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바일

모바일 SNG게임 마이펫빌리지 - 해피크리스마스 이벤트(+ 경영, 여성향게임)

by infantry0 2016. 12. 20.
728x90


:: 마이펫빌리지 공식카페 :: & :: 페이스북 ::


 마이펫빌리지(My Pet Village)는 국내 개발사인 피벗게임즈(pivotgames) 에서 제작한 모바일 경영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현재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해피크리스마스 이벤트를 한창 진행중이기도 하죠.

썰매타는 루돌프

 해피크리스마스 이벤트(Happy Christmas Event!)는 12월 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만으로도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랍니다.


해피크리스마스 이벤트는 크게 세부분으로 나눠지는데요. 미션, 포인트, 랭킹입니다.


'미션'은 과제를 달성하면 그에 따른 보상을 주는 퀘스트.

 특히나 미션은 보상으로 다양한 아이템과 대량의 이벤트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이벤트 미션을 모두 클리어하면 인테리어 장식인 '썰매타는 루돌프'와 수호목 주변 광장 스킨을 바꿀 수 있는'크리스마스 광장' 스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어지간한 부분은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미션 숫자가 호락호락하지는 않습니다. 열심히 플레이해야겠네요.


'포인트'는 이런저런 이벤트 포인트 즉, Xmas 포인트를 모아 다양한 인테리오 용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곳입니다.


 Xmas 포인트는 일반/단골 손님 주문, 펫 심부름/산책, 펫토이 사용, 친구 도움주기 등 게임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행동에 소량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위에 언급한 미션을 통해서 대량으로 포인트를 먹는게 제일 효율적이죠, 물론, 소량이긴해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거라서 생각하지 않고 플레이하다보면 모이는게 포인트기는 합니다.

크리스마스에 맞는 장식으로 카페를 안락하게 꾸밀수 있다.

 포인트로 교환하는 다양한 아이템들은 크리스마스를 테마로하는 인테리어용품이며, 40000점을 모았을때는 수호목을 '크리스마스 수호목'으로 교체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랭킹'은 게임 중 모은 Xmas 포인트를 기반으로 유저간 랭킹을 매겨 순위에 따라서 완전 큰 눈사람 (빨강, 연두, 하늘 보라)과 타임토큰을 차등 지급하는 이벤트.

 이벤트 랭킹은 100위권 안에 들어야만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이펫빌리지는 단순히 카페를 경영하면서 다양한 디저트를 생산하고 물건을 발주하는 경영부분만 있는 게임은 아닙니다. 여기에 귀여운 펫들을 돌보는 재미와 순정만화에서 튀어나온 듯한 외모의 엉뚱발랄한 캐릭터들을 보는 것도 매력적인 작품.


- 펫들의 재롱이 귀여운게임인데다가 캐릭터 일러스트를 보면 여성 유저 취향에 맞춘 여성향게임이다. 물론, 그렇다고 여자만 할 수 있는 게임은 아니다. 조작법등 쉽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플레이 가능한 수준.


- 원빌드로 해외에서도 서비스 중인 게임입니다. 세계속 유저들과 도움을 주고 받을수 있는 모바일 SNG게임.

- 플레이 튜토리얼이 잘 제작되어있습니다. 초심자분들에게 당부할 말은 튜토리얼을 그냥 마구 넘기지 마시라는 점. 간단하지만 튜토리얼은 언제나 피가되고 살이됩니다.

특히, 마이펫빌리지는 펫들의 귀여움이 게임을 플레이하는 재미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은근히 도도한 모습을 보여주는거나 과일 심부름을 하고 밥달라고 조르는 모습등을 보면 이보다 귀여운게임을 찾기 힘든게 아닌가 싶을 정도죠.

꺄아~~~~~

단골 손님을 대상으로 하는 스페셜 주문을 위해 애교를 부리는 모습은 귀여움이 두배.


꼼꼼한 시스템

펫은 각각 과일 심부름을 하거나 단골 손님에게 애교를 부리는등 다양한 쓰임새(?)를 보여줍니다.

 그런 귀한 몸인 만큼 관리도 잘해줘야겠죠. 돌봐주기나 산책하기로 펫과 놀아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물론 이런 행위 자체가 골드나 재료를 얻는게 가능한 미니게임입니다.


펫 관리하면서 가장 고생하는건 역시 체력관리. 단골 손님을 녹이는 애교도 산책도 그리고 탐험까짇 모두 펫의 스테미너를 사용합니다.


 가만히 놔두면 체력이 차는 주인장(플레이어 캐릭터)과는 달리 펫은 물약이나 밥을 먹여야하죠.

효율이 좋은 건 역시 심부름을 보내고 밥을 먹이는 것.

- 펫은 일정 레벨이 되면 염색을 해야합니다. 염색 자체가 모바일RPG 게임으로치면 펫의 승급과 비슷한 성격이죠. 이런 비교를 하는것도 뭔가 신선하군;

고생하는 줄리

- 순정만화 캐릭터 같은 캐릭터 일러스트가 개인적으로 참 매력적입니다. 전 순정만화를 즐겨보는 편이라 이런 캐릭터들을 좋아하는데 취향 직격이었죠.


 이런 게임도 있구나 싶어서 검색을 해보니 제작사인 피벗은 여성유저 여성 유저를 타겟으로 하는 시뮬레이션 장르에 집중하는 방향성을 가지고 있더군요.

 앞으로도 여성향게임 위주로 주목해 볼만한 제작사.


  펫이 귀여운 게임이지만 가장 기본적인 시스템은 역시 경영시뮬레이션입니다. 재료를 발주하고 그걸 받아서 다양한 커피와 디저트를 만들어 손님들의 요구를 맞춰주는게 큰 재미를 주는 장르.


초반에 많이 쓰이는 재료는 우유.

 하지만, 손님들이 물밀듯이 밀려들어와서 그에 대처하다 지쳐버리는 경영시뮬레이션들과는 다릅니다.

 귀여운 펫들과 함께 하는 게임이라서 일까요?

 상대적으로 플레이하는 유저도 느긋하게 손님 주문에 반응할 수 있습니다. 손님들 주문도 까다롭지 않은 편.


 물론, 진행할 수록 판매해야 할 물품도 많아지고 재료 수급 조합을 신경써야하는 부분이 늘어나기는 하지만 어렵거나 시간에 심각하게 쫓기는 느낌은 들지않습니다.

 레벨에 따라 진행되는 퀘스트라던가 카페 꾸미기, 마을을 발전시키고 꾸미는등 다양한 콘텐츠들로 분산화되어있어서 경영 자체에 압박감이 덜하더군요.


 그리고 진행 될수록 늘어가는 단골과 마을 주민들의 스토리도 볼만합니다.

지금까지 상황으로 보건데 펫으로 제일 고생하는건 주인공이고... 손님으로 인해 고생하는건 줄리 양이더군요.


 더구나 이 멀쩡하게 생긴 손님들이 정신상태가 4차원 이상인 분들이 많아서 안쓰러워 보일때가 많네요.

현재 제가 만나본 주민들만해도...

 메튜 : 매우 순박하고 아이같은 큰 동물 바보 ㅠ_ ㅠ

 스티브 : 멀쩡한 외모에 비해 4차원급에 츤츤거리는 비호감 대사.

 한나 : 줄리와의 친분을 자랑하는 호쾌한 미용실 누님.

 리나 : 주인공을 해부하려고 할지도 모르는 과학도를 위장한 엔지니어(...)

 엘리자베스 : 아름다운 여성. 기면증을 가지고 있지만 전~혀 심각함이 없다.


......줄리... 고생한다.

마지막으로 신규 유저용 출석보상과 친구 시스템을 체크해보죠.

 새롭게 마이펫빌리지를 시작하는 분은 7일 출석체크 보상을 받을 수있습니다. 가장 좋은 보상은 2일과 7일차의 보석과 7일날 출석 보상으로 들어오는 헤어 코스튬.


친구는 게임중 신청을 받거나 다른 유저들에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NPC 친구인 파비앙(60레벨)만 보이지만 파비앙 마을에 있는 방명록을 통해 다른 유저에게 친구 신청을 하다보면 어느새 친구로 가득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플레이를 하면 장비 내구도가 줄어들 날이 없습니다. :)


- 나사는 초기에는 직접 수리에 쓰셔도 되지만 친구가 많아진다면 친구를 돕는데 쓰세요.

- 내구도는 초보를 벗어나는 12렙 이후부터 줄기 시작합니다.


마이펫비리지는 이번 해피크리스마스 중에 2.0.1 업데이트를 진행하기도했습니다.

 네트워크 문제가 간혹 발생했는데 이를 수정하는 최적화 업데이트였죠. 또한 Xmas 포인트 2배 핫타임 이벤트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큰 이벤트 진행중에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유저 친화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점이 인상깊더군요. 직접 공식카페에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운영진들의 응대 태도도 좋고 공식카페 분위기도 좋습니다. 그만큼 꾸준히 좋은 운영을 하고 있다는 뜻이겠죠.


 쉬운 경영시뮬레이션, 간편한 모바일 SNG게임을 찾으신다면 플레이해보시는걸 권해봅니다. 특히 귀여운게임을 좋아하는 여성분들에겐 더 우선순위가 높은 작품입니다. :)


* 본 포스팅은 피벗게임즈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