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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원티드

by infantry0 2014.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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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티드는 '엔크루'에서 제작하고 '팜플'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게임이다. 카툰랜더링으로 제작한 캐릭터와 묘한 느낌을 주는 일러스트가 특징인 작품.


한 눈에 보는 스테이지들과 상성표(오른쪽 아래)

게임 스타일은 동료를 모아 파티를 이뤄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 형식의 RPG게임이다. 몬스터 길들이기, 다함께 던전왕등 비슷한 캐주얼 액션 RPG 장르.

 이런 장르가 그렇듯이 기본적인 컨셉은 거의 같지만 세부적인 콘텐츠나 설정에 차이가 있는 정도.

 캐릭터 모델링은 상당히 가벼운 느낌을 준다. 종이 공작으로 내놔도 될법한 단순한 모습이 특징. 가벼운 외관과는 달리 의외로 텍스쳐가 나쁘지 않고, 개성이 뚜렷한 모습.


캐릭터 별로 스토리가 있지만 딱히 이야기를 중심으로 하는 장르가 아닌데다가 스토리의 중요성이나 아리려는 노력도 없어서 읽으나 마나한 느낌(...)



필드에서는 자유롭게 카메라를 돌릴수 있는데 이 점이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모델링이 종이 공작 느낌이 나는데다가 퀄리티가 좋은 편이 아니기에 귀여운 캐릭터나 일부 누드톤의 텍스쳐를 빼면...그래픽적인 유희는 그다지...

카메라는 정해진 틀이 있는게 아니라서 어디든 돌리고 확대하고 축소해볼 수 있는 점 자체는 나름 굿.

 전투에서도 다른 게임들과 다른데 1인 전투 시스템이다. 동료들과 몰려다니는 전투가 아니라 전투중 캐릭터를 바꾸는 일종의 태그 전투 방식.

....타격감은 홍보와 달리 그렇게 좋지 못하다. 사실 이런 모바일RPG 타입들이 자동전투를 사용해 타격감이나 손맛을 버리고 시작하는 경우가 많거니와 타격감도 썩 좋지 못한 경우가 많은데...비슷한 게임들과 비교해도 좋지 못한 수준.


타격시 나오는 의성어 효과는 참신해 보이지만 정작 타격감이 낮고 모션도 떨어지다보니 아쉬운 부분이 많다.

이런 모바일 RPG들에서 가장 귀찮으면서 가장 중심이 되는 육성 콘텐츠인 캐릭터(영웅/동료)강화와 아이템 강화. 장비아이템을 자유롭게 탈부착할수 있는 점이 나쁘지 않다.


파티 구성에 따라 협동 스킬이 바뀌는 점은 괜찮았다. 나쁘지 않았지만 역시 원하는 구성을 만들려면 일반 뽑기로는 무리.


 원티드를 즐겼던건 초기 오픈했던 5월 경이었는데 지금도 같을지는 잘 모르겠기에 평가하기가 조금 그렇다. 게임 스타일은 거의 비슷한 모바일 RPG.


 어쨌든 당시 원티드만을 두고 보자면 가벼운 모델링과 떨어지는 타격감, 그래픽 해상도가 좋은 느낌을 주지 못했다. 대신 캐릭터들의 로리로리한 모습이라던가 텍스쳐를 활용한 개성적인 캐릭터 외관은 나름 괜찮았다.

 태그 스타일 전투와 스토리 중심으로 게임을 전개해서 캐릭터 개성을 잘 활용했다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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