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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신작온라인게임]액션MMORPG 레이더즈

by infantry0 2012.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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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의 시작.


:: 홈페이지 ::

 마이에트 게임즈(블로그)에서 제작한 신작 온라인 게임 '레이더즈'가 OBT 진행중에 있습니다.
여기서는 간략하게 첫번째 마을이랄 수 있는 부러진 돛대의 '모튼 기어'를 넘어 인젠까지 가면서 보고 느낀 점을 적어 볼까 합니다.

 레이더즈는 7월 5일 OBT 서비스 이후 꾸준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OBT전 선타격등 액션성에 관한 유저들의 소리에 해당 문제를 개선해 OBT에 반영하기도 했었습니다.

:: 업데이트 리스트 ::

 최근 7월 26일자 업데이트를 보면 '모든 상점에서 수리가 가능하도록 수정'이 있습니다. 업데이트가밸런스나 버그 수정도 있지만 이 같은 유저 편의성 업데이트도 눈에 많이 띕니다.
 보통 생색 내며 하는 1년에 한 번 몰아서 내놓는것과는 대조적이죠. 개발사의 노력이랄까요?
부디 이런 장인정신이 꾸준히 이어지기를~

타겟에 따른 크로스헤어의 변화.

조작감
레이더즈는 액션 MMORPG게임으로 MMORPG와 논 타겟팅 방식이 조합된 형태를 보여줍니다.
 때문에 일부 액션에서 MORPG에 비해 판정부분이 약간 느릿한 느낌이 드는 부분이 있습니다만 시스템의 차이라고 생각하면 편하지요.
 CBT때 판정이나 타격감에 대한 부분이 나오자 OBT 전 바로 수정을 하기도 했었죠.

아주 하드코어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가볍지도 않은 액션성.

초반 가이드 창

  전체적으로 마비노기 영웅전에 비해서는 가벼운 조작감과 타격감을 보이지만 드래곤 네스트에 비해서는 슈팅 게임 같은 경쾌함에 비해서는 무거운 모습을 보이는 정도입니다.

 논타겟팅을 처음 하는 유저가 적응하기에는 마비노기 영웅전보다는 쉽게 익숙해 질수 있습니다. 언급한 마영전이나 드네와 달리 MMO와의 결합이라서 MMORPG를 주로 해오던 유저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습니다.

따로 튜토리얼 스테이지가 없지만 전체적인 인터페이스는 MMORPG와 유사하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가이드 역시  간단한 기본 조작법에 국한되어 있으며 그 외의 조작방식은 퀘스트를 통해 익혀 나가게 됩니다. 

ESC를 누르면 나오는 메뉴 화면.

  HP(체력)와 EP(정신력)는 쉽게 체력과 마력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SP는 스테미나로 회피(Shift키)등을 사용시 차감되는 포인트.
 ESC로 메뉴를 부를 수 있지만 그 보다는 단축키를 외워두졌다가 사용하는게 간단하고 좋겠죠.
시스템을 통해 사양에 따른 그래픽 효과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저사양 유저를 위한 최저그래픽 옵션도 따로 있더군요.
맵 그리고 미니맵
 자동 이동이 없기 때문에 이동에 지침이 되는 것은 바로 맵(M키)입니다. 퀘스트를 주는 NPC위치, 퀘스트 해결해야하는 장소등이 깔끔하게 잘 표현되어 보기 편하고, 공간별로 지도를 따로 지원해서 이동에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건 미니맵도 마찬가지로 깔끔한 아이콘과 다양한 기능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레이더즈의 낮과 밤, 날씨등을 아이콘으로 표현하는 부분이나 미니맵안에서 위치구성등 편의성을 생각한 아이콘과 그 배치가 일목요연합니다.
편리한 대화
  레이더즈는 퀘스트 대화시 특화된 인터페이스가 있습니다. 단순히 대화시 숫자키(1,2,3)와 적용(E)키만으로 퀘스트를 받는게 가능해 간편화된 모습이죠. 특히 마우스를 이동할 필요가 없어서 손목의 부담을 조금은 줄여줄 수 있다는게 장점이기도 합니다.
 이동 -> E키로 대화 -> 1~3으로 퀘스트나 할 일 선택 -> E키로 대화 확인 또는 퀘스트 완료

일단 필자가 나가는 기본 스타일은 클레릭.

스타일
  레이더즈의 특징중 하나인 직업이 없는 점. 대신 무기 선택과 스킬 트리 선택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적인 캐릭터를 키울 수 있는 자유도 있는 스타일 시스템을 가집니다.
전투
 일반적인 전투는 논 타겟팅이라 기존 MMORPG와는 달리 어느정도의 컨트롤이 요구됩니다.
또한 몬스터에 따라서 공격 '패턴'이라는 것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를 알고 모르는 것은 큰 차이를 가져옵니다. 몬스터에 따른 패턴을 안다면 회피와 방어를 할 수 있고, 이 회피와 방어의 익숙함에 따라 전투 자체의 난이도가 달라지기 때문이죠.
전투는 단순히 렙업이나 퀘스트 때문만이 아니라 제작을 위해 아이템을 얻기위한 목적도 있습니다.
 장비 아이템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재료 아이템 수급이 필요하죠. 각 무기나 방어구의 재료는 제작 상인 해당 물품에서 볼 수 있고 각 재료에는 '돋보기'모양이 있어 어떤 몹이 드랍하는지도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특이한 점은 탈 것인 모아새를 위한 재료와 모아새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재료부분. 탈 것을 구입하는 방식이 아닌 재료를 모아 제작하는 형태라는 점은 확실히 인상에 남는 컨텐츠.
일반 몬스터와의 사냥보다 더 다이나믹하고 활동적인 전투를 즐기려면 역시 에픽(보스급) 몬스터와의 전투를 해야합니다. 부러진 돛대에는 에픽 몬스터가 셋 등장하며 그 중 '엘루가'부터가 에픽 다운 모습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엘루가는 마비노기 영웅전의 두꺼비 녀석들을연상시키는 에픽 몬스터로 고공 점프를 통해 내려찍는 꽤 나이스(?)한 스킬을 보여줍니다. 처음 레이더즈 세계에 들어온 유저들에게 에픽 몬스터의 활동성을 몸소 보여주고 있다고 할만한 모습입니다.
게임을 진행해 모튼 기어의 마지막에 도달하게 되면 에픽 몬스터인 크라울러를 만날 수 있습니다. 부러진 돛대에서의 이야기 종지부를 찍는 보스로 등장합니다.

  논타겟팅 게임에 약간이라도 익숙한 유저라면 어렵지 않게 클리어할 수 있는 쉬운 난이도지만 그렇다고 방심하면 큰 타격을 입을 수 있습니다. 발 부위를 공격하면 부위 파괴로 크라울러 방패를 얻을 수 있는데, 이를 사용한 이펙트가 꽤 좋습니다.
레이더즈 몬스터들의 활동성은 에픽 몬스터에서 유감없이 볼 수 있습니다. 일부 시선처리와 모션의 딱딱함이 있지만 지속적인 업데이트로 개선될 예정이니 오히려 특수 기술등 액션 연출의 박력과 강한 액션성을 기억해 두는게 좋겠죠.
 언급한 두 에픽몬스터를 보면 비록 초반이지만 후반부 에픽 몬스터의 다이나믹한 액션을 충분히 기대하게 만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부분 게임에서 초보 유저든 아니든 죽는일은 다반사.

  좀 더 편한 게임을 즐기시려면 PC방을 활용하는 것도 한 괜찮은 방법입니다.  아무래도 이 무더운 계절에 집 보다 에어컨이 빵빵한 곳이...나을테니...
 PC방에서는 레벨이 어느정도 붙었을 때는 부활 후유증에서 벗어나 재빨리 필드에 복귀할 수 있고, 프리미엄 이동술사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레이더즈 PC방 혜택
 - PC방 버프 효과 
 - PC방 전용 이동 술사 '프리미엄 이동술사(인젠, 리츠)'로 사냥터/던전 앞으로 빠른 이동.
 - 부활 후유증('극심한 피로' 디버프)이 없으며, 사냥터에서 가장 가까운 위치로 이동.
 - PC방 전용 상점
   PC방 전용 탈 것 'PC방 모아(이속 30% 상승)' 구입가능.
   PC방 전용 환약(전투 중에 생명력, 정신력을 즉시 회복) 구입 가능.
이벤트

:: 레이더즈 현상금을 잡아라 ::
- 게임중 사냥시마다 현상금 포인트가 랜덤하게 지급되며 이를 사용해 경품 응모
:: PC방을 헌팅하라 ::
- PC방 유저용 유니크(!?) 이벤트. 응모권(하루 최대 5장)을 받아 룰렛을 돌리고, 경품을 얻는 방식
부위파괴 그리고 무기 , 변신

  전투시 부위파괴가 있습니다. 부위파괴시 즉시 버프/회복이라든가, 무기 아이템이 떨어지죠.
특히 무기 아이템은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는 무기와 다른 스킬이나 공격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게임안에서 다양하고 색다른연출이 가능하고, 특별한 모션과 스킬을 시전해보는 재미가 있죠.

변신망토의 무기형이라고 할만한 데 레이더즈는 이런 시스템을 퀘스트뿐 아니라 일반 필드에서도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점이 특징입니다.
일부에서는 아예 필드 상에 사용할 수 있도록 배치되어 있기도 합니다.

 게임 중 얻는 '무기' 이 외에 변신 기능도 있죠. 일부 퀘스트나 아이템을 통한 것으로 그만큼 강한 공격력과 특화된 스킬을 가지고 있는 컨텐츠.
8월 업데이트 예고
- 신규 에픽 몬스터 '볼라스' 업데이트.             - 장비 염색 시스템 오픈.
- 성파넬 수도원의 쓰임새를 높이는 제작 아이템 업데이트
- 편의 기능 및 인터페이스 개선, PVP 개선, 코스튬 시스템 리뉴얼

더불어 현재 35레벨 렙 제한을 상향하려는 준비중이라니 8월 업데이트 패치를 기대해보시길 :)
인젠 항구 입성
 인젠은 초반 스토리와 퀘스트, 게임에 적응하는 시간입니다. 인젠에 들어서면서 진정한 모험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죠. 다양한 퀘스트를 즐기면서 8월에 있을 추가 컨텐츠 업데이트를 기대해 봅시다. :) 

스토리 진행은 게임중 인게임으로 실시간으로 진행되므로 연극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

  '에이스 사가', '건즈 온라인' 그리고 이 '레이더즈'까지 명맥을 이어오는 게임 제작사 '마이에트'에서 내놓은 작품이죠. 논타겟팅과 MMORPG의 조화가 다소 생소하게 보는 사람도 있지만 괜찮은 인터페이스와 괜찮은 게임성을 가지고 있는 게임입니다. 물론 아직 아쉬운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여타 게임과 비교하기보다는 레이더즈만의 장점을 찾아 즐기는걸 권합니다.

 마영전같은 하드코어급(?) 논타겟팅 게임에 적응 못한 유저나 여타 귀여운 캐릭터가 등장하는 아기자기 가볍고 통통 튀는 게임 분위기가 별로라면 레이더즈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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