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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게임

[웹게임] 새로나온 전략웹게임 춘추전국시대 CBT

by infantry0 2011.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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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시대 기본 주성 화면

:: 홈페이지 :: http://www.cc-war.com/ -  2014년 12월 10일 서비스 종료

 춘추전국시대는 중국 텐센트(tencent)에서 서비스중인 '칠웅쟁패(七雄爭覇)'의 국내 명칭입니다. 이번에 텐센트 코리아(팀 아스텔리스)를 통해 서비스될 예정으로 11월에 OBT를 예정에 두고 있습니다.

 본 게임은 제목 그대로 '춘추 전국 시대(참조1,참조2)'를 배경으로 하는 플래시 기반의 전략웹게임입니다.
 이번 CBT는 한글화와 서버 테스트 정도로 선착순 가입자 1만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군요. 기본적인 건설 화면등은 이전에 포스팅한 삼국지 웹게임 K3와 상당히 닮아있지만 보다 활동적이고 발전된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WGSC 춘추전국시대 이벤트

:: WGSC 카페 ::

 웹게임 커뮤니티인 네이버 WGSC에서 춘추전국시대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웹게임을 자주 즐기는 분이시라면 참여해 보세요.

NPC들을 클릭하면 몇가지 조언을 들을 수 있습니다.

  처음 게임에 들어갔을 때 상당히 크고 시원한 화면이 눈에 먼저 들어옵니다. 여태까지 해본 웹게임들중 이보다 보기 편하고 그래픽도 괜찮은 게임은 없었던 듯. 고해상도(1440x900)라 그래픽도 좋고 글자나 아이콘이 보기 편합니다. 그 때문인지 로딩이 좀 길고 게임이 무거운 느낌이 없지 않지만 시각적으로 보기 좋다는 점에 상쇄하고 남음이 있습니다.

처음 들어갈 때 국가를 선택합니다. 시대적 배경이 춘추전국시대이니 만큼 그에 걸맞는 국가들이 등장합니다.

  춘추전국시대는 기본적으로 영지에 건물을 짓고 업그레이드, 연구하는 '정치'부분과 무장을 등용하고 레벨업을 하는 '무력'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이 두가지가 복합적으로 잘 결합된 전략웹게임이라는게 CBT 시작후 현재까지 플레이한 결론이랄까요? 게임 내내 안정감이 있는게 마음에 듭니다.

 이 아래는 게임을 하는데 있어 기본적인 내용을 살쳐볼까 합니다. 튜토리얼도 있지만 좀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느끼는 만큼 처음 하게 되시는 분은 한번씩 해당 메뉴에 포인트를 올려 읽어보시거나 하시기를 바랍니다.
 여기 있는 내용도 거의 홈페이지에 있지만 한번에 보기 힘들기에 합쳐놓고 필자가 알맞게 축약해 놓았습니다. OBT때 검색해 들어오시는 분은 참고용으로 쓰세요 :)

경제 특구

건설
 번영도를 책임지고 있는 것이 바로 건설(승급 포함). 건설은 성내에 건물을 짓는 것을 말하며 민가와 병영을 빼면 나머지는 1개씩만 짓도록 되어있습니다.
 또한 건설은 동시에 2개까지 가능하며 건설 카드를 쓰면 5개까지 늘어난다.
 영지 레벨 4 이후에 추가로 보조적인 영지를 만들 수 있는데 이 특구에 추가로 건설이 가능합니다.
 특구 건설은 주성에서의 건설에 비해 간략하며 특구의 성격이 경제냐 군사냐에 따라 건설되는 건물이 틀려집니다. 필자는 경제 특구를 건설했기에 일단 경제특구까지만 추가해보죠 :)

- 번영도(스샷 하단 메뉴 아래 - 파란색 바)는 영지의 레벨을 말합니다. 영지가 커가는 것을 경험치에 따른 레벨 업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번영도는 건설로 올릴 수 있고 레벨이 올라가면 농장이 커지고, 일부 추가 영지를 열 수 있습니다. 단, 전쟁을 통해 영지가 피해를 입을 경우 번영도가 떨어지거나 레벨 강등이 될 수 있습니다. 4레벨 영지까지는 초보자 보호 모드가 작용합니다.

민가 상태창전체 건물 테크트리

춘추전국시대 건축물 리스트

관영 - 건설 시간 50% 감소. 동폐 저장 증가. 다른 건물의 레벨은 관영 건물 레벨을 넘지 못한다.
주점 - 무장 고용을 합니다. 3시간 단위로 갱신. 또한 백성이 상소를 올리는 확률을 올려준다.
의원 - 상처입은 무장을 '약재'로 치료. 렙업시 약재의 최대보관량이 증가.
서원 - 쉽게 말해 연구소. 내정과 각 병과별 레벨업을 한다.
시장 - 시장 레벨 6부터 연맹 교역이 가능하다. 상대방과의 거리와 시장 레벨에 따라 수익이 다르다.
성벽 - 수성시에 필요한 함정등을 만들고 저장하는 곳.
창고 - 식량, 목재, 석재, 청동의 보관소. 레벨업으로 최대 보관량이 증가.
외교청 - 연맹 관련용 건물.
대장간 - 장비 구매/강화/분해, 보석합성/장착등을 행한다.
수련관 - 무장의 레벨업을 위해 수련하는 곳. 게임을 쉬는 시간에 자주 쓰는 곳.

민가 - 최대인구를 늘려준다. '대기 인구'는 군주 책략과 농장 파종에 필요하다.
군영 - 신병 추가에 필요. 보병, 궁병, 기병, 전차병, 투석병중 하나의 병과를 골라서 생산.

경제 특구 건축물

사도서 - 경제 특구 중심건물. 군주의 정치 포인트를 올려준다.
제단 - 자원을 무장의 경험치(Exp.)로 변환한다.
토굴 - 약탈 방지 기능으로 일정량의 자원을 안전하게 보호.
공방 - 노동인구, 자원생산량, 저장량 증가
누각 - 성벽 내구도와 수성시설 용량 증가
민가 - 1레벨당 100명의 인구치 추가

군사 특구 건축물

사마서 - 군사 특구 중심건물. 군주의 무력 포인트를 올려준다.
훈련장 - 통솔 즉, 무장 휘하 병사 수를 늘려준다.
연단로 - 약재 저장량 증가
병영 - 영지당 주둔 병사수 증가
초소 - 성 방어병력 주둔 및 주둔 병력 증가
군영 - 병력 상한치 추가
초보때 전투는 깨작깨작일기토 원샷

전투
 춘추전국 시대에서는 전투는 두가지로 나뉩니다.
토벌(병력을 이용한 전투)과 일기토(무장끼리의 1:1 싸움).
 
 전투 장면은 단순히 버튼으로 나오며 이를 클릭해 볼 수 있습니다. 웹게임중에는 전투화면을 가속하거나 스킵하는데 캐쉬를 들이기도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게임에서는 결과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투자체는 바로바로 결과가 나오고 길어봐야 1분내외의 전투(계산)시간이 있는 정도로 짧은 것이죠.
 하지만 전투 출정시 목적지에 도달하는 시간과 전투후 복귀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전장까지 가는 시간으로 레벨 10의 NPC들은 기본적으로 편도(...) 15분을 소모합니다.

수성전. 가끔 이렇게 원한도를 풀러 오는 NPC가 있다.

  NPC들은 원한도라는 수치가 있어서 일정량의 원한도가 쌓이면 NPC가 병력을 이끌고 공격을 들어오기도 합니다.
  10레벨의 만족 NPC를 토벌하러 갔다면 도달시간이 15분으로 왕복 30분동안 성에는 병력이 없는 상태가 됩니다. 또한 그 시간동안 무장을 이용해 할 수 있는 다른 임무도 클리어할 수 없죠.
때문에 전투에도 전략적인 이용이 필요합니다. 무장을 나눠서 임무를 돌린다거나 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초반에야 상관없겠지만 다른 유저가 공격을 들어오는 레벨이 되면 원한도와 병력의 출진, 귀환 시간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 먼거리의 타유저 성을 칠 때 몇시간씩 걸리기도 하고 전쟁에 행동력이 들고 일일 제한적인 것으로 보면 전쟁을 자주해 타유저를 못살게구는ㅡ어뷰징ㅡ유저들이나 그로인한 유저 감소는 일단 없지 않을까 싶군요.(장르는 다르지만 대항해시대에서 유저 해적들에게 시달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필자 -_ -;)
 PVP를 담당하는 백전천군이나 연맹전이 유저가 싸움에 목마른 분들에게는 손이 먼저가는 컨텐츠가 될테니 말이죠.

NPC별 일기토 습득 아이템 종류
 : 토벌시에는 경험치와 임무 아이템, 자원등을 일기토시에는 무장 공훈과 장비 아이템을 얻습니다.
폭도 - 투구류, 산적 - 반지류, 군졸 - 하갑류, 반군 - 무기류

필자의 군주화면군주 일지

 군주
  군주는 좌측 상단 '초상화'를 클릭하거나 하단 메뉴를 통해 군주의 다양한 능력을 볼 수 있습니다.
'군주 임무'나 상소 또는 임무 해결, 건설및 건축물 승급등으로 경험치를 올려 레벨업을 할 수 있습니다.
많은 창과 메뉴가 있지만 중요한 것은 '군주 책략'과 '군주 포인트'.

 책략은 책략치가 필요한 것으로 약재라던가 전쟁으로 파괴된 영지 복구등을 위해 사용됩니다. 자주사용하면 레벨이 올라가지만 그에 사용되는 것이 신병이나 대기인구같은 것일서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하죠.

 군주 포인트는 군주의 성향으로 이를 무력으로 하느냐 정치로 하느냐에 따라 무장 육성이나 영지의 발전이 틀려지는 듯합니다. 예를들어 무력쪽을 집중적으로 키울경우 무장들의 능력치가 좋아지는 식으로 서로 틀리고 그에 따라 전쟁 위주냐 발전위주냐의 차이도 발생합니다. 또한 특구 선택도 달라지죠.

무장
 무장은 실질적인 전투를 벌이는 장수로 보병, 기병, 궁병, 전차병, 투석병,용사로 나뉩니다. 각각 상성이 있고 출전시 전투 순서를 어떻게 놓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도 합니다.
 토벌이나 일기토 어느 한 쪽에만 집중된 육성보다는 양쪽을 번갈아가며 키우는걸 추천합니다.
 토벌은 통솔(지휘가능 최대 유닛)이 많으면 좋고 일기토는 아이템을 좋은 것을 착용할 수록 좋습니다.
일기토를 통해 무장 공훈을 얻으며 이를 기본으로 관직을 임명합니다. 당연하지만 무장 레벨이 높고 통솔하는 병력이 많은 군대일 수록 강합니다.

- 용사는 특기가 없이 모든 병종 숙련도가 B입니다. 각 무장은 특성에 따라 병종 특기 A와 B등급이 각 한 개씩 있고 나머지는 C입니다.

 무장은 강화가 가능한데 강화부적을 사용하거나 과관참장을 클리어해 강화수치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강화 수치는 보통 4로 흰색 이름 무장입니다. 이후 강화도 6을 넘기면 무장의 이름이 초록색으로 변합니다. 이런식으로 강화해 좀 더 강력한 무장으로 키워나갈 수 있습니다.
(무장의 강화도별 등급은 흰색-초록색-남색-보라색-주황색-빨간색순입니다.)
 
- 무장의 장비는 강화와 보석 장착에 따라 능력치가 차이가 나므로 기회가 될 때마다 강화나 보석장착에 신경을 쓰는게 좋습니다. 특히 보석이 효율이 높습니다.

연맹 그 외 컨텐츠들
하단 메뉴

연맹
  교역뿐 아니라 연맹이 발전하면서 얻는 이익을 생각하면 꼭 가입해두는게 좋습니다.
 쿠폰 나무의 물을 위해 친구를 추가하기보다 연매원들을 친구로 등록해 서로 물을 주는 것이 좀 더 이로울 듯.
 연맹 기부시 명성치를 얻으며 이것으로 연맹 보상과 기도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임무 - 쉽게 퀘스트. 자주 볼 메뉴라 설명할 필요는 없을 듯.
          단, 군주 임무는 행동력을 소비해 이루어지므로 일일 제한이 있고 군주 포인트에 영향을
          받으므로 높은 포인트를 준 쪽에 해당하는 임무를 받는게 좋습니다.
무장 - 무장관련 정보와 인벤토리창을 통한 장비 착용을 할 수 있는 곳
출정 - 전투를 나가기위해 상대를 고르고 임무에 나갈 무장을 선택하는 일을 합니다.
배치 - 무장의 휘하에 넣을 병사들을 배치하는 곳으로 '군영'에서 생산한 병사들이 충원됩니다.
농장 - 자원을 수확하고 '쿠폰'나무에 물을 줍니다. 친구가 많을수록 쿠폰나무가 빨리자랍니다.

군주일지
  오른쪽 상단에 위치한 메뉴중 하나로 자주 가게될 메뉴. 군주 활약도에 따라 보상을 받을 수 있고 각 내용을 누르는 것만으로 바로 해당 임무나 메뉴로 이동할 수 있는 편리한 곳.

그외...
 아직 CBT라 업데이트가 되지않은 컨텐츠도 많이 있더군요. 아래 소개하는 백전천군 역시 CBT초기에는 열리지 않았으나 일주일이 지난 현재는 참가가 가능합니다.

천중루 - 일반적인 토벌 능력으로 진행합니다. 특정 층을 클리어하면 장비아이템을 얻습니다.
과관참장 - 일기토 능력치를 가지고 진행합니다. 하나의 시나리오를 클리어하면 무장 강화치를 얻습니다.
백전천군 - PvP입니다. CBT에서 일주일만에 열린 곳으로 필자는 시간대가 안맞아서 참여를 못했습니다.

상소
- 관영 앞에 노란색 물음표로 나옵니다. 두가지 선택지중 하나를 골라 해결하는데 성공하면 경험치 증가, 실패하는 경우는 경험치 감소가 됩니다. 이 이벤트는 군주일지에 있는 '운세'가 작용하므로 상소를 해결하기전에 운세가 어떤지 보고 관련 액운 관련 상소일 때는 그만두는게 좋습니다.
현자
- 관영 옆에 파란색 물음표가 그려진 노인 NPC를 클릭하면 퀴즈를 풀수 있습니다. 초급 부터 고급까지 있으며 클리어하면 지혜의 훈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아이템은 일부 임무에서 사용됩니다. 고급으로 갈수록 게임내 정보뿐 아니라 중국 고사, 춘추시대 관련 내용이 있어 그만큼 어려워집니다.

게임 퀄리티가 높다. 동접수나 웹게임순위가 소문만은 아닌 듯

  기본적인 것만 살펴도 이 정도군요.  웹게임이면서도 불륨감이 큰 게임입니다.
 특히 쿨타임이 점차 길어지는 웹게임의 특성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의 쿨타임 동안 해볼 다른 컨텐츠/행동이 많았습니다. 또한 캐쉬인 원보에 의존하게 하기보다 임무나 농장관리로 얻는 쿠폰으로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점도 플러스 요소.

 지루하게 전장에서의 전투화면을 보는 일도 없고 꾸준히 접속해 있을 필요가 없는 웹게임이라 다른일 하다가 잠깐 잠깐 들어와서 플레이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중국내 웹게임순위 1위를 차지했었고, 80만 동시접속으로 이슈화 된 것을 제외하고라도 직접 게임을 해보면 탄탄한 제작이 이루어진 게임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국내에서도 OBT가 되면 웹게임순위에서 상위권에 링크되지않을까 생각되는 품질이었습니다.
 춘추전국시대의 군주가 되어 자신이 속한 영지를 발전시키고 나아가 연맹과 국가를 최고로 만드는데 도전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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