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W - 7월 6일 베르세르크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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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리니지W에서 베르세르크 콜라보레이션 사전 안내를 통해 출시일과 관련된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지난해 12월 TJ’s Letter를 통해 글로벌 IP 콜라보 계획을 발표하면서 나온 작품이 바로 대작 '베르세르크(Berserk)'였죠. 한동안 소식이 없어서 콜라보레이션이 미뤄지나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사전 안내 게시물을 통해 업데이트 일자와 추가될 콘텐츠, 스킨들에 대한 정보가 올라왔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베르세르크 콜라보레이션 업데이트 날짜는 7월 6일!

암살자, 배신, 음모 ... 다크엘프

- 리니지W는 지난 5월 신규 클래스인 '다크엘프'를 추가했었죠. 이번 콜라보 업데이트는 한창 다크엘프를 키우고 있을 유저들에게도 여름맞이 선물이 되지 않을까 싶은 소식이기도 합니다.

TJ's Letter 영상 중 베르세르크 컷씬

베르세르크는 작가인 '미우라 켄타로'가 2021년 5월 유명을 달리하며, 연재가 중단됐었습니다.
 작가가 인생을 바친 강렬한 작화와 장대한 이야기가 이어지지 못하며, 미완의 대작으로 불리게 되어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작품이었죠. 그래서 리니지W가 콜라보레이션 IP 발표 당시에도 상상도 못 했던 일이었기에 정말 반응이 뜨거웠습니다.

 다크 판타지를 컨셉으로 잡고 있는 리니지W에 잘 어울리는 작품이기도 했지만, 공개된 개발 중 영상이 게임 내 실제 플레이 묘사가 있어서 더 좋았던 부분이 있었죠.

-  재미있게도 이번 콜라보 정보가 공개되기 전에 원작인 베르세르크 역시 1년 만에 '재연재'가 시작됐습니다. 작가의 친구이자 만화가인 '모리 코우지'가 감수를 맡고, 제자들이 그림을 담당한다고 하더군요.  게임과 관련은 없는 이야기지만 비슷한 시기에 베르세르크가 새롭게 진행된다는 부분은 재미있는 우연이 아닐까 싶네요.

 리니지W X 베르세르크 콜라보레이션은 '엘모아덴 황제가 오만의 탑을 건축하면서 수많은 차원의 균열이 발생했고, 대마법사 엑시드는 거대한 균열에서 다른 세계와 이어지는 가능성을 조사하는 것'을 배경으로 합니다.

 조사 도중 균열 속 차원의 틈새에서 만나게 된 가츠와 시르케와 함께 차원의 핵을 찾고, 원래의 세계로 돌아가는 이야기가 그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전 공개 영상 속에서 컷씬들도 보였었는데, 화끈한 가츠의 전투와 리니지W 그래픽으로 그려지는 베르세르크 속 캐릭터들이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베르세르크 콜라보레이션 콘텐츠로는 '차원의 틈새' 이벤트 던전이 추가된다고 하더군요.
 하루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으며, 30~39레벨 / 40~49레벨 / 50~59레벨 / 60레벨 이상 구간으로 나눠집니다. 차원의 틈새 이벤트 던전에 참여하면 베르세르크 변신 스킨 카드와 마법인형 스킨 카드를 얻을 수 있을 예정입니다.
 던전에서 얻을 수 있는 '틈새의 봉인석(각인)'으로 해당 스킨과 소모품을 사는 방식이 아닐까 싶은데, 확실한 정보는 나와봐야 알 수 있겠죠.

 일단 현재 공개된 스킨들은 1주 차부터 3주 차로 나뉘어 있더군요. 주차로 나뉘어 있는 만큼 미리 가지고 싶은 스킨을 골라 대비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1주 차에는 일반 가츠와 광전사 버전 가츠, 시르케 / 2주 차에는 이시도르와 세르피코 / 3주 차에는 그리피스와 (...) 페무토, 캐스커가 변신 스킨으로 등장하는데, 중간중간 이바렐라나 파크, 쿠리 파크 등 요정은 마법인형 스킨으로 추가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반 가츠와 쿠리 파크가 끌리더군요.
 Tj's Letter 영상에도 살짝 모습을 드러냈던 그리피스도 예쁘게(?) 잘 나온 것 같은데 실제 게임 내에서는 원작 모습을 얼마나 잘 그려냈을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글로벌 IP를 활용하는 것뿐 아니라 다양한 국가의 유저들이 혼재하는 리니지W라는 게임이라 콜라보레이션의 효과도 완성도만큼이나 흥미를 끄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모바일게임순위 상승을 가져올 만한 네임드 IP가 과연 어디까지 유저들의 관심을 보여줄까 하는 점도 업데이트 일자가 기다려지게 합니다.

 

지금 리니지W에서는 오만의 탑 관련 이벤트가 진행 중입니다.
 '출석체크 14Days - 격전 오만의 탑' 이벤트는 7월 20일 정기점검 전까지 매일 '용기의 물약(각인) 10개'씩 출석 보상으로 얻을 수 있으며 14일 출석 기간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출석체크 이벤트가 나온 이유라면 역시 최근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오만의 탑이 원인이겠죠. 베르세르크 콜라보레이션에서도 사건의 원흉(?)으로 등장하는데... 흠흠.

 

여기에 60레벨 이상에 진입할 수 있는 사냥터 '오만의 탑'에 드디어 2층이 추가됐습니다.

 오만의 탑 2층은 내부 포탈로는 진입할 수 없답니다. 오만의 탑 1층 '안전 지역'에서 '오만의 탑 2층 이동 주문서'와 '오만의 탑 2층 이동/지배 부적'을 사용해야만 오만의 탑 2층 입장이 가능.

 오만의 탑 2층에는 신규 보스 '불신의 시어'가 등장하며, 시어의 심안, 불신의 각반, 불신의 크로우 같은 아이템을 얻을 수 있습니다.

- 오만의 탑 1층 탈리스만은 왜곡과 불신 탈리스만으로 바뀌며, 탈리스만 조각은 왜곡과 불신의 탈리스만 조각으로 변경.

30레벨 / 40레벨 / 50레벨 / 60 레벨 구간으로 나뉘는 이벤트.

오만의 탑 2층 추가와 함께 '오만의 탑 2층 탈환 작전 이벤트도 '7월 13일 정기점검 전'까지 열립니다.
 30레벨~50레벨 대 유저도 하루 2시간씩 이용할 수 있어서 오만의 탑 진입이 어려운 유저들도 미리 오만의 탑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죠.

 오만의 탑 2층 탈환 작전 이벤트에서는 '오만의 탑 탈환 증표'를 얻을 수 있으며, 오만의 탑 탈환 증표를 모아 제작에서 회귀 무기 제작 비법서를 포함해 오만의 탑 탈환 룬 상자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습니다.

오만의 탑 이외에 주목한 이벤트라면 역시 혈맹 서버 이전이 있습니다.

혈맹 서버 이전은 혈맹을 같은 월드 내 다른 서버로 이주시킬 수 있는 기능으로 특정 기간에만 열리는 방식입니다.

현재 1차로 6월 29일~7월 6일까지 진행되며, 2차는 7월 8일 오후 6시~ 7월 13일 00시까지 예정되어 있더군요. 그리고, 1차 이전이 끝난 7월 6일 0시 이후에 '캐릭터 이전'(개인 캐릭터 서버 이전)도 있을 거라고 하니 참고하면 좋을 듯합니다.

 혈맹 서버 이전은 해당 기간 군주가 '상점 - 서버 이전' 항목에서 살 수 있습니다. 단, 어레인, 하딘, 안타라스 월드는 아직 구매할 수 없습니다.
 군주가 서버 이전 시에는 혈맹원도 10분 이내에 혈맹 서버 이전을 사야 함께 이전됩니다. 만약 혈맹원이 서버 이전 상품을 사지 않았다면 서버 이전 시 자동으로 혈맹에서 탈퇴가 되어 현재 서버에 남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서버 이전 후에는 캐릭터 명을 변경할 수도 있지만, 변경하지 않으면 기존 캐릭터 명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캐릭터 명에 집착이 있다면 선택의 시간이 될 듯.

혈맹 서버 이전 시 조건 1. 피의 서약의 공성전 선포 1단계 개방 2. 혈맹 군주 포함 소속 혈맹원 10명 이상 3. 레벨 55 이상 캐릭터 4. 성 미보유 혈맹 5. 같은 월드 내 이전(아덴 01이라면 아덴 07등으로 이전 가능) * 이전 시에는 태고의 옥새를 안벤토리에 가지고 있지 않아야 합니다. 캐릭터 이전도 마찬가지.

그 외 추가적으로 꼭 살펴보아야 할 것은 TJ 쿠폰 소식입니다. 어찌 보면 가장 주목할만한 소식이 아닐 수 없는데요.
  이번 TJ 쿠폰은 7월 6일부터 진행되는 출석체크 이벤트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부 완료 시 총 세 개의 TJ 쿠폰을 얻을 수 있습니다. 출석 체크 8일 차, 14일 차, 21일 차에 얻을 수 있는 TJ 코인을 특정 기간마다 교환할 수 있는 TJ 쿠폰 – 변신, TJ 쿠폰 – 마법인형, TJ 쿠폰 – 장비복구로 각각 계정당 1회 교환할 수 있습니다. 물론 TJ 쿠폰 외에도 각종 성장 재화를 얻을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스펙업을 두둑하게 진행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주차 별 정보와 한 주간 주목할 월드 / 서버별 이슈를 쉽게 풀어주는 '위클리뉴스'에 재미있는 혈맹 간 대립이 나왔습니다. 7월 1주 차를 시작하면서 지난주 이야기를 살펴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개개인은 알기 힘든 혈맹 간 숨겨진 이야기나 국가 간 전쟁 같은 집단 간의 흐름이 참 흥미롭거든요.
 여기에 자신이 속한 혈맹 이야기가 나오면 그것도 리니지W를 플레이하는 유저에겐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게임들도 이런 이야기를 풀어내는 콘텐츠가 있다면 좋겠네요.

 

* 본 포스팅은 엔씨소프트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