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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게임 플랫폼 리스트 - 3

by infantry0 2023.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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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사용중인 녀석들

 2023년 사용 중인 게임 플랫폼&런처 리스트. 주로 사용하는 것들 위주로 개인적으로 그리고 생각날 때 추가하는 방식의 포스팅이다. 베데스다 런처가 빠져나갔으며, 오리진 대신 EA앱이 자리를 차지한 걸 제외하면 크게 달라진 건 없는 편.
 여전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은 진행 중이며, 코로나로 위축 됐던 경제가 지속되는 전쟁 여파로 죽 쑤고... 삶은 팍팍한데 게임 가격은 오르고... 코인판을 타고 올라갔던 그래픽 카드에 컴퓨터 가격도 고점에 고정되는... OTL

:: STEAM(스팀-밸브) ::

스팀은 크게 변한 게 없어 보인다. 자잘한 기능이 추가된 듯 하지만, 워낙 안정적인 플랫폼이니...
고정된 시즌 대형 세일에 특정 장르 페스타 세일에 영상물과 자잘한 스티커 이벤트를 넣는 등 차별화를 꾀하고는 있다.
 한창 에픽이 스팀 타도를 외칠 때 대응하는 듯 보여준 일정 금액 할인 같은 건 더 이상 없지만, 데모 쪽을 활성화시켜서 미리 게임을 맛볼 수단이 생긴 것이나 페스타 세일로 인디 게임들이나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에도 눈길이 가도록 만들고 있다.

 거기다 자주 할인을 하게 정책이 바뀐게 정착되는지 시즌 세일 외에도 게임사별로 비슷한 할인율의 세일이 자주 이어져 지갑에 손이 가는 걸 고민하게 만들고 있는 중.

 

- 5월 24일 : 지난 17일쯤 스팀에 90분간 미리 해보기 기능이 추가됐다. 데모를 따로 만들 필요 없이 플레이 가능하게 만든 기능. 비양심 환불 유저에 대한 해결책을 겸한 듯.
 최근에는 스팀 플랫폼 인터페이스도 바뀌었는데 좀 무거워졌다. 2024년 1월 1일부터는 윈도우 7-8 지원도 중단 예정이라고 한다. 흠.
- 6월 15일 : 스팀 결제에 네이버 페이가 추가됐다. UI에서도 베타 개선 사항이 적용되면서 느낌이 많이 변했다. 6월 22일(한국 23일 새벽) 여름 세일이 진행될 듯.

- 10월 6일 : 스팀덱 개선판이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지난 9월 27일. 카스2(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 2)가 정식 오픈.

 

- 24년 10월 17일 : 지난 9월 캘리포니아 주에서 제정된 AB 2426(Consumer protection: false advertising: digital goods). 디지털 상품에 대한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광고 조항을 명확하게 하는데 있는 법안으로 완전한 소유권을 가질 수 없는 제품에 대해 '구매' 등의 단어를 사용하는 것을 막는 것을 뜻한다.
 약 5일 전부터 나온 기사들에 따르면내년에 발효되기에 시행까지는 시간이 걸리지만 스팀은 이에 대해 빠른 대응으로 약관에서 구매나 소유권이 아닌 '라이선스' 부여로 명시했다. 유비 소프트의 '더 크루' 사태로 촉발된 법안이지만, 정작 소비자보다는 게임/유통사의 책임 회피에 더 유리하게 만드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있다.
 다만, 디지털 상품의 소유냐 대여냐 식의 논의는 이제 시작인 상황이라 어떻게 될지는 두고봐야한다.
 어차피 사용자 계약 동의 시에도 라이선스 동의를 했었으니, 디지털 상품이라 단어가 명확하게 바뀐 것일 뿐 실질적으로 사용에 큰 차이는 없다고도 한다. 다만, 지금 문제는 그동안 소유로 인식하던 유저들이 라이선스 부여로 바뀌는 걸 어떻게 받아들이는가하는 시간이 될지도... 내 라이브러리가 홀로그램이었던....

- 현재 공개된 스팀 23년 말~24년 초 할인 일정.
Steam Next Fest : 10월 9일~10월 16일
돌아온 Steam 스크림 축제(핼러윈) : 10월 26일~11월 2일
가을 할인 : 11월 21일~11월 28일(주요 계절 할인)
겨울 할인 : 12월 21일~2024년 1월 4일(주요 계절 할인)

Steam 자본주의 및 경제 게임 축제 : 1월 8일~1월 15일
Steam 해적 대 닌자 게임 축제 : 1월 22일~1월 29일
Steam Next Fest : 2월 5일~2월 12일
Remote Play Together : 2월 12일~2월 19일
Steam 공룡 대 로봇 게임 축제 : 2월 26일~3월 4일
봄 할인 : 3월 14일~3월 21일(주요 계절 할인)
Steam 덱빌딩 게임 축제: 3월 25일~4월 1일

2024년 8월에 추가된 EGS 모바일.

:: EPIC Games Store (에픽 스토어-EPIC) ::

 에픽은 좀 깔끔해지긴 했지만, 아직도 런처는 좋은 소리는 못 듣고 있다. 여전히 무료 게임을 나눠주는 중이지만, 에픽 코리아는 심의를 이유로 빼먹는 게임이 많은 편. 뉴스로 나오는 건 언리얼 엔진 홍보 등을 주로 하는 걸 보면 스토어 쪽에는 큰 관심이 없는 듯하다. 일정 금액을 제하는 할인도 더 이상 하지 않는 모습.
 유출 내용에 따르면 5월 18~6월 15일 에픽 메가 세일과 미스터리 게임이 예정되어 있다.

- 5월 24일 : 메가 세일은 25%할인 쿠폰 + 리워드 정책이 추가됐다. 정작 눈길을 끈 에픽 미스터리 게임은 시작부터 통수 아닌 통수를 쳐서 기대감이 하락. 꾸준히 기간 독점을 하고 있지만 좋은 결과를 내는 게임은 드물고, 런처는 여전히 발전이 더디다.
- 6월 15일 : 세일 겸 미스터리 게임 배포 기간이 끝났다. 기대한 유저가 많았으나 입맛만 다신 꼴. 꾸준히 기간 독점 유치를 진행 중이다.
- 8월 25일 : 게임스컴 기간에 발표된 'PC 한정 최초 출시 이후 첫 6개월 동안 사용자가 자신의 게임에 지불한 금액의 100% 순수익'을 준다는 에픽 퍼스트런(미 동부 시간 기준. 10월 16일 시작)이 주목을 받고 있다. 6개월 후에는 수익 분배 비율이 88%로 돌아가는 방식.
 개발자는 몰라도 유저 입장에서는 런처 발전이 없고, 지역 차별급 무료 게임 배포에 있는 게임 관리도 제대로 안되는 꼴을 보고 있으면 내실은 하나도 없는 깡통 느낌...

- 10월 6일 : 언리얼 페스트 2023에서 팀 스위티 CEO가 언리얼 엔진(게임 외 용도. 드라마나 영화, 자동차 등)에 마야나 포토샵 수준으로 가격을 인상할 예정이라고...
 최근 900여명의 직원을 해고한 에픽은 7월~9월 재정적 문제 직면하기 시작한 상황. 포트나이트의 성공으로 메꿔왔지만 포트나이트 수익도 감소 추세라 다른 부분 수익 감소를 보충하기 힘들어진 듯.
 에픽 게임 스토어는 계속 개발 및 지원 할 것이라고 하는데, 이 과정에서 게임 업계를 감염시키는 것으로 추정되는 '질병의 치료법'이라며 여전히 자기 주장을 펼치는 중.

- 2024년 8월 22일: 지난 8월 16일 경 에픽 게임즈 스토어 모바일 앱이 출시됐다. 폴가이즈, 포트나이트, 로켓리그 모바일 버전을 즐길 수 있다고 한다. 로켓리그는 여전히 안될텐데 모바일은 또 되는지 의문.
 관련 기사에 따르면 '...에픽게임즈는 더 나은 스토어를 만들기 위해 법정 싸움을 계속 진행하고 전 세계 규제 당국과 협력하여 개발자와 소비자에게 부과되는 반경쟁적인 관행을 없애려고 노력 중...'이라고 한다. 이미 단물 다 빠진 깨어있는 스토어, 너네 수수료 너무 비싸다의 여파로 애플 앱스토어 버전은 유럽연합(EU)만 가능하고, 안드로이드는 아마존 모바일 앱처럼 자체 다운로드로만 설치할 수 있다.
 원스토어를 비롯한 소소한 스토어들과 협의해 입점을 한다는데 그 전까지는 역시나 고객들이 불편함을 감수해야한다.
에픽 게임즈는 여전히 EGS 런처가 불편하고, 무겁다. 최근 1~2년 사이 한국 지역은 입점 게임마저 지워지거나 무료 배포에서 제외되는 게임이 많아 이런저런 언론플레이와 달리 실제 게이머 입장에서는 한국 지역은 이미 포기한 것 같다는 인상이 있다.

:: Ubisoft Connect(유비 커넥트-UBI) ::

 스팀을 떠났던 유비는...결국 다시 스팀으로 돌아갔다. 나름 에픽에 붙어서 유비 커넥트 인지도는 쌓은 것 같지만 발표하는 게임마다 망하거나 어중간한 결과를 내놓고 좋지 않은 내부 문제가 터지는 등 안좋은 시기를 보냈다.

 22년 하반기쯤가면 스팀에 돌아왔다는 것 외에 유비 커넥트에 큰 관심을 가질만한 부분이 거의 없었다. 플랫폼 디자인을 빼면 사실 켜본 적도 거의 없는 듯. 나름 행사도 하고는 있는 것 같은데, 은근히 홍보가 잘 안되는 듯.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유비 할인 행사는 드물게 올라온다. 생각보다 자주 함에도(...)

유비와 스팀 관련 기사에는 꼭 따라나오는 짤. (에픽 동맹이라고 기고만장하더니...)

- 5월 24일. 유비소프트가 어쌔신 크리드 IP에 집중한다는 뉴스가 나왔다. 다른게 다 망하거나 별다른 인기를 끌지 못하면서 확실한 쪽에 집중하는 듯하지만...과연 혁식적인 또는 재미 몰빵인 작품이 나올 수 있을지...

- 6월 15일 : E3가 없는 대신 인디 게임쇼와 개발사별 게임쇼가 진행됐으며, 유비 역시 유비 포워드를 진행했다. 다만, 국내에서는 거의 인지도가 없는 수준. 유비 코리아의 경우 아예 한글 자막 버전을 나중에 공개했으며, 동시간 송출이 전무해 더욱 그랬다. 거기다 유비 포워드 보상이라는 게 국내 서비스를 안하는 유비소프트 플러스(Ubisoft+)니 더 별로였던 게임쇼.
 개인적으로 눈길을 끈 타이틀은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 스타워즈 아웃로, 페르시아 왕자 횡스크롤 신작 정도였다. 유비 신작들은 전부 한글화 지원. 다만, 어크 미라지는 에픽, 유비커넥트 '독점'이다. 정신을 못차렸어(...)
- 7월 25일. 얼마 전 해외에서 '유비소프트가 비활성 계정을 지웠다'는 이슈가 나왔다. 게임을 구매한 기록이 있음에도 오랜기간 로그인하지 않은 계정에 대해 경고 메일을 보내고, 유비가 계정을 지웠다는 이야기. 게이머 사이에서 '말이 되는가?, 이 뭔 개소리야?, 법이 그렇다더라, 소프트웨어 구매는 대여라 카더라'하며 매우 혼란스러웠다.
 오늘 나온 뉴스에 따르면 유비 소프트는 '게임을 구매한 계정은 삭제할 수 없다', '4년 미만 비활성 계정을 삭제한 적이 없다'라고 한다. 다만 그 과정에서 트위터 답변과 달라진 점이나 이미 2년 비활성 계정을 가진 유저가 계정 삭제가 있었고, 유비측은 복구를 도와주겠다고 하는걸 보면 유비가 잘못한거라는 것은 잘 알수 있는 사건.
 이와는 별도로... 유비 커넥트 런처에 베타 버전 선택 기능이 추가됐다.

- 8월 25일 : 며칠전 Ubisoft+에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 출시와 클라우드 스트리밍 서비스 계약(마이크로소프트 인수 완료 후 시작)을 맺었다. 해외에서는 유비소프트 플러스 행사를 자주 하고, 나름 구독자가 되는 듯한데, 긍정적 소식인 듯. 서비스 제외 지역인 한국에서는 유비 커넥트 켜는 것도 줄어들 판이지만...
 게임스컴 기간이지만 유비 코리아에서 영상 나오는 기간이 꽤 길어서 분위기상 흥미도가 줄어든 느낌. 어크 미라지와 더 크루 모터페스트, 어크 제이드(모바일 게임) 등이 발표됐다.
- 10월 6일 : 어쌔신 크리드 미라지가 정식 출시. 고전 암살 시스템으로의 회귀로 호불호가 갈리는 듯. 디비전3가 제작 예정되어 있다고 한다.

- 24년 3월 13일 : 최근에 로그인한 기억이 없다. 최근 나온 작품 중에 페르시아의 왕자가 호평을 받았으나 '스컬 앤 본즈'가 귀신같이 망작 소리를 듣는 중. 2개 사면 40% 할인이라는 색다른 할인 방식을 들고나왔는데...게임 커뮤니티에서 조차 모르는 유저가 태반.

- 24년 4월 9일. 유비소프트 코리아, UBI 한국 지사가 운영 종료를 알렸다. 세계적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보이는데, 현지화와 다소 오버스럽긴했어도 오프라인 행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었다.
 내부 사정은 모르겠지만 UBI 게임들이 픽픽 쓰러지면서 홍보도 시들했었고, 구독 서비스는 한국은 제외에 일부 글로벌 행사 영상도 늦게 올라오는등 따로노는 느낌을 받기는 했었다. 부디 한글화 같은거 꾸준히 이어졌으면 좋겠는데...어찌될 지...
추가 8월 20일>> 유비소프트가 한국 소셜 미디어 활동 재개를 알렸다. 6월경 이후 2개월 동안 영상의 한글 자막도 부실해지고, 한국쪽 관리가 안됐었다. 일단 이번 공지 이후에 다소 정상화되기를 기다릴 뿐.

강제로 비활성화된 The Crew

- 4월 16일 : 최근 온라인 멀티플레이 레이싱 게임 타이틀인 '더 크루'에서 또 귀큰놈다운 행보를 보였다. 이번에는 온라인 서비스 지원 종료로 게임이 완전히 접속할 수 없게 된 것. 싱글만이라도 하도록 해주길 바라는 게이머가 많았으나 이런 반응 때문인지 아예 라이센스를 지워버리면서 유저 라이브러리에서 치워버렸다.
 돈주고 산 유저를 기만하고,  ESD라는 시스템 자체의 신뢰도를 떨어트리는 짓거리. '비활성 계정 삭제' 해프닝이 있었던 전적이 있는 놈들이라서 불안감만 키우는 중.

 

- 5월 29일 : '더 크루'로 인해 해외에서는 'Stop Killing Games'라는 운동이 전개되고 있다고...(관련 기사). 한국지사처럼 몸집을 줄이면서 디비전 하트랜드 취소가 됐다. 신작 엑스디파이언트는 매칭 문제 등으로 평가가 썩 좋지 못한 듯.
 일본을 배경으로 하는 어쌔신 크리드 섀도우는 주인공 캐릭터 중 하나인 '야스케'로 인해 평가가 안좋다. 실존 인물이 주인공으로 설정 됐는데...암살자 치고는 너무 튀는 인물(일본 배경인데 흑인)인데다가 주인공임에도 해당 국가 인물이 아니라 평가가 좋지 않다. 2인 주인공 체제라는데 앞선 작품 같은 선택방식보다는 일부 지역에서만 선택하는 방식이면 어울릴지도 모르겠다.
  '...일본인이 아닌 우리들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인물을 찾고 있었다'라는 인터뷰로 인해 다양한 부정적 평가가 나오는 중. 덤으로 트레일러 속 고증 문제도 나오는데...해외 개발사(역설사놈들도 그렇고...)가 가진 아시아에 대한 무지, 환상, 오만 등 복합적인 불평이 이어지고 있다.


- 9월 26일 : 지난 9월 11일에 더 크루로 인한 유저들의 분노를 어느 정도 감안했는지 더 크루2와 더 크루 모더페스트에는 오프라인 모드를 넣겠다고 언급했다. 그럼 더 크루도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리고, 오늘 해외 뉴스에 따르면 내년 2월 출시로 연기된 어쌔신크리드 : 섀도우스를 시작으로 스팀에서도 동시 출시가 이루어진다고 한다. 갑자기 스타워즈 아웃로가 11월 21일에 DLC와 함께 스팀으로 출시되는 걸보면 귀큰놈이 급하긴 급했던게 아닌가 싶기도... 유비가 스팀으로 기어들어왔지만 신작은 에픽에서 출시하고 어느 정도 텀을 두고 스팀으로 출시했는데, 망작 소리 듣고 있는 스타워즈 아웃로 출시는 꽤 빠른 편이다.

 

:: EA App(EA앱-EA) :: (EA 특가 페이지)

 한동안 오리진과 EA앱을 함께 사용하고 있었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최근에 오리진을 켰을 때 업데이트와 함께 EA앱을 설치하면서 오리진을 지운다는 자동 삭제 기능이 작동하기 전까지는...이걸 왜 그리 늦게 적용했는지 모르겠다.

 EA 게임은 스팀에서 보기 때문인지 유비처럼 은근히 안켜게되는 런처중 하나. 배틀필드 2042가 버그와 게임성 문제로 개발진을 수혈해 겨우 숨이 붙었고, 피파 시리즈도 (이쪽은 국제 축구연맹의 삽질...) FC로 바뀌는 등 대형 먹거리가 흔들린다.

 

- 5월 24일. 29일까지 진행하는 스팀 내 EA 퍼블리셔 세일에서 컬렉션 / 풀세트 번들을 선보였다. 다만, 스팀 라이브러리에 이미  EA 게임을 구입해서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제대로 구입이 안된다고... 유비 소프트도 ANNO 1800 본편이 있으면 합본을 구입하지 못하는 경우나 마찬가지.
 그리고, 정작 자신들 플랫폼인 EA앱에서는 합본이 없다.

- 8월 25일: 오리진도 그렇지만...EA앱 열어본지가 언제였지... 이번 게임스컴에서 눈에 띄는 EA 게임도 없다; 졸린눈 비벼가며 봤던 ONL에서도 이모탈스 오브 아베움 정도만 보였다. 그러다 커맨드 앤 컨커: 리전스(C&C : Legions)를 보고 눈이 번쩍 뜨였는데!! 모바일 게임이다. 클래시류 전략 게임이라는 썰이 있다.
 제다이 서바이버는 제법 흥한 것 같은데...뒤를 이어갈 대형 타이틀이 아직 없는 듯. FC 24(축구 게임)는 여축 선수와 팀을 좀 무리하게 넣어서 이쪽은 호불호가 갈릴 듯.
- 10월 6일 : 개인적으로 EA앱은 오리진보다 접근성이 더 조악한 느낌. 런처가 아닌 웹상에서는 예전처럼 간편하게 볼 수가 없다. 앱 업데이트도 거의 안하는 것 같은데;; 어쨌든 맥OS에서도 지난달부터 오리진 대신 EA앱으로 변경됐다고 한다.
 FC 24는 영국 초기 매출이 전작인 FIFA 23보다 30% 떨어졌다고 한다. 혼성팀 / 게임 제목 변경 등 복합적 문제인 듯. PC판은 최적화 / 버그 등 완성도 부족으로 스팀에서 복합적을 찍고 있는 중.

 

- 24년 3월 13일: 최근 C&C 얼티밋 에디션이라는 합본 모음집이 스팀으로 정말 깜짝 출시했다. 해당 모음집은 이미 오리진때나온 타이틀이지만, 이번 스팀판은 2024년 버전으로 업데이트됐다고 한다.
 더구나 한글판이 있는 경우 한글판 설치도 지원된다고!! 그 말을 듣고 EA앱을 켜서 레드얼럿2를 설치해봤다!
안된다. 24년 업데이트 버전은 맞는 것 같은데 오리진 아니 EA앱 버전은 한글판이 지원되지 않고 있다. 아니 이뭐병스러운 짓인데, 자체 플렛폼이 찬밥이라니...
 CnC 얼티밋 에디션이 워낙 문제가 많았던 타이틀이라 스팀판도 오류가 있다고 하지만, 한글 지원과 최신 윈도우에서 돌아간다는 것이 매력.
 이런 상황에 클래식 타이틀도 같이 출시하다보니 EA앱을 버리고 스팀으로 마이그레이션을 준비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유저 사이에서 돌고 있다.
3월 15일 추가>> 어제 EA앱을 켜자 CnC 업데이트가 있었다. 레얼2를 설치해보니 한글판이 적용! 스팀판과 같은 버전으로 업데이트됐다. 이제 한글판도 EA앱에서 즐길 수 있다.

:: Battle.net(배틀넷-블리자드) ::

 디아블로4가 두근두근한 액티비전블리자드의 배틀넷. 여전히 게임 수는 적지만, 모던 워페어 시리즈와 블쟈 게임들이 확고한 플랫폼.

 소니의 무한 겐세이로 인해 지지부진했던 MS의 액블 인수가 이제 확정에 가까워지는 모습이 보이는 중이라 이후 발전(?)에 기대가 크다. 겸사겸사 제대로 된(?) 종합 플랫폼으로 바뀌었으면 좋을텐데...

- 5월 24일. 지난 4월에 영국 시장경쟁국(CMA)이 편향된(소니 때문이던 미국 빅테크 견제 때문이던...)의견으로 인수 반대를 시전했다. 이후에 EU나 중국 등에서는 합병 승인이 됐으나 먹구름이 낀 건 사실.

 일단, 블쟈는 기대와 우려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디아블로4'가 성공해야겠지만...
- 6월 15일 : 일단 디아블로4는 성공적으로 팔아치우고 있는데...팔리는데 비해서 평가는 미묘한 듯.
- 8월 25일 : 디아블로4는 판매량에 비해 평가는 망했어요! 게임스컴에서 확장팩을 출시한다고 하지만 반등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자신들이 만든 게임을 한번도 안해본 것 같은 디아4 던전 디자이너 개발자들의 플레이 영상(무슨 자신감으로 떡하니 올려놨을까;;)으로 인해 진짜 나락.
 마소와 합병 분위기도 다시 좋아졌는데, 블쟈 게임도 스팀에서 볼 수 있을까?
- 10월 6일 : 디아블로4가 10월 18일 스팀에 입점한다. 오버워치2(...압도적으로 부정적) 이후 2번째 블리자드 게임인데... 입점하는 게임들이 다 망했어요 수준이라는 게 함정.

- 24년 4월 16일 : 괜히 블리자드가 소환된 기사가 있었다. 前 블리자드대표 '마이크 이바라'가 좋은 게임에 팁을 주는 문화를 제안했다는 기사. 이것만 보면 (24년 1월까지 대표로 있었던 만큼) 블리자드 내부에서도 비슷한 생각이 있는거 아닌가 싶지만, 최근에 싱글 플레이 게임에 빠져 살면서 생각했다는 것을 SNS에 올린 개인적인 글/주장과 게이머 반응을 엮은 글이었을 뿐이다.

- 24년 9월 26일 : 오랜만에 접속해보니 나름 런처가 쓸만하게 업데이트 되어 있었다. 그런데 상점은 어째 더 보기 힘들어졌냐;;

 

:: GOG Galaxy(갤럭시-GOG) ::

 GOG는 세일마다 무료 게임을 풀면서 나름 전통이 생기는 중. 정작 GOG 갤럭시는 갈수록 기능이 퇴보하고 있다. 라이브러리 관리기로 인기가 좋았지만, 버전업을 할 수록 플러그인 관리(특히 스팀과 유비 오류가 잦다)가 안되면서 플레이나이트(Playnite)로 넘어가는 일이 많아졌다. 이렇게 관리가 안되면 차라리 GOG 전용으로나 잘 만들라는 소리가 나올 정도.

- 6월 15일 : 최근 게임쇼를 통해 사이버펑크 확장팩 출시를 알렸다. 본편의 개선 패치도 포함된 라인이라 CDPR 이름값을 하는 사후 지원이라는 극찬을 받고 있으나 원작의 사태를 기억하는 유저들은 일단 기다릴 뿐.
 그리고, 패시브로 한국어 더빙을 포함한 한글화를 지원한다. 이 부분은 기대작인 스타필드가 '한글화 없음'에 비교하며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이런 부분은 찬양해야지.
- 7월 25일. GOG에서 스팀 라이브러리마저 제대로 못가져오고 있는 중. GOG갤럭시 내 플랫폼별 스크립트가 제대로 업데이트되지 않으면서 벌어지는 개판.
 문제가 있다면 :: GOG갤럭시 포럼 :: 을 찾아보도록하자. 스팀 스크립트 문제가 발생하면 ABaumher Github(참조)에서 최신 파일을 받아 덮어씌워야 제대로 동작한다. 설치 위치가 아니라 탐색기에서 %localappdata% 로 내 문서를 찾아간 후 GOG.com - Galaxy - plugins - installed - steam_ca_xxx(개인코드) 폴더 안에 넣어야 하니 주의.
- 8월 25일 : 게임스컴에서 사펑 확장팩인 팬텀리버티가 발표. 개선된 부분 위주로 영상이 공개됐는데, 분위기가 좋다.
 이제 GOG갤럭시 좀 다시 신경써주면 좋겠는데...
- 10월 6일 : GOG 15주년이 조촐하게 지나갔다. GOG 갤럭시는 스크립트 문제가 조금 고쳐지고 있는 듯. 여전히 뭔가 꼬인 것 같지만, 문제가 되던 요소들(유비 커넥트, 스팀 연결 끊김, 게임 플레이 시간 갱신 안됨 등등) 대부분 제대로 작동한다.

:: 아마존 게임즈 (아마존 프라임 게이밍 앱) ::

 아마존(Amazon) / 트위치(Twitch) 구독 서비스와 연계된 런처.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 가입자는 구독이 유지중인 달에 게임을 받을 수 있는데, 이를 등록해 실행할 수 있다. 다른 플랫폼 키를 쓰기도 하지만, 자체 계정이 저장되는 게임도 있어서 구독을 중지해도 플레이할 수 있는 녀석들이 꽤 있다.

- 6월 15일 : 최근 아마존 프라임 게임들은 GOG를 제외하면 타사 등록 게임이 팍 줄었다. 대작 타이틀도 별로 없다...
- 10월 6일 : FM2023 덕분에 오랜만에 프라임 구독으로 일부 게임을 등록했다. 런처는 여전히 심플하다. 자체 등록 게임이 대부분이며, GOG와 에픽 게임즈 키로 주는 경우가 많아졌다.
 SNK 게임이 보너스 게임처럼 장기간 유지되며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는데... 실제 플레이해보면 초기 닷에뮤의 처참한 개발력을 체험해볼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이쪽은 그냥 마메 같은 에뮬로 즐기는 게 심신건강을 위해 좋다. 어떻게 게임이 싱크가 안맞을 수 있지?

 

:: 험블 게임 컬렉션 클라이언트 ::
험블 번들에서 자체적으로 서비스하는 런처. 아마존처럼 구독형 서비스.
 험블 초이스 구독자가 플레이할 수 있는 Vault 무료 게임과 험블 배급 게임 일부를 즐길 수 있으며, 구독을 안해도 험블 계정에 등록된 자신의 DRM-free 게임을 설치해 즐길 수도 있다.

 다만, 다른 플랫폼 런처와 달리 브라우저에서 로그인해서 실행하는 방식이라 살짝 불안하다.

 

- 8월 30일: 험블번들 사상 최악의 초이스 판매 방식을 선보였다. 험블초이스는 현재 11.99달러에 8개 정도의 게임을 주는 것으로 통합및 너프된 상태였다. 사실상 과거 먼슬리로 회귀하고 초이스라는 이름이 아까운 수준.
 IGN놈들이 독을 풀었다는 원성이 자자한 험블이고, 과거보다 별로기는해도 보통 구독 중지/취소 신공을 하면 2~5달러 할인을 해주기에 유저들이 이 쿠폰을 기다리며 꾸준히 구입하는 물건이기도 하다. (가성비도 사실 따지면 여전히 괜찮은 수준)
 하지만, 이번 달에는 예상대로 9달러 쿠폰을 선보이더니 다음주에는 다시 할인 한 8달러 쿠폰, 마지막 주인 오늘은 7달러 쿠폰을 주면서 그나마 붙어있는 험블 초이스 유저를 다 흑우로 만드는 짓을 벌였다.
추가> 8월 번들 막판. 9월 2일자 메일로 6달러 쿠폰까지 나왔다. 야이 X...
추가2> 9월 번들에서도 8달러 쿠폰 이후 7달러 쿠폰을 내놓았다.

추가3> 10월 번들에서 8 - 7 -  6달러까지 보여줬다. 설마 5달러는 에이 설마.

험블 초이스는 여러가지로 악화 중. / 험블 런처의 마지막 험블 게임즈 콜렉션

- 10월 29일 : 11월 7일부터 Humble Games Collection 멤버십 혜택이 종료된다. 험블 런처에 들어가 있는 멤버십 혜택으로 험블 게임즈에서 유통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하지만, 적용된 후 큰 인기는 없었던 듯. 현재 험블 게임즈 콜렉션 게임은 '고스트 송(Ghost song)'이 유일하다.
 워낙 험블 런처가 마이너하기도 하고, 사용도 불편해서... 어쨌든 잘 쓰지도 않는거 해당 혜택 종료로 오히려 험블 초이스 품질이 다시 상승하는것 아니냐는 행복한 꿈을 꾸는 유저들도 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그럴 것 같지는 않다는 게 함정.
 런처 자체는 꾸준히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Vault 게임도 그대로 유지된다.

 

- 24년 8월 20일: 지난 7월에 험블게임즈 전원 해고라는 뉴스가 있었다. 인디 게임을 다수 소개하고 그 중 흥한 게임도 꽤 있었으나 명맥을 계속 이을 수 있을지 미지수. 험블게임즈는 아직까지 폐쇄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지만...폐쇄된 것으로 취급하고 있다.
 험블 번들의 경우는 지난달에 이전과 달리 8달러 6개월 쿠폰을 줬다. 쿠폰이 있는한 6개월 간 결재액이 8달러로 중간에 쉬거나 중지하면 혜택이 사라진다. 한동안 쿠폰을 줄까말까하면서 간보던 험블초이스라서 앞으로 6개월간 어떤 초이스 구성이 나올지 가입자들도 조금 불안하게 느끼는 중.

:: 스토브 인디 (클라이언트) ::

 스토브(STOVE). 한글화 독점등으로 애증이 있는 플랫폼이지만 한글화된 인디 게임을 찾는다면 어쩔수 없이 선택해야한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쿠폰을 뿌리고 있지만 아무래도 좀 뒤쳐지는 인지도와 언제까지 서비스를 이어갈 것인가 하는 국내 기업에 대한 불신이 여전하다.
- 10월 6일 : 꾸준히 쿠폰을 뿌리고, 추석에는 무료 게임도 푸는 등 인지도를 높이려 노력 중. 게임을 사서 바로 즐기는 유저 / 한글화 게임을 즐겨 찾는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어보인다.
 국내 기업들이 사용자를 상대로 벌인 X 박아버린 상호신뢰와 지맘대로 서비스 지속성 때문일까?  이렇게까지 하는데도 불안감이 줄어들지 않는다.

- 24년 3월 13일: 홍보와 할인을 통해 이름을 많이 알리고 있고, 카톡 채널을 통한 이벤트가 제법 눈여겨볼만하다. 이벤트가 많고 할인율도 좋은데다가 한글화된 게임을 즐긴다는 게 점점 크게 다가오고 있는 플랫폼.
 최근 한글화 아니면 안한다는 게임 사용자가 많아지는 추세라 불안감을 지우면 상위 플랫폼이 될지도?

 

:: Rockstar Games Social Club(락스타 게임 소셜 클럽-Rockstar) ::

 GTA 후속작이 나오기 전까지 딱히 런처를 열 필요가 있을까 싶을 정도의 런처. 정말 달라진 모습이 거의 없으며, 기능적으로 추가할 것도 없을 물건.

그 외 플랫폼 / ESD 링크

엑스박스 스튜디오 관련 소식을 올리는 트위터 클로브릴(klobrille) 제작한 퍼스트파티.

:: 마이크로소프트 앱 스토어(웹) :: X-BOX 게임 패스 홈페이지(KR) ::

- 10월 29일 : 합병도 완료 됐으면,이제 스토어 통합도 해보지 않겠는가? 그런데 위 짤을 만든 클로브릴 트위터를 보면 디스크 없는 엑스박스 가격을 올리는 중이라는 듯. 무슨 생각이냐;
- 24년 3월 13일: 최근 마소는 모든 플랫폼에 엑스박스(게임패스)를 같은 전략으로 넘어가는 중이라는 썰이 있다. 플스쪽으로 엑박 타이틀을 출시하는 식이라는데 아직 확실한건 모른다.

- 3월 27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정치적 올바름(PC:Political Correctness)에 무게를 둘 것을 바란다는 기사가 나왔다. 개발자 포럼 내 '게임을 만들 때 흑인이나 성소수자 비율 확인해야'한다는 식의 내용이 추가되었다는 내용.

나머지는 몰라도 성별-인종에 관한 부분은 지나친 가이드 느낌이 드는 편.

해당 부분을 캡쳐한 내용. 구글 번역이라 다소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다. :: 영어 원문 ::을 확인해볼 수도 있다.

...아직 한발 비껴나 있는 우리 입장에서는 저 PC 광풍은 볼만한 작품에 괴랄한 숟가락 올리기, 고증 파괴, 개연성 파괴, 이상한 성별-인종 집착 등 문화 콘텐츠에 대한 암적인 요소인 경우가 더 많았다.(...스타워즈 돌려내라 디X니...) 과거 빨갱이를 찾듯이 강압적인 폭력과 색깔론 같은 길들이기 같아보이고, 국내에서는 언에듀케이션 어쩌구 덕분에 더 뿅뿅 같은 느낌이 드는 편. 따로 떼어보면 이해가는 부분도 없지 않지만, 일부러 여캐는 더 못생기게! 더 뚱뚱하게! 더 유색인으로! 트렌스젠더와 동성애 만세! 역사 부정과 파괴! 같은 억지 PC는 그야말로 암덩어리 수준. 이 광풍이 자연스럽게 잦아들지 않는 이상 문화적 암흑기에 가깝지 않을까.


:: 플레이스테이션 ::

- 흠. PSN은 비싸고, 챙겨주는 것도 없고...

- 5월 4일: 플스 자체가 아니라 PC로도 내놓는 게임에 PSN 강제 가입 정책을 넣으면서 문제가 되고있다.

특히, 3개월 간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눈길을 끈 '헬다이버즈2'가 심각한 어그로를 끌고 있다. 이미 PSN에 가입한 유저들 중에는 그 가입도 금방할 수 있는거 왜 안하냐는 헛소리를 하고 있고, 플스 소니 인터렉티브와 헬다이버즈 개발사 애로우헤드 관련자들 발언으로 더 불타는 중. 무엇보다 출시 때는 아무것도 안해놓고 뒤늦게 PSN 가입이 필수였는데, 기술적인 문제로 이제 추가하게 됐다고 공지. 소니 질답 문서도 이런 계정 연동 강제 부분에 급하게 관련 내용을 추가했다. 눈가리고 아웅.

 스팀으로 인해 PC에서 엄청난 파급효과와 성공을 거둬놓고 엉뚱한 곳에서 추수하려는 모양새라 소니나 애로우헤드나 더러운 놈들이라는 이미지가 더해지고 있다.

 더구나 PSN이 서비스되는 곳이 스팀 서비스 되는 곳(190여개국)의 반토막(69개국이라고 함)도 안되는터라 기존 유저들도 게임을 못하게 되는 건 덤. 스팀 환불 정책 시간을 넘긴 경우도 많지만 이대로 밀어붙이면 환불 밖에 답이 없다.
 거기다 PSN 서비스 지역이 아닌 경우 VPN으로 가입/접속을 시도하다 계정 밴된 경우도 있다고 하니 이번 사건은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소니 플스 사이트는는 PC에서 접속시 로그인 에러도 자주 나오는 놈들에 소니 관련 대형 보안 이슈가 뜬 적이 많아서 연동 자체도 께름칙한 건 덤. 앞으로 나올 게임들에도 강제 될 가능성이 있어서 플스 게임 PC 출시도 매력이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가뜩이나 배신감과 대기업의 횡포라며 불타는 스팀 커뮤니티에 플빠들도 난입하는 등 PC 유저의 콘솔에 대한 선입견과 거부감도 높이는데다가 아예 소니가 PC용 자체 플랫폼 만드는 게 아니냐는 관심법 유저들까지 있다.

최고를 향하던 게임이 한 순간에 바닥에 쳐박히기까지...

- 5월 6일: 어제 하루 종일. 이 멍청한 결정에 불타올랐다. 유저들은 밈처럼 슈퍼지구의 헬다이버 일원으로 묶여있어서인지 화력은 더 강했다. PS팬보이가 그거 가입 간단한데? 왜 안함 이해를 못하겠어?라며 엉뚱한 소리를 해도 묵묵히 스팀 평가에 싫어요를 눌렀고, 콘솔 유저마저 '동료'들을 위해 플레이를 안하겠다는 트윗들까지 나왔다.

 이 와중에 애로우헤드 CEO는 멘탈이 나간 모습까지 보여 줄 지경에 이르고, 스팀에서는'PSN이 지원되는 국가를 빼고 나머지 국가에서 구매 제한(지역 제한)'을 거는 모습이 비추기도 했다. (환불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나왔으나, 스팀에서 발표한 내용은 없는 듯. 일부 유저는 환불을 했다는 이야기는 분명히 있었다.)

공식 발표와 루X웹에 올라온 패러디 짤. 이번 사태로 다양한 밈이 나왔다.

결국 오늘 소니를 공식 트윗에서 PSN 연동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미 PC/스팀 유저들에게 불신이 가시처럼 박혔고, 포브스를 비롯한 다양한 언론에서 이를 다루면서 관심없는 사람들한테도 얼마나 생각없는지 알려진건 덤.

 

 - 기존에 잘 돌아가는 게임에 PSN 연동을 '필수'로 강제 변경. PSN 서비스가 안되는 지역에서 즐기던 유저들이 붕 뜸. VPN 사용해 PSN 가입 불가. 팔고나서 가불기를 아무생각없이 적용해 '사기'라고 느낄 정도.

 - 가뜩이나 개발사의 기존 패치와 소통이 유저 적대적이라 불만이 내제된 상태.
 - 커뮤니티 관리자가 그럼 게임하지마!, 환불하던가 식의 어그로를 시전해 불판을 키웠다.
 - 스팀 평가가 '싫어요' 궤도 폭격으로 압도적으로 부정적까지 순식간에 떨어짐.

 - 애로우헤드도 그동안 아무 생각이 없다가 부랴부랴 우리 손을 떠났다는 식을 일관.(덕분에 스웨덴 게임사가 그렇지라는 사족이 붙음...) 
 - PSN 연동이 실패했으나 플스 PC 게임에서 언제든 다시 시도할 문제(고스트 오브 쓰시마는 사건이 일어나자 싱글은 적용이 안되며, 멀티에 적용된다는 이야기를 했다)도 있고, 개발사인 애로우헤드 대한 불신 등 사후 처리 문제가 있다.
- 앞서 언급한 소니의 PC용 플랫폼 뿐 아니라 플스처럼 멀티(온라인) 플레이 시 구독해야 멀티가 되는 식으로 빨대를 준비한다는 관심법도 있다. 어쨌든 현재 커뮤니티 분위기는 소니를 해방시키고, 민주주의가 승리했다(...) 남은건 애로우헤드다 라는 식.

 

- 2024년 9월 4일 : 2024년 8월 23일 출시한 콩코드(Concord)가 판매를 즉시 중단하고, 출시 2주 만인 9월 6일 서비스를 중지한다고 한다.
 파이어워크 스튜디오는 2016년에 번지의 전 사장 헤롤드 라이언이 세운 미국의 게임 개발사로 2023년에 SIE에 매각되어 플레이스테이션 스튜디오가 됐다. 콩코드 개발 기간이 8년이라는 걸 보면 설립과 함께 개발이 시작된 개발사의 첫 작품이지만, 정치적 올바름에 매몰되어 도저히 매력을 느낄 수 없는 기괴한 캐릭터 디자인이 출시 전부터 우려를 자아냈다.

 언론에 따르면 개발비가 1억 달러에 달하지만, 총 판매량은 2만 5천여장으로 추정된다고... 다행히(?) 이례적으로 빠른 서비스 종료와 함께 구매자들은 모두 전액 환불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대작이지만 PC주의에 치우친 고집과 올드한 디자인, 게임성 등으로 인해 출시 후 스팀 내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700명을 넘지 못하고 이를 수습하지 못하면서 빠르게 퇴장하는 게임이 되버렸다.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는 2026년까지 라이브 게임 12개를 내놓는다는 계획을 내놨으나 작년 말 실적발표에서 이를 반으로 줄인다고 했는데... 콩코드의 영향을 받는다면 이마저도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다.
 대성공작이랄 수 있는 헬다이버2도 꾸준히 귀닫고 너프하는 업데이트로 유저 적대적인 운영과 밸런스 패치에 대한 원성이 자자하며, 다시는 스웨덴 놈들 게임을 안한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 10월 15일 : 소니가 기존에 서비스하던 '호라이즌 제로 던' PC판을 스팀/에픽 모두에서 삭제하고, PSN을 요구하는 리마스터 버전을 출시한다고... PSN을 플스 서비스를 안하는 지역도 개방하던가 자체 PC 플랫폼에서 이 짓을 하던가 했다면 몰라도 PC 게이머를 상대로 갑질을 하고 있는 모습. 욕도 아깝다.
 PSN 계정이 그렇게 중요하다면 예전처럼 플레이스테이션에서만 즐기게하면 된다고, 뭘 PC로 기어나와서 강제 가입으로 분란을 일으키는지 모르겠다.

:: itch.io ::

인디 게임의 성지

:: 인디갈라(indiegala) ::
- 10월 29일 : 한동안 침묵하던 게임플레이 경품 이벤트가 다시 시작됐다. 물론, 당연히 중복 키가 더 많다.

* 콩그리게이트(Kongregate)의 카트리지(Kartridge)는 2023년 9월 6일 중단 서비스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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