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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테일즈 - 정식 서비스 시작. 도트게임의 추억을 건드리는 모바일RPG

by infantry0 2020.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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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기다려 온 어드벤쳐 모바일RPG 정식 런칭


 모바일RPG 가디언테일즈(Guardian Tales)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가디언테일즈는 고전 도트게임 느낌을 주는 작품으로 소개했던 작품이죠.
 이미 해외에서는 양대 스토어 4.7점 이상 유지할 정도로 호평받는 게임으로 국내 출시 전에도 유저들의 기대감이 컸던 모바일 게임입니다.


 그런 기대는 보상 받았는지 출시 후 평가가 좋습니다. 현재 구글 플레이 점수만 봐도 4.8을 기록 중이니 말이죠.

 저도 1챕터를 클리어하고 정말 오랜만에 게임 다운 게임이 모바일로 나왔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콘솔처럼 패드가 간편하게 지원된다면 더 재미있을 작품.


- 가디언테일즈를 줄여서 '가테'라고 부르는데, 일부에서는 게임 퀄리티나 무과금으로도 충분히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갓테'라고 하기도...


- 쿠폰 입력은 로비(부유성) - 톱니바퀴 아이콘(설정) - 계정설정 - 쿠폰코드로 입력



:: 루리웹 이벤트 페이지 :: (~7월 30일까지)
- 띵작 어드벤쳐 가디언테일즈 공략 이벤트 중에 비디오게임 커뮤니티인 '루리웹'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도 있습니다.

 가디언테일즈에는 다양한 게임 패러디가 등장합니다. 직접 게임을 하면서 아. 이 장면? 이 대사? 라고 느껴지는 장면을 캡처해서 원작 이름과 함께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참여하면 됩니다.

 참여하지 않아도 댓글과 스샷을 보면서 원작과 비교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도트와 3D의 조화적절한 카메라 연출

 플레이어는 캔터배리 왕국의 신입 기사가 되면서 게임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그런 기쁨도 잠시 곧바로 '인베이더'라는 정체불명의 적에게 왕국이 함락되죠.

 그리고, 이야기는 생존자인 꼬마 공주님과 이제 막 기사가 된 주인공의 모험으로 이어집니다.


시작부터 깔끔한 그래픽과 도트게임을 연상시키는 진행이 돋보입니다.

 예전에 플레이한 고전 게임들이 계속 떠오르게 만들더군요. 포가튼 사가를 연상시키는 캐릭터 구성이나 개그씬, 젤다의 전설 느낌의 간편한 액션 활용법과 퍼즐 같은 부분들 말이죠.

 하지만, 단순한 도트게임은 아니라서 컷씬이나 중요한 장면에서는 3D 기반의 그래픽을 활용해 자유로운 카메라 이동으로 화려한 연출도 보여줍니다.


주인공 캐릭터는 앞서 말한 신입 기사로 '남기사'와 '여기사'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성별 선택 후에는 성격이라고 쓰고, 목소리 톤이라고 말할 수 있는 선택지가 나옵니다. 저는 여기사를 선택했는데 당돌, 조용, 밝음 성격 중 하나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활기차거나 조용(음침...)하거나 아가씨 느낌 3가지로 저는 조용한 걸 골랐습니다. 계속 들어야 하는 목소리니, 신중하게 선택하세요.


 가디언테일즈는 현지화가 잘되어서 성우 목소리 듣는 맛이 좋습니다. 캐릭터별로 성우(CV.) 이름도 함께 적혀있다는 점도 개인적으로 좋았던 부분.


- 사전예약에 참여했다면 이벤트 코스튬이 다양한 오픈 보상과 함께 우편으로 들어옵니다.

  당시에는 기사 성별에 따라 나뉘는 게 아닌가 했지만, 성별 상관없이 모두 착용할 수 있습니다.


- 코스튬은 모험 중에 서브 퀘스트나 특수 조건을 만족시키면 얻을 수도 있어서 초반에도 디양한 코스튬을 입어볼 수 있습니다.

전반적인 게임 구성은 기존 모바일RPG에서 흔히 보던 스테이지에서 조금 탈피한 모습입니다.

 스토리를 진행하면서 주요 구역을 탐험하고 다음 지역으로 넘어가는 것 자체는 비슷하지만 3성 클리어가 남다릅니다. 숨겨진 장소나 길에서 벗어나 직접 탐험하면서 모든 아이템을 얻고, 보물을 찾아야하죠.

 기본적인 플레이도 자동 사냥이나 소탕 위주로 진행하던 모바일RPG들과는 달리 직접 플레이하는 맛이 있습니다.


처음 여관 뒤로 가면 챙길 수 있는 기초 장비.

 스테이지 맵마다 숨겨진 지역이나 퀘스트들이 있어 탐험을 직접 완수하는 재미는 자동 진행과는 역시 차원이 다릅니다.

 또한, 다양한 NPC와 돌발적인 서브 퀘스트가 등장해 보는 재미와 진행되면서 스테이지가 추가되는 실질적인 추가 요소가 있어 게임 볼륨이 충실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일부 스토리에서는 선택지가 등장하며, 선택에 따라 조금씩 다른 전개와 그에 따른 캐릭터 성향이 변하게 됩니다.


 맵 구성도 단순하지 않아서 기본적인 버튼, 파괴나 이동이 가능한 오브젝트, 점프대, 화로 같은 다양한 퍼즐 요소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젤다의 전설에서 폭탄이나 닭을 들고 던지듯이 오브젝트를 들고 다니거나 던질 수 있어서 어드벤쳐 요소를 잘 활용하고 있죠.

 일부 특수 지역에서는 적 시야에 들어가지 않고 진행해야 하는 잠입 규칙이 적용되는 등 색다른 탐험이 가능합니다.


 스테이지 내 수집 미션이나 숨겨진 장소를 찾으면 아이템을 얻거나 서브 퀘스트 지역이 열리기도 합니다.

 특히, 월드1 후반부에 등장하는 캔터배리 왕국 미로 숲에 등장하는 코X미 커맨드와 미로를 활용한 숨겨진 요소는 고전 게이머에게 도전욕을 자극하기도 합니다.


만화책만 필요해? 콜라는? 과자는?!

 서브 퀘스트 중에 '게으른 요정'이 있습니다. 인내심을 필요로하는 퀘스트로... 월드1에서 가장 늦게 클리어하게 되는 퀘스트. 월드1 클리어 보상에 퀘스트가 하나 부족하다면 이게 안 깨져서 그런 겁니다. 월드 5까지 가야 하죠(...)

상태 이상무기 스킬

 전투 역시 직접 조작해야 합니다. 자동 사냥 기능이 있는 모바일게임에도 디지털 패드가 있지만 사실상 편의를 위해 넣었다면... 가디언테일즈에서는 확실한 조작을 통한 몰입감과 캐주얼 액션RPG의 간편한 조작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뒤로 몰래 돌아가면 뚝배기!...아니 암살도 가능.

 앞서 말했듯이 패드 지원이 아쉽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앱플레이어나 일부 패드의 바인딩 기능을 활용하면 못 쓸 것도 없지만, 콘솔이나 PC처럼 바로 꼽아서 쓸 수 없다는 점이 무척 아쉽게 느껴지는 모바일 게임입니다.
 패드로 손맛이 더 좋겠는데 싶을 만큼, 플레이할 때 전투하는 맛이 정말 좋습니다.


 스토리상 또는 던전 내 보스전에서는 액션 게임이 가진 특유의 패턴 공략도 필요합니다. 공격과 회피, 거리 재기 같은 부분이 액션RPG의 액션성이나 전투의 재미를 주고 플레이하는 맛을 살려주죠. 직접해보면 손맛을 느낄 수 있게 잘 만들어져 있고, 전투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액션에 취약한 유저라도 레벨업과 장비 강화 후에 도전할 수 있어서 생각보다 전투 부담이 적은 편.


 게임 내 등장하는 영웅들은 주인공인 '기사'를 제외하면, 게임 진행을 통해 동료로 맞이할 수 있습니다. 물론, 소환 뽑기를 사용해 얻을 수도 있죠. 소환은 영웅과 장비가 있으며, 10회 소환이 조금 더 저렴합니다.


 픽업확률은 낮다고 하지만 인게임에서 클리어 주는 재화도 많고, 게임이 재미있다는 점에서 큰 문제는 없는 편. 리세마라를 하지 않아도 월드1~5에 이르는 방대한 싱글 플레이를 즐길 수 있기도 하고, 인게임 보상이나 진행 중인 이벤트 보상이 나름 좋기도 하니까요.


- 픽업 소환! 나도 뽑을 수 있을 것 가테(~7월 30일 아침 8시 전까지)
  영웅에는 타니아, 장비에서는 사릉가 획득 확률이 올라갑니다. 이벤트 기간에 열심히 도전!


- 가디언테일즈도 리세마라(리셋 마라톤)로 더 좋은 동료나 장비를 갖추고 시작할 수 있긴 합니다만, 들어가는 시간이나 효율을 생각하면 그냥 바로 시작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리세마라 안 하고 2번째 픽업에서 픽업 영웅인 티니아가 나오기도 했었기에...기본 플레이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흠흠. (이제 사릉가만 나오면...)


- 수집형 RPG처럼 다양한 영웅이 등장하며, 조합에 따른 효율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원거리 공격 무기 활, 광범위 막타를 가진 양손 검.

 참고로 장비의 경우는 주인공인 '기사'만 4가지 타입 무기(한 손 검(+방패), 양손 검, 활, 라이플)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 외 영웅들은 고유 무기 계열만 사용할 수 있죠. 가령 초반에 동료가 되는 하얀 늑대는 클로 계열 무기만 장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무기마다 액티브 스킬을 가지고 있으며, 이게 전투 중 사용하는 스킬입니다. 영웅을 각성하면 연계기 스킬이 추가되고, 무기가 5성일 때 특수 능력이 개방됩니다.


 챕터1 그러니까 월드1을 클리어하면 파티 가능한 캐릭터가 3명으로 늘어납니다. 본격적인 게임이 시작되는 건 이때부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챕터1은 튜토리얼에 가깝죠.


월드1을 클리어하면 추가되는 콘텐츠로 '부유성'이 있습니다.

 귀여운 그래픽에 비해서 다소 충격적인(여러모로...) 진행이 이어지는 가디언테일즈라 부유성 확장은 처음에 좀 묻히는 감이 있습니다.


 부유성 자체도 참 독특한데 말이죠. 로비화면이면서 동시에 소셜 네트워크 게임처럼 건물을 짓고, 레벨업 하면서 함께 생활하는 영웅/동료들의 만족도를 올려줘야 합니다.

 이렇게 하면서 건물에서 생산되는 자원과 하트를 모아 추가로 아이템이나 영웅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 영웅 또는 장비 강화나 각성에 필요한 재료는 '균열' 콘텐츠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그중 각성석 던전은 이름과 달리 시원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스트리트 파이터에서 차량을 파괴하는 보너스 스테이지처럼 불법 주차한 차량을 때려 부수는 장소.


 인게임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아래는 간단하게 이벤트를 정리하니 자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와 인게임 이벤트를 직접 확인하세요.


2020. Season.1 가디언 패스로 직진 성장(~ 8월 12일) : 로비 왼쪽 상단 배너로 들어가면 나오는 화면에서 ' 패스 미션'을 클리어하면 미션 클리어 보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패스 미션을 해결할 때마다 패스 미션 경험치가 올라가며 레벨이 오르면 추가 보상을 얻게 됩니다.


프리미어 나이트(~7월 30일 아침 8시 전까지) : 게임 플레이 중 얻는 이벤트 포인트로 추가 아이템이나 재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메인 스테이지 첫 클리어(각각 120), 서브 스테이지 첫 클리어(60), 균열 클리어(80), 미궁 클리어(60), 아레나 플레이(60). 콜로세움 플레이(60)


프리미어 나이트 로드맵 이벤트의 [이벤트 미션 확인] 버튼이나 로비 화면 아래 뜨는 [업적] 메뉴에서 비기너 미션을 비롯한 다양한 이벤트 미션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스페셜한 출석 이벤트(~7월 30일 저녁 8시 전까지) : 기본 출석 이벤트 외에 진행되는 14일 추가 출석 이벤트. 기간 내에 첫 출석 시작 시 참여 가능.

- 스테이지 클리어 미션 (첫 접속 후 30일간) : 월드1 클리어(스태미나 100개), 월드2(500젬), 월드3(1,000젬), 월드4(2,000젬), 월드5 (3,000젬)
- 데일리 미션 (~ 7월 29일) : 스태미나 250개 소모 시 히어로 크리스탈 1개
- 영웅/장비 소환 (~ 7월 30일 오전 8시 전까지) : 영웅/장비 소환 30회, 60회 달성 시 추가 보상.

 

현재 공식 카페 회원 수나 가입자 수 이벤트 보상이 우편으로 들어오고 있습니다.

 오픈 초기라 보상이 더 빵빵한 편이니 가디언테일즈를 시작하기 좋은 시점. 참고로 공식 카페에는 다양한 공략과 초반 팁이 있으니 꼭 찾아가 보시는 걸 권장합니다.


부유성 인증 이벤트(~7월 22일까지)
 월드1 클리어(부유성 오픈) 후 로비 부유성 화면에서 닉네임이 잘 보이도록 스크린샷을 찍어 공식 카페 [부유성 인증 게시판]에 올리면 됩니다. 인증 인원이 100명 이상이면 전체 유저에게 골드와 스태미나를 주며, 100명 달성 시 참여자 중 1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1만원권을 줄 예정.


기사님만의 공략&Tip을 공유(~7월 26일) : 띵작 어드벤쳐 가디언테일즈 공략글을 올리면 됩니다.참여자 중 알찬 내용의 글을 뽑아 선물을 준다고 하네요.
 1등(문화상품권 5만 원+3,000젬). 2등(문화상품권 3만 원+2,000젬), 3등(문화상품권 2만 원+1,000젬). 그 외 참여자를 대상으로 10명을 추첨해 문화상품권 1만 원권.


공식 카페 이벤트도 참여해보세요. :)


지난 1차 크리에이터 모집 이벤트 종료 후, 2차 크리에이터 이벤트가 시작됐습니다.

 크리에이터 선정 시 방송에 유용한 쿠폰을 얻을 수 있던 이벤트였는데, 이번에 선정된 크리에이터의 방송에서는 그 전의 수량보다 10배 높은 300젬 쿠폰 1,000장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재미있는 방송도, 젬 쿠폰도 얻을 수 있는 혜자 이벤트로 크리에이터 / 유저 분들의 많은 관심이 있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디스 이즈 게임(TIG)에서 올린 리뷰 영상으로 마무리할까 합니다.

 기자분들의 솔직한 평가에 공감할 수 있는...특히, 비슷한 연배(...)인 유저라면 더 공감할 수 있는 영상입니다.


 도트 그래픽 기반의 클래식 감성을 느끼게 해주는 캐주얼 액션RPG입니다. 플레이하면서 젤다나 신약 성검전설 같은 작품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작품.
 과도한 자동화 기반 게임이나 기대 신작 게임들의 완성도에 실망했다면 가디언테일즈를 권해봅니다. 직접 조작하는 손맛을 좋아한다면 지금 설치하세요. - _ - b


* 본 포스팅은 카카오게임즈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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