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온라인

[신작축구게임] 위닝일레븐 온라인 - 온라인에서는 피파온라인3 보다 위닝?

by infantry0 2012. 12. 10.
728x90
최근 신작축구게임들의 소식이 많이 들려오는군요. 간단하게만 봐도 위닝일레븐 온라인(위닝 온라인,위온), 피파온라인3(피온3)이라는 걸출한 축구게임의 양대 산맥 온라인화에다가 FC매니저(FCM)이 먼저 출시되면서 선점했던 매니지먼트 게임에서도 FMO(풋볼 매니저 온라인)이 왕의 귀환을 준비중이고 말이죠.

거기에 국산 캐주얼 축구 게임들도 합치면...온라인 세상에 신작축구게임들이 한꺼번에 쏟아져나오는 느낌. 축구 팬이면서 게임을 즐겨하는 분들에게 흐뭇한 소식입니다.

:: 위닝일레븐 온라인(WEO) - 네이버 홈페이지 ::

위닝은 초기 한게임에서 서비스예정이었으나 한게임에 대한 악평 때문인지 아니면 NHN의 네이버 스포츠/게임계열 강화때문인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입니다.

위닝다이어리에서 골닷컴 웹툰에서 활동하는 오정현, 이우진 작가님의 웹툰이 연재 시작됐습니다.

 위닝일레븐을 좋아했던 유저들에게는 위닝일레븐 온라인 역시 기대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일명 혼이 살아있는 축구라고들 하고 있죠(좋은 의미와 나쁜 의미 둘 다...)

위닝일레븐은 코나미(Konami)의 대표적인 축구게임입니다. 역사를 거슬러올라가면 고전 콘솔까지 가야하지만 일단 PS(플레이스테이션)시절부터 주목받은 축구 게임정도로 기억해두셔도 됩니다.
유럽등 수출버전은 PES(Pro Evolution Soccer)로 알려져 있고, 우리에게는 위닝일레븐(Winning Eleven)으로 잘알려져 있습니다.

 맞수라고 할 수 있는 피파가 PC용 축구게임으로 자리 잡았다면 위닝일레븐은 가정용 콘솔 게임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고 있었죠. 때문에 콘솔 위닝, PC 피파라는 공식이 따라 다녔습니다.

 현재는 PC와 콘솔 모두에서 피파 대 위닝의 격전중이지만 아무래도 최근들어 모션과 라이센스의 힘을 통해 확고한 위치를 차지한 피파 201X 시리즈에 비해서 거의 엔진이 그대로인 위닝은 밀리는 면이 없지 않습니다.
 현실적인 축구 느낌을 가장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던 위닝 일레븐은 혁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게 위닝일레븐 온라인 개발을 통해 연계된 영향을 받게 된다면 좋겠지요.

PS2 버전 위닝 2012 캡쳐

위닝일레븐 시리즈는 하지만 고질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바로 라이센스 문제. 예전보다는 나아졌다고 하지만 피파의 EA가 엄청난 라이센스 물량을 보여주면서, 코나미의 위닝일레븐은 피파에 비해 라이센싱 쪽으로 많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요즘에는 UEFA 챔피언스 리그(챔스), 유로파 리그의 독점 라이센싱을 통해 이 문제를 어느정도 보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PS2용 위닝 2013 발매가 예정되있다.

기기 자체도 대단하지만 꾸준히 내준다는것 역시...


 위닝은 플스방이라는 콘솔 게임방에서 필수로 즐겼던 타이틀이라고들 하죠. 그만큼 친구들과의 친선전이나 내기 게임에 괜찮은 축구 게임. 예전 박지성 선수나 축구 선수들의 인터뷰에서도 종종 등장한 게임이 바로 위닝 일레븐이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위닝이야말로 축구 게임의 진리이며, 피파는 애들 장난이다라는 위닝 일레븐 매니아들이 득세하던 시절의 이야기긴하지만 말이죠. :)
웨스트우드 대 블리자드처럼 피파 대 위닝은 마르지 않는 분쟁의 샘물

 이번 피파온라인2가 종료ㅡ2013년 3월달 종료 예정ㅡ되고 나오게 될 피파온라인3은 기대작이면서도 아쉬운 맛이 있는 모습입니다.(피온2 종료의 여파일까요? 네오위즈에서는 캐주얼한 신작축구게임인 차구차구 채널링 계약 소식이 있었죠.)
12월 18일부터 OBT를 실시하는 피파온라인3은 EA가 국내 서비스 파트너이자 공동제작사였던 네오위즈(피망)가 아닌 넥슨과 계약 과정등에서 말이 많았었습니다. 더불어 이번 온라인화에 사용되는 엔진은 피파 시리즈 상승세를 주도하는 임팩트 엔진이 없는 피파 2011버전ㅡ콘솔 2010 개량형 정도ㅡ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위닝의 경우 엔진은 거의 바뀌는게 없다는 소리를 듣고 있긴해도 항상 조금조금 개량되는 특징과 충성도 높은 팬층이 강점. 이번 NHN과 코나미의 공동제작도 어느정도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패키지 시장에서는 위닝이 조금 밀리는 느낌이지만, 임팩트 없는 온라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예전 기사를 보면 12월달 혹은 내년 초에 OBT를 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위닝을 콘솔로 즐기셨던 분들은 일단 패드를 하나씩 준비하시고, 위닝일레븐 온라인 오픈을 대비해보시길 바랍니다 :)

아무래도 온라인 게임이고, 게임을 즐기는 분이라면 넥슨이든 네이버든 아이디를 가지고 계실테니 오픈베타와 함께 호불호가 갈리겠죠. 두 게임 다 해보고 선택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니다. 난 위닝빠(! 여기서는 좋은 의미입니다. 좋은...)다 하는 분들은 이미 준비 완료하셨을테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