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샷 모음

스샷과 함께 하는 간단 게임 기록 - Quell Memento, Tower Madness 2

by infantry0 2016. 3. 5.
728x90

 퀠 메멘토(Quell Memento)폴른 트리 게임즈(Fallentreegames)에서 제작한 퍼즐 게임이다.

 단순한 방식의 게임이지만 다양한 퍼즐과 목적 그리고 스토리텔링이 엮이면서 여타 퍼즐게임에 비해 고품격(?)을 느끼게 해주는 작품.

- iOS로 시작해 현재는 안드로이드와 스팀으로 출시되어있다. 시리즈는 퀠, 퀠 : 리플렉트, 퀠 메멘토(& 메멘토 플러스) 유료 작품이며, iOS에서는 간혹 무료 배포 되고 있다. 유료지만 그만한 퀄리티를 보여준다.

- 한글 기본 지원 오오.


마치 아련한 추억을 더듬는 듯한 진행과 몽환적이라고 할 만큼 부드러운 분위기가 게임의 최대 특징이다.


 여러모로 그래픽과 움직임든 신경을 썼는지 굉장히 품격있게(?) 느껴진다. 또한 색감도 부드러운 계열로 사용해서 눈에 부담도 적은 편.


치유형의 몽환적인 분위기와 사운드

 게임의 기본은 물방울을 움직여 주어진 조건ㅡ구슬을 먹거나 버튼을 누르거나 점등하거나등등ㅡ을 완수하면 된다.


 최단 루트로 공략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우선. 게임 기록은 꾸준히 갱신되며, 최단 루트를 찾거나 숨겨진 요소를 한 번 찾으면 다시 찾을 필요가 없다.


 각 지역별로 스테이지(맵)마다 숨겨진 요소를 모아 완료하는게 은근히 수집이나 도전과제 매니아들 가슴에 불을 붙여놓는 사악함이...


난이도는 생각보다 어려운 편이라 퍼즐 게임에 관심 없는 분들에게 권하기는 조금 힘든 게임. 하지만 유료 퍼즐 게임을 찾는 분이라면 아마 이미 구입해서 즐겨 봤을 물건이다. 한번쯤 플레이해보길 권장.


타워 매드니스2(Tower Madness 2)림빅(Limbic)에서 제작한 디펜스 게임이다.


정말 간단한 설정.정말 간단한 목적.

 양떼를 노리고 침공(?)해 오는 외계인을 터렛을 만들어 가면서 격퇴하는 방식. 다채로운 터렛과 업그레이드. 유머러스한 상황 설정등이 매력적이었다.

- 마이트 앤 매직 히어로즈 7의 림빅 엔터테인먼트와 다른 회사. 모바일 게임 제작사다.

- 등장하는 외계인은 고전적인 그레이ㅡ회색피부에 대두...검은 눈ㅡ에 원반형 UFO다.

  실제 이쪽 계열에 관심있는 분이면 어렴풋이라도 알수 있는 '소를 납치'하는 UFO라던가 '가축훼손-캐틀 뮤틸레이션(Cattle Mutilation-가축이 도륙되어 내부의 피와 내장만 사라진 채 죽어 있는 현상)'을활용한 배경.


기본적인 게임 방식은 일반 디펜스 게임과 같다. 정해진 루트를 통해 들어오는 외계인(그레이...)를 퇴치해야하는데, 조금 다른 점이라면 터렛을 어떻게 생성하느냐에 따라 길이 변한다는 점이다.

 즉, 길이 완전한 고정형이 아니라서 터렛의 설치 공간을 통한 진입로 거리를 늘리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점 때문에 길을 어디서 막을지 어떻게 돌릴지 꽤나 골치 아프게 한다.


- 역시 한글 지원을 한다. 설정등에서 중요한 언급이 꽤 있어서... 한글 지원 덕분에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중 하나.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귀엽게 그려져있다. SD캐릭터에 하는 행동도(...) 물론 귀엽다는 부분이 조금 애매한 녀석들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대두형 캐릭터의 장점을 잘 표현.


 농장에 외계인들이 도달하면 한 번 '보'의 진격으로 라인을 소탕하게 되는데, 이때 외계인들의 행동들은...그야말로 앙증맞다. 양 하나에 쫓겨 도망가는 모습은...

 게임 내내 터렛 지으랴 농장에서 보따리 회수하랴 바쁘다. 특히 이 보따리는 터렛 업그레이드에 필수라 소홀히 할 수 없다.


 라인을 어떻게 구성하고 적절한 타이밍에 알맞은 터렛을 박아넣는 것이 꽤나 바쁘게 진행된다. 후반부로 갈수록 적들도 많아지고 튼튼해져만 간다.


터렛 구성과 위치에 따라서는 적은 구성으로도 충분히 웨이브를 막을 수 있지만 이 조합을 찾는게 힘들다.

 또한 스테이지마다 지형이 달라서 갈수록 골치아파진다. 디펜스게임들이 그렇듯 후반부로 갈수록 좀 귀찮아지는 면도 있고...(막 치트 켜고 자원 넉넉하게 하고 업글은 모두 풀업하고 싶어지는 그 기분)


 스테이지 자체는 많고,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지원등이 있지만 필요 자원이 점점 많아져 약간 반복 노가다가 필요해져서 도전욕이 떨어지는 일이 발생한다는 점이 있다.


 디펜스 게임으로 보면 잘만들어진 게임인 건 확실한데... 게임 취향에 따라 갈릴 듯.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