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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반

림보 플레이 스샷 - (1)

by infantry0 2016.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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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료 배포한 림보.

오래간만에 설치하고 다시 엔딩을 봤네요. 역시 다시 봐도 잘만든 게임입니다.


전에는 간단하게 게임평만 적어봤었는데,이번에는 플레이하면서 막힐수 있는 부분등에 대해서 조금 설명하면서 스샷질이나 좀 해볼 생각입니다.


 참고로 림보는 튜토리얼이나 게임 방식에 대해서 친절하지 않습니다. 어둠 속에 던져져서 직접 몸으로 부딪혀 배워나가는 퍼즐 게임이죠.

반복적으로 실패하면서 해결책을 직접 찾아나가는게 림보의 진짜 맛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찾아보니 공략 동영상을 찍어 놓은 분도 많이 있더군요. 하지만 림보를 플레이하는 중이고 그런 영상을 보신다면 도전과제 영상만 찾아보시는걸 권합니다. 플레이 영상은 정말 막힐 때만 보시기를...직접 플레이하면서 고심하는 재미를 놓치면 안되니까요.


 여기서 도전과제 영상을 보시라고 하는 이유는 도전과제는 플레이 구역에 교묘하게 숨겨져 있고 신경쓰지 않으면 보통 못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3번째 엔딩을 보면서 처음 찾은 도전과제

  신경 안쓰면 하나도 못보고 지나칠수 있을 정도로 일반적으로 찾기 힘들죠. 도전과제 만큼은 저런 공략을 참고하는게 시간단축에 도움이 됩니다.


 림보는 클리어하고나서는 반복 게임이되기 때문에 디벼볼 요소가 '최소 횟수로 죽어서 클리어하기 정도'입니다. 기본 플레이는 고심해가면서 하시고 도전과제는 챕터별로 열어서 해결하시길.


 어슴프레하고 꿈같은 그래픽에 빠졌다가 게임 시작과 함께 덫과 함정으로 이게 이런게임인가...

싶다가 더 큰 충격을 겪게 되는 거미.


정말 죽을때 아파보이죠. 내려치는 충격으로 나무에 걸린 덫을 떨구고, 그걸 사용해서 다리를 작살내는 퍼즐.


 거창한 함정이 없어보이게 해놓고 처음 플레이할 때는 유저가 죽을수 밖에 없게 만드는 장소들이 많습니다. 한번은 죽고 나서야 반응할 수 있게 디자인한 곳들 말이죠. 사실 이런 장소는 여러번 플레이해도 방심하거나 조작 실수를 하면 GG.


 여기도 당황해서 자살하는 경우가 많은 곳입니다. 단순히 제자리 점프만 해도 됨에도... 반사적으로 괜히 뛰려고 하다가 ㅠ_ ㅠ(손이 움찔....)


 불타는 타이어도 처음 만나서 죽었을 때 얼마나 허탈하던지...

 될 때까지 점프한다는 생각을 하고 계시다면 생각을 바꾸세요. 타이어는 점프로 회피 못합니다. 가끔은 후퇴했다 다시 전진해야하는게 인생.


 아. 여긴 은근히 사람 짜증나게 하는 곳이죠. 처음에는 대체 어떻게 가야하는거야 싶거든요.

앞으로 그냥 가도 죽고, 함정이 내려오게하고 뒤로 도망가도 죽는... 심리적 트랩까지...


설마 여기서 막힌 분은 없겠지만 이 부분이 너무 어렵다면...우선 함정을 발동시켜서 내려오는 하나를 살짝 뒤로 움직여 피하고 두번째 함정이 내려오기전에 앞으로 쑥 지나가면 됩니다.


 이 놈의 타이밍 잡기가 림보 퍼즐 중에 짜증 상위권에 있습니다. 나중에 가면 더한 놈들이...

지긋지긋한 거미를 해결하는 장면. 배경의 은은한 빛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본 게임에서는 그 효과가 상당히 좋죠.


그건 이 장소도 마찬가지.

정확하게 이거다 하는 이야기는 없지만 교통사고, 왕따 등에 대해서 비유 가능한 요소들이 등장합니다. 이런부분에 흥미를 가지신다면 나무 위키 림보 항목을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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