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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샷 모음

개인적인 확밀아 덱 스샷 - 이번 시즌으로 접음.

by infantry0 201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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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 나오는 가장 마음에 드는 일러스트 나이팅게일. 하지만 이번 시즌을 끝으로 확밀아를 접기 때문에...모을 일은 없다....

 확밀아는 간단한 카드 게임ㅡ개인적으로는 TCG라는 이름을 붙이는게 어색하지만...ㅡ으로 어렵지 않게 플레이가 가능하고, 친구 시스템으로 좋은 주변인만 만난다면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카드 캡터 게임.

 요정을 잡아서 각성을 내놓고 그걸 잡아서 카드를 일정수 모아서 풀돌(풀 한계돌파)하면서 강한 카드덱을 만드는 재미. 그리고 간혹 키라(홀로그램) 카드를 얻는 카드운 같은 소소한 부분에서 기대감이 실질적인 게임의 전부.
 
 카드를 얻기위해 낮은 확률 속에 친구끼리 의미없는 눈치보기를 하는 등 사람을 피곤하게 만드는게 큰 단점이다.
 더구나 이놈의 막타러와 순삭러들이 사람의 의욕을 꺾고, 가뜩이나 낮은 확률속에 15일동안만 시즌을 정해서 유저를 굴리는 통에 원하는 카드를 얻으려면  하루종일 매달리지 않으면 안된다.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게임을 할 수가 없다. 만약 그렇게 하면 15일 동안 얻는 금딱지가 많아야 5장 정도일까? 운이 없으면 그것도 못얻는다.
또한 과금러처럼 돈을 사용하지 않으면 배수 카드도 얻을 수 없기에ㅡ가챠/티켓으로 운이 좋으면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보통 우리는 삼성 공화국을 볼 수 있다ㅡ무과금러는 나락일 뿐.

 게임 시스템은 간단하고 일러스트/카드 모으기라는 단순함이 매력이지만 그 주변을 이루는 시스템이 강압적이다.
  바로 전 시즌에서 쪽지 모으기로 사람들을 돌렸으면 그 다음 시즌은 널널하게 해야 좀 호흡이 길지 않을까? 근데 오히려 시즌 끝나기 전에 '인자전'이라는 요소를 넣어서 과금러가 아니면 꿈도 희망도 없는 짓을 벌이더니 바로 뒤이은 시즌에서 '크라운'모으기라는 짓을 해버린다. 질려버렸다.
인자전으로 얻은 그라게즈안눈 풀돌업인 현재 추천덱 상황.
유저의 비매너, 지나치게 시간을 투자하고 신경쓰게 하는 사냥 시스템, 무엇보다 호흡을 짧게 잡고 유저는 과금러만 살아남길 바라는 서비스 정신이 게임에 질리게 만들어버렸다.

확산성 밀리언 아서 그동안 재미있었다 ㅠ_ ㅠ
* 추가로 그라게즈안눈 키라 풀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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