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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을 만나다 런칭 이벤트 - 만수르 아니 억수르 부적

by infantry0 2014.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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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을 만나다 구글 플레이 :: & :: 공식 카페 ::


 드래곤을 만나자는 신생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스노우팝콘'에서 제작하고, 와이디온라인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RPG 게임이다. 수동 전투를 통한 플레이의 재미와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액션 RPG게임.


 쿼터뷰 형식의 시야와 액션을 보면 다함께 던전왕이나 드래곤 헌터, 몬스터 길들이기등을 떠올릴수 있으나 실제 플레이시 조작감은 가디언스 리그와 비슷합니다.

 별이되어라 같은 2D 작품과는 달리 3D를 사용하고 몬길류 작품과는 달리 동료가 없습니다.


최근에 나오는 모바일 RPG들은 캐주얼 장르로 지나치게 치우친 면이 있죠. 많이 출시됐고 인기있는 동료 모으기류 RPG를 보면 자동 전투와 카드 모으기에 치중해 유저가 직접 조작해 플레이하는 경우가 드물었습니다. 중국산 RPG게임 역시 손맛보다는 다양한 콘테츠에 집중하기만 할뿐이고...


 드래곤을 만나다. 역시 캐주얼 게임으로 간단한 조작감과 게임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캐릭터의 스킬과 특히 좋은 장비 모으기에 더 신경쓰면서도 기본적인 조작감과 타격감을 잊지 않았다는 점에서 기존 게임들과는 차별화를 가지고 있습니다.

- 직업은 전사, 궁수, 마법사로 일단 한 캐릭터로 시작하면 나머지 캐릭터는 2,000골드(캐쉬가 아닌 게임머니)로 구입할 수 있습니다.

- 골드는 일반 던전(스테이지)말고, 무한의 탑을 돌아서 보충이 가능.

- 스테이지는 섬멸전과 타임어택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섬멸전 보상은 장비아이템이나 골드지만, 타임어택은 장비 레벨을 올릴수 있는 성장석을 얻을 수 있습니다.

드래곤을 만나다에도 자동 전투는 존재합니다.

 하지만 자동 전투는 스테이지를 일단 수동 전투로 클리어해야 사용할 수 있도록 했죠. 이런 시스템은 유저가 게임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하면서, 그만큼 조작감과 타격감에 신경 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투 자체는 논타겟팅은 아니고 일정거리안에 적이 들어오면 락온되는 반자동 형태.

 타격감과 이펙트도 나쁘지 않은 편으로 말그대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정도. 역시 직접 움직이고 전투를 하면서 느끼는 손맛은 다르니 말이죠.

-  왼손으로 컨트롤시에 때때로 고정된 D-패드가 껄끄러울때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옵션에서 조이스틱 항목을 OFF로 바꾸면 영상처럼 자유롭게 터치가 가능.

- 궁수는 한번 발사시 잠깐 서서 2발을 쏩니다. 딱 이 타이밍에 움직이면 무빙샷도 가능하지만...

풀콤보를 사용하면 어쩔수 없이 고정된 공격이 되어서 원거리 특유의 기동회피는 기대할 수 없더군요.


:: 드래곤을 만나다 이벤트 페이지 ::


 '드래곤을 만나다'는 런칭 기념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홍보 모델인 억수르(송준근)을 활용한 특이한 이벤트들이 꽤 있습니다. 런칭 이벤트는 8월 19일까지니 위에 링크한 이벤트 페이지 혹은 공식 카페에서 이벤트 내용을 잘 보시고 참여해 보시길.

 귀차니즘이라면 단지 드래곤을 만나다에서 스테이지를 10회 클리어하거나 1-15까지 클리어하는 것만으로도 자동 응모되니 도전.

- 이벤트 중에는 SKT 사용하는 유저만 해당되는 이벤트도 있더군요. 필자처럼 SK텔레콤을 사용하는 플레이어는 8월 18일까지 게임 접속 데이터가 무료인 이벤트. 게임 다운로드와 업데이트 데이터는 포함되지 않으니 주의. 하지만 와이파이가 잘 안걸리는 곳에서는 꽤 유용할 듯하네요.


게임을 쉽게 풀어나가려면 캐릭터 레벨보다는 얼마나 빨리 좋은 장비를 얻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장비는 1~6성의 등급을 가지고 있고, 일반(희색),고급(초록),희귀(파랑),영웅(자주),전설(주황)순으로 품질이 좋아집니다. 품질이 좋으면 장비에 붙는 옵션의 갯수도 늘어나지만 등급 차이도 무시 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무속성, 불속성, 얼음속성, 독속성, 전기속성등 장비에 속성치가 붙는 경우도 있어서 같은 장비라도 외형과 능력치는 천차만별.

- 장비는 무기, 방어구(머리,상의,하의), 망토, 악세서리등으로 이루어지죠.

참. 그리고 드래곤을 만나다는 장비가 레벨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투 경험치나 성장석으로 장비 레벨을 올릴수 있습니다. 다만 유저레벨 이상은 성장이 안되더군요.


- 강화는 품질과 상관없이 같은 등급이면 100%로 강화가 됩니다. 1성+1성은 100%, 2성 + 1성은 50%


강력한 장비를 얻으려면 레이드에 참여해야합니다.

 레이드는 일반 던전에서 다른 유저와 함께 게임하는 것과 동일. 친구를 초대하거나 없다면 게임 시작을 눌러 랜덤 매칭으로 플레이 할 수 있습니다. 전투는 싱글처럼 실시간 파티 플레이로 진행됩니다. 레이드는 함께 게임하는 친구들이 있다면 친구들과 함께 도는게 더 재미있겠죠.


레이드에서는 전설 품질의 장비를 얻을 수 있지만 '레이드'인 만큼 상당히 어렵습니다.

 플레이전에 반드시 상점에서 충분한 물약을 구입해둡시다. 다른 모바일 RPG와 달리 회복 물약 비용은 적절한 수준.

 레이드는 레벨 10 이후에 열리는데 1-15를 쉽게 클리어하려면 장비 확보는 필수. 운이 없어서 장비가 안나온다는 분은 최소환 강화를 통해 방어력을 높여두시길 바랍니다.


드래곤을 만나다는 간단한 게임 플레이 방식과 괜찮은 손맛과 타격감을 가진 작품입니다.

 좋은 장비를 얻고 강화시키고 성장시키는 시스템도 나쁘지 않죠. 런칭한지 얼마 안된터라 아직 최적화가 덜된 건지 발열이 조금 심한 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인 플레이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자동 전투가 아닌 자신의 실력으로 하나하나 깨나가는 모바일 RPG 게임을 찾는 분들에겐 도전해볼만한 작품.


잡설입니다만... 개인적으로 런칭 이벤트를 떠나서 홍보 캐릭터로 억수르를 활용하는 점은 꽤나 독특하더군요. 의외성이랄까요? 판타지 게임에 억수르라니...

 개그콘서트(개콘)에서 한 코너로 자리잡은 억수르는 초기에 만수르라는 이름이었다고하죠.

만수르는 축구 특히 EPL을 즐겨 보는 분들에게는 익숙한 이름. 개그맨 송준근이 연기하는 억수르의 모티브인 만큼 실제 인물도 재력은 상상을 초월한다는 분.

특히 만수르는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구단주로 '부가 뭔지 보여주겠다'는 발언, 맨시티 스타디움 좌석에 열선을 깔고, 현실에서 FM(풋볼 매니지먼트)을 즐긴다는등 다양한 이야기 거리가 나오는 인물.

 맨시티의 행보 덕분에 국내에서는 중동의 갑부하면 떠오르는 인물이기도 합니다. 만수르 부적, 만수르 효과 마저도 단순히 패러디 이상의 효과를 보여준다니...믿거나 말거나...

 만수르...아니 억수르의 컨셉을 그대로 활용한 억수르 부적이나 카카오 이모티콘을 보면 센스가 좋네요. 이 부적을 폰 배경이나 SNS 프로필등에 쓰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는 듯. 사실 여기 올린 휴가비와 로또당첨 부적도 필자의 소원(...) 만수르의 만보다는 억수르의 억이 좀 더 단위가 크니 효과는 더 좋을지도 모릅니다.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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