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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뮬관련

[PSX] 열혈친자(Nekketsu Oyako)

by infantry0 2007. 2. 9.
728x90

 어떤 게임인지도 모르고 플레이 해봤습니다.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서 중요한 타격감이 좀 떨어지고 판정도 당황스럽습니다.
 하지만 이 게임 은근히 매력 있습니다. 나중에 자료를 조금 찾아보니 테크노(테크모가 아님) 소프트에서 제작한 녀석으로세가 새턴판으로 있었던 것 같습니다. 괴작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더군요. 분명 액션 게임으로는 좀 떨어지는게 사실이지만 괴작 반열에 들기엔 (어쩌면) 아까운 소프트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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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횡스크롤 액션의 필수품인 줏어먹는 아이템(-_-;). 가이와 코디가 바닥에 떨어진 불고기와 껌을 주워먹으며 시작된...전통의 아이템에 이게임은 나이 제한을 두고 있는 것입니다!!!
에너지도 없고 바닥에 떨구어진 맥주로 체력이나 회복할까 생각했다면 큰 오산... 안타깝게도 플레이 중인 '리오'양은 16세...못먹습니다. 감동 ㅠ_ㅠ 나이가 어린 아해들은 먹지 말라는 겁니다.(근데 그래서 몇번 적에게 죽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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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근력이 약한 여성에게 바주카는 무리인 것입니다. 친절한 제작사는 바주카도 못들게 만들어 놨습니다...라이플과 머신건 그리고 햄머를 자유자제로 다루는 16살 짜리라도 바주카는 무거워서 못쓴다는 개념 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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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본 것 같은 적들을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기억을 떠올리면서 플레이하는 것도 재미있겠습니다. (첫번째 스샷은 1992년 데이타이스트에서 나왔던 펑키젯이라는 게임입니다. 마지막 스샷은 비록 외형은 로켓티어지만 글러브라던가 상당히 비슷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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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인 잔재미는 충분히 엿보이는데 아쉽게도 스피디한 느낌이나 타격감이 누군가의 말대로 꽝에 가깝다는 겁니다. 난이도도 기본적으로는 어려운 쪽에 속한다고 보기에는 힘들지만 정말 괴상한 연출과 판정덕분에 상승한 케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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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적으로 적이 발사한 무기든 트랩이든 아군 적군 가리지 않고 데미지를 주기때문에 이를 이용하면 어느정도 수월합니다. 하지만 역시 수상한 타격 판정... 같은 라인이 아니라도 맞을 때가 있습니다. 후... (다행이라면 적도 이쪽 공격의 이상한 판정에 당할때가 생긴다는것 정도.)
 ...처음 손대고 5분도 안돼 버리기 쉬운 게임이지만 조금만 더 붙잡고 그 시간이 지나면 시간가는줄 모르고 할 수 있는 게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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