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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게임] 루나 달빛도적단 - 신규MMORPG 오픈형CBT

by infantry0 2015.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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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나 달빛도적단 홈페이지 ::


  2015년초 다양한 작품들이 클로즈베타테스트(CBT)를 시작하고 있다. 그중 오늘 소개하는 루나 달빛도적단은 웹젠의 신규MMORPG.


신규MMORPG '루나: 달빛도적단'은 BH게임즈가 제작하고 웹젠에서 서비스할 예정인 작품입니다. 

루나 : 달빛 도적단은 과거 이야소프트에서 개발했던 엘스 온라인(루나 플러스 후속작)의 리소스를 재활용한 작품이라고 하는군요, 루나 시리즈를 해보셨던 분이라면 추억에 빠져보실지도...


 캐주얼게임 비슷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실제 플레이는 하드코어 신작게임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작품이죠. CBT 게임이니 만큼 아직 완성도 면에서 떨어지지만 신경써볼만한 콘텐츠를 좀 적어볼까합니다.

- 루나 달빛도적단은 CBT긴 하지만 다른 게임들과 달린 오픈형 테스트로 진행되고 있더군요. 아무래도 강력한 네임드 게임들과 같이 경쟁을 해야하는 부분이 크겠죠. 오픈형 CBT라서 누구나 참여 할 수 있고 GM이 항시 주시하고 있으므로 함께 게임을 만들어간다는 느낌으로 체험하시면 좋습니다.

캐릭터는 6등신을 사용합니다. 캐주얼한 느낌으로 가벼운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하지만 CBT니 차후에 조금 더 세부적인 부분이 추가되지 않을까 싶네요.

 또한 퀘스트로 코스츔을 받아 레벨업/퀘스트 진행을 하면서 외관은 자연스럽게 바뀌는건 나쁘지 않았습니다.

 동화풍의 비주얼과 귀엽고 친근한 6등신이라고 하겠지만... 아무래도 그래픽은 최신 게임들이 비해 떨어집니다.

 최근작들인 TOS나 메이플 스토리2처럼 캐주얼게임 그래픽이나 복고적인 게임 방식을 보면 게임 자체는 나쁘지 않은 수준이죠.

 고전 MMO의 추억을 느낄수 있는 점이나 낮은 사양에서도 원활하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은 확실하지만 그래픽에 목숨건 분들에겐...

조작감은 조금 아쉽습니다. 자체적인 조작법인 루나모드는 3인칭 액션 게임 비슷한 조작감을 보여주긴합니다만 락온 방식이기 때문에 때때로 어긋나는 느낌도 있더군요. 예전에 즐겼던 열혈강호2나 검은사막 전투와 비슷하달까요. 루나모드가 적응하면 편하긴하지만 조금 발전할 필요가 있는 부분.

- 마우스 민감도가 조금 애매합니다. 하지만 이걸 만지면 윈도우 시스템의 민감도까지 함께 조정되기 때문에 주의.

루나 모드에서 Alt키를 눌러 클릭

이동 방식은 WASD를 활용하기에 직관적이지만 자동 이동을 선호하는 분들을 위한 부분도 지원합니다.

 단, 퀘스트 목록을 이용한 이동은 불가능하고, 맵을 열거나 미니맵에서 퀘스트 아이콘ㅡ맵에서 아무 곳이나 눌러도 가는건 아니더군요.ㅡ을 클릭해서 이동. 생각보다 편합니다.


말입니다. 업고 뛰어갑니다. 점프하면 말울음 소리(...)사실 이동에 있어서 무엇보다 설명하고 싶은건 탈것. '말'입니다.

뭔가 그 엄청난 센스에 한동안 배를 잡고 뒹굴었던건 비밀. 고양이나 정상적인 말(...)도 있더군요.

 GM들은 기구를 타고 다니던데 최근 나온 게임중에서는 가장 유머러스하고 센스넘치는 탈 것들이었습니다.

잡설// 2015년...연초부터 CBT가 폭발하는군요. 루나 달빛 도적단 외에도 개인적으로 지금 플레이하는 CBT게임만 봐도 트리오브 세이비어(TOS), 풋볼매니저 온라인(FMO)등이 비슷한 시기에 테스트에 들어갔습니다. 월드 오브 워쉽도 한다고 하는데... 그동안 몰아놨던 게임들이 한꺼번에 테스트하는 느낌.


장비 & 전투

루나 달빛도적단은 상당히 독특한 무기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언제든 무기를 바꿀수 있고, 듀얼 웨폰으로 조합도 가능하다는 점이죠. 아직 CBT다보니 관련 스킬들이 정비되지 않고, 특별한 조합스킬은 아직 없는건 아쉽죠. 


 이도류나 한손에 권총 한손에 한손검을 잡는등 특이한 조합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은 차후 테스트나 OBT를 기대하게 하는 콘텐츠입니다.

 직업도 딱히 없는 듯합니다. 무기는 항상 바꿔 착용할수 있고, 방어구도 제한이 없습니다. 방어구와 무기를 맞게 착용하면 총사 라던가 궁수 라던가 검사로 자유롭게 성향을 메이킹한다고 할까요.

 주무기는 13종(한손무기, 양손무기류). 보조무기 7종(탄창,손목 방패등). 조합에 따른 스킬이나 특수 능력만 잘 만든다면 역작이 될지도.


 전투는 무기에 따라서 공격력, 공격속도도 바뀌므로 가방등만 넉넉하면 몬스터에 따라서 장비와 무기를 바꿔 가며 대처할 수 있을 정도죠.


몹들의 귀여운 외관도 볼꺼리.

무기에 따라 스킬치가 달라지고, 숙련도에 따라 스킬이 추가되면서 화려한 전투를 즐길 수있더군요.

숙련도는 CBT에서 한손무기, 양손무기, 원거리, 보조무기로 각각 숙련도 스킬을 올리게 되어있습니다.

비슷한 타입이나 가장 마음에 드는 타입의 무기를 키울수록 특화되도록 만들어뒀다고 할까요.

호문클루스

일종의 펫과 비슷한 호문클루스는 전투와 루팅의 동반자입니다.

 부족한 인벤토리를 보충해주는 역할도 하죠. 조금 더 완성된다면 호문클루스 육성과 꾸미기가 상당한 재미를 줄 듯하네요. 무엇보다 귀여운 캐릭터라서(...)


또한 스킬 사용을 통해 주인보다도 멋진 그래픽 이펙트를 가진 공격을 선보이기도 합니다.

 휠윈드와 결빙 마법(...) 호문클루스도 무기를 바꿔주면 스킬이 달라집니다. 선호하는 타입으로 맞춰주면 OK. 이런 건 보완만 좀 하고 시스템이 바뀌지 않기를 바랄 뿐 입니다.


채집& 제작

 채집은 MMORPG라면 어디나 있는 생활형 스킬이지만... 루나 달빛도적단에서는 좀 특이합니다.

나무나 꽃을 채집하는건 별다르지 않지만, 맵상에 바구니가 떨어져 있거나 항아리가 덩그러니 있거나(...)

당황스럽더군요.


그리고 제작도 물약부터 요리, 정수까지 다양합니다. 특히 가장 체감적으로 느낄수 있는 물약이 상점에서는 기본 물약만 팔고 상급 물약은 직접. 제작해야합니다. 초반 마을 넘어가서 왜 상급 물약이 없나 한참을 찾았었습니다. 이런점은 신선하지만 상점표 물약 위주로 받거나 구입해온 유저들에게는 난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PVP, 인던 콘텐츠

사실 여기 있는 부분과 설명하지 못한 많은 부분들이 메인 콘텐츠라고 하겠는데요.

난투전부터 보죠. 난투전은 최대 30명의 유저들이 팀을 나눠 대결을 펼치는 PVP 콘텐츠로 자신이 얼마나 강한지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이랄수 있겠죠. 무기 설정에 따른 조합과 팀원들과 조화가 필요한 게임 모드.

힐러의 지원과 집단으로 밀고 밀리는 맛이 꽤 좋습니다. 상대방이 원거리 총사들이 많은 팀이라면 이쪽에서는 고렙의 근접 무기 유저들이 들어가 난전을 유도하는 등 꽤 수싸움이 나올 듯하더군요. 하지만 아직 불안정한 서버때문에 접근성은 낮았습니다.


기사를 찾아보니 무한 PK가 가능한 분쟁지역이나 가문간 공성전등의 PVP 콘텐츠등도 있다고 하는데, 주요 콘텐츠는 PVP쪽이 많은 듯합니다.

인스턴트 던전. 인던은 좋은 세트 무기를 얻기 위해 필수인 곳으로 파티용 던전들입니다.

 상호작용하는 오브젝트나 '돌던기지' 스킬로 버프를 해제하는 등 전략적인 부분을 가진점이 나쁘지 않은 곳. 다만 장비 내구도가 상당히 빨리 닳더군요. 친구들과 세트 장비 파밍을 위해 열심히 돌만한 곳입니다.


게이머는 NPC의 셔ㅌ.....

 루나 달빛도적단은 신작게임이지만 옛게임의 추억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습니다.

 아직 CBT 상태기 때문에 튕김이나 오류등이 있긴했지만 완성도만 높아진다면 저사양 캐주얼게임으로나 가볍게 플레이할 수 있는 신규MMORPG로는 나쁘지 않은 모습입니다.

 

검은 사막이나 TOS, 메이플스토리2 같은 대작 게임들이 눈에 띄는 2015년이지만 오히려 루나 처럼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으로 재미를 찾아 보시는것도 권해봅니다.

- 앞서 말했듯이 오픈형 CBT니 직접 플레이 해보고 이렇게 바뀌면 좋겠다는 부분을 건의해보세요 :)

CBT는 23일까지 진행됩니다. 평일은 오후 2시~자정까지 진행됩니다. CBT 다보니 튕김이나 오류가 자주 나오긴합니다. 이해하고 플레이하고 건의하고 버그 찾고 말이죠.

- 또한 이 글에 써놓은 콘텐츠나 스샷은 다음 테스트나 OBT에서 변할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이런 콘텐츠가 있다 정도로 기억해 주세요.


* (본 포스팅은 웹젠으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았으며,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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