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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신작MMORPG] 트로이 온라인 CBT 전쟁 후기

by infantry0 201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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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그리스로!

:: 프리뷰 테스트 포스팅 ::

트로이 온라인 클로즈 베타 테스트(CBT)가 2012년 1월 17,18,19 3일간 있었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트로이의 진영 선택후 바꾸지 못한다는 트로이 온라인의 특징을 이용해 테스트 응모에서부터 '그리스'나 '트로이' 두 진영중 하나를 고르면서 시작하는 독특한 방식이었습니다.

추가 :: 트로이 온라인 2013년 7월 19일 종료
필자는 지난 프리뷰 테스트때 트로이를 해봤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그리스를 선택헀었습니다. 당연히 캐릭터 생성은 그리스로만 생성이 됩니다.
 이번 CBT에서는 레벨 49로 고정 생성이 되며, 어떤 직업을 선택하든 49렙을 가지고 생성이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매지션'을 키우려했으나 역시 하던 캐릭터가 아니라 그런지 적응하기 어려워 '헌터'를 새로 키웠습니다.

CBT
 기본 3개 클래스에서 파생되는 전직클래스 3개(각 클래스당 2개가 있으나 1개씩만 오픈)에 대한 밸런스 테스트, 전쟁 시스템 점검 및 밸런스 테스트, 다중접속에 안정성 테스트등이 이루어졌다고 하네요.
 이번 테스트의 시간이 마지막날을 제외하고는 낮 1시부터 저녁 12시까지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CBT에서 헌터는 레인져로만 전직이 가능했습니다.

전직은 50렙에 가능하며 간단한 전직 퀘스트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워리어 -> 가디언, 헌터 -> 레인저, 메지션 -> 메이지

돈도 많고 아이템도 빵빵한데...사냥을 할 수가 없다. 어헝.

CBT는 49렙 희귀 아이템으로 주어지고 트로이의 게임머니인 '드라'와 물약이 넉넉하게 지원되었습니다. 또한 퀘스트 진행만으로도 충분히 레벨업이 빨라서 어지간하면ㅡ첫날부터 플레이하셨다면ㅡCBT 만렙인 52를 찍을 수 있게 되어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쟁컨텐츠중 겪어본게 전면전 정도 뿐이군요.
 테스트 시작일인 17일날 늦게서야 CBT 시작이라는 걸 알았고 다른일이 겹쳐서 첫날에는 접속을 못했었답니다.
 다음날부터 레벨업을 시작했는데...처음에는 갑자기 49렙이 되면서 무엇을 해야하는지 감이 안오더군요.
 우선 가장 편한 퀘스트를 시작했습니다. 이번 CBT는 퀘스트만 잘해도 레벨이 잘 오르게 되어있었거든요. 하지만...퀘스트를 위해 사냥을 시작했을때 보이는 빨간 이름들(...)
 하루 늦게 시작한게 이리 크게 작용할 줄이야.
  트로이는 전쟁을 위해 태어난 게임이었습니다. 알트원의 다른작품인 워렌전기보다 무서운건 전면전이라는 것. 사냥중에 필드에 난입해 PK를 행한다고해도 비매너니 뭐니 할 수 없는 것이죠. 레벨이 깡패라는걸 여실히 느껴야했습니다.
 그렇게 하루가 갔습니다.
 네. 하루 늦게 시작한 죄로인해 레벨업 사냥을 거의 못하고 사살 당하기만 하는 운명이었던겁니다.
 난고의 늪에서 당한 일은 잊지 못할 겁니다. T_ T
퀘스트 시스템은 보기 깔끔합니다.
 퀘스트 창에서 추적을 눌러야 해당 퀘스트가 별표로 맵에 표시됩니다. 조금 복잡한 구성인데 OBT때는 퀘스트를 체크하면 별표에 숫자를 달아서 순차적으로 표시해주거나 하면 좋을 것 같더군요.

  편리한 사냥 시스템과 이동 시스템이 있지만 그보다 전쟁과 PK,PVP가 게임의 전면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항상 긴장감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더군요. 언제 적군이 사냥터에 들어와서 당신의 목을 노릴지 모릅니다. 이게 간단한 트로이 온라인의 룰.

칼이 교차한 아이콘과 전장 공지를 통해 모두 참여가능. 단, 입장권이 필요합니다.

트로이의 전쟁 컨텐츠들

정규전(대부분 정해진 맵에서 벌어지는 전투)
 일정시간마다 오른쪽에 전쟁터 입장 메뉴가 출력되고 '전장참여' 버튼으로 전장에 입장 가능.
 전장 입장권을 소지하고 있어야 함.
 
 무 한 대 전 : 일정 시간 동안 많은 킬포인트를 획득시 승리
     점 령 전 : 거점 깃발을 점령하여 많은 포인트획득시 승리
     섬 멸 전 : 서바이벌. 상대 진영을 먼저 전멸 시키는 쪽
몬스터 섬멸 : 서바이벌. 정해진 시간 동안 몬스터를 섬멸
     수 호 전 : 상대방의 수호석을 많이 파괴하는 진영이 승리
지휘관 수호 : 상대 진영의 지휘관 NPC를 먼저 섬멸하는 쪽
전면전 (50레벨 이상)
아르고스 평원을 통해 상대 진영(일반필드)으로 침투하여 전쟁
진점령전
정해진 시간 동안 상대방의 진지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전쟁
필드전
(분쟁의 섬)
분쟁의 섬 지역ㅡ중앙에 몬스터 라인 포진ㅡ에서 몬스터 사냥과 상대진영과의 전쟁을 동시에 진행

스케쥴표라니!!! 못봤단 말이다!!


전차는

이렇게 얻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차와 신물이라는게 이번 테스트에서 눈에 띄더군요.
 전부터 기대했던 전차 시스템은 '워렌전기'에서 보았던 승마 시스템과 같습니다. 전차는 본성(그리스는 시렌치아,트로이는 )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말 먹이(건초)도 함께 구입해야하죠.
말을 H키로 추가한 다음에 L키로 탑승하는 방식입니다.(워렌전기 해보셨던 분은 익숙하실 듯하군요.)
 전투중에는 사용할 수 없으며 도주중 전투 모드가 풀리면 바로 사용하고 도망치거나 역으로 추격할 수 있습니다. 그 외 맵안에서의 빠른 이동이 가능하게 도와주는 탈것입니다.
 다만 오브젝트에 끼이는 일이 있었던게 좀 아쉬웠군요. 적이 쫓아오는데 바위에 전차가 끼여서 죽었을때는 정말 슬펐답니다.
신물은 사냥을 통해 얻을 수 있으며 펫이나 요정과 비슷한 개념의 시스템입니다.
 신물은 전투에 도움이 되는 옵션을 가지고 있으며, 유저가 전투나 사냥을 할때 함께 레벨업하게됩니다.
레벨업(성장)을 하면 옵션의 기능이 증가하는 형태를 띄고 있는 듯하네요.
 단축창 오른쪽 2개짜리 공간이 신물을 올려놓을 수 있는 곳입니다.

예쁜이 스핑크스 누님

3일간의 짧은 CBT로 전쟁 시스템에 역점을 둔 테스트였습니다.
 프리뷰도 해보고 예전 워렌전기를 해보기도했던 필자도 따라가기 벅찬 테스트였습니다. 초보 분들중에 마지막날 들어오신 분들은 전혀 감을 못잡으시고 덩달아 학살 당하시기도 했습니다.
 필자역시 난고의 숲을 빠져나가지를 못했군요.
  테스트 마지막에 조촐한 GM과 유저들 모임이 있었습니다. 계속 전쟁중이라 전장에서 뛰는 유저들이 더 많았던 것 같지만... 훈훈한 마무리였습니다. :)

 전체적으로 CBT만으로 봤을때 전쟁 또는 플레이어간 전투(PVP,PK, 쟁)를 통해 상대를 꺾는 재미를 추구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한 만족감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화로운 게임을 원하는 유저들에게는 평가가 좋지는 못하겠죠?
 싸움꾼 분들은 트로이 온라인을 눈여겨 보세요.

:: 홈페이지(www.troy.co.kr) ::

서버 내리기전에 카운트 세는 GM분의 센스

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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