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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MMORPG] 블레스 - 2차 FGT를 통해 오픈베타를 준비하는 기대작

by infantry0 2015.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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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레스 홈페이지 ::


 네오위즈 블레스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네오위즈 게임즈에서 서비스 할 예정인 신작MMORPG 블레스가 파이널테스트 이후 2차 FGT(Focus Group Test)를 실시합니다.

 이번 FGT는 지난 9월 25일 종료 된 파이널테스트 이후 유저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시킨 버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FGT 대상은 12월 6일까지 테스트 신청을 한 유저를 포함한 소규모 유저군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기간은 12월 9일부터 12월 20일까지~

보통 파이널테스트 이후 오픈베타로 이행하는게 대부분인데 2차 FGT를 거치는 걸 보면 '돌다리도 두들겨 본다'는 깐깐한 모습이 느껴집니다. 제작사의 장인정신?


:: 커버 연주 공모 이벤트 게시물 ::


 블레스 이벤트중 하나였던 '블레스 & 한스 짐머 O.S.T 커버 연주 공모전'의 최종 심사가 종료되고 6개 작품이 선정 됐더군요. 각 유튜브 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아카펠라, 심포니 락, 국악 버전등 다양하고, 실력들도 엄청나네요. 능력자분들 부럽습니다.


파밍, 던전 개선등이 있을 2차 FGT

 이번 2차 FGT는 체험가능 45레벨까지 체험 가능하며, 파이널 테스트 이후 서비스 안정성과 컨텐츠 개선 부분을 검증하고 신규 컨텐츠인 투기장과 필드 레이드를 테스트하는 것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다른 분들은 아마 투기장이나 필드 레이드쪽을 더 좋아할 듯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신규 종족인 마스쿠(Mascu)가 선보인다는 부분이 기대됩니다.


12월 9일부터 진행되는 FGT는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테스트에 참여하는 FGT 테스터 분은 모두 반드시 신경써야하는 것으로 '비밀유지 동의' 부분입니다.

테스트 수행 중에 획득하는 모든 정보를 외부로의 유출 할 수 없습니다. 국내 개발사들에서 일부 NDA를 걸어놓고도 유야무야하기도 하지만 블레스는 꽤 신경쓰고 있는 듯합니다.


 비밀유지 동의서에 동의 해야 '테스터 게시판'을 이용이나 클라이언트 다운이 가능하죠. 또한 정보를 언급할 수 있는 공간도 '테스터 게시판' 안에서만 가능합니다.


 정보 유출을 하면 테스트 자격 박탈은 물론 법적인 책임ㅡ너 고소! 고소미!ㅡ을 물을 수도 있습니다.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주의 하세요.


 비밀유지 동의가 풀리는 시기가 있겠지만 그전까지는 절대 블로그 포스팅이니 방송이니 생각하지 마시길...스샷을 찍어도 조용히 하드안에 고이고이(...)


 블레스는 다양한 종족과 함께 하이란과 우니온 이라는 거대한 두 세력간 대립을 그리고 있는 작품인데다가 역사와 전설이 살아숨쉬는 세계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내 블레스연대기를 보면 굉장히 긴 시간대를 세심히 표기해 놓은 걸 볼 수 있죠.


세력이 다르면 부르는 법도 다르게 우니온 - 집정관 / 총독 / 길드 ,  하이란 - 수호경 / 영주 / 길드

 이런 세계관을 바탕으로 RxR, 200 vs 200 대규모 집단전투(카스트라 공방전)등을 더욱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때문에 종족에 따른 세밀한 설정 부분을 살펴보는 것도 게임을 즐기는데 상당한 재미를 더해 줄 수 있을 듯합니다.


묘한 타입의 수인족.

셈이 빠르고 거래에 능한합리적이고 발명품을 활용한다.

2차 FGT에서 공개될 마스쿠는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부터 비행선을 타고 블레스 세계에 불시착한 수인족으로 나옵니다. 그럼에도 그 새로운 땅에서 상공업을 책임지는 종족으로 부상한 것을 보면 적응성과 상인적인 재능은 굉장히 뛰어난 종족인 듯.


 이번에 공개된 내용에서 특이한 점은 '타 종족과 달리 한 쪽 진영에 귀속되지 않고, 블레스 세계 전체를 넘나든다.'는 부분 입니다. 즉 하이란이든 우니온 이든 모두 마스쿠를 플레이 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독특한 문화를 가진 마스쿠는 마력이 적었던 고향에서 살아남기 위해 공학적 기술을 발전시킨 종족이라는 설정.

 생활에 쓰이는 밭에 자동으로 물을 주는 장치, 정수 처리 기계부터 포탑 기계, 전투 기계 등의 전쟁용에 이르기까지 발명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보통 판타지에서 이런 타입의 종족이 있긴하지만 상업과 공학이 함께 융성한 종족은 드물지 않나 싶네요.


투기장

마스쿠 종족 이 외에 추가 되는 부분으로 '투기장'과 '필드 레이드'가 있다고 합니다.

 아직 공개된게 적은데다가 FGT는 비밀유지 동의가 있어서 오픈베타전까지 자세한 부분은 알려지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현재까지 알려진 것으로는 투기장은 이전에 공개된 PvP 컨텐츠ㅡ필드에서 적 진영과 벌이는 PK, 다수의 유저들이 모여 전장을 공략을 하는 카스트라 공방전, 길드간 협력과 경쟁으로 일인자를 겨루는 수도 쟁탈전ㅡ에 뒤이어 등장하는 PVP 컨텐츠로 일정 수의 유저들이 정해진 규칙에 따라 승부를 내는 시스템.


타겟팅-논타겟팅 간 자유 변환, 전술 시스템(덱 형식의 스킬 시스템)같은 기본적인 시스템을 얼마나 잘사용하느냐 처럼 개개인의 전투 역량과 전술을 한껏 뽐낼수 있는 녀석이겠죠. 밸런스 부분이 잘나오기를 바랄뿐.


다양한 종족만큼 광활한 맵오픈월드로 구현되는 필드

필드 레이드는 특정 시각과 장소에 거대 보스 몹이 등장하면 양 진역의 플레이어들이 함께 공략하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물론 양 진영이 참여하는 부분에서 경쟁이 있으며, 최종적으로 몬스터를 해치운 진영 플레이어에게 보상이 돌아간다는군요. 진영이 함께 뒤섞여 싸우기에 몹 잡으랴 견제하랴 상당히 바쁠 것으로 보이는 컨텐츠네요.


 이 시스템들은 개발중인 버전으로 테스트 후 정식 오픈때 완성되어 선보일꺼라고합니다. 2차 FGT에 참여하는 테스터들의 피드백이 굉장히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테스터 여러분 파이팅.


블레스는 400여종에 달하는 조련 시스템처럼 탈것과 펫을 다양하게 얻을 수 있다죠. 대부분의 동물을 길들일수 있다는 것인데...후덜덜.

현재 블레스 제작진은 파이널 테스트에서 문제가 됐던 것들을 상당부분 개선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튕김, 로딩, 랙, 버그, 최적화'라는 부분 뿐 아니라 서비스 안정성,퀘스트, UI, 커스터마이징, 조작, 행동력에 대한 우려를 이번 2차 FGT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파이널테스트 이후 개발자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From B에 올라온 :: 향후 개발 방향 :: 이라는 게시물 참조.


 비록 비공개 FGT라서 테스터가 아닌 분들이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시점은 오픈베타(OBT)/정식 오픈 때가 되겠지만 말이죠.


'열 명 중 아홉 명의 고객이 무료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게임'. 안정화된 버전으로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거대한 오픈월드 MMORPG라면 누가 싫어할까요?


 2차 FGT를 통해 더욱 완성도를 높여 쾌적한 블레스가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테스트 하시는 분들도 열심히 피드백과 의견을 내서 유저가 즐기기 좋은 게임을 만드는데 일조해주시길 :)

내년 초에 정식 서비스가 진행된다고 하는데 되도록 빨리 오픈베타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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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포스팅은 네오위즈로부터 소정의 고료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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