙인 이름이 아닐까 싶다.

여러 블로그의 유식하신 선생님들이 보면 이게 어떻게 2.5D냐면서 비웃을지도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그런 블로그들은 설명도 자기만 알게 되어있고 남들을 밑으로 보고 설명을하더라)

플레이 스타일이나 느낌은 오리지널과 비슷하다. 난이도도... 하아...

확대와 축소도 기본으로 지원한다.

요상하게 멀미를 유발하는 시점. 부드럽~게 화면이 기울어지는데 이 때 느낌이 상당히 묘하다.

시점이 움직이다보니 잘 안보이는 위치에서 적이 튀어나오는 상황도 가끔 나온다.

... 패턴은 쉬운데 상당히 답답한 보스전. 내 손이 느린것과 뇌가 노후한 것과는 상관이 없을꺼야!

도전과제와 해제할 요소도 들어있다. 팬메이드치고는 정말 알뜰살뜰하게 준비된 콘텐츠들.

- 게임패드를 지원하며, 진동 기능도 쾌적하게 지원. 다만, 키 바인딩 능력이 매우 떨어지는게 문제.

 엔터를 눌러서 키를 재설정해보면 그냥 키가 지워지고 키설정할 시간이 없다.

 엔터키를 치면 아주 잠깐 반짝이는데 이 사이가 키를 바꿀 시간이다(...) 그야말로 번갯불에 콩튀겨 먹을 시간. 이 설정 시간을 늘려주는 옵션이나 패치가 필요하다.

그래도 아예 불가능한건 아니라서 엔터키를 누르기 전부터 혹은 함께 설정할 키를 누르면 된다.

패드 역시 마찬가지로 키 재설정/바인딩이 가능.

진동 기능이 있어서 피격시 매우 찰지다. 부르부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