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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액션RPG 군웅전기 오픈 - 모바일TCG 밀리언아서의 개량 버전

by infantry0 2014.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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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웅전기는 고스트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카드액션RPG 게임입니다. 지난번에 사전등록 포스팅을했었던 작품이죠. 현재 서비스를 시작해 서버를 추가하는 등 나쁘지 않은 출발을 보이고 있네요.

 밀리언아서 같은 모바일TCG에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하고, 전투중 애니메이션 효과를 더해 자신만의 색깔을 가지고 있으며, 기존 삼국지 배경 게임들과는 다른 길을 가고 있는 점도 특징.

- 오늘 3서버가 열렸습니다. 로그인 화면에서 서버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 게임 플레이 방식은 모바일TCG지만, 시스템이나 분위기는 중국산 캐주얼 게임들과 비슷합니다.


초선은 일러스트와 캐릭터 그래픽 갭이 큰 편.

 유저는 초선, 조운, 소교, 하후돈 중 한명을 '리더'로 선택해서 게임을 진행하게 됩니다. 확인은 못해봤습니다만 선택에 따라 스토리가 조금씩 바뀌는 듯하더군요. 그래픽이나 일러스트가 나쁘지는 않지만 의외로 일본적인 색채가 많습니다.

 군웅전기는 삼국지를 배경으로 한다고 하지만 현재 게임계에 널리퍼진 삼국지 기반 스토리와는 조금 틀립니다. 삼국지라는 세계에 판타지적인 요소를 더해 만들어진 새로운 세계관을 사용하거든요.

 삼국지의 세계에 마족이 출현하면서 완전히 꼬여버린 세계. 그 때문에 기존에 익숙한 위촉오의 대립각은 무용지물. 여기에 무기등의 발전도를 보면 아예 삼국지 판타지 환생물(...)이라는 편이 이해하기 쉬울지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지만 각 시스템을 열기위해서는 해당 레벨을 달성하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꾸준히 레벨업을하면 매우 다양한 PVP 시스템과 던전 시스템등이 열리는 방식이죠. 중국 웹게임이나 모바일 게임을 해보신 분이면 익숙한 모습. 그만큼 빵빵한 이벤트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임은 밀리언아서와 비슷하다고는 하지만 스테이지를 한단계씩 진행하는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몇 개의 통로 스테이지를 넘어 보스전을 치루는 방식이고, 스테이지를 하나씩 진행하면서 관련 스토리도 함께 진행됩니다.

- 일반 스테이지는 탐색 횟수가 무제한이지만 보스 스테이지는 하루 10번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 스테이지 완료후에 간혹 다른 유저가 난입해 전투를 벌이기도합니다.

- 정예 드랍으로 특정 카드를 얻을 수도 있기에 주력으로 쓰는 카드가 있다면 '소탕'을 걸어두면 OK.

  소탕은 일정 시간동안 자동으로 사냥하는 시스템으로 소탕중에는 게임을 꺼놓아도 됩니다.

- 소탕은 1회 1 행동포인트를 사용합니다.


이야기 구성은 기본적으로 유저가 선택한 캐릭터와 엮이는 메인 스토리와 일정한 장을 끝내면 나오는 메인 스토리 던전, 특정 카드를 모을때 등장하는 간단한 서브 스토리로 나눌수 있습니다. 방식은 틀려도 이런점은 밀리언아서(밀아)를 따라가는 방식. 하지만 필드에서 이야기 전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밀아 보다는 좀 더 활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서브 스토리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너무 무성의하거나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죠.

 삼국지에서도 덜알려진 캐릭터들이 나오는데다가 카드별 캐릭터성 확립도 어중간한게 이유인 듯.

확산성 밀리언아서나 큐라레에 비해서는 확실히 떨어지는 모습.


전투 시스템은 카드액션RPG 답게 액션성이 강화된 점이 상당히 보기 좋습니다. 밀리언아서 처럼 선택한 카드들로 전투를 벌이는 시스템. 하지만 격투게임같은 사이드뷰에 캐릭터들이 모션을 사용하고, 스킬 사용시 모션과 화려한 액션등이 보기 좋습니다.


특히 타격감도 나쁘지 않고,여기에 파티 시스템과 분노 게이지등을 엮으면서 대전 격투게임 느낌이 날정도죠. 보통 모바일TCG에서는 단순히 넘어가기 바쁘던 전투지만 분노 스킬로 역전의 묘미가 가능한 점이 긴장도를 높여줍니다.

- 분노 스킬은 왼쪽 아래 캐릭터 버튼으로 사용.

- 전투는 스킵(넘어가기)이 불가능하고, 1배속과 2배속을 지원합니다. 다만 분노 게이지 스킬 사용시에 나오는 애니메이션은 1배속 상태에서만 볼수 있습니다.



공격과 방어력의 토대가 되는 카드들을 관리하는 화면은 밀리어아서와 동일합니다.

 카드 구성도 역시 비슷한데요. 등급별로 일반 카드와 프리즘 카드(일명 키라라고 하는 홀로그램 카드), 밀리언 아서에서 치아리와 같은 기능을 하는 경험치 카드등이 있습니다.


다만 군웅전기에서는 이 프리즘 카드가 매우 희귀한 카드가 아닙니다. 높은 등급인 카드는 그 자체가 얻기 힘들어서 어느정도 희귀하지만 낮은 등급은 뽑거나 드랍으로 꾸준히 나오는 정도.

 여기다 4성 이상 카드도 재료와 비용만 충분하다면 카드 진화라는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합니다.

카드는 강화, 진급(진화), 분해가 가능합니다. 분해 기능은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된 것으로 경험치로 쓰기에 효율이 안좋은 카드등을 갈아서 다른 카드로 교환 가능한 것이죠.


이런 카드를 모아 덱으로 활용하는 유저 캐릭터(=영웅 캐릭터)들도 파티 시스템으로 묶어 사용합니다.

 처음 선택한 유저 캐릭터가 리더지만 이후 스토리 진행으로 나머지 캐릭터를 얻고 나면 리더를 다른 캐릭터로 바꿔 세울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살기 업그레이드와 패시브 업그레이드가 높은 캐릭터가 리더에 있을때 능력치가 좋아지니 마음에 드는 캐릭터 업그레이드를 우선 충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 영웅 필살 : 영혼 스킬을 레벨업해 스텟을 올립니다. 필요한 재료를 뽑기 위해 비슷한 레벨의 유저들과 PVP를하게됩니다. 수정 쟁탈로 아무래도 좋은 카드가 없으면 빈부격차가 벌어지는 부분.

 - 패시브 : 패시브 스킬 트리를 올리는 시스템. 패시브에 필요한 재료인 진기는 6시간마다 채집 할 수 있습니다. 영웅 필살과 달리 부지런하고 지속적인 접속이 중요.

 스토리 스테이지 이외에 전투 시스템은 명예를 수집하는 투기장, 앞선 영웅 필살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재료인 영혼 수정을 얻는 수정 쟁탈, 주간 단위로 이루어지는 영웅 원정, 그리고 따로 떨어져 있는 '던전' 시스템이 있습니다.

영웅 원정 : 하루 한번 도전해서 계속해서 전투가 이어지는 일종의 무한 전투 게임.

                지지 않는 이상 중간에 메인 화면으로 나가도 상관 없다.

던전 : 일일 던전 시스템을 포함합니다.

         30레벨 이후 등장하며, 1층부터 도전. 4층 단위로 던전에서 얻는 점수를 아이템/버프로 교환하는 시스템이 있다. 후반부로 갈수록 분노 스킬을 타이밍에 맞게 잘써주느냐에 따라 조금 더 버틸수 있으며, 간혹 1000 던전 점수로 티켓으로 교환하는 선택지가 나오기도 한다.


- 또한 요일에 따라 다이아 같은 특수 던전이 열린다.


추석맞이 컨텐츠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면서 추가적인 레벨업 보상과 송편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무엇보다 카드 뽑기 티켓을 얻을 수 있어서 카드에 목마른 유저들에게는 꿀맛 같은 업데이트.

군웅전기는 오픈 초기에는 메인 화면에서의 메뉴 인터페이스가 불편했었습니다. 하지만 추석전에 이루어진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 조금 더 편리하게 바뀌었죠. 초기에 애써 인터페이스에 착실하게 적응했던 분들에겐 오히려 불편해진 면도 있지만... 빠른 업데이트를 통한 대응은 보기 좋네요.


게임의 재미만을 따진다면 확실히 카드액션RPG라고 붙은 만큼 전투의 재미가 상당합니다. 유저 캐릭터(영웅)을 강화하는 RPG적인 요소가 강하죠. 다양한 콘텐츠, 타격감이 만족스러운 전투 화면, 스토리를 진행하는 스테이지 방식등은 기존 밀리언아서류의 모바일TCG에서는 보기 힘든 것들을 장점으로 가진 작품입니다. 대신 PVP 위주로 진행해야하는 영웅 업그레이드 요소등은 호불호가 갈리고, 중국식 웹게임과 비슷한 느낌을 주는 점에서 과금과 무과금의 격차가 많이 나지 않을까 하는 불안요소도 있긴합니다.


 기존의 TCG 게임이 가볍게만 느껴지거나 전투 시스템이 마음에 안드시는 분이나 새로운 모바일TCG 게임을 찾는 분이라면 플레이해보시고 선택해보시는것도 좋으실 듯합니다. 


포스팅은 32레벨까지의 플레이를 기반으로 해서 아직 열리지 않은 컨텐츠가 꽤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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