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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뮬관련

[PSX] 가면 라이더 류우키

by infantry0 2007.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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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가면라이더 드래건(드래곤)으로 방영되기도 했던 녀석.
게임 자체는 팬들이 간단하게 즐기기에는 큰 무리는 없으나 반다이 게임이니 만큼...큰 재미는 없다는게 솔직한 심정이다.
 특별한 동영상이나 뭔가 불태울만한 미니게임. 아니면 화면의 임팩트도 들어있지 않다. 전드라마(전대물)에서 느꼈던 비장함이나 멋을 찾기에는 부족하다.

카드 배틀 격투게임이라는 조금은 색다른 모습에는 한 표 줄수 있을 듯.
격투 게임이라고 하기에는 떨어지는 움직임과 지겨운 플레이 방식 거기에 떨어지는 인공지능.
현재 배틀모드에서 '아사쿠라' 클리어. 스토리모드(연습모드?) 클리어. 아직 클리어 못한 캐릭터는 많은데...손은 안간다. 아마도 심심할 때 컴퓨터를 상대로 파이나르밴또~ 음성속에 가볍게 눕히는 재미로나 할까? 라이더 변신후의 모습만 있고 주인공 얼굴은 커녕 여주인공 얼굴도 안나온다!!!! 심각하다. 뭔 재미로 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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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가면라이더는 비록 싫어했으나 이녀석은 나름대로 - 몇편정도...- 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여주인공이 그럭저럭 괜찮았다는 점과 아이들보기에는 참 처절한 스토리가 기억에 남네요.

게임과는 인연이 없는 반다이... 캐릭터는 대충 저정도군요. 배우들과는 교섭이 안된건지 얼굴하나 나오지 않더랍니다.

(아직 완벽히 플레이 한건 아니지만 그 모든 사건의 원흉만 뺀다면 얼굴사진이 없는듯 합니다.)


게임은 대전 격투(!)지만 기술이 없습니다. 대충 때리다가 칼(무기)카드나 기타 카드를 이용해 싸우다가 적 에너지 간당간당하면 대충 파이널밴드(파이나르밴또-)만 써주면 끝입니다. 배틀모드에서 한명이 약 8개의 스테이지를 가지고 있는데 전 스테이지가 이런식입니다. 기술이 없어서인지 카드를 이용한 공격등의 에너지 소비가 심해서 잘못해서 몇대 맞으면 피할수도 없는 파이널 어택에 맞아죽기 십상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죽음의 실망감을 알기도 전에 카드 1 - 2 -  ...- 파이널 이 승리 패턴에 금방 익숙해지고 질려버립니다.


그래픽 자체는 그럭저럭 볼만합니다. 도트가 튀지만 2D 월페이퍼는 눈에 무리를 주지않고 스샷처럼 캐릭터 모델링도 조금은 빈약하긴해도 이상한 정도는 아니니... 되려 TV 화면에서는 아주 깨끗했을듯 싶습니다.


비록 상대를 때릴때는 진동 효과가 없지만 전체적인 진동도 괜찮고...(스샷속 파이널 기술은 기술 시전되는 동안 쭈~욱 진동이 옵니다. 맞아도 쭈~욱...) 타격감도 생각보다 좋습니다. 문제라면 전혀 작품의 느낌이 없다는점. 그냥 심심풀이 아케이드.
심하게 말하면 겉모습 번지르르하지 혼이 없는 게임입니다.

분명히 캐릭터를 믿고 만들었을텐데 동인층의 말따라 끓어오른다고 하나요? 그런게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했던 아사쿠라(던가?)라는 미친뱀...흐물흐물하고 음미하는 듯한 모션은 있는데 힘이 없더군요.


바로 위 스샷속 파이널 어택 모션 참 민망합니다.
(파이나르밴또~ 같은 음성이나 음악이라도 없었다면 아마 이 게임을 산 사람들은 반다이를 저주했을 겁니다.)


그래도 요상하게 잡기 모션은 박력이 있습니다.(근데...이넘들 대부분 가까이 가면 앉아버립니다. 속터집니다.)


마지막 사진은 카드 모으기...일명 야바위처럼 카드한장 놓고 돌리고~돌리고 하더군요.

반격 한번 못하는 원거리 공격과 언제나 카드 넣을때는 공격을 안해주는 신사적인....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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