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드앤소울 - 투사 이후 업데이트된 신규 외전 영생의 사원

블소 직업 추천 탱커 투사

 투사는 대검을 들고 맞으면서 때린다는 느낌으로 진행할 수 있는 편한 탱커형 캐릭터로 상대적으로 어렵지 않은 탱커를 표방하기에 기대를 모은 캐릭터죠. 부족한 부분은 꾸준히 업데이트되는 편.

 지난 투사 업데이트 이후 블레이드앤소울 신규 외전 영생의 사원이 추가됐습니다. 초기에 예고됐던 추가 업데이트 콘텐츠 중 하나죠.

 오늘은 영생의 사원을 플레이 스샷과 함께 진행하면서 생각나는 부분들을 몇 가지 적어봅니다.

점프 출석부!

출석부 이벤트가 Jump up! 투사로 새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출석부에서는 육성에 필요한 결정과 빛나는 보석 망치 같은 아이템 보상이 많이 늘어났습니다. 육각 흑요석 교환권도 들어있긴 하지만 7월 25일까지라서 지금부터라면 조금 어렵습니다.

 열정 의상과 재료템을 노려보시길.

투사 업데이트로 시작한 직서(자, 게임을 시작하지), 레디 액션 투사, 6주년 기념 이벤트 역시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 블소 이벤트 페이지 ::에서도 볼 수 있지만 포인트나 주화 모으기 이벤트는 시간이 빠듯하니 놓치지 말고 빨리 참여하세요.

참고로 레디 액션 투사! 이벤트는 7월 18일까지로 25일까지인 다른 이벤트보다 짧습니다.

 캐릭터 슬롯과 9막 18장 완료 후에 의상 받기는 반드시 '이벤트 페이지'에서 선물 받기를 눌러야만 보상을 챙길 수 있습니다. 놓친 것 없나 다시 둘러보세요.

아... 이걸 또 보다니 ㅠ_ ㅠ

 신규 외전 스토리인 '영생의 사원'은 비극적인 전개(...)를 보여준 9막 18장을 클리어한 이후에 서신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천명궁에서 큰일이 발생했다는 서신 말이죠.

 의문의 붉은 안개와 갑자기 변해버린 사람들. 처음에는 단순히 묘한 사건이었지만 갈수록 이야기는 꼬이게 됩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악태후와 황자의 행방을 엿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더군요. 공개된 1~7장 도입부까지는 무난한 전투로 구성되어서 가볍게 플레이하는 분들도 쉽게 진행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영생의 사원은 내부로 들어가면서 점차 적들이 강해지기는 합니다. 다만, 9막 18장에서 나오던 흑룡교도에 비하면 오히려 쉬운 편이죠.

 그래도 투사는 강체가 워낙 빨리 닳기 때문에 시간 날 때마다 축기(냉기 투사 스킬)로 강체를 올려줘야 합니다. 투사는 강체 유지와 공격을 통한 흡혈로 피를 관리하기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플레이가 가능 하지만 강체 관리와 흡혈 타이밍을 놓치면 고생할 수 있으니 주의.

 특이하게도 전투는 많이 할 필요가 없습니다. 변이된 주민이나 단몽화를 모두 제거하지 않아도 되며 사냥이나 적 제거도 생각보다 적은 편.

 변이된 주민들은 이동 속도도 느려서 어지간하면 그냥 지나쳐서 진행하는 게 빠르고 좋습니다.

 그래도 통로가 좁거나 변이된 주민이나 적이 함께 몰려있으면 휠윈드와 비슷한 기술인 '현월'로 마무리해주면 됩니다.
 냉기 투사는 역시 잡몹 제거할 때 현월이 가장 편하더군요. 범위도 넓고, 다단 히트라서 때리는 맛도 좋습니다.

 전투 직전에는 선검방진을 먼저 깔아주고 전투에 들어가야겠죠. 선검방진이 있는 동안 공격을 하면 상태 이상 저항에 강체가 받는 대미지도 줄어드니 필수.

 투사는 근접 캐릭터면서도 공격 범위가 생각보다 깁니다. 무조건 붙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조금 떨어져 있어도 공격이 들어간다는 느낌으로 콤보를 넣어줄 필요가 있습니다.

- 외전 영생의 사원 초반에 천둥과 만나고 나서 줄기를 조사할 테니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라고 할 때 조금 헷갈리는 장소가 있습니다.
 여긴 표시도 안 나오고 시야도 살짝 가려서 은근히 숨겨진 길 같은 느낌을 줍니다.

조사하고 있는 천둥 바로 앞에 있는 나무줄기를 타고 이동한다는 점 미리미리 기억해두세요.

 영생의 사원에서는 악태후가 이번 사건과 어떤 연관이 있는지 드러내면서도 또 다른 복선이 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병약한 황자의 색다른 면모와 어떤 힘에 대한 언급도 등장해서 다음 본편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지게 만드는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현재 예상으로는 다음 레이드 던전의 보스가 악태후가 아니냐는 말들이 꽤 있더군요,

신규 영웅던전으로 '천명 부화장'도 추가 됐습니다.

 천명 부화장은 최대 6명이 도전할 수 있는 '영웅급 던전'이며, 최종 보스는 '천음 마왕'이라고 합니다.

 천명궁 중성 북부 지역에서 던전 퀘스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신규 전설급 아이템도 나온다고 하는데... 꽤 어렵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신경 쓰이는 부분은 영생의 사원 스토리가 연결되는 던전이라는 것과 천음 마왕이 운국 황자(?!)라는 점.

하지만, 그 뒤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To be continued ... '다음에 계속' 상태니까요.

 아마도 이후 내용은 레이드 던전과 함께 나올 것으로 보이는데 몇 달은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9막 18장의 충격으로 스토리 전개가 무서웠는데 외전으로 희망이 보였으면 싶습니다.
 물론, 본편 스토리도 빨리 나왔으면 더 좋겠고요.

마지막으로 다시 말씀드리지만 현재 진행 중인 이벤트가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특정 시간에 열리는 20인 던전에서 화룡을 잡는 '심연의 화염' 일일 퀘스트 클리어 7회 이벤트로 성장 주화 받기라던가...6주년 이벤트 미션에서 가끔 나오는 과제가 있기도 합니다.

천상 분지에서 천도 5,000개를 모아서 성장 주화를 받는 이벤트 역시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특히, 이 두 장소는 특별한 스펙이 거의 필요 없는 곳이라서 참여에 부담이 없는 곳들이죠. 화룡 던전 보상과 천상 분지에서 천도 농사(복숭아 농사) 모두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천상 분지는 아이템 교환에도 쓸 수 있으니 가볍게 즐기는 분이라면 이쪽은 메인으로 권장합니다.

현재 블소 스트리머 방송 이벤트가 진행 중이더군요.
 오늘(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주 차 스트리머 이벤트가 있다고 합니다. 블소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블레이드앤소울 홈페이지와 트위치에서 검색해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본방 사수 못하시면 다시 보기도 있으니까요.

 방송 이야기가 나와서 말이지만 최근에 블소 토너먼트 방송도 꽤 나오더군요. 요즘에는 블소 토너먼트 2018 시즌2 오프라인 예선 참가 신청도 하던데, 그 끝에 있는 블소 한국 대표 선발전도 노리는 분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유튜브에서 블소 러시아 스트리밍 방송을 보고 나서 블소 저변이 넓다는 데 새삼 놀랬던 터라 적어봅니다.

 앞서 말한 이벤트 놓치지 마시고요. 새로운 스토리를 기다려온 분이라면 복귀해서 영생의 사원 스토리도 살짝 맛보시길 바랍니다. :)

자신이 강하다고 생각되면 신기 수련장에서 참교육을...

강해지고 싶다는 분들은 우선 다양한 공략과 이벤트를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적극적으로 던전 콘텐츠를 활용하고, 이벤트 보상을 얻으면서 '꾸준히' 플레이해야 합니다.

참고로 좀 강해졌다 싶으면 1인 던전 '신기 수련장'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신기 수련장은 '주법사'에 있으며, 다른 유저의 도움 없이 혼자만의 컨트롤과 스펙으로 도전할 수 있는 곳입니다.

* 본 포스팅은 NC소프트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