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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일반

패스 오브 자이언트(Path of Giants)

by infantry0 2021.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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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자이언트는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길찾기 퍼즐 게임이다.

 마우스 하나만으로 즐길 수 있을 만큼 조작 방식도 간단하며, 후반부 몇몇 스테이지를 제외하면 누구나 손쉽게 해결하고 다음 단계로 진행할 수 있는 작품.


- 제작사는 'Journey Bound Games'로 패스 오브 자이언트는 스팀을 비롯해 모바일 버전도 판매 중이다.
- 현재 지원되는 스테이지는 총 17개로 13번째이자 보너스 스테이지인 숨겨진방을 전후로 본편 스토리 플레이와 윈터페스트 플레이로 나뉜다.

 이야기는 란트리라는 보물을 찾아나선 세 명의 모험가를 그리고 있다. 베른=파란색, 맷치=녹색, 토치=노란색로 사로 도와가며 어려움을 뚫고 보물과 명예를 찾는 것이 핵심 이야기.


다만 거창한 이야기나 컷씬은 거의 없고, 가끔 대사와 중간중간 웹툰 느낌의 스크롤 이미지를 통해 스토리 전달을 해준다.

 한글화가 잘되어 있어서 중간중간 나오는 설명이나 짧은 대사도 한 눈에 쏙쏙 들어온다.


퍼즐은 기본적으로 3명의 모험가를 모두 이용하게 된다.

 게임에서 사용되는 움직임이나 버튼 사용법들 기초적인 부분은 잘 설명되어 있어서 여기서 딱히 설명할 필요는 없을 정도.


 하지만, 층을 올라가거나 내려가려면 다른 캐릭터를 밟고 올라가거나 내려가야한다는 점은 꼭 기억해야할 부분.


고유 색상 발판과 버튼에 따라 사용한 모험가를 골라야 한다.

또한, 3명의 모험가를 바꿔가면서 해결하는 퍼즐 게임인 만큼 각 색에 맞는 버튼을 밟기 위한 동선을 미리미리 생각해 퍼즐을 푸는 게 필요하다.


 각 스테이지는 3개 이상의 지역으로 나뉘며, 한 지역에서 퍼즐을 풀고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구현된다. 그리고 스테이지 마지막에는 거대한 문이 등장하며 여기에 3명의 모험가가 모두 도착해야 완료.

세 점을 모두 연결하는 길만 찾으면 OK

그후 각자 자리에 서면 최종 퍼즐이 등장하고, 이걸 깨면 다음 스테이지로 이동하게 된다.


스테이지에는 3개의 수집품(코인)이 숨겨져 있으며, 각 지역마다 등장하는 항아리를 깨야 얻을 수 있다.

이런 항아리 수집 요소나 아기자기한 그래픽은 '라라 크로프트 GO'를 떠오르게 하는 부분.


초반 12스테이지에서 숨겨진 코인을 모두 모아야 보너스 콘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거의 유일하게 항아리가 숨겨진 지역


게임은 간단한 되돌리기(실행취소)를 가지고 있어서 난이도를 많이 낮춰 준다.
 단, 이 되돌리기를 사용하면 특정 업적 달성을 못하기에 업적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행동 전에 동선을 미리 예측하는 게 필요하다.


그렇지 않다면 되돌리기를 사용해 부담없이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어서 난이도는 많이 낮은 편.


 대신 본편 이후에 나오는 '윈터 페스트 플레이' 지역은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진다. 특히, 도르레를 활용하는 퍼즐은 다른 지역보다 순서를 강제하기에 재시작할 일이 많다.


개인적으로 가장 헷갈렸던 부분은 이 지역으로 정해진 절차와 순서가 아니면 다시 시작하는게 더 빠를 정도.


전반적인 난이도는 낮은 편이며. 조작법도 간단하기에 심심풀이로 적당한 게임이다.
 퍼즐 난이도가 어렵지 않고, 한 지역지역 달성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쉽다면 17개라는 적은 수의 스테이지를 지원하는 점과 다소 느릿한 이동 속도, 답답한 이동방식 정도.


 아기자기한 길찾기 퍼즐을 찾는다면 세일 때를 노려 해볼만한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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