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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RPG] 드래곤라자 사전예약 - 신작모바일게임으로 돌아온 판타지 소설

by infantry0 2016. 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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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31일 서비스 종료

 '드래곤라자'는 이영도 작가가 1990년대 PC통신ㅡ하이텔 모뎀 삐ㅡ으로 연재를 시작해 인기를 끌어 출판된 1세대 판타지 소설입니다. 한국형 판타지 소설 또는 장르 소설의 시초라고 알려져 있으며, 한 때 교과서에 예문으로 등장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던 작품이죠.


 이번 모바일RPG게임은 중국 게임사 로코조이에서 드래곤 라자의 IP(지적재산권)를 획득, 활용해 내놓았습니다. 제작은 국내 개발사인 비전브로스(VisionBros)에서 이루어졌다고 하더군요.



:: 드래곤 라자 티저 페이지 :: & :: 사전등록 페이지 ::


 타이틀만으로 2016년 기대작이 되지 않을까싶습니다. 게임이 출시되어봐야하겠지만 '드래곤라자'라는 타이틀 자체가 상당히 눈길을 끄는 판타지 RPG게임이니까 말이죠.

 특히 원작 소설을 읽었던 30대 이상의 팬분들이라면 눈길이 안갈수 없는 타이틀입니다. 출간된 지 20년이 다 되어가는 작품이지만 그만큼 강한 인지도를 가진 작품.


 드래곤라자 관련해서는 20년만에 오랜만에 나온 관련 타이틀이라 기대하는 분들도 많을 듯하지만, 걱정이 되는 부분이 없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출시전에 1월중에 파이널테스트도 진행된다고 하니 조금 더 많은 정보가 나오길 기대해보죠.


 뭐... 저는 드래곤라자 만화책처럼만 안나오면 된다고 봅니다만.

드래곤라자는 신작모바일게임으로 준비 중인 만큼 '사전예약'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전예약은 해당 페이지에서 간단하게 스마트폰 번호를 등록하시면 OK.


드래곤라자 사전 예약 보상은 캐릭터 조각과 골드, 행동력(!)등이고,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아이패드 프로가...나한테 와라 ㅠ_ㅠ...


 모바일게임 사전등록 또는 사전예약 소식을 전하면 거의 하는 이야기지만, 사전예약은 모르고 지나가면 어쩔수 없지만 관심있는 게임이라면 반드시 등록해두시는게 좋습니다.

 초기에 인게임 아이템이 있고 없고 차이가 육성등에서 꽤 크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흥하는게 사전등록 어플같은거죠. 과금유저건 아니건 필수코스.


일러스트로 재탄생한 캐릭터들

사전예약 페이지에서는 사전예약 이외에 캐릭터 투표가 진행중입니다.

 좋아하는 캐릭터에 투표하면 SNS에 공유를 하면 참여가 됩니다.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에 투표하면 차후 투표결과에서 가장인기있는 캐릭터를 선택한 모든 유저들에게 보상이 주어집니다.

 저는 네리아를 겟. 하지만 후치 또는 이루릴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싶네요.


1. '같이 가자' 이벤트 (~오픈전 까지)

    공식카페 가입 후, 가입인사 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참여하면 끝.

    추첨으로 '드래곤라자 전권(5명)', '드래곤라자 데스크패드(20명)', '문화상품권 1만원 쿠폰(30명)'

2. [드래곤라자 이때 멋있었다!] , [드래곤라자를 부탁해!] 이벤트 (2016년 1월 10일 23:59:59 까지)

    해당 게시판에 원작 소설 속에서 인상 깊었던 명대사 , 드래곤라자 게임에 대한 응원, 건의등 다양한 '부탁해' 내용을쓰면 됩니다. 두 이벤트 각각 문화상품권 2만원(12명)을 추첨


:: 드래곤라자 모바일RPG 공식 카페 ::에서도 이벤트가 진행중입니다. 가입하고 참여해 보세요.

캐릭터별로 환경과 성격을 철저히 분석하여 제작해 21명 전부 개성에 맞게 만들고 있다고 한다.

'드래곤라자'가 여타 모바일RPG와 다른 독보적인 차별점이라면 역시 이영도 작가의 원작 소설의 세계관, 캐릭터등 다양한 요소를 그대로 게임에 사용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는 캐릭터로 '후치 네드발', '이루릴 세레니얼', '센슨 퍼시발', '네리아'등 총 21명이 등장한다고 하는군요. 각 인물별로 패시브 스킬등이 있고, 같은 무기라도 공격범위나 모션이 틀리게 하면서 개성과 밸런스를 다르게 한다고 하니 캐릭터에 따른 재미나 손맛이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 간담회 기사를 보면 이런 개성에 예를 든 것으로 후치와 샌슨. 둘다 대검을 쓰는데 '후치 네드발'은 좀 더 공격 범위가 좁고 빠르고, '샌슨 퍼시발'은 느리고 묵직한 대신 넓은 공격 범위를 주는 방식이라고...

 과연 21명이나 되는 플레이어블 캐릭터들의 밸런스를 어떤식으로 잡을지 궁금해지는군요.


- 로코조이가 드래곤라자를 선택한 이유가 해외ㅡ특히 아시아지역ㅡ에서 유명한 타이틀이며 그만큼 팬들이 있고, 원작의 깊이를 활용할 수 있어서가 아닐까 합니다.


 제작사측에서는 원작을 알면 좋지만 원작을 잘 몰라도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고 하니 게임 자체에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듯.

 원작을 아는 사람은 게임으로 즐기고, 원작을 모르면 게임으로 원작을 알수 있게 한다나?


 스테이지는 3명의 캐릭터로 구성된 파티로 진행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캐릭터를 바꿔가며 싸우는 태그 시스템을 사용하는 스타일로 보이네요.


아래는 현재까지 알려진 게임 콘텐츠 요약.

PvE - 일반 모험지역, 요일 던전(대미궁, 아비스의 동굴)

모험 스테이지는 15개 챕터에 150개로 구성. 원작 소설과 동일한 전개로 진행.

    다만 정예 등급의 스테이지는 챕터는 같으나 75개 스테이지까지만 준비되어있고, 소설 스토리텔링이 더욱 강하게 들어가 있다고하는군요. 또한 캐릭터 수집도 정예에서 가능한 듯 합니다.


PVP - 자이펀 전선(비실시간 PVP) , 레너스투기장(실시간 PVP),

          실시간 길드전(30 VS 30, 최대 60명) : 사령관 지휘에 따르며, 전략적인 플레이 방식.


드워프 동굴 - 게임을 하지 않을때 쌓이는 휴식 포인트로 골드와 행동력 경험치 포션을 획득하는 상점

                   드워프 동굴 설명이 꽤 마음에 드네요.


- 출시 후에 보스 레이드, 무한의 탑 같은 요소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 예정.


 일단 기본적인 시스템은 기존 모바일RPG와 같은 길을 가는 듯 보입니다. 대신 스토리텔링에서 어떤 강점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원작 소설이 있는 만큼 표현이나 여운이 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티저페이지 또는 공식 카페에서는 후치& 이루릴의 플레이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고품질 그래픽과 타격감을 강조한 액션성, 실시간 PvP를 드래곤라자 배경으로 잘 버무린 작품이 기대해볼만한 작품입니다. 게임 플레이 영상은 후치 네드발, 이루릴 세레니얼 버전이 현재 공개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사운드와 액션의 조화가 괜찮아 보이더군요. 특히 적의 공격을 막을 때 묵직함이랄까요? 상쾌함이랄까요? 그런게 느껴집니다. 화려함과 호쾌한 액션은 다른 작품에 크게 밀리지 않는 느낌.


또한 상황에 따라 카메라 효과를 잘 사용한 모습입니다. 어딘가 콘솔 액션 게임 같은 카메라워크가 느껴집니다.

 모바일RPG에서 카메라 워크라고 하면 무조건 가까이 잡기만 하거나 해서 액션이나 타격감을 잘 못느끼게 하는데 영상을 보면 호쾌함을 느낄수 있는 카메라 위치를 제대로 보여줍니다.


 화려한 스킬 이펙트도 좋긴한데, 화려한 이펙트나 액션성에 비해서 조금 타격감이 밋밋한게 아닌가 싶은 부분은 있습니다.

 짧은 영상으로만 판단하는거라 직접 손으로 잡고 플레이할 때는 확달라지는 부분이 있어서 실제 판단은 직접 플레이하는 이후로 미뤄야겠지만 말이죠.


 사실 비전브로스에서 판타지 액션 RPG 프로토타입을 개발중이던 중에 세계관과 시나리오가 크게 아쉬운 상태 였다고 하죠. 이떄 로코조이가 드래곤라자 IP를 획득하면서 드래곤라자가 해당 프로젝트에 덧입혀지게 된 것이라고 하는군요.



 MORPG쪽으로는 2016년 대작들간 진검 승부가 벌어지는 것도 볼만한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대기하고 있는 것만해도 '소울앤스톤'이나 '로스트킹덤'같은 작품들이 있죠.


일단 사전등록은 해뒀으니 출시를 기대하며 기다리는 것만 남았군요.

 모바일RPG 드래곤라자에 관심이 있거나 이건 꼭 플레이해보자~!하는 분은 사전예약과 함께 공식카페 이벤트도 참여해보세요. :)


소울앤스톤은 언리얼엔진3 엔진으로 제작되고 있고, 그에 반하면 로스트킹덤은 유니티5로 제작중입니다. 드래곤라자 역시 유니티 엔진 기반으로 제작되었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비해 유니티도 발전해서 좋은 퀄리티를 보여주는데다가 상대적으로 발열이 적어서 그래픽보다 안정적인 플레이쪽은 유니티가 더 나은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드래곤라자는 갤럭시 노트2 이상의 기기에서 무리없이 구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죠.

사실 제 폰이 구형이라 더 그렇습니다. 뭐, 안정적으로 돌아가는데 관심이 큽니다(...)


* 본 포스팅은 로코조이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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