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캐논 스파이크

 캐논 스파이크(북미판), 건스파이크(일본판)

 캐논 스파이크는 캡콤과 사이쿄가 함께 만든 슈팅 액션...게임입니다. 저는 실기기를 본 적이 없습니다.
2000년경이면 오락실 씨가 말라가던 시기라 =_ =;;

뭐랄까...이상해.

영어다! 숨어!

 NullDC로 플레이를 해봤습니다. 아직 Demul로도 구동이 안됐었습니다.(최소한 제가 해본 바로는요)
 NullDC역시 현재 웹상에 주로 떠돌아다니는 ISO로는 구동에 실패했습니다. 어떻게어떻게 구한 녀석이 있는데 이 녀석만은 구동이 가능하군요.

 그나마 플레이는 가능하지만 중간에 튕길 때가 간혹있고 에뮬자체가 오픈 개발이지만 업데이트 속도가 이전이나 지금이나ㅡ거기서 거기, 그때나 지금이나, 가가 가...ㅡ 수준.
속도는 나오지만 더 만족할 만한 수준의 구동은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 봐야겠네요.
(개인적으로는 그 전에 Demul 업그레이드 버전이 먼저 나올 것 같습니다.)

AVP의 린 쿠로사와가 저작권에 걸려서 변형시켰다던데...

 전혀 본 적 없는 게임이라 대충 감상을 적자면...
게임 자체는 조작감이 상당히 이상합니다. 액션 게임 혹은 격투 게임처럼 약공격과 강공격이 있더군요.
발사형 약공격(일반적인 슈팅과 같은 총알 발사)
발사형 강공격(강력한 서브 발사체 공격)
근접형 약공격(주먹이나 칼 등으로 때리는 공격)
근접형 강공격(주먹이나 칼 등으로 때리는 공격, 지속 시간이 길다.)

여기에 폭탄(슈팅 게임의 꽃...)과 락온 키
그러고 보면 캡콤의 6버튼 영향일지도 모르겠군;

락온(록온이라고도하는 그 녀석)의 경우 그마저도 타겟팅후 시간제한이 있어서 번거롭게 해놨습니다.
가까이 있는 상대를 자동 락온하는게 아니라 락온 키를 사용해야합니다.

귀찮아!

스테이지는 매우 간단한ㅡ다른 말로 날림 느낌...ㅡ 하나의 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스전까지 치루고 있습니다.
 난이도는 어렵더군요.
그저그런 조작감과 액션인지 슈팅인지 모를 괴상한 타격감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어딘가 이상한 작품.

이쯤되면 차라리 KOF로 만든다는 슈팅게임이 그나마 더 괜찮을 것 같은 생각이...

* 로건님은 참 재미있게 했다고 하시던데 이름조차 들어본 적 없는 본인에게는 추억따위는 없고 그저 괴작.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