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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와누카(KIWANUKA)

by infantry0 2015. 10. 20.
728x90

가이드의 한글화가 잘되어있다.


키와누카(KIWANUKA)는 영국 개발사인 CMA Megacorp에서 제작하고 Jakyl에서 내놓은 퍼즐게임이다.

 첫 인상은 레밍즈와 비슷하다. 하지만 앞으로만 나아가는 레밍즈들과는 달리 키와누카의 추종자들은 리더의 명령에 복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확한지 알수는 없으나 제목인 키와누카는 아프리카 반투족의 번개와 천둥 신 이라고한다.


터치와 드래그를 통한 세우기와 넘어뜨리기. 어렵진 않지만 때때로 헷갈리긴한다.

  조작법이 독특하다.

 리더가 든 지팡이를 따라 추종자들이 뭉처다니고, 또는 터치 드래그에 따라 하나의 기둥을 만들수도 있다. 기둥을 톡 치면 그 방향으로 원을 그리며 돌아가는 방식. 기둥은 땅에 지지대가 된 곳을 중심으로 돌다가 다른 땅에 끝부분이 닿으면 다리역할도 겸한다.


어디나 잘붙는다. 이게 문제가 되는 스테이지도 있다. 길이와 회전시 철썩 붙을 위험이 있는 지형 길이를 잘 봐둬야한다.

특히 이 기둥이 빙글 돌아서 땅에 붙는 맛이 상당히 좋은 게임이다.

 마치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이나 쇠에 척 달라붙는 자석, 벽에 던진 엿(?)마냥 찰싹 달라붙는 느낌.

이런 조작법을 통해 다양한 지형을 넘어 갖혀있는 다른 사람을 구해내는게 게임의 목표다.


다리역할 뿐아니라 지형내에 선으로 걸쳐져있으면 어디든 이동이 가능하며, 중간에 떨어지거나 하는 타이밍 퍼즐 방식도 있어서 소소한 재미가 있는 편.


레밍즈와는 다르다. 레밍즈와는...

 조작법 또는 조작감은 좋지만 작은 화면에서는 터치 실수나 시야 방해로 오동작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막힌 지형이 아니면 지형 끝에서 조금 실수하면 바로 화면 아래로 추락사하기도한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손가락이 큰 모바일게임에 저주받은 손이면 더 주의 하자.)


 전체적으로 아기자기하면서 퍼즐을 풀어가는 맛이 좋다.


자주빛, 하늘색 폴리곤 지형은 닿으면 세계가 파괴된다. 재시작.

 진행할수록 방해되는 지형이 늘어나 머리를 열심히 굴려야한다. 골에 가까웠을때 실패하면 정말 화가 나지만 하나의 스테이지를 클리어해나가면 제법 달성감이 붙는 게임.


스테이지 진행도를 나타내는 방식이 참신. 계속 리더가 교체된다.

유료 판매게임이지만 아기자기한 퍼즐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 체크해 볼 만한 작품이다.

단지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색감, 퍼즐적인 재미는 있지만 장시간 붙잡고 있기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생각날 때 몇 판씩 끊어서 플레이하는 타입이라면 잘 어울릴 듯.


- 아마존 언더그라운드에서 무료로 할 수 있지만 언더그라운드가 미국계정 아이디와 좀 복잡한 설치를 필요로하고, 언더그라운드 앱을 지워버리면 말짱 도루묵(...)이다.

 더구나 언더그라운드 자체가 앱설치 설정을 무조건 OK상태로 만드는걸 강요하기 때문에 보안면에서 욕할수 밖에 없는 녀석. 폰에 간섭 많은 어플이 있어도 상관없다면  언더그라운드로 한번 시도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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