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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온라인게임] 무협 신작게임 천룡기 - CBT게임 플레이 후기

by infantry0 201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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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무협게임 천룡기 CBT게임 플레이

:: 홈페이지 http://chunryong.wemade.com/ ::
- 2019.5. 끝내 국내에서는 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괜찮은 게임이었는데 정식 플레이를 못해 아쉬운 작품.

천룡기(天龍記)는 위메이드에서 제작, 서비스하는 무협 MMORPG 장르의 신작온라인 게임입니다.
9월 18일부터 9월 26일까지 CBT가 진행중입니다. 원래는 대작MMORPG 창천 온라인2 프로젝트로 시작했기 때문인지 검색으로 홈페이지를 찾으면 타이틀이 창천2라고 붙어있기도 합니다.

* 천룡기 CBT 당첨으로 3장의 CBT 초대 쿠폰이 들어왔습니다.
  아직 시일이 있으니 천룡기 CBT에 참여해보시려는 분은 비밀 댓글로 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선착순으로 쿠폰 번호를 메일로 보내드립니다.
...지인분들에게 권유해봤지만 역시 온라인보다는 패키지 게임쪽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대부분이라...
기본 직업은 협객, 검객, 술사, 도사를 지원합니다. 필자는 도사로 플레이를 했는데 도사 역시 기본적으로 근거리 무공을 사용합니다.
직업을 선택한 후에 캐릭터 이름 작성과 캐릭터 꾸미기(커스터마이징)를 할 수 있습니다.
 괜찮은 그래픽이지만 1280으로 플레이할 때 이상하게도 도트가 심하게 깨져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뭐랄까. 1280 해상도에 맞춰 변경되는 그래픽이 아니라 1920 해상도에 최적화시켜서 이하 해상도에서는 좀 깨지는게 아닌가 싶더군요.
무협 온라인 게임 다운 일러스트를 배열해 구현한 스토리 영상과 성우의 나레이션이 잘 어울리는 인트로를 보고 나면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됩니다.

  천룡기 튜토리얼은 이런 설명창으로 나옵니다. 깔끔하고 보기 편하고 체계적이라 도입부에 잘 어울리는 모습이죠. 그러고보면 신작게임 대부분 이런 간편하고 게임진행에 곁가지식으로 얹어놓는 방식을 사용하는군요.

장승과 수묵화 같은 배경이 인상적이다.

  신작게임인 천룡기는 정통파 무협 게임에 가깝습니다. 일전에 소개해 드렸던 '레전드 오브 소울즈'가 SF와 무협이 결합된 퓨전 무협게임이라면 요물/요괴가 등장하지만 무공이나 무술쪽을 강조한 무협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한국적인 요소들도 삽입되어 동양 무협 판타지의 세계라는 분위기를 보강하고 있습니다.

 어떤 면에서는 '명품 온라인'과도 닮은 느낌. 하지만 명품온라인이 경공등 피아노줄을 사용해 하늘을 날고 축지법을 쓰는 환상이 가미된 영화처럼 빠르고 현란한 무협 게임이라면 천룡기는 화려한 효과를 넣지만 좀 더 격투의 움직임을 확실히 알 수 있는 현실감을 더한 무협영화와 같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천룡기에도 경공 기술이 있습니다만 이동속도 향상정도에 그칩니다.
논타겟팅이 아닌 MMORPG지만 타격감이 좋습니다. 타격기술 자체에서 사운드 효과와 화면 흔들림을 충분히 삽입해 기술 자체의 타격하는 느낌이 좋더군요.
음공, 기공술 류의 원거리 타격보다 무협의 근간이 되는 / 진짜 무협게임 다운 근접 타격식 무공들이 많다는 것도 이런 형태의 타격감을 더해줍니다.
 무공 연계기를 통한 연속기 형태의 콤보/손맛도 갖추고 있습니다.
- 타겟팅 MMO지만 떨어진 곳에서 근접 스킬을 사용하면 스킬이 헛나가게됩니다. 즉, 허공에 스킬을 쓰게 되는 것이죠. 헛나가도 숙력도가 올라가는 것으로 봐서 원래 시스템이 그런 듯한데 조금 주의 할 필요가 있습니다.
- 무공중에는 연속으로 사용가능한 것도 있습니다. 이런 무공은 사용후 아이콘 주위가 초록색 으로 빛납니다

  무공은 많이 사용할 수록 숙련도가 올라갑니다. 숙련도가 오르면서 자연스럽게 무공 레벨ㅡ무협이라 1성,2성하는 식으로 나간다.ㅡ이 상승하는 방식.
일반공격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거리를 좁히는데 이를 활용해 근거리로 붙고 무공을 연계 사용하는게 기본적인 전투 패턴이 됩니다.
 사냥 중에는 몬스터에 마우스를 올려보는 것만으로 '퀘스트'에 필요한 몬스터인지 아닌지도 알 수 있습니다.
- 스페이스바는 최근 MMORPG에서는 일반적으로 점프가 되지만 천룡기에서는 전방으로 몸을 회전하는 '탄보'라는 일종의 회피기가 발동됩니다. 이를 잘 활용하면 그만큼 피해를 줄 일 수 있습니다.
- 탈것을 탄 상태에서는 점프로 동작합니다.

  퀘스트는 레벨에 따라 그리고 선행 퀘스트에 따라 맵 여기저기 나오므로 지도를 계속 열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위에 언급 했듯이 몬스터를 보는 것만으로도 퀘스트와 관계 있는 몬스터인지 표기되고, 필요 물품등이 표시되어 퀘스트 관리가 편리합니다.
참. 음악이나 NPC들의 성우분들 연기도 꽤 신경 쓴 모습이었습니다.

  지속적으로 열어 보게될 지도에는 퀘스트들의 위치와 사냥터등 자세히 표시되며, 맵위 또는 미니맵에서 위치를 클릭하면 자동 이동을 지원합니다.
단, 퀘스트목록을 통한 자동 이동 기능은 없고, F키를 이용한 자동 전진 기능은 있습니다.

  탈것도 있습니다. 초반에 받는 탈것이 좀 폼이 안나는 당나귀 종류긴하지만 말이죠.(...)
- 앞서 언급했던 경공 기술(10초간 이동 속도 증가)을 배우면 탈것 자체의 버프도 생깁니다. 박차술이란 것으로 탈것을 타면 하단에 있는 말굽 모양 게이지가 다 차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천룡기는 세월을 낚는 낚시도 지원합니다.

  무공이나 타격감 쪽을 소개했지만 MMORPG가 가져야 할 다양한 기능들 낚시, 호칭, 업적, 염색, 채집등의 보조적인 콘텐츠들도 갖춰져 있습니다.
 의외였던 건 '친밀도' 시스템도 가지고 있다는 점. 친밀도를 올리면 무협의 꽃 '기이한 인연'을 만날수도 있다는데....과연 어떤 효과가 있을지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또한 장비에 따라 음양 오행(수,금,지,화,목) 속성을 지니고 장비의 음양오행 속성에 따른 보조 옵션을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 레벨에 따라 차곡 차곡 풀리는 방식입니다. 10레벨이 넘어가면 음양술 속성이나 기공 게이지등에 대해서 배울 수 있습니다.
- 업적은 사냥, 도감등 다양한 방식이 들어있습니다.

  중국 게임 같지 않은 무협 온라인 게임을 찾는 분. 퓨전 무협 온라인 게임이 아닌 순정형 무협 판타지 게임을 찾는 분. 논타겟팅보다 일반형 MMORPG가 좋다는 분은 OBT 때 도전해보시면 괜찮을 온라인게임입니다.

 전체적으로 타격감이 좋습니다. 또한 MMORPG이면서도 논타겟팅처럼 회피하면서 공격하는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아직 CBT라 서버등이 불안정한 면이 없지 않고, 밸런스 부분과 선공형 몬스터들의 범위와 추적 거리가 길다는 점들이 좀 걸립니다.
 하지만 CBT기 때문에 테스트가 끝나고 보완을 거치고나면 OBT를 통해 정통형 무협 온라인 게임으로서 새로운 바람이 될 지도 모르는 게임이죠. OBT부터 정말 새로운 무협 게임계의 바람 / 대작게임이 될 지 지켜볼 일이 남았습니다.

나는 바람이려니...

:: 1920 스샷 몇 장 ::
** 개인적으로 그래픽이 꽤 산뜻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스샷을 많이 올리려고 일부러 1280 해상도를 골랐는데 아무래도 Fail. 1920 해상도로 찍은 스샷 몇 장 올리고 링크를 걸어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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