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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신규MMORPG] 무협RPG 게임 군웅 온라인

by infantry0 2011.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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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RPG인 만큼 무림으로 나가는 첫관문은 수련

:: GnJOY 군웅 온라인 홈페이지 ::
:: 대명용권 홈페이지 ::

군웅 온라인 서비스 종료 : 2012년 8월 22일
나름대로 괜찮은 작품이었는데...
  군웅 온라인은 그라비티의 Gnjoy를 통해 서비스 되는 2D MMORPG게임.
중국명 '대명용권(大明龙权)'. 중국의 상하이 지아유 네트워크(上海佳游网络科技有限公司_국내 기사로는 상해가유라고 주로 표기)에서 개발했으며, 텐센트에서는 4월부터 국내에서는 그라비티에서 판권을 얻어 11월 17일 그라비티에서 한글화등 로컬라이징을 거쳐 상용화 정식 서비스를 시작.

  군웅 온라인이 어떤게임이냐고 물었을 때 가장 손쉬운 대답은 '디아블로의 중국 무협 버전 온라인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작감과 전투시 움직임등이 특히 그렇죠 :)

무협이라면 근접전. 창술

원거리. 노를 이용한다.


검객. 설명을 보면 힐러 느낌.

음공. 오오. 마법사 캐릭터.


캐릭터는 각 문파별로 파군문, 천운사, 천마문, 정일도 4개(4문파, 남,녀-커스터마이징 없음)로 나뉩니다.
 각각의 특징은 선택 화면에 적혀 있는것과 같습니다. 필자는 천운사로 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천운사는 타격시 그래픽 효과가 조금 저렴합니다. 주변에서 천마문이 사냥할 때 뭔가 멋있어 보여 부럽기도 하고...

 천운사는 노를 사용하는 궁수로 주로 연사와 스킬로 사용하는 기관계통 보조 스킬들을 함께 사용해 전투를 벌이는 스타일입니다. 미소스 온라인의 기계전문가와 스타일이 동일합니다.
 전투 방식은 디아블로 같은 액션 RPG게임을 해 본 분이면 누구나 쉽게 적응할 수 있습니다.
스킬과 물약등 단축키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동작은 마우스로 이루어지는 것도 동일.

신규MMORPG라지만 이미 양양성은 너무 넓고 사람도 많다. 바글바글.

  군웅 온라인의 그래픽은 2D로 미려한 편에 속합니다. 다만 중국식의 특유의 색감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조금 언발란스한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요.
 여타 액션RPG에서 보아온 캐릭터가 장비를 바꿀 때마다 의상이나 장비 그래픽이 달라지는 효과도 함께 보여주고 있습니다.
 숲이라던가 양양성의 수로 주변을 걸어다녀 보면서 2D MMORPG 게임중에는 상당한 고품질의 그래픽을 느껴보시고 직접 판단하시는게 좋을 듯하네요. 전체적으로 무협 게임으로서의 느낌을 잘 전달하는 그래픽이라고 하겠습니다.


  군웅 온라인 맵이 넓습니다. 지역이 방대해서 미션을 소개한다거나 던전을 따로 떼어내어서 소개하기도 힘들군요. 지역의 방대함을 설명하기에는 스샷 몇장으로 부족할 정도. 그만큼 할일이 많다는게 다일 듯합니다.
 이 만큼 맵이 광활하다보니 NPC를 찾아가는게 일.
군웅 온라인을 처음 접하는 분이라면 퀘스트(Q)나 오른쪽에 나오는 퀘스트 목록의 파란 밑줄글씨를 눌러 '자동 길찾기 이동'을 사용하게 되실텐데요. 그보다는 전송 시스템을 배워두시는걸 추천합니다.
필자는 퀘스트란에 있는 파란색 글씨를 눌러 이동하는 자동이동을 주로 사용했는데 그보다는 전송서비스를 이동하시기를 바랍니다. 필자처럼 뛰어다니다가는 시간만 버립니다. (전송 서비스는 돈을 필요로 합니다. 게임에서 쓰이는 돈의 단위는 문이며, 한번 이동에 60문, 성밖은 100문 이상이 듭니다.)

자동 길찾기
- M키를 누르거나 Q(퀘스트)키로 맵을 켜서 맵을 클릭
- 퀘스트창이나 오른쪽 퀘스트 목록에서 파란색 밑줄 글씨를 눌러 자동 이동
- 맵상에 마우스 이동시 좌표가 나오므로 특정 지역을 찾기 수월하다.
- 단, 자동 이동은 빠른 이동이 아니다.

전송 시스템
- 맵 상에 '전송'이라는 나와있는 NPC를 이용해 지역이동.
- NPC마다 이동 할 수 있는 지역이 틀리다.
- 자동 길찾기보다 전송을 이용한 이동이 훨씬 빠르지만 일정 비용이 든다.

 전송 시스템은 이동시에 60문 이상의 비용이 들지만 빠르게 해당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전송 시스템 편리하지만 이용시 맵이 나오는게 아닌 지역 이름이 나와서 유저가 해당 지역 이름을 외우고 있어야하는 점은 좀 아쉽더군요. 유저의 편의를 위해 전송 시스템을 개량해줬을면 합니다.
명나라 시대를 배경이 하고 각 문파별 캐릭터를 내세워 전쟁과 왜인들혼란한 시대를 헤쳐나가는 무림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시대배경을 가진 무협 RPG 게임으로 무협 소설이나 영화등으로 친숙한 백련교도들이나 시대적인 배경에 맞게 왜인들이 적으로 등장합니다.

 전투의 경우 신경쓸 부분은 적 근처를 지날경우 공격을 해오는 선공형 몹이 비슷한 레벨에서 타 게임보다 많은 느낌. 던전의 경우에는 100% 선공형이고, 필드보다 유저를 보는 범위가 넓습니다.
 또한 일부 필드나 던전은 '야경꾼'같은 적이 있어. 선공형이 아님에도 야경꾼이 발견해 명령함으로써 집단 공격해오기도 합니다. 독특한 부분. :)
참. 몹을 사냥중에 몬스터가 죽은 자리에 꽃이 피기도 합니다. 피안화라는 물건으로 사냥중 랜덤으로 드랍(?)한다고 해야할까요?
 빨간색은 접촉하는 즉시 체력과 진기를 회복시켜주며 때때로 짧은 시간동안 50% 경험치 추가 버프가 걸리기도 합니다.
  스샷과 같은 보라색은 꽃주변에 있으면 경험치를 계속 올려주며 꽃이 지면 마지막에는 보물상자를 남겨줍니다. 보물상자는 피안화 가까이에 일정 시간이상 서있어야 하며 자신 또는 파티원ㅡ파티원도 꽃주변에서 경험치를 습득해야 상자를 열 수 있음ㅡ만이 열 수 있습니다.
  군웅 온라인은 23렙 파티퀘스트가 나오기 전까지는 레벨업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부디 이때까지는 다른 퀘스트를 클리어하시기보다는 메인 퀘스트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메인 퀘스트를 통해 전 지역을 한번씩 거치고 나서 양양성으로 돌아오게 되거든요.
 중간에 다른 일(서브 퀘스트등)을 하면 가뜩이나 초행길에 헷갈린 지역들로 인해 길을 잃고 헤메는 사태가 올수도 있습니다(...경험자...)
  23레벨대 퀘스트중에 2인 파티 필수 퀘스트가 있습니다. '그리움이 낳은 화'로 친구들과 플레이 중이라면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양양성 '조요'앞에서 파티원을 구하시는걸 추천.
 이 퀘스트는 각자가 역할이 있습니다. 처음 퀘스트를 할 때 조금 고생을 했네요.
- 파티를 구해서 퀘스트를 시작합니다.
- 서로 나눠지는데 비료를 2개씩 사서 일단 동문밖에서 만납니다.
- 서로 붙어있는 상태에서 '삽'을 가진 유저가 삽을 사용합니다.
- 협죽도가 심어지고 나서 점차 자라는데 협죽도에 비료를 주라는 메세지가 뜨면 서로 번갈아가며 비료를 주면 됩니다. 그리고 열매를 수확하고 조요에게 돌아가면 퀘스트 완료.

거의 길찾기에 대한 이야기가 되어버렸지만 전투나 게임 자체의 재미가 괜찮습니다.
  괜찮은 그래픽, 부드러운 조작감을 가진 무협 게임입니다. 레벨 15만 넘어가면 자유 PK가 가능하며, 레벨이 일정치 이상 올라가면 대규모 공성전도 가능하죠. 2D MMORPG라 가능한 화려한 이펙트나 대규모 전투.
 대륙의 게임 답게 스케일이 틀리네요. 개인적으로 초반에 이 전송 시스템을 통한 이동 시간에 얼마나 숙달되느냐가 게임에 정착하냐 아니냐의 관건인 듯해서 팁 아닌 팁으로 적어 봤습니다.

 웹게임으로는 만족하기 힘든 분들, 괜찮은 무협 게임을 찾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플레이 해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미소스처럼 디아블로식 게임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도 권해볼 만한 작품.

* 홈페이지가 IE에 최적화되어있습니다.
   파폭에서는 로그인과 게시물 보기외에는 동작하지 않는 곳도 있습니다.

그외 언급할 내용 몇가지

- 스킬은 정원을 사용하며, 정원단을 먹거나 자신과 다른 문파의 비급 또는 자신이 이미 배운 스킬의 비급을 사용하면 추가로 얻을 수 있습니다.
- 미션 진행만으로 알 수 있는 부분이라 따로 적지 않지만 던전은 맵상 굵은 글씨로 표시되며 던전 앞 비석을 통해 '설정' 후 입실합니다.
- '사방추적'은 일일 순환 퀘스트입니다.
  때문에 12시가 지나면 리셋되며, 그로인해 퀘스트가 사라지는 일이 있습니다. 당연히 사라진 퀘스트는 다시 받아야합니다. 사방추적은 동일한 몹을 정해진 숫자만큼 잡게됩니다. 같은  몹을 사냥하는 다른 보조 퀘스트를 받아서 한번에 사냥을 하면 모든 카운트가 올라가므로 퀘스트를 빨리 그리고 지루하지 않게 깰  수 있습니다.
- 대장장이나 신비한 손님 여행상인 같은 NPC는 장비상납을 할 수 있습니다.
 장비상납은 한번도 사용하지 않은 장비를 상납하고 경험치를 얻는 것으로 사냥중 줍는 타 문파의 장비를 팔지 않고 상납해 경험치를 얻는 방식. 착용 했던 장비는 상납할 수 없으니 주의.
- 던전등 퀘스트 보스전의 경우 모든 아이템을 먹지 않고 말을 걸면 간혹 바로 빠져나가는 수가 있으니 일단 챙길 수 있는 아이템을 챙긴후 말을 건다.
- 고렙으로 가면서 길드가입등을 하면서 컨텐츠를 즐기시길 바랍니다.
  공성전. 대규모 공성전으로 2천명 동시 참여라고 한다. 화포와 충차,운제(雲梯:사다리차)등이 등장.
  PK는 15레벨 이상부터 자유롭다. 적대 관계인 문파등을 선택해 해당 유저를 PK하면 카오에 걸리지 않는다.
 
초반 길찾기에 적응 못해 혼란스러운 경우 초심자가 접근하기에는 좀 귀찮은 일이 많이있습니다. 지역이동의 경우 전송시 지역을 설정하는 옵션등이 없는 점은 아쉽습니다.

** 클라이언트 게임이면서도 플래시 웹게임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혹시 유저수가 너무 많아 버벅 거리신다면 F11로 유저 모습 끄기를 활성화하시면 쾌적하게 즐기실수 있습니다. 물론 다시 되돌릴 때도 F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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