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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아르피엘 - 생활형 콘텐츠가 있는 MORPG(+ 신캐 리샤 업데이트)

by infantry0 2016.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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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6일. 서비스를 종료


국산 MORPG 아르피엘(Arpiel)이 2.0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신규 캐릭터 리샤기 업데이트 됐습니다.


 작년 12월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 이 후 추가된 첫번째 신캐릭터인 리샤(리샤 안테이아)는 시리즈 최초의 플레이 가능한 전술반ㅡ이전 캐릭터들은 탐사반 지원학생ㅡ 캐릭터이기도 하죠.


수영복은 이벤트로 주고 있으니 지금 겟.

 롱 트윈 테일과 거대한 낫. 배틀 사이드를 사용하는 외관이 일부 취향을 저격할 듯 합니다! (이쪽 계열도 좋아하긴 하지만 난 안경쪽이야...쿨럭) 일부는 벌써 미쿠에 취향 이입해 놓은 리샤도 있더군요.


또한 다른 캐릭터는 실존하는 동물을 모티브로 제작된데 비해서 리샤는 상상 속 동물인 '용'을 모티브로 제작된 캐릭터라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기도 합니다.


 수신학원  아르피엘은 엔진 스튜디오(Ngine)에서 제작하고 넥슨에서 서비스하는 MORPG게임.

플레이해 본 바로는 애니메이션이나 라노벨에 나올법한 개성넘치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많이 등장하는 작품이더군요.

또한 일반 온라인 액션 게임들에 비해 조작법이 간단한 편이며 이로 인해 진입장벽이 낮은편입니다.


 지난 7월 14일 아르피엘에서 진행된 2.0 업데이트는 각 캐릭터별 스토리라인과 진행이 추가되어 선택한 주인공 시점에서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더구나 성우분들의 보이스가 강화됐습니다.


캐릭터별 스토리. 대사 풀보이스.

 성장구간 개편을 통한 반복 플레이 제거와 보스전의 난이도를 조정과 아이템 파밍을 개선하기도했는데요.

 여기에 만렙제한을 65에서 70으로 푸는 것이 추가되어 잠시 쉬고 있는유저들의 복귀에 청신호가 되고 있죠.


땡땡이 설법

이번 리샤 업데이트와 이벤트 효과로 새롭게 혹은 복귀 후 리샤를 키우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 리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 페이지 ::


7월 28일~8월11일까지 리샤 출시 기념 이벤트가 진행 중~


우선 리샤 캐릭터만 생성해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5,000 넥슨캐시가 돌아갑니다. 해당 캐릭터로 Lv.70 만렙을 찍은 유저를 대상으로 추첨으로 넥슨캐시 10만원(50명), 리샤 마우스 장패드(50명)도 준다고 하니 도전해보시면 좋을 듯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장패드가 탐이 나네요. 마우스 패드가 너덜너덜한 상태라;;)


또한 생성한 리샤로 최초 접속해도 이벤트 보상 상자가 우편함으로 들어옵니다.


이때 리샤 수영복 의상도 들어옵니다. 이벤트 기간중에 리샤로 접속하면 받을수 있는데요. 이 이벤트에는 연속 접속시 날개 깃털을 주는 이벤트도 포함되어있습니다. 연속 접속해서 날개로 교환해 보시길 :)


신입생용 냥탄자 그리고 리샤 수영복

- :: 신입생&복학생 :: 이벤트(8월 25일까지)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용 지원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칭호와 기간제 의상과 함께 공통적으로 다양한 플레이 지원 아이템이 주어지는 중입니다. 버섯 테이블 같은 꾸미기 아이템도 주어지니 일단 받고 보는 겁니다.


- 아. 단순히 첫 접속 만으로도 5만원 상당 코스튬-펫-VIP이용권도 들어오니 참고 하세요.

- 플레이 중에는게임내 왼족 상단에 시간 타이머가있는데요. 게임 지속 플레이시간에 따라 보상 상자가 우편으로 들어옵니다.


- :: 일러스트 아카이브 :: 이벤트(8월 18일까지)는 각 일러스트에 창의적인 일러스트 제목을 말머리와 함께 댓글로 남기면 되는 이벤트. 20명추첨으로 넥슨캐시 1만원이 주어진다고 하니 참여해보세요.

 리샤는 전격계 기술을 사용하는 캐릭터로 적을 모아서 섬멸하거나 빠르게 이동하면서 데미지를 주는 기술들이 많습니다. 일반 기술을 휘두를때 찌릿찌릿한 효과음도 캐릭터 특징을 보여줍니다.


- 소셜 모션은 Alt+숫자키 로 발동됩니다. 학교 필드와 던전 모두 가능.


- 리샤는 용을 땅속에서 불러내는 스킬 '소환! 뇌룡!'은 각성 게이지를 사용합니다.

  각성게이지는 얻는게 약간 복잡해 보이지만 실상은 간단합니다.


  1. 연계 스킬을 사용해 번개 표시를 채운다. 스킬 중에 1초마다 채우는 스킬이 있으니 체크.

  2. 폭발 스킬로 연계 스킬로 얻은 포인트를 사용한다. 그럼 각성 게이지 %가 상승합니다.

  3. 1-2를 연속으로 진행하면 100% 게이지를 채우고 보스전에서 사용하면 끝.


 연계와 폭발 스킬 모두 사용시 각성게이지가 올라가지만 반복해서 사용하거나 스킬을 많이 사용해야 빨리 차오릅니다.

필드 전투 이후 보상은 일반 MORPG와 비슷한 선택형 보상이지만 그에 다다르는 과정이 빠른 편이더군요. 보스전도 수월한 편이고 말이죠.


 아마도 앞서 언급한 성장구간 개선등으로 인해 편해진 레벨업 구간 덕분인지 빠르고 편한 렙업을 하게 되더군요. 전체적인 난이도도 어렵지 않아서 조작에 익숙하지 않은 여성 게이머나 나이 어린 유저들도 충분히 가볍고 손쉽게 플레이 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몬스터들이 귀엽다는 점도 여성 유저들에게 권할만한 게임이라고 하겠네요. 캐릭터들이 귀엽고 아기자기한 타입이 많다는게 은근히 여성분들이 좋아 할 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아르피엘은 여타 MORPG에 비해 필드 주변 오브젝트 파괴가 많고, 파괴된 오브젝트에서도 다양한 아이템이나 골드가 떨어져서 꼼꼼해 필드를 정리해나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파밍도 쉬워서 아이템 파밍으로 세트 아이템을 구성하거나 장비 성장을 시키는 것 역시 만족.

던전에 따라 드랍템이 다릅니다. 원하는 장비가 있다면 던전을 선택했을때 하단에 나오는 아이템 목록을 주의 깊게 보세요.


장비도 성장장비라는 시스템은 나름대로 독특한 느낌을 줬습니다. 재료로 강화시킨 성장 장비들은 성장시 붙는 옵션을 직접 선택하는 방식이라 개성적인 타입의 장비를 만들수 있는데요.


 이점이 장비에도 꽤 애정을 쏟게 만드는 요소라 흥미롭더군요. 단순한 장비 강화가 아닌 (제한적이긴 하지만) 자기가 직접 성장 방향을 선택해 키워낸다는 재미가 좋았습니다.


아 그리고 아르피엘은 특히 ' 생활형 컨텐츠'가 의외로 잘 갖춰져있었습니다.


제조는 한곳에서 관리재료중 일부는 행상인에게

  단순히 채집이나 채석, 제작에만 머무르는게 아니라 '구호단'을 통한 특정한 물건의 납입 같은 시스템과 전체적인 종류가 다양하다는 점도 매력.


낚시는 간단하게 물고기가 몰린곳에서 Z다른 채집도 Z키 하나면 OK

 각 아이템은 로비라고 할 수 있는 지역에서 직접 채집이나 낚시, 벌목등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요리나 제조를 하면서 '취미레벨'을 올리는 전투 이외의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채집 물이 나타나는 채집포인트 중에는 일부 호칭이 다른 녀석들이 나오기도 합니다.


 빛나는, 돌연변이, 거대나무가 앞에 붙는 채집물들로 이것들은 혼자 채집하기보다는 다른 유저들을 불러 함께 협동해 채집해야하죠. 이런 녀석들이 보인다면 친구나 주변 유저들을 불러서 함께 채집하세요 :)


* 보통 일반적인 MORPG는 협동 MMORPG와 달리 전투에만 집중하는데 비해 채집등에서도 협동할 수 있는 콘텐츠는 색다른 느낌.


추가>> 친구나 함께 채집할 유저를 요청할 때는 퀘스트 목록 위에 있는 시계 겸 좌표 표시 패널에 있는 좌표와 채집물을 말하면 편합니다.


 예) 1688 988 빛나는 광석 나왔어요~


 보통 전투나 사냥보다 채집에 집중하는 인원이 따로 있어서 함께 채집시 도움이 됩니다. 서로 대화를 하는 맛도 일품. 또한 빛나는 이상의 채집물은 채집 시간이 길거나 인원제한(3인이상)이 있어서 혼자는 어렵습니다. 특히 무서운건 거대한 채집물과 광석류. 최대한 많은 유저를 불러서 함께 채집하세요.


 각 생활형 컨텐츠는 그에 따른 레벨을 가지고 있어서 이를 달성하는 맛이 좋았습니다.

나중에 가면 가구도 만들고 만들면서 심즈처럼 집을 꾸미는 하우징도 가능하다고 하니 신경쓰고 파볼만한 콘텐츠가 아닐까 싶네요.


 - 학문연구 : 채집을 하거나 책을 읽으면 그 채집물에 따른 연구 포인트가 상승합니다.

 - 취미레벨 : 제조를 하면 취미 레벨 경험치가 오른다. 구호단 퀘스트를 적극 활용하면 편리.


* 취미레벨이 오르면 취미스킬을 사용해 일부 취미스킬(주로 제조 관련)을 올릴수 있습니다.

 자유롭게 포인트를 사용해 레벨을 올리거나 내리거나 할 수 있는 전투 스킬에 비해 취미 스킬은 변경시 특정 아이템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취미 스킬은 ESC를 눌러 메뉴창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리샤 수영복을 받아둡시다 :D

 아르피엘은 잘알려지지 않았지만 괜찮은 퀄리티를 보여주는 게임입니다. MORPG게임이면서 협동 채집이 가능하고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와 다른 유저들과의 대화도 가능하다는 점은 마비노기나 라그나로크 같은 친목 생활 게임의 역할도 겸할만한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


 아르피엘은 덕심을 자극하는 귀여운 캐릭터나 그래픽 효과도 좋지만, 쉽고 간단한 전투와 쉬운 파밍. 개성적인 성장 장비. 다양한 생활형 콘텐츠까지 갖추고있는 작품이더군요.


 2.0 업데이트와 신캐릭터 리샤의 추가를 보면 앞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기대되는 게임입니다. 한번 플레이 해보세요.


* 본 포스팅은 넥슨으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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