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C] 천지창조 플레이중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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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을 찾아주는 일은 예상보다 쉬웠네요. 간단한 이벤트라니...
새들을 이용해 새로운 대륙으로 이동.
동물을 부활시키기 위해 3개의 제단(Altar)에서 영혼을 해방시키고 보스 격퇴.

드디어 이 땅에 동물들이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사자왕 'NEO'의 아들이 치르는 시험은 참신한 느낌이었습니다.
어려운 점은 없으나 마지막 머드돌(Mud Doll)과의 전투에서 약간 헤메게 되는군요.

머드돌을 제거하면 이벤트가 발생하고
머드돌은 생각해볼 대사를 하나 툭 던집니다.

'너도 어른이 되면 나쁜 마음이 생길거야...'라고...

특별히 어렵게 생각할 게임은 아니지만 중간중간 나오는 대사나 상황은 머리에 자극을 주는군요. 이 다음 이어지는 이벤트에서 올라가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어쨌든 이 임무를 마치자 인더스강을 넘어 인간을 부활 시키는 여행을 하게됩니다.

갑자기 난이도가 상승한 느낌이 들기 시작...
특히 혼란에 걸리면 -_- 빨리 맵을 빠꿨다가 다시 돌아와야합니다.
(마법 개념이 스톤을 1회용 마법용품으로 바꾸는 거니...쓰기 아깝더군요.)

이 스테이지 중간에 눈사태로 만난 산양과의 대화는 직접 음미해보시기 바랍니다.
어쨌든 산 정상에서 적을 해치우고 인간을 해방시켰습니다.

내용이 좀 길어졌군요. 그냥 간단한 메모형식인데 점차 난이도나 음미해볼 '꺼리'가 점차 증가하네요.
이제 인간을 이땅에 돌아오게했고 이제는 한 소녀를 찾아 나서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