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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AOS게임] 킹덤언더파이어온라인 : 에이지오브스톰 - 프론티어 테스트

by infantry0 2013.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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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킹덤 언더 파이어 온라인 : 에이지오브스톰 홈페이지 ::

추가 : 2014년 7월 22일자로 서비스를 종료

'킹덤 언더 파이어 온라인 : 에이지 오브 스톰(KUF:AOS)'은 킹덤 언더 파이어 세계관을 기반으로 제작된 AOS 장르의 온라인 게임이다. 드래곤플라이에서 제작하고 피망(네오위즈)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으로 얼마전 프론티어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킹덤 언더 파이어 세계관과 리그오브레전드(LOL)를 필두로하는 AOS 장르가 결합된 모습을 보여준다.

초기 제목은 아발란체로, 세계관은 서클 오브 둠(Xbox360)에 기반을 두어 제작되고 있었다.

이번 프론티어 온라인은 누구나 테스터 신청하고 바로 게임 진행이 가능했습니다.

킹덤 언더 파이어(KUF,커프)를 해보셨고 관련 게임에 대해 꾸준히 찾는 분이라면 이미 알고 기대했을 분도 계셨겠지만, 필자처럼 관련 소식을 전혀 모르고 있던 사람들고 꽤 있었을 듯합니다.

이 포스팅으로 킹덤 언더 파이어를 배경으로 하는 AOS 게임이 나왔다는 걸 알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킹덤 언더 파이어는 판타그램에서 나온 RTS(실시간 전략시뮬레이션)게임으로 좀 더 일반에 알려진 것은 블루사이드 스튜디오에서 엑스박스360용으로 외전격인 후속작을 내놓으면서부터라고 하겠습니다. 현재 킹덤 언더 파이어 프렌차이즈에 관련된 제작사는 판타그램 - 블루사이드 - 드래곤플라이 로 다양한 작품이 제작중입니다.
게임을 처음 시작하면 고를 수있는 이미지와 기본 영웅 5명. 기본 영웅 8인중 5명을 고르게 됩니다. 각 캐릭터별로 기술별 영상과 정보를 지원하므로 자신의 성향에 가장 맞는 캐릭터를 선택하는게 후회하지 않는 방법.
영웅은 영웅 체험장이라는 기능을 통해서 기술들과 조작법을 간단하게 체험해 볼 수도 있습니다.

로비화면. 조금 썰렁한 느낌이 있습니다. 로비나 인게임 UI는 조금 보완이 필요해 보이더군요.

'킹덤언더파이어온라인 : 에이지오브스톰'의 튜토리얼은 초보자, 경험자, 숙련자로 구성되어있습니다. 기본 조작에서 스킬 하나하나 배우며 사용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매칭중에 가이드를 통해 도움말을 볼 수 있다.

최근 3인칭 TPS형식 AOS게임의 원조랄 수 있는 사이퍼즈가 스토리형 튜토리얼에서 실전적인 게임 진행을 통한 튜토리얼로 바뀌었습니다. 그건 사이퍼즈가 스토리 미션에 대해 포기한 아쉬운 부분이지만 역으로 실제 게임에 더 빨리 익숙해 질 수 있도록 배력하는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커프 AOS도 PVE 콘텐츠 추가가 계획되어있지 않다면 실제 AOS 부분에 대한 미니게임 형식의 튜토리얼 추가가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조작법은 편의성에 따라 고를 수 있습니다.

에이지 오브 스톰은 TPS형 AOS게임으로 기존 리그오브레전드 같은 게임처럼 카메라가 고정된 형식이 아닙니다. 사이퍼즈를 해보신 분이라면 좀 더 이해하기 편한 시점.
전투 시작전에 고르는 가호본진에서 B키로 상점.
신작AOS게임이라 그래픽은 상당히 좋은편입니다. 사이퍼즈와 비교해서 부드러운 그래픽과 모션, 그리고 점프가 있다는 점은 확실히 장점입니다.
 하지만 타격방식이나 전체적인 구성은 리그 오브 레전드와 많이 닮아 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미니언과 함께 라인 압박을 하면서 타워를 없애고, 상대편 영웅을 잡거나 정글에서 NPC를 잡으면서 레벨과 버프를 얻는등 방식은 기존 AOS와 동일합니다.

이렇게 번 돈으로 상점에서 전투용 아이템을 구입해 강화시키는 모습까지 대표적인 AOS인 리그오브레전드(LOL)를 연상하시면 OK.

다만 이것이 더 좋은 그래픽과 자유로운 시점에서 마치 TPS 액션 게임처럼 펼친다는 점에서 독특한 매력을 갖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이퍼즈도 생각할 수 있지만 움직임이나 콤보를 넣거나 난전을 할 수 있는 것보다 전투 감각은 기존 2D AOS에 더 가깝습니다.

처음 하시는 분이라면 유저들과 AI 전투를 통해서 기본적인 감각을 점검하시면 좋습니다. LOL같은 게임처럼 라인 유지가 관건이면서도 시점이 낮아서 거리감 잡기가 처음에 힘들수도 있거든요.

상대편 본진에 있는 수호 타워와 보스를 파괴하는 팀이 승리하게 됩니다.
 실질적으로 기존 AOS 게임을 해보셨던 분들에게 게임 방식이나 룰은 다시 배울 필요가 없습니다. 오직 시점에 익숙해지는게 최대 관건.

게임 후 결과창은 깔끔합니다. 각 부문별로 1위를 표시해주는 아이콘과 킬-데스-어시스트가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습니다.
메뉴를 보면 '매너상태'라는게 보입니다. 이건 매너 등급으로 강제 종료, 비정상 종료 현상이 발생될 경우 하락하고, 정상 종료되면 상승하는 시스템입니다. 강제종료 하는 유저를 가려내는데는 나쁘지 않지만 매너 등급이라는 이름에는 썩 걸맞는 이름은 아니네요.

레벨업을 할 때 마다 상점,대장간등이 언락됩니다. 상점이나 대장간에서 구입 또는 제작한 아이템들은 인벤토리에서 바로 착용 시켜서 영웅을 강화 시킬 수 있습니다.

:: 모루인 설명 페이지 ::

 개인적으로 이번 커프 AOS에서 프론티어 테스트에서 즐겨쓰던 캐릭터인 모루인입니다. 리그오브레전드(LOL)에서 즐겨쓰던 모르가나와 일러스트 이미지가 비슷해서 골라 쓰기 시작했지만 실제 스킬이나 대부분은 딴판이죠.
 모루인은 일반 타격과 방어력등이 낮습니다. 다른 영웅이 보조해줘야 좀 더 힘을 발휘하는 타입.
크로우 윕(1번 스킬) -  12m 내의 적 영웅 1명에게 150/285/420의 마법 피해를 입히고 끌어당긴다.
뱀피릭 블링크(2번 스킬) - 타겟으로 최대 9/12/15m 순간이동하고, 1.5/2/2.5초 동안 적의 일반 공격을 100% 회피.
킬 슬래쉬(3번 스킬) - 4m 내의 타겟 대상에게 뛰어들어 234/421/608의 마법 경직 피해를 주고, 추가로 크로우 윕의 잔여 쿨타임을 6/9/12% 감소.

디아블러리 스웜(4번 스킬) - 궁극기. 마법 스킬로 적의 체력을 초당 160/200/240씩 흡수하는 박쥐 무리를 5초간 소환한다.

미스트 워크(패시브) - 이동 속도가 4/7/10% 증가, 적의 일반 공격을 8/14/20% 확률로 회피.

 크로우 윕은 주력 스킬로 쿨타임도 빠르고 스킬도 상당히 쓸만합니다. 거리만 된다면 바로 낚아채서 가까이 당겨 놓을 수 있죠. 사거리가 길지 않지만 아슬아슬한 거리에서 당겨서 아군쪽이나 타워쪽으로 끌고와서 잡는 것도 가능합니다.

 크로우 윕 - 킬 슬래쉬 콤보가 기본으로 이후 뱀피릭 블링크로 추가타를 먹이고 마무리 하는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뱀피릭 블링크는 추격에는 쓸만하지만 시점이 변해서 연습과 적응이 필요하더군요.
 
디아블러리 스웜은 범위 궁극기로 적의 체력을 흡수합니다. 체력 회복에 좋고, 상대 영웅이 몰려 있는 경우 쓰면 매우 좋은 스킬. 하지만 이 모든건 모루인이 체력이 약하다는 점을 고려해 컨트롤이 좋은 분에게 권합니다(...)

성우분들의 목소리 연기도 나쁘지 않고, 타격시 사운드등도 좋은 수준.

신작AOS게임인 '킹덤언더파이어온라인 : 에이지오브스톰(KUF : AOS)'은 기존에 출시된 AOS게임들의 장점을 두루 취합한 게임입니다. 아쉽다면 본연의 색. 킹덤 언더 파이어의 개성이 아직은 뚜렸하지 않은 모습니다.

 좀 더 캐릭터성과 기존 킹덤 언더 파이어 색깔을 입힌다면 사이퍼즈의 경쟁자 혹은 대체자로서 손색이 없을 게임입니다. 3인칭 시점의 영향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같은 2D형 시점을 주로 즐기던 유저들에게 얼마나 어필할지는 모르겠지만 나쁘지 않은 게임성을 가진 것은 분명합니다.

 다음 테스트 또는 오픈 때에는 UI 개선과 KUF만의 콘텐츠를 추가하고 다듬는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듯합니다. 기대해봅니다. KUF 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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