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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반

더 디비전 플레이 - 03

by infantry0 2017.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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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조미션과 교전은 깨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훌륭한 경험치 공급원이면서 다채로운 이벤트라고 인식하게 만드는 면이 없지 않았다.

 다만, 반복적인 시스템이라 다양성은 부족한 점 그리고 한번 깨면 더이상 플레이할 수 없다는게 아쉬운 부분.


이런 보조 미션과 교전은 랜덤 생성 방식으로 지속적인 지원을 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다.

아니 뭐 배경 보는 맛만으로도 난 좋더라...
 만렙 때까지 정말 재미있게 보조 미션과 교전을 깨나갔지만, 이후 모두 클리어하고나면 필드에서 네임드 투어 이외에는 거의 없다.


 가끔 필드상에서 인공지능에 따라 JTF / 폭도 / 라이커 / 클리너 / LMB 간에 교전이 발생하는 일이 있긴하지만 그 자체가 그리 자주 볼수 없는데다가 지속 시간도 짧다.


신나는 네임드 투어

 이런 필드에서 만렙이 후 할게 없다는 점이 온라인MMO게임 속성을 지닌 디비전에게 있어서 지속성면에서 떨어지는 부분.


어려운 상황에서도 살아남아 강인한 여성으로 태어나는 캘러허. 스핀오프 안나오나?

대체 왜 에코는 모두 클리어했는데 안사라지고(...) 미션들만 한번하고 사라지냐고...

지역 3개 미션보다는 랜덤하게 발생하는 대규모 NPC들의 습격이나 전장 같은걸 구현했으면 ㅠ_ ㅠ


만렙 전까지는 계속 새로운 장비 바꾸는 맛도 좋습니다. 만렙 이후에는... 스텟을 봐야해서 파밍이라는 마약에(쿨럭)

저격의 재미는 좋은 편

...

게임중 일반적인 적을 만났을 때 몇명이 위치를 잡고 서있는 경우 다양한 대사를 들을 수있다.

 의외로 대사가 길기 때문에 기다림에 지친 사람들은 현장을 정리하게 되지만 전부 듣고 나서도 나쁘지 않다.


 때때로 보는 앞에서 처형을 해버리는 일도 있는데 이때는 게임인줄 알면서도 죄지은 듯한 미묘한 기분이란...


 디비전에는 새와 쥐, 개가 등장한다. 실제 도심지에서 볼 수 있는 동물로 따지면 흔히 보는 도둑 고양이 하나가 빠진 것 같지만(...)


 이 녀석들도 모션이 생각보다 다양하다. 별로 신경 안쓰게 되는 동물들임에도...

쥐를 사냥하는 조류라던가 멍멍이 두마리가 서로 애정행각을 벌어거나 하는등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 쏠쏠한 재미를 준다.


아 그리고 동물도 사냥할 수 있다.

 새도 잡을 수 있고, 개도 사냥할 수 있다. 요 두 녀석들은 잡고나서 미안한 생각이 드는게 사실.

 개는 특히 반려견등으로 사람과 친근하다는 인식이 강한데다가 게임안에서도 사람을 공격하는 행동이 없고 짓는 정도가 다인 유순한(?) 생물인지라 실수로 잡아버리면 더 그렇다.


쥐는 잡아도 그런 생각이 안든다. 재미있는건 쥐떼는 가끔 한마리ㅡ제일 앞에 뛰어가는...ㅡ를 잡으면 그 무리가 다 함께 죽어버린다(...)

물리엔진 때문인지 아니면 시야를 벗어났다가 돌아와서인지 시체의 위치가 달라져 있기도...


렉싱턴 건물중 잠긴문으로 들어가면 볼 수 있는 악취미적인 장면.

라리 바렛은 정말 천하의 XXX...

라리 바렛과의 일전은 멍하니 있으면 바로 골로 가버릴수 있다. 유탄을 생각하면 화부터 난다.

라리 바렛은 이름만 보면 라리 빈센트(건스미스건)가 생각나는데 게임내 인물 모델을 보면... 목소리 멋진 미드 배우 랜스 레딕이 연상된다.

만렙 유저의 쩔을 받는 중. 재미면에서 쩔은 그렇게 좋은 편이 못된다.

라이커중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는 놈들이 많다.

그 분을 처음 만나는 곳.

튜토리얼이 뜨면 아 일정 지점을 통과했다고 생각하면된다. 문제는 대체 언제뜨는지 모르겠다는거지만

불놀이 하고 싶다. 뭘 기르는 거냐 이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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