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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검호 - 넥슨의 새로운 모바일 무협RPG게임

by infantry0 2014.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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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검호(三剑豪)는 중국 Windplay(成都风际网络科技有限公司)에서 제작하고 넥슨에서 현지화를 통해 서비스하는 무협게임이다. 최근 모바일RPG가 대세인 가운데 블레이드,영웅의군단,몬스터 길들이기와는 다른 무협RPG장르의 게임. 3D 그래픽을 가진 게임으로 기존 중국 브라우져게임 형식에서 한단계 발전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 서버는 현재 5서버까지 늘어난 상황입니다. 필자는 무리하게 1서버에 들어갔는데 유저들의 무지막지한 공격력에 좌절중이네요. 처음하시면 신섭으로...OTL

- 7월 21일까지 오픈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출석 보상이벤트와 친구 초대 이벤트. 그리고 기간내 30레벨 달성유저 모두에게 보석 1,000개와 30만 금화 지급 예정.


삼검호는 중화권 게임의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가는 무협RPG 게임입니다.자동 전투와 퀘스트 추적을 지원하는 작품이죠. 곤륜, 무당, 개방, 명교중 하나의 문파를 골라 진행되는 스토리는 여타 무협RPG 게임들에 비해서 짜임새 있고 대사들의 가독성도 좋습니다.

튜토리얼은 간단하게 진행됩니다. 앞서 언급한 자동 이동과 자동전투, 퀘스트 자동 추적등으로 인해서 조작감은 그렇게 신경쓸 필요는 없습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보상들이 있고 이는 스토리진행과 레벨업때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됩니다. 물론 그럼에도 몇몇 이벤트는 힌트가 조금 적은 부분도 있습니다.

 접속 보상은 처음에는 영패를 사용해서 돌림판을 도리는가 했는데 , 영패가 없어도 하루 기본 5번을 돌릴 수 있습니다. 물론 게임중 얻는 영패가 있으면 추가로 추첨을 돌릴 수 있습니다.

삼검호는 게임은 스토리 진행으로 메인 퀘스트를 풀어가며, 여러가지 이벤트와 서브 게임 모드로 진행합니다. 플레이 형식도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영웅의 군단같은 자유로운 필드 RPG게임은 아닙니다. MORPG 형식이랄까요?


그래픽은 의외로 수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스크린샷에서는 도트가 보이지만 실제 모바일에서는 좀 더 부드러운 효과가 있습니다. 3D 그래픽을 사용하는 비슷한 타입의 중화권 게임인 드래곤 가드와 비교해보면 그래픽 차이는 상당히 큽니다.

전투는 턴제가 아닌 실시간 전투로 이루어지며, 전투시에는 블레이드 같은 큰 동작과 이펙트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다만 MMORPG 형식이다보니 스킬들에 비해 일반적인 타격감은 아무래도 조금 아쉬운 수준.

스킬 사용시 타격감이나 효과는 나쁘지 않다.


 삼검호의 기본은 몬스터 길들이기(몬길)처럼 동료 협객을 모아서 던전을 클리어해나가는 작품이죠. 협객은 뽑기운이 필요 하지만 지나친 캐시(현질) 사용을 조장하지는 않더군요.


 일반 소환(백~남색 협객중 하나)은 하루 5번, 중급 소환(녹~자색)은 하루 1번, 고급 소환(남색, 자색)은 3일에 1번씩 무료로 소환할 수 있게 되어있기 때문이죠. 보통 고급 소환을 무조건 캐시나 보석으로 뽑아야하는 것보다는 자유로운 형식이라는 점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듭니다.


 협객은 주인공 고정에 2인씩 묶어서 최대 3개의 파티를 만들수 있습니다. 여기서 보조가 되는 협객들은 단순히 높은 등급만 모아두지 말고 협객 인연이 있는 파티를 구성하는게 좋습니다. 협객 상세 보기에서 볼수 있으니 꼭 참조하시길

유저 캐릭터및  협객은 레벨업, 무공 레벨업뿐 아니라 장비 착용과 장비 강화로 전투력을 올리게 됩니다.

 특히 장비는 탈착이 쉽게 되어서 유저가 입던 갑옷을 등급이 낮은 협객에게 물려주는게 가능합니다.(형제 있는 분들은 아시죠...) 이런점 때문에 장비들을 협객 사이에서 대물림(?)되는 알뜰살뜰한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 남색(파랑색) 장비 이상에는 옥석을 장착할 수 있는 구멍이 있는데요. 옥석은 추가 비용 없이 '자유롭게(!)' 넣었다 뺄수 있으며, 같은 등급/속성의 옥석은 3개일 때 1등급 올릴수 있습니다.

- 일부 무기는 특정 협객 전용 장비이거나 문파 장비입니다. 주의.


중반으로 가면서 스토리 퀘스트 이외에 던전과 스페셜 던전(도전 모드)에서 주로 게임을 하게되는데요

여기서는 기본 3인 파티ㅡ삼검호라는 제목처럼...유저캐릭터 1명 + NPC 협객 2명ㅡ가 아닌 최대 9인 파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최대 6~9명의 캐릭터(2~3인 유저)가 만드는 파티는 스페셜 던전에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스페셜 던전에는 접속된 다른 유저들과 매칭을 통해 파티를 맺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최대 3인이 파티를 할 수 있고 앞서말한 9인 캐릭터가 한 화면에서 NPC 적들과 싸우게 됩니다.

 9명의 협객이 한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치고 박고하는 장면은 타 게임과는 다른 맛이 있습니다. 화면을 가득 채우는 무공 이펙트들 하며...

- 스페셜 던전에서는 고급 방어구나 문파 무기, 협객치등을 얻을수 있으니 스페셜 던전이 열렸다면 적극적으로 활용해 전투력을 올리시는게 좋습니다.

- 일반 '던전'에서는 기본적인 장비 아이템ㅡ최초 클리어 보상ㅡ을 얻고, 클리어등급에 따라 별을 얻게 됩니다. 별은 던전당 최대 6개까지 얻을 수 있고 이것들을 모아서 '재능'항목에서 추가적인 옵션을 올릴 수 있습니다. 보조 패시브 스킬 느낌.

 일일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자연스럽게 일반 던전을 클리어하게 되니 크게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한번씩은 던전 맵에서 그냥 넘어간 던전은 없는지 살펴 보시길.

삼검호 역시 이벤트가 많은 게임으로 레벨업이 막히거나 전투력으로 진행이 막히면 일일퀘스트나 던전 플레이등으로 전투력을 끌어올려야합니다.

 그리고 유저들이 길드를 맺는 '연맹'시스템이 있습니다. 연맹 시스템은 생각보다 간단해서 유저가 게임을 플레이하면 기여도가 올라가는 방식. 이 기여도를 통해 일부 연맹 보상을 얻거나 옥석으로 교환도 가능합니다.


삼검호는 기존 모바일 무협RPG들. 특히 중화권 게임들 중에서는 가장 신선한 느낌을 준 작품입니다. 

90년대 RPG같은 그래픽에서 벗어나 조금 더 부드럽고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죠. 그리고 게임성면에서도 기존의 공식을 답습하면서도 조금 더 일반 유저들에게 친화적이고, 무과금 유저들도 게임을 즐기기에 큰 무리가 없는 '정도'를 지키는 느낌을 줍니다.

 

 어디서나 간단하게 즐길 수 있고, 김용의 세계관이 아닌 색다른 이야기의 무협게임을 원하신다면 체크해 보시는게 좋은 무협RPG. 플레이해보시고 결정하세요 :)


* 위 포스팅은 삼검호를 추천하면서 넥슨으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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