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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 오브 엑자일(Path Of Exile) - 오픈 테스트

by infantry0 2013.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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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스 오브 엑자일은 디아블로류의 인디 게임을 찾던 도중 발견한 녀석입니다. 그동안 CBT로 진행됐었던 것이 어제부터 오픈 베타로 진행중입니다.

 일단 F2P(Free to Play) 게임으로 부분 유료처럼 일부 기능에 대해서 판매하는 방식을 생각하는 듯합니다. CBT중에는 기부자에게 바로 베타키를 주었고, 오픈과 함께 탈 것 패키지를 함께 파는 듯하더군요. 게이트웨이는 북미, 유럽, 싱가폴이 있습니다.

개발사다 개발사.

캐릭터 생성창은 기본과 하드코어가 있습니다. 하드코어는 역시 죽으면 끝이라는 그 하드코어겠죠.(...)
캐릭터는 왼쪽부터 팔라딘(힘/지능),섀도우(민첩/지능), 머라우더(힘), 듀얼리스트(힘/민첩), 레인저(민첩), 윗치(지능).
스테이터스는 유저가 올리지 않습니다. 자동으로 올라갑니다.
힘, 민첩, 지능 - Strength(빨강),Dexterity(초록),Intelligence(파랑)로 괄호안의 색상은 보석 색상

난파된 듯 해안에 쓸러 들어온 윗치. 느낌표가 보인다.

일단 윗치를 선택해서 게임을 시작. 온통 영어랍니다. 필자처럼 영어에 별 능력이 없는 분들은 뭐...머리위에 뜨는 느낌표나 보면서 진행해야죠.
그리고 이어지는 좀비 어택. 아니 일단 튜토리얼부터 좀 .... 네. 이 게임 특별히 튜토리얼이 없습니다.
대놓고 디아블로 스타일 게임인지라 다들 플레이 할 줄 알꺼라 여기는 모양입니다.

어쨌든 이 게임. 그래픽은 괜찮은 수준입니다. 다만 카메라 줌인/줌아웃이 좁고 답답한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그래도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으로는 상당히 괜찮은 수준.
앞서 언급했던 보석. 패스 오브 엑자일(이하 POE)은 초반을 진행하면서 보게되는 참신한(?) 아니, 편리한 시스템입니다.보석은 색상별로 뚫려 있으는데, 필요 색상에 해당하는 보석을 장착하는 형태. 여기까지는 일반 슬롯 시스템과 크게 다를바가 없습니다.

하지만 보석을 끼웠다 박았다 하는 것이 간단하게 마우스 클릭으로 진행이 가능하다는 점.

보석을 한번 끼우면 뺄 수 없거나 버리는게 아니라 추가 비용도 들지 않는다. 필드에서 좋은 장비를 주웠다면 바로바로.
어떤 면에서는 테라에 있는 보석 시스템과 비슷한 부분이 있다고 볼 수 있죠. :)
그리고...보석은 레벨업을 합니다(...) 보석에 붙은 스킬을 사용하면 알아서 경험/숙련치가 오릅니다.

보석 자체가 스킬잼이라고 불립니다.
보석에 따라 스킬이나 데미지가 틀리고, 레벨업 차이도 있으니 하나하나 잘 살펴봐야하더군요.

맨 손으로 이 정도까지 모은 윗치.

파판 10과 유사하다는 의견이 있네요.

능력치를 올리는 트리 시스템. 비..빙산의 일각이라는게 무서운 점이랄까... 대체 어디로 키워야하는걸까요? 보는 것만으로 왠지 의욕 상실감을 일으키는 트리.
인벤토리는 매우 부족 합니다. 인벤토리는 아래 $로 나온 곳에 창고를 추가로 구입해야 좀 널널할 듯한 게임. 상의 하나만 해도 6칸이 날아가는 시스템이니...뭐, 매직 이상이나 유니크 이상만 줍는 것이 필수적이겠죠. 그외에는 다 버려!
타운 스크롤(포털)도 있지만, 많이 사용할 것은 바로 이 웨이 포인트. 전 맵에서 웨이포인트를 찾으면 일단 사용해서 마을로 돌아가서 인벤토리를 쾌적하게 했습니다.
POE의 맵은 디아블로처럼 랜덤 맵인 듯 합니다. 일단 재로그인을 하면 맵 지형이 조금 바뀐 모습.
참. 그리고 이미 탐험했던 맵 역시 일정시간 후에 미니맵에 기록된 지도가 리셋됩니다. 지형은 안바뀌고 맵이 다 탐사 안한 것으로 나오는 것이죠. 이건 버그가 아닐까 합니다.
미니맵은 Tab이더군요. M키만 죽어라 누르니 맵이 열리나요 OTL
자. 인벤토리를 비운다면 뭐가 들어올까요? 당연히 돈이라구요? 아뇨. POE는 물물교환을 해줍니다.
구입 할 때도 '스크롤 오브 위즈덤' 쉽게 아이템 감정 스크롤. 혹은 특정 아이템을 줘야 아이템을 구할 수 있습니다.

아이템중에는 일반 아이템을 매직으로 변환시키거나 매직 아이템 옵션을 랜덤으로 바꾸는 것도 있습니다. 장신구류는 의외로 드물게 드랍되니 주웠다면 일반은 매직으로 매직은 클래스에 따른 옵션 작업을 해봅시다.
윗치로 플레이 하면 주어지는 파란 보석의 효과 좀비 변환. 시체를 좀비로 변화시키는 스킬.
POE 그래픽 부분에서 개인적으로는 그림자 표현이 참 좋았습니다. 자연스러움이랄까요.

보스 몹도 역시 존재.

디아블로처럼 몬스터를 쓰러뜨렸을 때 아이템 떨어지는 경쾌함은 없지만 아이템 구하는 맛은 제법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액트 1 초반부라 과연 나중에는 어찌 될 지...타격감은 약간 애매한 점이 있습니다.
사운드를 들을 때 타격감은 있지만 리액션이나 넉백에서 조금 아쉬운 느낌.
참. 그리고 물약 시스템. 병만 구하면 됩니다.

몬스터를 공격하면 물약이 리필 됩니다. 마시고 때리면 차는 편리한 시스템. 그럼 대체 플레이어가 리필해 마시는 물약은 어디서 뽑아오는거지....
마을에서는 필요한 캐릭터 머리위에 느낌표가 뜨지만 그외 대화가 필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새로운 지역에 간다면 돌아와서 새 지역이나 인물에 대한 대화를 해야겠죠.

 패스 오브 엑자일. 이제 5렙까지 키우면서 의외의 시스템을 적어봤습니다. 사실 디아블로를 대체할 정도는 아니지만 무료인 게임을 찾는다면 도전해 볼 만한 게임입니다. 오히려 디아블로3 분위기에는 더 적합하지 않냐는 말도 있지만...뭐...

단 이건 국내 서비스가 아닌 해외게임이라는 점이 선택에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용량은 약 4.5기가~5기가 사이로 설치시 1~2메가 정도 속도로 다운받습니다.

 그래픽이 굉장히 답답한 시야를 가지고 있다는 점 때문에 모든 유저들에게 권할만한 게임은 아닙니다.
새로운 형태의 게임이나 인디 게임을 플레이 하시는 분들은 한 번 도전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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